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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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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관찰하는 사람</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7:28:3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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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찰하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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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 없는 자리에서 버티는 법  - 임수지 「우주의 영향 아래」</title>
      <link>https://brunch.co.kr/@@byLM/58</link>
      <description>소설의 제목은 두 방향으로 읽힌다. 끝없는 공간의 총체로서의 &amp;lsquo;우주&amp;rsquo;, 그리고 죽은 연인의 이름 &amp;lsquo;우주&amp;rsquo;. 소설 전체는 그 두 의미 사이의 긴장 위에서 작동한다. 우리는 어떤 힘의 '영향 아래' 놓여 있으며, 그 힘이 사라진 자리에서 어떻게 살아가는가.  소설의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한다. &amp;quot;언젠가 우주에게 내가 어릴 적 살았던 마을에 함께 가 보자고 말한</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12:00:57 GMT</pubDate>
      <author>무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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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하며 사랑하기 - 황정은 『연년세세』</title>
      <link>https://brunch.co.kr/@@byLM/57</link>
      <description>황정은의 『연년세세』는 가족 사이에서 끝내 말하지 못한 마음들이 한 사람의 삶 속에 어떤 흔적으로 남는지 따라가는 소설이다.  누군가에게 전해진 말보다 결국 입 밖으로 나오지 못한 말이 한 사람의 마음을 더 오래 붙들 때가 있다. 말하려다 삼킨 말, 설명하지 않기로 한 감정, 이해받지 못할 것을 알기에 접어둔 기억들. 그런 것들은 마음 깊은 곳에 남아 쉽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LM%2Fimage%2FiEA0iBnHL3jOpthVdiFId4F7Hr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Mar 2026 07:17:17 GMT</pubDate>
      <author>무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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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수한 생각 8 : 대화다운 대화를 위한 문법 - 인간관계 (w/ 코요 작가님)</title>
      <link>https://brunch.co.kr/@@byLM/41</link>
      <description>이쯤 보았으면 익숙해질 법도, 더는 새삼스러울 게 없을 법도 한데, 희한하게도 매번 나를 놀라게 하는 것은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다.  지난겨울, 나는 부모님과 자동차를 타고 해안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아빠는 운전석에 앉았고, 엄마는 그 옆자리에 탔고, 뒷좌석엔 내가 앉아 있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가볍고 짤막하게 공중을 떠돌았고 우리의 관심거리는</description>
      <pubDate>Sun, 24 Apr 2022 10:31:33 GMT</pubDate>
      <author>무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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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수한 생각 7 : 선물받는 기분 - 읽기에 대하여 (w/ 코요 작가님)</title>
      <link>https://brunch.co.kr/@@byLM/40</link>
      <description>일상에서 너무 많은 정보를 머리에 주입하고 주입받는 일은 대개 피로하지만, 이상하게도 틈이 나면 결국엔 읽을거리를 찾게 되고, 눈만 돌리면 주변에 읽을거리가 가득하다는 사실은 기쁜 일이다.  온라인에 접속하면 각종 뉴스레터, 웹진을 비롯한 구독 서비스를 쉽게 만나볼 수 있고, 개중에는 무료로 읽을 수 있는 것 역시 많다. 내가 가장 반가움을 느끼는 형태의</description>
      <pubDate>Sun, 10 Apr 2022 11:02:39 GMT</pubDate>
      <author>무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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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수한 생각 6 : 존립의 위태로움 - 여성가족부 폐지 (w/ 코요 작가님)</title>
      <link>https://brunch.co.kr/@@byLM/39</link>
      <description>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그대로 이행하겠다고 밝혔고, 인수위원회는 여가부 폐지에 쐐기를 박았다. 인수위는 여가부의 업무를 부처별로 분산할지, 아니면 이를 대체할 새로운 조직을 만들지 등에 대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실상 이러한 결정에서 정말로 문제가 되는 것은 부처의 명칭 변경과 같은 표면적인 것이 아니다. 그 이면에 담긴 인식</description>
      <pubDate>Sun, 27 Mar 2022 12:31:20 GMT</pubDate>
      <author>무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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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수한 생각 5 : 인간의 물성 - 성선설과 성악설 (w/ 코요 작가님)</title>
      <link>https://brunch.co.kr/@@byLM/38</link>
      <description>모든 존재의 근본은 선이라고 믿는다. 존재가 탄생하는 최초의 순간엔 &amp;lsquo;상태&amp;rsquo;만 있을 뿐, 태어날 때부터 우리는 인간의 특징이라고 여겨지는 모든 성질을 갖추고 있지 않다. 인간을 인간 되게 하는 조건들은 우리의 몸이 이 세계의 논리를 흡수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서서히 우리의 일부로 자리를 잡는다.  따라서 인위가 개입하기 이전의 순간, 무언가 자연스럽게 탄생</description>
      <pubDate>Sun, 13 Mar 2022 12:54:48 GMT</pubDate>
      <author>무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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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수한 생각 4 : 독식과 개혁 - 20대 대통령선거 (w/ 코요 작가님)</title>
      <link>https://brunch.co.kr/@@byLM/37</link>
      <description>대선을 열흘 앞둔 현재, 어느 때보다 착잡한 마음이 든다. 고질적인 양당체제 앞에서 최악이냐 차악이냐, 똥이냐 설사냐, 이야기하고 있는 주변의 상황을 보고 있노라면, 투표권을 가지고 있지만 그로 인해 &amp;lsquo;정말 나의&amp;rsquo; 정치적 의사를 주장한다는 느낌은 받지 못하는 모순적인 상황에 빠지게 된다. 윤 피하려 이 뽑는다, 마음만은 심인데 이 뽑는다. 이러한 말로 자신</description>
      <pubDate>Sun, 27 Feb 2022 11:04:25 GMT</pubDate>
      <author>무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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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수한 생각 3 : 코로나, 백신, 혐오 - 백신과 방역패스 (w/ 코요 작가님)</title>
      <link>https://brunch.co.kr/@@byLM/36</link>
      <description>별다른 부작용 없이 화이자 백신을 3차까지 접종 완료한 입장에서 다중이용시설에 들어갈 때마다 머릿속을 스치는 생각이 있다. &amp;lsquo;여기서 만약 내가 미접종자였다면?&amp;rsquo; 잠시 아찔한 기분과 함께 이내 안도감이 찾아오는 까닭은 정확히 두 가지 때문일 것이다. 첫 번째는 백신을 맞지 않았더라면 내가 살아야 했을 일상이 참 가혹하다는 것을 체감하는 데에서 오는 아찔함.</description>
      <pubDate>Sun, 13 Feb 2022 01:38:14 GMT</pubDate>
      <author>무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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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수한 생각 2 : 메타버스는 불평등이 사라진 세계인가 - 비대면과 공간 (w/ 코요 작가님)</title>
      <link>https://brunch.co.kr/@@byLM/35</link>
      <description>비대면 수요가 증가하면서 급격히 떠오르고 있는 공간이 메타버스다. 이는 여러 가지 정체성을 갖고 새로운 인격의 아바타로 활동할 수 있는 가상의 세계다. 각종 오리엔테이션, 전시회, 공공기관의 행사, 브랜드 제품 판매까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 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메타버스의 미래 전망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당장 확실한 것은 너</description>
      <pubDate>Sun, 30 Jan 2022 13:02:40 GMT</pubDate>
      <author>무심</author>
      <guid>https://brunch.co.kr/@@byLM/3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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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수한 생각 1 : 문학과 까탈 - 문학을 하는 이유 (w/ 코요 작가님)</title>
      <link>https://brunch.co.kr/@@byLM/34</link>
      <description>소설을 쓰고 있다. 일단 무언가를 쓰기로 마음을 정하고 나면, 단어와 단어 사이를 온몸으로 더듬는 (유쾌하고 소모적인) 작업이 시작된다. 예를 들어, 지난주엔 다음의 문장으로 이야기 속 중심 사건의 시작을 알렸다.  &amp;ldquo;당시 나는 첫 직장을 관두고&amp;nbsp;나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무력감에 휩싸여 있었다.&amp;rdquo;  여기서 내가 고민에 빠진 지점은 (회사를 그만둔) 주인공의</description>
      <pubDate>Sun, 16 Jan 2022 09:21:06 GMT</pubDate>
      <author>무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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