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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콤한복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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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잊고 지냈던 나를 찾아갑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지, 어느시점으로 돌아가 나를 데려와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쓰기부터 해봅니다. 쓰고 쓰다보면 어딘가에 닿아있으리라 믿으면서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3:18:2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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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고 지냈던 나를 찾아갑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지, 어느시점으로 돌아가 나를 데려와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쓰기부터 해봅니다. 쓰고 쓰다보면 어딘가에 닿아있으리라 믿으면서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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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9월 독서목록(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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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_ 가와무라 겐키 인간은 죽음에 대한 공포나 슬픔을 일방적으로 가슴에 품고 고양이를 키운다. 결국 고양이는 자기보다 먼저 죽고, 그 죽음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을 야기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슬픔은 불가피한 것이며, 언젠가는 반드시 찾아온다는 것을 알면서도 인간은 고양이를 키우는 것이다.  그래도 당신은 마지막 순간에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HR%2Fimage%2FF0YSqnDqN3_wQlN8OV5zTrfIzE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10:32:40 GMT</pubDate>
      <author>달콤한복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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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월 12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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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를 사랑하기.  참 당연한 말인데도 말처럼 쉽지가 않은가 봐. 네가 쓴 글을 읽으면서 문득 나도 모르게 스스로를 깎아내리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뜨끔하더라. 전혀 그럴 의도가 아니었는데도 말이야.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였고 겸손이 미덕이라 믿었는데 그걸로 시작된 나의 행동과 말이 때로는 나를 다치게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작은 실수에도 아쉬운 마음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HR%2Fimage%2Fu8q1df8LKm9YWL8bUW6Vhz1FlI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11:58:53 GMT</pubDate>
      <author>달콤한복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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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월 9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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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러고 보니 요즘 너희 아버지 소식을 잘 듣지 못했는데 많이 약해지셨구나.  우리가 예전처럼 만나서 이야기를 할 시간이 별로 없었던가봐.  아예 잊고 있었던 건 아닌데 갑자기 아버지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무거워지네.  미안해.  세월 앞에 장사는 없다지만 늘 강하고 절대 넘어설 수 없을 것만 같던 큰 산이었는데 그래서 그게 너무 답답하고 숨이 막힐 때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HR%2Fimage%2F8F5IvVynjhkvF-sCpwtOuW8XwP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12:40:27 GMT</pubDate>
      <author>달콤한복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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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월 5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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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맞아. 그 시절의 나는 충분히 그런 사람이었던 것 같아. 사람을 워낙 좋아해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즐거워서, 왁자지껄한 그 분위기가 흥분되어서, 어쩌면 조금은 외로워서. 낯가림으로 인한 부끄러움은 있었겠으나 사람을 사귀는 데에 아무런 망설임이 없었어.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것이 즐거웠고, 누군가를 알아간다는 것에 대한 설렘이 더 컸었지. 그게 누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HR%2Fimage%2FQ9hjuWTbbXTydJd_K398BN9gKG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Sep 2026 13:21:27 GMT</pubDate>
      <author>달콤한복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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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월 1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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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를 낳고 아이들이 없었던 때의 삶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이제는 아이들이 내 삶의 전부가 되어버렸다...... 가끔은 짜증이 나고 엄마의 자리가 버거워도 내가 살아있는 지금 너희를 빼고는 이야기를 할 수 없다   너의 글을 읽고 가만히 생각해 봤어. 자식으로 살아왔던 시기를 지나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되고 보니 어린 시절이 까마득할 정도로 아득하게 느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HR%2Fimage%2Fd9uXQOEFgx2uFwc4OHD0k2BO_N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15:39:27 GMT</pubDate>
      <author>달콤한복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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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이 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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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렇게 시원한 공기가 얼마만인지. 오늘은 아, 자정이 지났으니 어제가 되는 건가. 어제는 아침부터 바람도 많고 공기가 시원했다. 그토록 뜨거워서 길을 나설 때면 인상 찌푸린 날이 많았는데 계절은, 또 시간은 이렇듯 배신하지 않고 흐른다. 버티고 기다리다 보니 결국엔 좋은 날이 오네.   오늘 밤은 오랜만에 에어컨도 틀지 않았다. 일이 마무리가 늦어져서 저녁</description>
      <pubDate>Fri, 04 Sep 2026 16:47:45 GMT</pubDate>
      <author>달콤한복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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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8월 독서목록(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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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지상에서 우리는 잠시 매혹적이다_ 오션 브엉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아마 제 말은, 가끔 저도 우리가 무엇인지 혹은 누구인지 모르겠다는 거예요. 어떤 날은 제가 인간으로 느껴지지만 어떤 날은 오히려 하나의 소리로 느껴져요. 저는 세상을 저 자신이 아닌, 과거에 저였던 존재의 메아리로서 만지죠. 아직 제 말이 들리세요? 제 글을 읽으실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HR%2Fimage%2Ft1xKp7prE7X75IOjnZdJeXQ8Dn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6 12:46:11 GMT</pubDate>
      <author>달콤한복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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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7월 독서목록(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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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위로의 미술관_ 진병관 먼저 삶을 살다 간 인생선배, 그들의 삶을 통해 조언을 듣고 동시에 내 마음을 다독여주는 느낌을 받았다.  르누아르는 손가락이 다 뒤틀려 힘들고 고통스러우면서도 계속 그림을 그렸다. 그는 &amp;ldquo;고통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움은 남기에 그림을 그린다&amp;rdquo;라고 했다. 휠체어를 타고 붓을 들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라울 뒤피의 &amp;ldquo;삶은 나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HR%2Fimage%2FAU--Jh8z2Br27EPNVCLjlNZrpf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Aug 2026 10:25:58 GMT</pubDate>
      <author>달콤한복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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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6월 독서기록(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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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녹나무의 파수꾼 _히가시노 게이고 소원을 들어준다는 녹나무의 전설, 말로는 온전히 전할 수 없었던 진심을, 표현하기 복잡한 감정을 오해 없이 그대로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다면 어떨까. 말로는 전하고 싶은 것만 선택할 수 있지만 책에서 언어는 나의 감정과 감각까지 그대로 전달하기에는 불완전한 도구로 표현된다. 녹나무로 전하는 마음은 미처 내가 인지하지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HR%2Fimage%2FawY25balAP1qUq9z3gBPMiG8E_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Aug 2026 13:38:33 GMT</pubDate>
      <author>달콤한복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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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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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사이의 이야기는 이제 더 이상 없을 거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최대한 좋게 포장하려 했지만 속이 훤히 다 보이는 말들로 억지로 끼워 맞추고 있었다.  앞에 앉은 나를 무척 위하는 말로, 한편으로는 아주 미안해하는 분위기를 만들려 노력하는 것 같았지만  그런 것 치고 그 말을 이루는 언어들은 쉽게 면전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었다.   처음 그 말</description>
      <pubDate>Mon, 10 Aug 2026 14:51:47 GMT</pubDate>
      <author>달콤한복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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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5월 독서기록(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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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가재가 노래하는 곳_ 델리아 오언스 갈 수 있는 한 멀리까지 가봐. 저 멀리 가재가 노래하는 곳까지.  카야의 세계. 카야는 수집품을 벗 삼아 홀로 자라나며 넝쿨 줄기처럼 모든 기적을 하나로 엮었다.하지만 수집품이 커질수록 외로움은 깊어졌다. 심장 크기만 한 아픔이 카야의 가슴속에 살았다. 그 무엇도 아픔을 덜어주지 못했다. 갈매기도, 눈부신 석양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HR%2Fimage%2FjYJUIF6BMOtZyZ2njdiHZItjm_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3 Jun 2026 13:42:28 GMT</pubDate>
      <author>달콤한복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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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4월 독서기록(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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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단순한 열정_ 아니 에르노 혹은 과거에 그랬었다고 숨김없이 고백하는 사람을 보면, 나도 내 마음을 털어놓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그러나 이야기를 하고 공감에서 느끼는 행복감이 사라지고 나면, 그것이 아무리 사소한 것이었더라도 그렇게 마구 이야기해 버린 것을 후회했다. 대화를 나누면서 남의 말에 맞장구를 치다가도 어느 순간 갑자기 이런 말들이 내 열정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HR%2Fimage%2F-5h4sUT79n5Vx6hFd445DX1d9B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4 May 2026 10:58:02 GMT</pubDate>
      <author>달콤한복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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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3월 독서기록(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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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오래된 세계의 농담_ 이다혜 &amp;ldquo;오슨 웰스가 일러 주었듯 해피 엔딩인지 아닌지는 어디서 이야기를 끊느냐에 달려 있다.&amp;rdquo;   &amp;quot;의미는 발견되기 전까지는 존재하지 않으며, 이야기되기 전까지는 기억되지 않는다. 좋아하는 이야기로 자기 자신을 설명하는 방법 말고 스스로를 규정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작은 낙원은 그렇지 않은 이들의 눈에는 별 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HR%2Fimage%2F1RI6rPPrwJ-OZvDAu-cMRqVDyb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12:43:31 GMT</pubDate>
      <author>달콤한복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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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발자전거 - 잘 넘어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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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러니까 그전까지 작은 네발 자전거를 탔다. 보조바퀴를 뗀다면 두발이 되긴 하겠지만 그렇다 해도 나에게는 낮은 자전거였다. 두 살 어린 내 동생에게나 맞을 그런. 나보다 다섯 살이 많은 언니는 내 기억에 아주 일찍부터 두 발자전거를 탔다. 그것도 어른용 높은 자전거를. 우리 집에는 작고 낡은 유아용 세발자전거와 네발자전거 그리고 어른용 자전거밖에 없었다.</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13:36:51 GMT</pubDate>
      <author>달콤한복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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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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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찌 알고 빈 목덜미와 허리춤을 찾아  슬쩍 스며든 쌀쌀맞은 공기가 미울 법도 한데 이것도 얼마 안 남았지, 기분이라도 내고자 풍덩한 니트를 온몸에 칭칭 감아 앉으면 금세 마음은 퐁퐁 열을 낸다 따뜻한 한 모금에 모락 피어난 그리움은 꿀꺽 삼켜도 삼켜도 입안에 향기를 남겼다  속으론 그러지 말자 하면서도 삐쩍 마른 가지가 자꾸 애가 쓰인다 꽃받침도 없이 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HR%2Fimage%2FR6RXmGLbqOVcFgF2Y9TQp6pScl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07:56:20 GMT</pubDate>
      <author>달콤한복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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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2월 독서기록(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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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두고 온 여름_ 성해나 &amp;quot;한 시절을 공유했던 사람들을 떠올리면 그들과 어떻게 끝맺었든 그들이 어떻게 지내왔을지, 얼마나 변하고 또 얼마나 그대로일지 궁금해졌다&amp;quot;  &amp;quot;아무것도 두고 온 게 없는데 무언가 잃어버린 듯한 기분이 들었다&amp;quot;  진짜 가족이었다면 느끼지 못했을 감정들, 조립된 가족이라서 알게 된 마음, 오해와 관계의 괴리들. 그 모든 것이 다 이해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HR%2Fimage%2Fostm1BGwl-G9uUTV_tV41SYmmV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09:03:25 GMT</pubDate>
      <author>달콤한복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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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이 시작할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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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막내가 입학을 했다. 아직 내 손아귀에 쏙 들어오는 여리고 작은 손을 꼭 잡고 자기 덩치보다 큰 가방을 메고 입학식을 하러 학교로 갔다. 벌써 세 번째 입학식인데 왜 이렇게 유난히 걱정스러울까. 아이가 못 미더워서라기보다 막내라서, 그저 제일 꼬마라서 일 것이다.  마냥 어린 아가 같던 아이의 입학식은 그 자체만으로도 뭔가 뭉클하다. 대견하기도 하고 염려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HR%2Fimage%2FcRyqka0w-WsemWo8EmSDqLydSl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Mar 2026 12:12:29 GMT</pubDate>
      <author>달콤한복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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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1월 독서기록(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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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낮술 _ 하라다 히카  주인공이 밤에 돌봄 일을 하고 낮에 퇴근해서 식사 겸 낮술을 하는 것이 주가 되어 이루어지는 책이다. 도서관에서 음식 에세이 강의 자료로 이 책이 선정된 것을 보고 강의를 못 듣는 대신 이 책이라도 읽어봐야겠다 해서 읽게 되었다. 워낙 음식이나 요리를 좋아하기도 하고 요리 관련 글도 쓰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맛 표현이 디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HR%2Fimage%2FkCRUus5ADrGXTYF4uRXJCzzQc5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Mar 2026 13:08:03 GMT</pubDate>
      <author>달콤한복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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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왕이면 좋아할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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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사준비를 하느라 묵은 짐을 정리하고 있었다. 작은 물건 하나에도 추억이 깃들지 않은 것이 없었기에 그전의 나였다면 절대 버리지 못했을 물건들이 한가득이었다. 하지만 웬만한 것은 이사 전에 다 비우고 가려고 마음먹었었다. 남들에게는 의미도 없는 것들인데 추억에 연연해서 더 이상 끼고 살지 말자고. 추억은 추억일 뿐이라고. 바쁘게, 그리고 미련 따위 없이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HR%2Fimage%2Fu6ACCJ908zfOUEE0OfUKG1dpn14" width="481" /&gt;</description>
      <pubDate>Tue, 06 Jan 2026 13:39:41 GMT</pubDate>
      <author>달콤한복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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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간 손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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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크초콜릿같이 어두운데 빛비치면 버건디 같은 그런 색도 있나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네일숍을 갔다. 결혼 전에 가족들과 제주도 여행 간다고 동생과 네일을 받아보고는 처음이었다. 그때는 젤네일도 아닌 매니큐어 시절이었다. 가끔 붙이는 네일스티커나 손톱보호기능을 하는 매니큐어를 직접 바르긴 했어도 샵에 가서 케어를 받는 건 거의 20년 만이라 아는 동생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HR%2Fimage%2F5JrLkKz4WdOiN6saQXo2oYHFWH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Jan 2026 23:24:13 GMT</pubDate>
      <author>달콤한복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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