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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레네 Iren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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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상의 사색이 평화가 될 때까지 쓰는 사람이고 싶다. 시골살이 8년차이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3:22:4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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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사색이 평화가 될 때까지 쓰는 사람이고 싶다. 시골살이 8년차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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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배웅 - 시골 사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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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떠나보내기 더 아쉬운 이는 그 사람에게 받은 사랑이 많아서일 거다.  늘 웃어주던 그 미소와 낭랑한 목소리, 따뜻한 격려, 사소한 이야기들.  한 사람을 떠나보내며, 남은 이들과 나눈 대화들은 그 사람의 생애를 입체적으로 보여 주었다.   가족들께 어떤 말을 할까 걱정했는데 이야기하며 오히려 내가 위로 받았다. 나의 마지막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까 생각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y8%2Fimage%2F5uIRCFNLKZACKY-qTFXj8xYx7s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00:39:37 GMT</pubDate>
      <author>이레네 Ire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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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한 이별 - 시골 사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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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아는 밝고 따뜻하고 상냥한 분이 하늘나라로 떠나셨다.  부고 사진의 밝은 미소는 무언가 이질감이 들었다.   '돌아가심'이란 짧은 메시지는 마치 암호라도 되는 듯 선뜻 이해가 되지 않았다. '거짓말' 거짓말이길 바랐다. 글씨를 한참 응시했다.  이내 사실일지 모른다는 허탈감으로 가슴 한편이  먹먹했다. 나의 몸은 어린 시절 겪었던 가족의 죽음을 떠오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y8%2Fimage%2FW-0w9j3gcMBfP_oN-sN1dML36G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15:24:16 GMT</pubDate>
      <author>이레네 Ire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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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에도 열두 번 - 시골 사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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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루에도 열두 번 머릿속엔 떠다니는 상념들 가만히 펜이라도 들었으면 글이 됐겠지  하루에도 열두 번 계획만 하고 실행하지 못한 체크리스트 한 줄 지울 수 없다  하루에도 열두 번 잉여처럼 사는 삶이 부끄러워 숨고 싶어진다  하루에도 열두 번 나는 나를 믿지 못하고 어제의 결정을 번복하다가  하루에도 열두 번 망설이고 포기하고  시도하지 못했다  하루에도 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y8%2Fimage%2FTo2j8AOhOStrOkvEjq_YI9Xl4S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Mar 2026 11:58:08 GMT</pubDate>
      <author>이레네 Ire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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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을 시처럼 - 생태 동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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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 꽃보며 엄마 생각 &amp;gt;        엄마의 나이는 74살이다. 벌써 10년째 같은 나이.       엄마가 좋아했던 진분홍 꽃들을 처음 봤을 때 뭐 그런 촌스러운 색이 있나 빈정댔다. 이젠 나도 진분홍 철쭉, 백일홍, 천일홍이  마음에 들기 시작했다.  아마도 엄마색이라 그런가 보다.      딸내미 보여주고 싶어 피워냈을 엄마의 꽃들  나도 누군가를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y8%2Fimage%2FGhqqsXA_snaM9o-uy-ZwKLWwoj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Oct 2025 22:53:53 GMT</pubDate>
      <author>이레네 Ire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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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타야, 어서 와! - 시골 사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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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치타를 처음 만난 건 6년 전이었다. 처음 집마당 잔디밭을 기웃거리던 아기 고양이였다. 겁도 많아 인기척이 나면 쏜쌀같이 사라졌었다.   고양이와 사귀고 싶어서 맛있는걸 몇 번 주었더니 강아지처럼 쫄래쫄래 따라다녔다. 말로만 듣던 사교성 좋은  길고양이였다. 시골에는 길고양이가 많다. 어디서 밥을 잘 찾아 먹나 보다. 텃밭에 똥을 싸는 것 외엔 도시처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y8%2Fimage%2FZtLYlhTaJ-2RPtuSx6Ypf-Dgxo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Apr 2025 10:37:55 GMT</pubDate>
      <author>이레네 Ire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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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골목 잡초 뽑기 - 시골 사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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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골목은 시골이라 오가는 사람이 많지 않고 조용한 편이다. 경로당 가시는 할머니들의 발길이 잠시 머무는 길이다. 어느 날 집 앞 복숭아 밭에 커다란 컨테이너가 생겼다. 중고라 페인트가 벗겨져 볼 때마다 맘이 쓰이고, 시야를 가리고 있어 답답한 느낌도 들었다.(나의 예민함이란...)  페인트를 칠해 버리면 편하지만 남의 물건이라 오지랖이 될 수 있어 차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y8%2Fimage%2FvU2QaPThnaLigfPUBYsR5GkrKA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Jul 2024 00:18:23 GMT</pubDate>
      <author>이레네 Ire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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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빈자리 - 아들 기숙사에 들어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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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태어난 지 14년 만에 아들이 집을 떠났다. 이른 독립.  다름 아닌 중학교 기숙사에 들어갔다. 절대 기숙사에 갈 수 없다고 시위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새 생각이 달라졌다. 주말에 기숙사 준비물을 사고 캐리어를 챙겼다. 사춘기가 시작되고 한 해 동안 열심히 싸웠는데 막상 떠난다고 하니 맘이 짠했다.  시원 섭섭한 맘에 차 타는데 까지 바래다주는데 배웅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y8%2Fimage%2FSwKCz6SLSw5eW57bH95JmRfvps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Mar 2023 14:25:53 GMT</pubDate>
      <author>이레네 Ire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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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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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친정집 문을 열면 주방 딸린 방과 사람하나 누울만한 작은 방이 전부였다. 그런데 신발장 위, 텔레비전 서랍장 한켠엔 어김없이 꽃화분이 놓여 있었다. 빛바랜 플라스틱 화분에 고운 모양도 없는 풀들을 좁은방에 두는게 싫었다.  &amp;ldquo;화분에서 흙먼지가 얼마나 나올까. 호흡기에 안좋아. 한 두개만 남기고 정리하자.&amp;rdquo; 친정집에 들어서는 날이면 어김없이 엄마에게 잔소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y8%2Fimage%2F92amMk5klQWs6CCBqADo_M_LVO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Aug 2022 11:33:08 GMT</pubDate>
      <author>이레네 Ire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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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화점 지나 다이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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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차를 타기 위해 동대구역에 들른 날. 하늘엔 잔뜩 먹구름이 끼었고, 바람은 더할라위 없이 시원했다. 5분 후 떠날 기차는 매진.  다음 차를 예매하고 역 광장으로 나섰다. 야외 마스크가 해제된 지 꽤 되었는데 사람들은 마스크를 쓴 채 다니고 있다. 1시간 10분의 시간이 남았다.  어디로 갈까. 잠시 생각했다.  눈을 들어 마주친 곳은 넓은 광장 끝에 높&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y8%2Fimage%2F5qTIR6xzlslvbgVtKe2zawJoix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Jun 2022 04:46:50 GMT</pubDate>
      <author>이레네 Ire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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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밥 옆구리 터질 때 - 시골 사색 - 오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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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아아!! 아빠~ 새벽이었다.  건넌방에서 자던 아들이 잠결에 깼다. 아빠가 옆에 없다는 걸 알고 소리쳤다. 우리 집에서 흔한 일이다.  아들은 꼭 아빠가 재워 주어야 잔다. 자다가 혹시라도 눈을 뜨면 아빠가 곁에 있어야만 안심한다. 딸아이는 자다가 깨도 다시 잠이 들거나 엄마에게로 와서 잔다. 둘은 너무나 다르다.  새벽시간에 깨면 다시 잠들기가 어렵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y8%2Fimage%2FcTnS9_64UyivJ0p9vX7muq7F3a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Dec 2021 01:05:14 GMT</pubDate>
      <author>이레네 Ire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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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은 사랑이다. - 시골살이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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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댁~~ 한참을 문밖에서 부르셨나 보다. 나는 제일 끝방에서 음악을 켜고 컴퓨터 작업 중이어서 할머니 소리를 듣지 못했다.  인기척을 느끼고서야 밖으로 나갔다. 옆집 할머니가 서 계셨다. -옷 따시게 입고 우리 집에 좀 와보소~ 예.  할머니 집은 방바닥에 냉기가 돌았다. 안방만 보일러를 켜 두신 모양이다. 옷 따시게 입고 오라는 말씀이 일리가 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y8%2Fimage%2FJEAPV300cnMT5szSauVKnJnGcW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Nov 2021 12:09:59 GMT</pubDate>
      <author>이레네 Ire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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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관에 관객이 나 밖에 없다! 디어 에반 핸슨 - 시골살이  문화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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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편이 등산을 갔다. 같이 가자고 했지만 나는 등산을 좋아하지 않는다.  평지에서 걷거나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할 뿐이다. 가파른 길을 오르고 나면 숨도 차고 발목이 아파서 힘들다.  결국 나는 등산 대신 시내에 가기로 했다. 마침 안경다리가 찌그러져 있었다.  누가 밟았을까. 안경점에 가는 길에 오늘이 장날이라는 걸 알았다. 모처럼에 시내 나들인데 바람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y8%2Fimage%2F8218mvkgHW3uQSGmUxRaVOPGvH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Nov 2021 05:57:04 GMT</pubDate>
      <author>이레네 Ire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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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집 층간소음ㅡG선생 이야기 - 시골 사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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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시간 천정에서 발자국 소리가 난다. 아침을 알리는 소리. 누군가 하루를 시작했다. 처음엔 신경이 몹시 거슬렸다. 내가  사는 영역에 다른 누군가가 존재하는 느낌이다. 방해받고 싶지 않은 새벽잠을 반납하고 우두커니 앉아 있다. 짜증이 흙탕물처럼 올라왔다 회오리치다 다시 물아래로 천천히 가라앉았다.  소리에 집중하지 않고 내 마음에게 말을 걸었다. 나에게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y8%2Fimage%2FF6LEruKYLNK_qu5hZA-jeeki58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Oct 2021 22:59:37 GMT</pubDate>
      <author>이레네 Ire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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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어진 가족(아이)을 찾는 이들에게. - 해외입양인연대를 소개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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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희 형제는 9남매(3남6녀)입니다. 어릴적 태어나자마자 헤어진 여동생이 있습니다. 가난으로 부모님이 아기를 떠나 보내고 평생 죄책감과 그리움을 안고 사시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봤습니다. 벌써 35년전 입니다. 부모님은 모두 세상을 떠나셨고 늘 그리워하고 미안해하던 동생을 2년전 찾게 되었습니다. 그제서야 해외에 입양된 걸 알았습니다. 해외로 입양된 한국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y8%2Fimage%2FH7zMs1mMf9XswZK0q5GAIPdMpY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Sep 2021 05:59:54 GMT</pubDate>
      <author>이레네 Ire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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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진짜 먹고 있는 것은 뭘까? - - 시골의 발견 : 농약치는 날</title>
      <link>https://brunch.co.kr/@@byy8/70</link>
      <description>이른 아침부터 비행기 소리같이 '웅~' 하는 것이 들려 밖으로 나갔다. 근처 과수원에선 희뿌연 것을 뿜어내는 빨간 차가 움직이고 있었다. 말로만 듣던 '농약 살포차'인데 생긴 모양 때문에 '딱정벌레차'라고 부른다. 주기적으로 뿌리는 농약은 바람을 타고 집 마당까지 전달된다. 언제일지 몰라 내 코는 늘 냄새를 감지하고 있었다. 햇볕 좋은 날 환기라도 시켜보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y8%2Fimage%2FgksQG1nP8Pd7ogl_WlsSq7b5xHk" width="386" /&gt;</description>
      <pubDate>Tue, 22 Jun 2021 03:40:19 GMT</pubDate>
      <author>이레네 Ire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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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 나지 않아 답답했던 유년시절 - ㅡ 나의 시간여행</title>
      <link>https://brunch.co.kr/@@byy8/64</link>
      <description>태어나서 학교 들어가기 전 대부분 시간이 기억나지 않는다.   시골에서 태어나 자라서 8살에 도시로 이사했다. 그리고 결혼하기 전까지 15번의 이사를 경험했다. 충청도 말씨의 느린 여자아이는 도시로 이사와서 경상도 빠른 말투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 없는 형편에 잘 씻지도 못하고 꼬질했고, 여기저기 물려받은 옷에는 내 취향은 없었다.  부모님은 시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y8%2Fimage%2Fj-ZM0N5XvpV7a2faq3po64-4L_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May 2021 22:31:17 GMT</pubDate>
      <author>이레네 Ire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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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오늘 쓰레기를 훔쳤다. - ㅡ 시골 쓰레기 소각 현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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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골에 온 지 3년차 봄이다. 지인들이 놀러 오면 항상 하는 말이 있다. &amp;quot;와~ 공기좋은 곳에 사시네요.&amp;quot;  그렇다. 도시보다 공기가 좋을거다. 그러나 늘 좋은 것은 아니다. 시골 이사와서 제일 힘들 때가 어디선가 쓰레기 태우는 냄새이다. 집집마다 뒷마당이나 밭가에서 쓰레기를 태우는 깡통이 하나쯤 있다. 처음엔 휴지를 태우나보다 생각했는데 비닐, 플라스틱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y8%2Fimage%2FiuSs3EPUQZOCbAvaZug-GNYnGG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May 2021 01:28:12 GMT</pubDate>
      <author>이레네 Ire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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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Zoom으로 날 것이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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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주일에 한두번 이상은 Zoom 모임을 한다. 내 공간을 오픈하고 화장기 없는 얼굴에 긴장감과 느슨함 사이 그 어디쯤 대기 중이다.  어쩌다 아이들이 함께 있는 시간이라도 되면 더 산만해진다. 아이들은 엄마의 모임이 집안 어디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주의를 주어도 잠깐뿐이다.  엄마 어깨에 매달리는 아이, 틈틈이 지나가며 일부러 잡음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y8%2Fimage%2F7N9h-tGzEgosoh1ZKQwo9insS_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4 Apr 2021 13:50:00 GMT</pubDate>
      <author>이레네 Ire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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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라스틱 러버의 엉켜버린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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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엄마, 양말이 없어.&amp;quot; 유치원 가는 막내딸이 말한다. 그래? 엄마가 오늘 빨아 놓을게. 엄만 어제도 그렇게 말했잖아. 어, 어제는 비가 많이 와서 빨래를 못했어.  어설픈 변명을 뒤로하고 서랍 구석에 숨겨진 줄무늬 양말 하나를 발견하고는 안도의 한숨을 쉰다.  오늘은 양말 빨래를 해야 하는구나. 늦은 아침을 한술 뜨고 양말 짝을 골라 담는다. 때 묻은 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y8%2Fimage%2FhlwRaqTGXc1TgTGud_QNbRCY4Z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Apr 2021 04:18:06 GMT</pubDate>
      <author>이레네 Ire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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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쁘다는 건 마음먹기 나름이다. - - 사색하는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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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적 나는 못난이였다. 코도 납작하고 눈도 작고 얼굴은 넙적했다. 깡마른 작은 키에 부스스한 머리를 하고 다녔다. 내가 나를 예쁘다고 인정하지 못했다. 항상 두 살 터울 언니보다 내가 더 못났다고 생각했다. 오빠들이 '못난이'라고 장난치면 참말 같았고 부끄러웠다.  물론 사춘기 지나서는 그 마음의 콤플렉스를 많이 내려 놓았다. 노력해서 이뻐지는데는 한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y8%2Fimage%2FNh5hIo5fmFkmUf8dZzdq8dK1Ns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Mar 2021 16:01:38 GMT</pubDate>
      <author>이레네 Ire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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