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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동이 할아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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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동동이 할아버지입니다. 손주가 다가오듯, 고단한 하루의 숨구멍이 되어줄 친근한 글들로 당신의 일상에 곁방을 내어드리고 싶어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1:39:1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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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동이 할아버지입니다. 손주가 다가오듯, 고단한 하루의 숨구멍이 되어줄 친근한 글들로 당신의 일상에 곁방을 내어드리고 싶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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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숭고는 인간을 작게 만들면서 크게 만든다 - 칸트에서 현대예술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bkWX/36</link>
      <description>칸트가 숭고를 이야기한 지 200년도 더 지났습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숭고라는 개념은 사라지기는커녕 오히려 현대예술에 와서 더욱 주목받는 것 같습니다. 어째서일까요? 현대예술은 그동안 점점 더 아름다운 것을 보여주는 일에서 멀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칸트의 숭고론을 현대적으로해석하려는 관점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18세기의 칸트가 20세기의 추상미술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WX%2Fimage%2F3NHxMLKlDSxR7oHyDZ6LNnnpIH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21:30:04 GMT</pubDate>
      <author>동동이 할아버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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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 칸트가 《판단력비판》에서 &amp;lsquo;숭고&amp;rsquo;를 끌어들인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bkWX/35</link>
      <description>화사하게 핀 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잘 가꾸어진 정원, 황금빛 노을, 균형 잡힌 건축물, 단정한 얼굴을 보면 우리는 자연스레 &amp;ldquo;아름답다!&amp;rdquo;고 말합니다.  그런데 모든 미적 경험이 그렇게 편안한 것은 아닙니다. 거대한 폭풍이나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마주할 때, 혹은 밤하늘을 수놓은 무수한 별을 바라볼 때, 우리는 단순히 &amp;quot;아름답다&amp;quot;고 말하지 않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WX%2Fimage%2FHBzfnN2pCY_1C9Q3ZXnmg58Ymu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13:02:09 GMT</pubDate>
      <author>동동이 할아버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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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낼 자격은 있어도, 화낼 필요는 없다 - 직장이라는 시트콤에서 살아남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bkWX/40</link>
      <description>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amp;ldquo;저 사람은 도대체 왜 저럴까?&amp;rdquo;  말을 너무 많이 하는 사람, 자기 몫은 슬쩍 빠지는 사람, 약속을 아무렇지도 않게 어기는 사람, 은근히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사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가 잘못했다는 사실을 죽어도 인정하지 않는 사람. 직장이라는 곳은 이상하리만큼 이런 사람들이 사라지지 않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WX%2Fimage%2F4nEmvrmx5O7Z9zo_cUIBGjnysY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03:05:11 GMT</pubDate>
      <author>동동이 할아버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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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의 희생은 자녀에게 청구서가 되는가? - 채무 관계에서 돌봄의 관계로</title>
      <link>https://brunch.co.kr/@@bkWX/39</link>
      <description>얼마 전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친구가 결혼 적령기를 한참 넘긴 자녀에게 선을 보라고 권했다고 합니다. 부모 마음이야 다 비슷할 것입니다.  &amp;ldquo;좋은 사람 있다는데 한번 만나나 보지 그러니?&amp;rdquo;  그런데 돌아온 대답이 걸작이었습니다.  &amp;ldquo;건당 얼마 주실 건대요?&amp;rdquo;  친구는 웃어야 할지 화를 내야 할지 몰랐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듣고 저는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WX%2Fimage%2FdaBbGBnq4hdK-9RNthOXhq8hgs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17:14:43 GMT</pubDate>
      <author>동동이 할아버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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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늙는다는 것은 도움 받는 법을 배우는 일이다 - &amp;lsquo;돌봄&amp;rsquo;, &amp;lsquo;책임&amp;rsquo; 그리고 삶이라는 &amp;lsquo;선물&amp;rsquo;</title>
      <link>https://brunch.co.kr/@@bkWX/42</link>
      <description>누군가 도와주겠다고 하면 우리는 반사적으로 이렇게 답합니다. &amp;quot;괜찮아, 내가 할게.&amp;quot; 마치 도움을 받아들이는 순간 인격의 지분을 일부 떼어 주기라도 하는 것처럼요. 몸은 이미 은퇴했는데, 자존심은 아직 정년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지지난 글에서는 노년의 의존성을 이야기했고, 지난 글에서는 그 의존성을 약간 다른 언어로 옮겨보았습니다. 우리는 의존적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WX%2Fimage%2F10_vKfqB-v8HQH2L7Rh7N_Jpav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Sep 2026 00:53:27 GMT</pubDate>
      <author>동동이 할아버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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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늙는다는 것은 자율성을 잃는 일일까? - &amp;lsquo;의존&amp;rsquo;에서 &amp;lsquo;응답&amp;rsquo;으로</title>
      <link>https://brunch.co.kr/@@bkWX/41</link>
      <description>'자율성'이라는 말에는 은근히 오만한 전제가 하나 깔려 있습니다. &amp;lsquo;나는 원래 혼자서도 잘 살 수 있었던 사람이다'라는 전제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쩔 수 없이 남의 도움을 받는다&amp;rsquo;는 거죠. 그런데 이 전제, 정말 사실일까요.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우리가 정말로 혼자 힘으로 살아온 적이 있었던가요.  지난 글에서 저는 뤼에거(Heinz R&amp;uuml;egger)&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WX%2Fimage%2FmsToijidGmPVUYzuD303XZoBLZ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Sep 2026 19:54:08 GMT</pubDate>
      <author>동동이 할아버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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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나잇값이 아니라 기댈 값을 해야 할 때 - 독립적인 인간이라는 오래된 환상에서 벗어나기</title>
      <link>https://brunch.co.kr/@@bkWX/34</link>
      <description>나이가 들다 보니 조금씩 낯선 일이 생깁니다. 예전에는 몸이 시키는 대로 움직였는데 이제는 몸에게 먼저 허락을 받아야 할 때가 자주 있습니다. 계단을 보면 '몇 층이지?'보다 '엘리베이터가 어디 있지?'를 먼저 묻게 됩니다. 안경을 이마에 얹어놓고 온 집안을 뒤지거나, 주차장에 내려가 자동차 앞에 서고 나서야 열쇠를 찾는 일도 흔해졌습니다. 머릿속에 분명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WX%2Fimage%2F_NqgcMSb-s-KE9EwL7rPcUvbjN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Sep 2026 20:21:33 GMT</pubDate>
      <author>동동이 할아버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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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강한 사람은 무엇을 느껴야 하는가 - 영화 《오디세이》의 아가멤논과 누스바움이 말하는 &amp;lsquo;필연성의 비극&amp;rsquo;</title>
      <link>https://brunch.co.kr/@@bkWX/38</link>
      <description>영화 《오디세이》를 보다 보면 유난히 시선을 끄는 인물이 있습니다. 그리스 연합군의 총사령관 아가멤논입니다. 거대한 몸집, 황금빛 갑옷, 압도적인 권위와 결단력. 그는 한눈에 보아도 &amp;lsquo;강한 사람&amp;rsquo;입니다. 회사 워크숍 단체사진이라면 두말없이 한가운데 자리를 차지할 타입이죠. 수많은 병사를 움직이고, 전쟁의 운명을 결정하며, 개인적인 감정쯤은 뒤로 밀어놓을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WX%2Fimage%2FAWAMtwgasgT2j83nEJsvkAFwlJ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Aug 2026 21:14:59 GMT</pubDate>
      <author>동동이 할아버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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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논문 하나 없이 2500년을 살아남은 남자, 소크라테스 - 한 사람, 세 개의 시선, 그리고 끝나지 않은 질문</title>
      <link>https://brunch.co.kr/@@bkWX/33</link>
      <description>철학자들은 서로를 여간해서는 칭찬하지 않습니다. 철학사는 서로의 생각을 반박하는 역사라고 말해도 전혀 과장이 아닐 정도죠. 앞선 철학자를 넘어서는 것이 새로운 철학의 시작이니까요. 그런데 이상한 일이 하나 있습니다. 플라톤도, 아리스토텔레스도, 칸트도, 헤겔도, 니체도 결국 한 사람 앞에서는 걸음을 멈춥니다. 바로 소크라테스입니다.  생각해 보면 더 희한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WX%2Fimage%2Fu8ko62ILG0-K6aVx5cwG9H-OVT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Aug 2026 21:10:21 GMT</pubDate>
      <author>동동이 할아버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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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담을 잘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 소크라테스가 2500년 동안 살아남은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bkWX/32</link>
      <description>역사상 상담을 가장 잘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심리학 박사? 임상 경력 30년? 아닙니다. 기원전 5세기, 신발도 안 신고 아테네 시장을 어슬렁거리던 한 아저씨, 예, 소크라테스입니다.  추남 철학자의 반전  그런데 그에게는 한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소크라테스는 상담을 하기에는 첫인상부터 영 &amp;lsquo;꽝~&amp;lsquo;이었다는 것입니다. 고전학자이던 니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WX%2Fimage%2FRpsX8fuf8pckKvdLN4xcudi_4R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Aug 2026 23:39:22 GMT</pubDate>
      <author>동동이 할아버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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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학자 황제는 왜 자신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었나</title>
      <link>https://brunch.co.kr/@@bkWX/31</link>
      <description>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를 떠올리면 사람들은 흔히 두 가지 이미지를 먼저 떠올립니다. 하나는 로마제국의 황제, 다른 하나는 《명상록》의 저자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명상록》을 한 철학자의 깊은 일기, 혹은 노년에 접어든 황제의 우울한 독백 정도로 이해합니다. 그런데 프랑스의 철학사가 피에르  아도(Pierre Hadot)는 이것이 가장 흔하면서도 가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WX%2Fimage%2Fmtn6JBXWX9u1fxtszBIBeFAzZ1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Aug 2026 02:41:44 GMT</pubDate>
      <author>동동이 할아버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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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인을 돌보는 노인들 - 캘러헌이 오래전에 던진 질문, 이제 우리 현실이 되다</title>
      <link>https://brunch.co.kr/@@bkWX/30</link>
      <description>대학병원 진료 대기실은 언제 가도 만원입니다. 가만히 둘러보면 환자의 대부분은 노인입니다. 그런데 조금 더 자세히 보면 또 하나의 사실이 눈에 들어옵니다. 보호자 역시 노인인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오히려 그 풍경이 너무 익숙해서 특별하게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언젠가부터 저는 환자보다 보호자들을 더 유심히 보게 되었습니다. 진료를 마친 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WX%2Fimage%2F6cfocpVHfgvNsvItrAIFiipeUE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Jul 2026 00:59:50 GMT</pubDate>
      <author>동동이 할아버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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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를 가든 나는 나를 데리고 간다</title>
      <link>https://brunch.co.kr/@@bkWX/29</link>
      <description>휴가철이 되면 사람들은 비슷한 말을 합니다.  &amp;quot;어디론가 떠나버리고 싶다.&amp;quot;  떠난다는 것 자체가 위로가 되는 계절입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낯선 풍경을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익숙한 사람들과 잠시 거리를 두는 것. 여행은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여겨집니다. 실제로 &amp;quot;떠난다&amp;quot;는 말 한마디에 회사 단톡방이 부러움 반, 얄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WX%2Fimage%2FY-QOP_5gFM4l28x92VFv-te8eI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Jul 2026 04:46:01 GMT</pubDate>
      <author>동동이 할아버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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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dquo;나는 아직도 그날 밤을 잊지 못했다&amp;rdquo;</title>
      <link>https://brunch.co.kr/@@bkWX/28</link>
      <description>지난 글에서 저는 번아웃을 막다른 길이 아니라 &amp;quot;숲속의 한 구간&amp;quot;이라고 한 David Schenck와 Scott Neely (Into the Field of Suffering ...)의 비유를 소개했습니다.  고갈이나 번아웃을 겪으면 거의 대부분 이렇게 말합니다. &amp;lsquo;좀 쉬면 괜찮아질 거야.&amp;rsquo;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아마 절반 정도만 맞는 말일 겁니다. 나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WX%2Fimage%2FonFzNUwSmbD7mPuQL-b4XF64QA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Jul 2026 09:16:13 GMT</pubDate>
      <author>동동이 할아버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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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dquo;번아웃&amp;rdquo;은 정말 끝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bkWX/27</link>
      <description>지난 글에서 저는 셴크와 닐리의 저서(Into the Field of Suffering ...)를 소개하며, 치유자는 &amp;ldquo;고통의 장(場)으로 들어가는 사람&amp;rdquo;이라는 표현을 소개했습니다. 저자들은 환자가 자신만의 &amp;ldquo;날씨&amp;rdquo;를 가지고 온다고도 표현했는데, 이 말의 이면은 곧, 환자뿐 아니라 치유자도 자신만의 날씨를 가지고 환자를 만난다는 뜻이겠지요. 그만큼 치유자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WX%2Fimage%2Frp17I_XCPRSzP_UdmDSrP8akiQ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Jul 2026 20:34:56 GMT</pubDate>
      <author>동동이 할아버지</author>
      <guid>https://brunch.co.kr/@@bkWX/2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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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고통의 장(場)으로 들어가는 사람들</title>
      <link>https://brunch.co.kr/@@bkWX/26</link>
      <description>병원에서 일하는 의사나 간호사, 상담실에서 사람을 만나는 상담사, 호스피스 병동의 돌봄 제공자, 사회복지사, 성직자 &amp;hellip;.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보통 우리는 &amp;quot;사람을 돕는 직업&amp;quot;이라고 대답할 겁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윤리학자 데이비드 셴크(David Schenck)와 유니테리언 유니버설리스트 목사 스콧 닐리(Scott Neely)[&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WX%2Fimage%2FUKW2T4WoZgpQyhAJERkCZbDMys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Jul 2026 20:54:39 GMT</pubDate>
      <author>동동이 할아버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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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빼앗긴 가능성들 - 용기의 철학은 죽음을 설명할 수 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bkWX/25</link>
      <description>요즘 전쟁 소식을 접할 때마다 같은 질문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우크라이나의 참호 속에서, 중동의 폭격 아래에서 스러져간 젊은이들에 대한 보도를 접하면서, 그들의 죽음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물어야 하는가.  철학자 마사 누스바움은 아리스토텔레스의 &amp;ldquo;용기&amp;rdquo; 개념을 해석하면서 다소 역설적인 주장을 제시합니다. 그녀에 따르면 아리스토텔레스는 훌륭한 사람일수록 오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WX%2Fimage%2F4xvy15-WK2oHmZtrCy1QyEf0mn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5 Jun 2026 00:14:15 GMT</pubDate>
      <author>동동이 할아버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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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존엄&amp;rsquo;은 은퇴하지 않는다 - AI 시대, 다시 읽는 하이데거와 칸트 철학</title>
      <link>https://brunch.co.kr/@@bkWX/24</link>
      <description>&amp;mdash; 1. 검색창을 넘어 &amp;lsquo;위임받는 존재&amp;rsquo;로 ― 에이젠틱 AI는 왜 낯선가  여러분, 요즘 자녀나 손주한테 &amp;ldquo;이 앱 어떻게 써야 되지?&amp;rdquo;하고 묻다가 한숨 소리 들어보신 분 계십니까? 저는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AI한테 물어보기 시작했습니다. AI는 한숨을 안 쉽니다. 그리고 정말 놀라울 정도로 똑똑합니다.  우리가 처음 챗GPT를 접했을 때의 느낌은 대체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WX%2Fimage%2F09bC7efTov_fMQTWddfVHmOOA0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9 Jun 2026 08:13:22 GMT</pubDate>
      <author>동동이 할아버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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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고기는 물을 모른다 - &amp;lsquo;아무 문제 없다&amp;rsquo;는 당신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bkWX/23</link>
      <description>&amp;ldquo;안녕, 젊은이들. 물은 어때?&amp;rdquo;  미국의 작가이자 평론가였던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David Foster Wallace)가 2005년 Kenyon College 졸업식 축사에서 소개한 유명한 우화입니다. (참고로 월리스는 천재적인 지성과 통찰로 미국 문단의 극찬을 받았으나, 평생 인간 존재의 불안과 고통을 누구보다 첨예하게 체험하며 살아가다 안타깝게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WX%2Fimage%2FjihogbjhOKc4ziDOpawzxo1Fev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Jun 2026 20:30:56 GMT</pubDate>
      <author>동동이 할아버지</author>
      <guid>https://brunch.co.kr/@@bkWX/2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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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정말 듣고 있습니까? - 아헨바흐가 말하는 &amp;lsquo;빌려준 귀&amp;rsquo;</title>
      <link>https://brunch.co.kr/@@bkWX/22</link>
      <description>독일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amp;ldquo;경청하는 것보다 말하는 것을 먼저 배운다.&amp;rdquo; (Schwatzen lernt man fr&amp;uuml;her als zuh&amp;ouml;ren.)  조금 이상하지 않습니까? 아기는 태어나서 가장 먼저 다른 사람의 말을 듣습니다. 그런데도 이 속담은 왜 &amp;ldquo;말하기를 먼저 배운다&amp;rdquo;고 했을까요?  현대 철학상담의 창시자인 독일 철학자 게르트 B. 아헨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WX%2Fimage%2FYdP5RFTvWfRwIatda59tbtQwzo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Jun 2026 20:20:33 GMT</pubDate>
      <author>동동이 할아버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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