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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이타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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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랑하는 아내의 남편, 두 아이의 아빠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출근과 육아를 하며 짬을 내 글을 씁니다. 인생은 힘든 일이 많다지만 그 속에서 피어나는 글의 힘을 믿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3:57:3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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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아내의 남편, 두 아이의 아빠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출근과 육아를 하며 짬을 내 글을 씁니다. 인생은 힘든 일이 많다지만 그 속에서 피어나는 글의 힘을 믿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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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덜 아픈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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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저.. 연가를 써야 할 것 같아요.&amp;quot; &amp;quot;또 아프다고요???&amp;quot;  애들은 왜 이렇게 많이 아픈 걸까? 나는 어린 시절에 이렇게 많이 병원에 가진 않았던 것 같은데... 평이는 환절기마다 감기를 달고 살았다. 맞벌이를 하는 우리 부부는 회사에 갑작스럽게 연차를 써야 하는 날이 늘어갔다. 그때마다 고개 숙이며 상사에게 부탁했다. 먹고사는 게 참 쉽지 않다는 걸,</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15:00:32 GMT</pubDate>
      <author>식이타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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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어도 엄마가 될 수 없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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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평이가 태어나고 나의 목표는 하나였다. '육아에 있어서만큼은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는 아빠가 되자'는 것이다. 기저귀 가는 것부터 이유식을 먹이는 것까지 서툰 것 투성이었지만 온 힘을 다해 평이를 키웠다. 새벽수유는 물론 열이 나는 새벽에도 벌떡 일어나 평이를 돌봤다. 그런 내 마음을 알아줬을까? 평이는 언제나 &amp;quot;엄마&amp;quot;보다 &amp;quot;아빠&amp;quot;를 먼저 불렀다.  &amp;quot;어머</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13:38:56 GMT</pubDate>
      <author>식이타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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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대 후져질 수 없는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bzsh/424</link>
      <description>절대 후져질 수 없는 이유.  매일 평이랑 힘껏 도둑놀이를 해야 한다. 눈 마주치면 '꺄르륵' 웃어주는 건이가 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아내보다 하루를 더 살아야 한다.  밖에서 어떤 무시나 기분 나쁜 말을 들어도 기죽기 싫다. 기죽으면 도둑놀이 못 하니까.  어떤 이해타산도 없는 미소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 길가에 쓰레기 하나 버리지 않는다. 버렸다가 다시</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14:59:32 GMT</pubDate>
      <author>식이타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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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쭈남씨</title>
      <link>https://brunch.co.kr/@@bzsh/429</link>
      <description>처음 봤다. 자신의 아버지 이름을 거꾸로 부르는 사람은. 나의 여자친구였던 희는 장인어른의 이름을 &amp;lsquo;쭈남씨&amp;rsquo;라고 부른다.   왜 멀쩡한 &amp;lsquo;남주&amp;lsquo;라는 이름을 &amp;rsquo;쭈남&amp;rsquo;이라고 부르는지 물어보지는 않았다. 아빠의 이름을 거꾸로 부를 만큼 친밀한 관계가 아닐까? 장인어른 성함이 &amp;lsquo;남주&amp;rsquo;였는지 &amp;lsquo;쭈남&amp;lsquo;이었는지 헷갈릴 때 처음으로 희의 집에 인사를 갔다.   쭈남씨는</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13:43:27 GMT</pubDate>
      <author>식이타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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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라보! 브라더!</title>
      <link>https://brunch.co.kr/@@bzsh/416</link>
      <description>&amp;quot;아이고~~ 귀엽네 아들이에요~?&amp;quot;  &amp;quot;오메, 아빠랑 똑 닮았네. 둘째는 언제 낳아?&amp;quot;  &amp;quot;아들만 있음 엄마 외로워~ 딸이 있어야제~~&amp;quot;   인생은 끊임없이 숙제를 던져준다. 좋은 대학만 가면 꽃피는 세상이 올 것처럼 공부를 시키고, 대학을 졸업하면 취업을 해야 하고, 취업하면 결혼 안 하냐고 묻고, 결혼하면 아이는 꼭 있어야 한다고 말이다. 그렇게 힘들게</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15:20:59 GMT</pubDate>
      <author>식이타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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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까지 날려버릴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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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평아, 지금 씻을..&amp;quot; &amp;quot;싫어!&amp;quot;  다섯 살이 된 평이는 내가 잔소리를 하면 말이 끝나기도 전에 대답한다. 강한 거절의 표시인 거다. &amp;quot;싫어!&amp;quot;도 온전히 소리 내지 않는다. &amp;quot;싫-&amp;quot;이라고 0.3초 정도 발성한 뒤 자기 할 일을 한다.  거절의 의사에도 불구하고 양치질처럼 당연히 해야 할 일을 강행할 때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나쁜 말을 한다.  &amp;quot;아</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14:23:14 GMT</pubDate>
      <author>식이타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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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덧</title>
      <link>https://brunch.co.kr/@@bzsh/426</link>
      <description>장인어른에게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공방전을 벌이던 나날이었다. 장인어른은 덜컥 아이를 만들어 온 우리를 못마땅해했고 &amp;quot;이 결혼시킬 수 없다.&amp;quot;며 버티고 있었다. 아내는 스트레스를 받는 건지 매일 머리가 아프다고 했다. 알고 보니 아내의 증상은 입덧이었다. 드라마에서만 보던 '우웩!'하는 모습이 입덧의 전부인 줄 알았는데. 입덧이란 두통과 매스꺼움을 동시에</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16:32:50 GMT</pubDate>
      <author>식이타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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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거로 돌아가는 상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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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화 '어바웃타임'의 주인공 톰에게는 특별한 재능이 있다. 바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것이다. 그는 사랑하는 메리의 마음을 얻기 위해 몇 번이고 시간을 되돌린다. 어색한 말투, 미숙한 행동을 할 때마다 자신의 행동을 수정하는 것이다. 결국, 완벽한 대사와 몸짓으로 그녀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한다.  결혼 전에 봤던 '어바웃타임'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만</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16:18:28 GMT</pubDate>
      <author>식이타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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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미 삼촌</title>
      <link>https://brunch.co.kr/@@bzsh/420</link>
      <description>&amp;quot;아빠, 잠자리채 가져왔어?&amp;quot;   아이들은 더위를 느끼지 못하는 걸까? 유치원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amp;quot;다녀왔습니다.&amp;quot; 대신 잠자리채부터 찾는다. 얼굴이 시뻘게지도록 방아깨비를 잡아대는 아들 덕분에 하얗던 내 목이 검게 탔다. 더위에 지쳐 앉은 벤치도 후끈하게 달궈진 여름날이었다.   &amp;quot;우리 매미 잡으러 갈까?&amp;quot;   헥헥대며 앉아 있던 내게 들려온 한 아빠의</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15:58:25 GMT</pubDate>
      <author>식이타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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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 쉴 틈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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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내가 출근했다. 내 인생 육아휴직 2회차가 시작된 것이다. 언제나 두 번째는 처음보다 한결 여유로운 것 같다. 평이가 어린 시절엔 그렇게 시간이 안 갔는데, 건이는 먹이고 재우고 놀아주다 보면 금방 해질녘이 된다. 너무 티 났나요? 힘든 걸 애써 부정해 봤습니다.   아내는 하루 종일 집에만 있는 내가 신경이 쓰였는지, 일주일에 한 번은 글쓰기 수업을 다</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16:33:24 GMT</pubDate>
      <author>식이타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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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발짝 물러나기</title>
      <link>https://brunch.co.kr/@@bzsh/417</link>
      <description>&amp;quot;연애를 할 때와 결혼했을 때와 아이가 태어났을 때가 남자들이 점점 어른이 된다고 표현하듯이 나의 존재가 점점 뒤로 가는 것 같아요. 뭔가를 지켜야 하는 상황이 나를 점점 내려놓게 되니까 '점점 어른이 된다.'라고 표현을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요.&amp;quot;  라고 짠한형에 나온 현빈이 말했다. 캬... 현빈은 같은 말도 참 멋있게 한다. 나는 '유부남 인생~ 겁나</description>
      <pubDate>Sat, 03 Oct 2026 15:50:40 GMT</pubDate>
      <author>식이타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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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는 향기가 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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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부모님의 손수건에서 어떤 향기가 나는지 적어보세요.&amp;quot; 꼬꼬마 시절 유치원 숙제였다. 엄마와 함께 아빠의 손수건 냄새를 맡으며 적었다.  '아빠의 손수건에서는 시큼한 냄새가 납니다. 그리고 아빠의 향기가 납니다.'  아빠는 식용유를 납품하는 일을 하셨다. 퇴근 후 돌아온 아빠의 옷은 땀투성이, 기름범벅이었다. 샤워를 마치고 나온 아빠의 몸에선 여전히 기름</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6 15:00:55 GMT</pubDate>
      <author>식이타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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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따위 자존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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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나이 서른셋. 친구들도 하나 둘 자유로운 삶을 종결하고 아이를 낳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육아의 매운맛을 본 녀석들이 묻곤 한다.    &amp;quot;야 진짜 언제쯤 편해지냐. 백일...? 돌...?&amp;quot;  &amp;quot;꿈도 야무지다. 3년은 키워야지 크크. 언제 키우냐&amp;quot;  &amp;quot;너무 비웃지 마. 너도 둘째는 7개월임. 육아 처음부터 또 하고 있음. 크크.&amp;quot;  &amp;quot;...&amp;quot;   하루가 다</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15:00:34 GMT</pubDate>
      <author>식이타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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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빗방울까지도 두려워하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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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부르릉! 부우우우웅!&amp;quot;   오토바이 소리가 들리면 자연스레 아빠의 무사태평을 기원한다. 치킨집을 운영하는 아빠의 주된 역할은 배달이기 때문이다. 운전을 해보면 알 수 있지만 세상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는 나의 주의만으로 막아지는 것이 아니다. 오토바이는 사고는 더 충격이 크다고 하니, 노인이라고 일컫는 65세를 향해 가고 있는 아빠를 향한 걱정을 지우려야</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15:00:30 GMT</pubDate>
      <author>식이타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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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컷, 독립, 만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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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세상에 이렇게 아파트가 많은데 어느 곳 하나 들어가기 힘드네...&amp;quot;  갑작스럽게 결혼한 우리가 마주한 것은 경제적인 현실이었다. 내 나이 스물여덟, 아내는 스물여섯이었고 사회초년생인 우리는 모아둔 돈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 양가 부모님도 마땅히 지원을 해줄 수 없는 상황. 더군다나 나는 공군학사장교 전역이 1년이나 남아있었고 잦은 당직근무를 해야 했다.</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15:00:30 GMT</pubDate>
      <author>식이타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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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도 시간이 필요해</title>
      <link>https://brunch.co.kr/@@bzsh/398</link>
      <description>&amp;quot;너 또 우냐!&amp;quot;  우리 아빠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다. 어린 시절의 나는 누군가가 조금이라도 나를 꾸짖는 말을 하면 무작정 울어버리곤 했다. 아빠는 그런 나를 보며 이해가지 않는다는 듯 깊은 한숨을 쉬었고 지금의 나는 그때의 아빠와 똑같은 표정과 말투로 &amp;quot;너 또 우냐!&amp;quot;며 아들 평이를 꾸짖는다.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을 흘리는 평이의 마음을 모르는 것</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15:00:08 GMT</pubDate>
      <author>식이타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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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겐 너무 소중한 육아동지</title>
      <link>https://brunch.co.kr/@@bzsh/405</link>
      <description>&amp;quot;형! 오늘 풋살 나올 수 있어요?&amp;quot;&amp;nbsp;&amp;quot;아~ 가고 싶은데 와이프 눈치 보이네... 어제저녁에도 축구하고 왔거든.&amp;quot;  아이가 태어난 후, 선배와 나는 어떻게 하면 하루라도 더 풋살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대화가 오고 가곤 했다. 육아휴직을 시작한 후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amp;quot;우리 애 콧물이 좀 나는 데 어쩌지.&amp;quot;&amp;nbsp;&amp;quot;형 평이도 콧물 나서 상관없어요. 오늘도</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15:00:12 GMT</pubDate>
      <author>식이타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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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몇 번이고 사과할 용기</title>
      <link>https://brunch.co.kr/@@bzsh/403</link>
      <description>&amp;quot;아빠 나 강아지 키우고 싶어.&amp;quot; &amp;quot;아니 아니, 고양이도 키우고 싶다.&amp;quot; &amp;quot;도마뱀도 귀여운데...&amp;quot;  살아 있는 생명을 집에 들이고 싶다는 평이의 소망이 이루어진 걸까? 어느 날 갔던 메뚜기 잡기 프로그램에서 평이가 메뚜기 8마리를 손에 넣었다.  &amp;quot;집에 가서 키워도 돼요.&amp;quot;라는 도슨트 선생님의 말이 평이 귀에 꽂혔고, 반드시 집으로 가져가 키우겠다는 확고</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6 15:00:11 GMT</pubDate>
      <author>식이타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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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식은 효도의 수단이 아니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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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부모에게 정 해드릴 것이 없으면 하루에 세 번 웃는 얼굴로 대함이니라.&amp;quot;  쥐뿔도 없던 시절이지만 내가 웃는 게 엄마 아빠의 행복이라는 일념으로 살았다. 사랑에 실패한 날도 울면서 집에 오다가 잠시 멈춰 해맑게 웃는 얼굴로 귀가했다. 평이가 태어나고부터는 달랐다. '손주의 웃는 얼굴'이라는 무언가 해드릴 것이 생겼기 때문이다. 평이를 보며 좋아하는 엄마</description>
      <pubDate>Fri, 25 Sep 2026 15:00:12 GMT</pubDate>
      <author>식이타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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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보, 고맙수다!</title>
      <link>https://brunch.co.kr/@@bzsh/400</link>
      <description>&amp;quot;여보 진짜 빨리 봐야 한다니까?&amp;quot;  아내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나 드라마를 보면 내게 &amp;quot;어서 봐야 해!&amp;quot;라며 말하곤 한다. 이번엔 화제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였다. '엥? 그게 무슨 뜻이야?' 싶은 마음에 뜻을 찾아보니 '정말, 수고했다.'는 의미의 제주도 방언이었다.  몇 편의 에피소드를 보며 눈물을 참 많이 흘렸다. 두 남녀의 불꽃 튀는 사랑부터</description>
      <pubDate>Thu, 24 Sep 2026 15:00:11 GMT</pubDate>
      <author>식이타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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