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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을 듣는 단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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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흔들리는 마음을 오래도록 바라보는 사람, 관계와 감정의 결을 기록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10:43:0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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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들리는 마음을 오래도록 바라보는 사람, 관계와 감정의 결을 기록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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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핍을 사랑이라 믿는 이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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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amp;rdquo;  &amp;lt;고린도전서&amp;gt; 13장의 내용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2u%2Fimage%2F9u3GEmm8e7U0RF1CW-OxYYXnt2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4 Oct 2026 00:00:04 GMT</pubDate>
      <author>마음을 듣는 단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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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한 없는 삶이 주는 선물 - 가장 소박한 구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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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아니 죽음을 앞둔 시간에 인간을 가장 괴롭히는 것은 무엇일까?  죽음의 고비를 넘긴 사람들의 인터뷰를 보면, 그들은 죽음을 목전에 둔 순간에 '하지 말았어야 할 일을 했던 후회'보다 '하고 싶었으나 하지 않았던 일에 대한 후회'를 대체로 더 많이 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와 달리 죽음의 순간에 자기 삶을 뒤돌아보며 &amp;ldquo;나는 최선을 다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2u%2Fimage%2FgSkujav9QN3xLHRlnoBUhFkFKC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00:00:03 GMT</pubDate>
      <author>마음을 듣는 단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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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때도 맞고 지금도 맞을 것이다 - 경험이 남긴 자국에 대한 수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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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운전을 하다 보면 낯선 곳에서 뜻하지 않게 일방통행 길을 만나게 된다. 내가 가야 하는 방향과 일치하는 길이라면 마주 오는 차가 없으니 일방통행은 오히려 편리하다. 그러나 목적지가 어디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일방통행은 끝을 모르는 미로처럼 긴장감을 준다. 혹여나 목적지가 내 뒤쪽에 있다면 어디선가 차를 돌려야 하는데, 그럴 때 되돌아가는 길을 찾는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2u%2Fimage%2FT-Cd73wsehHbh4rfzXrfZNMiQo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00:00:05 GMT</pubDate>
      <author>마음을 듣는 단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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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네티, 네티(neti neti)&amp;rdquo;, 아닌 것 제거하기</title>
      <link>https://brunch.co.kr/@@bp2u/30</link>
      <description>한때 요가는 내게 삶의 이정표였다.  하나하나의 자세가 만들어 내는 깊은 호흡, 그리고 자세를 끝냈을 때 찾아오는 고요한 이완의 사이클은 나를 반복적으로 채우고 비워내게 했다. 이 순환이 나를 명료하게 깨어있게 만들었고, 삶은 더 정갈해지는 것 같았다.  그 시절 나는 주말마다 속리산에서 열리는 수련에 열성적으로 참여하곤 했다. 산스크리트 경전을 익히기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2u%2Fimage%2FIWnXEX_LqGArpHbx9fMoA5CheL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00:00:04 GMT</pubDate>
      <author>마음을 듣는 단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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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것의 이름표, 나를 사랑하는 태도 - 진짜 내것을 만드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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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아침산책을 가던 길에 농구대 옆 벤치에 검은색 아디다스 운동화가 얌전히 놓여있는 것을 보았다. 그 옆에 같은 색의 세련된 신발주머니도 있었다. 별 생각없이 어떤 아이가 농구를 하다 놓고 갔나보다 생각했다.  그런데 2시간의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도 그 신발이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을 보니 신발 주인의 사정이 궁금해졌다. 그 신발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2u%2Fimage%2FTF60dPmgJOezGcyhqguOHsRk3l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Sep 2026 01:00:03 GMT</pubDate>
      <author>마음을 듣는 단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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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움에 대한 동경은 본능일까 - 꽃, 비물질의 아름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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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름다움에 대한 동경은 본능일까.  지금까지 꽃을 싫어하는 사람은 만나본 적이 없다. 꽃을 사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꽃을 보는 것은 좋아하고, 구태여 꽃을 찾아다니지 않더라도 길가에 꽃이 피어 있으면 자연스레 눈길을 주기 마련이다.  언젠가 읽은 어떤 책에서&amp;mdash;워낙 여러 책을 두서없이 읽는 버릇이 있어 출처를 찾지는 못했지만&amp;mdash;우리는 '비물질적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2u%2Fimage%2FjX_yuvx29ndAF6Jde3A0MMik4I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Sep 2026 22:48:41 GMT</pubDate>
      <author>마음을 듣는 단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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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의 크레파스 - 감정의 언어에 새로운 색을 입히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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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70년대에 태어난 나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체가 6학급인 시골의 초등학교를 다녔다. 단층짜리 건물 하나가 학교 전부였던 그곳이 내가 처음 만난 사회였고, 나는 그곳에서 비교와 경쟁을 통해 상대적인 사회적 위치를 어렴풋이 알아차리기 시작했다.  내 기억 속에서 그 위치의 척도로 사용되던 것 중 하나는 크레파스였다. 12색 크레파스는 웬만한 아이들이라면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2u%2Fimage%2Fy3BbEGcnvsdXlLcSWY4Jz47xio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Sep 2026 01:00:03 GMT</pubDate>
      <author>마음을 듣는 단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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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씨 - 비밀이란, 본질적인 소통이 불가능한 존재의 한계에 붙여진 다정한 변명</title>
      <link>https://brunch.co.kr/@@bp2u/27</link>
      <description>연화사에는 내가 본 바에 의하면 다섯 마리쯤의 고양이씨들이 나타났다 사라지곤 한다.  절 마당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초입에는, 다소 조악하기는 하지만 다세대주택처럼 생긴 고양이씨들의 거처가 있다. 그리고 위로 몇 걸음 더 올라서면 한겨울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별도의 은신처도 두세 군데 마련되어 있다.  요 근래에는 다른 고양이씨들은 어디로 갔는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2u%2Fimage%2FbJnDnecvWC-wUobzZdvTbMb7ck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Sep 2026 01:43:01 GMT</pubDate>
      <author>마음을 듣는 단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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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래를 바꾸는 주문 - 자기충족적 예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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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때 강렬한 소망이 결국은 그것을 이루어내는 힘이 된다는 말이 유행처럼 번진 적이 있다.  《시크릿》과 같은 책들이 서점가를 장악했고, 아침마다 자기확언 리추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돈도, 명예도, 사랑도 간절한 소망 하나면 다 된다는 그 말을, 밑져야 본전이라는 셈치고 한 번쯤 믿어보고 싶던 그들의 마음은 곧 내 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2u%2Fimage%2FLs5PFwF4FDnmCa21gyqMOC7eHi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6 01:00:04 GMT</pubDate>
      <author>마음을 듣는 단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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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도 병인양 하여 - 건강한 무심함이 필요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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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인제 일지춘심을 자구야 알랴마는 다정도 병인양 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고려 말 문신 이조년의 시조 &amp;lt;다정가&amp;gt;다. 이 시조의 마지막 구절, &amp;ldquo;다정도 병인양 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amp;rdquo;는 다정한 마음도 병처럼 괴로워서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말이다.  우리는 보통 다정함을 좋은 것으로 받아들인다. 주변의 것들에 마음 쓰는 사람을 따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2u%2Fimage%2FJw-o_oMI3Vcj8xUpvyGw8ln99n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Aug 2026 01:00:04 GMT</pubDate>
      <author>마음을 듣는 단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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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쉼&amp;rsquo;은 선택이다. -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title>
      <link>https://brunch.co.kr/@@bp2u/23</link>
      <description>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존재의 소멸을 맞이하기 전까지 끝없이 변화하고 성장하기를 반복한다. 문득 존재의 소멸조차도 계속되는 변화의 일부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아직 소멸을 경험해 본 적이 없다고 나의 의식이 말하고 있으므로 가끔은 의심쩍지만, 나는 믿는 쪽으로 생각의 방향을 두고 있다.  언젠가 어느 책에서 인간의 몸속 세포는 날마다 죽고 태어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2u%2Fimage%2F4Got24HMMRcL_MC4vwuXAqjQfO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Aug 2026 22:36:16 GMT</pubDate>
      <author>마음을 듣는 단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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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종교는 나의 무한한 내적 세계다 - 기도, 나를 만나는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bp2u/20</link>
      <description>종교의 기본은 &amp;lsquo;믿음&amp;rsquo;이다. &amp;nbsp;&amp;lsquo;믿음&amp;rsquo;은 그것을 선택하는 순간, 그 대상에게 기대어 자신을 무한히 확장할 수 있도록 이끈다.  종교인들이 자신의 믿음을 유지하고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시간, 그것은 &amp;lsquo;기도&amp;rsquo;다. 기도의 시간을 통해 그들은 자신의 신과 접촉하고, 대답을 들으며, 영감을 받는다.  대학 상담센터에 근무하던 시절, 한 외국인 학생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2u%2Fimage%2FYVfeNLxQn5OUyBuvJ251lBrl7i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Aug 2026 01:00:04 GMT</pubDate>
      <author>마음을 듣는 단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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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송개나리 - 시골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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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외진 시골에서 태어나고 자란 나는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3층짜리 건물을 제대로 본 기억이 없다.  기껏해야 이따금 심하게 아플 때, 통증 때문에 정신이 없는 와중에 부모님에게 업히다시피 버스를 타고 병원에 가느라 얼핏 보게 된 시내의 모습이 전부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때는 건물이나 도시의 풍경이 눈에 들어올 여유가 없었기에 기억에 남는 것이 아무것도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2u%2Fimage%2FabPlEPWKQpDCUW3les94JCF-G_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5 Aug 2026 02:14:47 GMT</pubDate>
      <author>마음을 듣는 단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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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한 불편함 대신  기분 좋은 낯설음으로 - 일상 속 어디서나 찾을 수 있는 새로고침의 기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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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중학교 2학년, 동네 만화방을 밤낮없이 드나든 결과 안경을 쓰게 되었다. 당시는 반에 안경을 쓴 아이가 많지 않았던 터라 안경은 내게 동경의 대상이었다. &amp;nbsp;빛나는 금속테 너머로 세상을 지적으로 바라보는 느낌을 나도 갖고 싶었다.  시내에 가서 안경을 맞추던 날 내심 너무 신이 났던 기억과, 그 안경을 학교에서 처음 꺼내 쓰며 느꼈던 뿌듯함이 지금도 생생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2u%2Fimage%2F2GarX7wm4z90ypH6ZZ7gDDaOHZ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Aug 2026 01:00:03 GMT</pubDate>
      <author>마음을 듣는 단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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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을 넘지 마세요 - 넘어야 할 선과 결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온몸으로 부딪치며 구분하는 일</title>
      <link>https://brunch.co.kr/@@bp2u/16</link>
      <description>초등학교 시절, 짓궂은 남자애를 짝꿍으로 만나면 자리가 바뀌기 전까지 내내 고생을 해야 했다. 물론 못된 여자애들도 있었겠지만,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는 6년 내내 남녀를 짝지어 앉혔기 때문에 여자 짝꿍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 어떤 해에는 남학생 수가 모자라 맨 뒷줄에 앉은 친구가 여자끼리 짝이 되었는데 어찌나 부럽던지, 6년 동안 내게는 그런 행운이 찾아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2u%2Fimage%2FVg5d3P3iQnurED32HQmVoRkiZO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Aug 2026 02:13:17 GMT</pubDate>
      <author>마음을 듣는 단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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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운 사람이 되어야 하는 이유 - 연결감 --&amp;nbsp;&amp;nbsp;깊은 바다 속에서 나의 산소통을 스스로 채우는 일</title>
      <link>https://brunch.co.kr/@@bp2u/17</link>
      <description>언제부턴가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amp;lsquo;기쁘게 하기 쉬운 사람&amp;rsquo;이 되기로 결심했다. 느리고 극히 내향적인 성향 탓에 어릴 때부터 적극적인 의사표현이 어려웠던 나는, 아주 가까운 관계에서조차 내심 속을 알 수 없는 사람 혹은 까다로운 사람처럼 비춰지곤 했다.  내 속마음이 어떠하든 간에,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 모호함 속에서 겪어야 했을 불편함을 잘 알고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2u%2Fimage%2FsMeIVxcus7yXKCrg-MgsnU9per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Aug 2026 01:00:03 GMT</pubDate>
      <author>마음을 듣는 단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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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를 맡기고 돌아서던 날 - 서늘하게 내려앉은 마음을 피하기 어려웠다.</title>
      <link>https://brunch.co.kr/@@bp2u/19</link>
      <description>그리 오랜 시간도 아니었나 보다. 초등학교 1학년 등굣길, 방금 헤어진 엄마의 품이 너무나 그리워 몇 번이고 뒤를 돌아보다 지각했던 날이 있었다. 그날 내 가슴속에서는 먹먹한 무언가가 툭 끊어져 나가는 듯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이 일었다.  엄마는 내게 살갑지도 따뜻하지도 않았지만, 나는 늘 어린 새처럼 그 품을 파고들곤 했다. 그날도 엄마는 덤덤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2u%2Fimage%2FI3q1ZjLZtfGW_SkOhs-0bGzJi7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Jul 2026 22:58:11 GMT</pubDate>
      <author>마음을 듣는 단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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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한 속도로 공을 건네는 일: 대화 - 공간의 풍요 속에서 관계의 빈곤을 겪는 우리들의 서글픈 초상</title>
      <link>https://brunch.co.kr/@@bp2u/15</link>
      <description>혼자 있는 것을 즐기는 나는 이따금 책을 들고 카페에 가곤 한다. 요즘엔 나와 같은 사람들이 많아서 아예 도서관처럼 꾸며놓은 카페가 있기도 하다. 그런 곳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과 멀리 있는 산을 배경으로 생각에 잠기는 건 내가 가장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다. 혹은 가까운 카페에 가서 혼자 차를 마시며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나름 재미있다.  평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2u%2Fimage%2FhszaNBzDpbedUW5cg7SBocyi1e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Jul 2026 01:00:05 GMT</pubDate>
      <author>마음을 듣는 단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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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북극성을 찾아서 - 삶이라는 허무의 바다 위에서, 나의 북극성이 되어줄 이정표를 찾는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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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삶은 언제나 혼란의 연속이다. 아주 어릴 때의 삶은 그저 태어났으니까 살아가고 살아지는 것이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 그리고 어떤 끝이 있을지 궁금해진 그때부터 삶은 더 이상 자연스럽지 않아졌다. 정확히 언제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 순간의 기억만큼은 내게 너무도 생생하다.  초등학교 시절, 내가 살던 동네는 학교에서 걸어서 2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2u%2Fimage%2FzErQKkJc5ClxzvXPkbm14AwEDX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Jul 2026 22:44:12 GMT</pubDate>
      <author>마음을 듣는 단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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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 된다는 것 - 엄격함이라는 가면 뒤에 숨지 않는...</title>
      <link>https://brunch.co.kr/@@bp2u/13</link>
      <description>&amp;ldquo;송 선생에겐 어른이 없어.&amp;rdquo;  이 말을 들은 후, 나는 오랫동안 머릿속을 맴도는 이 말의 뜻을 이해하려 &amp;lsquo;어른&amp;rsquo;이 무엇인지 생각해 왔다. 어떤 때에는 겁이 없다는 말인가 싶기도 하고, 다른 때에는 웃어른을 존경하는 마음이 부족하다는 뜻일까 고민하기도 했다. 그러다 문득 생각이 옆길로 빠지게 되면,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탓에 내가 배우지 못한 무언가가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p2u%2Fimage%2FwFqoALvTIjUMRVfWTa9Gl2eYRI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Jul 2026 01:00:09 GMT</pubDate>
      <author>마음을 듣는 단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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