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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형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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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전(前) 프로게이머이자 작가 조형근입니다. 글쓰기, 책쓰기, 게임 문화에 관한 글을 씁니다. meteozerg@naver.com</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3:17:3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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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前) 프로게이머이자 작가 조형근입니다. 글쓰기, 책쓰기, 게임 문화에 관한 글을 씁니다. meteozerg@naver.co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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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마음속엔 댐퍼가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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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회사 사무실로 통하는 출입문은 철제입니다. 출근길, 리더기에 사원증을 인식시키고 출입문을 열었습니다. 등 뒤에 인기척이 느껴졌습니다. 손에 힘을 주고 문을 세게 열었습니다. 뒤에서 오는 직원이 함께 들어올 수 있도록 배려하려는 심산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출입문으로 들어오지 않고 방향을 돌려 화장실에 갔습니다.  &amp;ldquo;쾅&amp;rdquo;  어깨가 살짝 떨릴 정도로 큰 소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yB%2Fimage%2Fq4EhddmDpFgnCceh83zcTO37WW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Jun 2022 21:56:06 GMT</pubDate>
      <author>조형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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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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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는 여행을 좋아합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어딘가로 떠나는 건 항상 즐겁습니다. 올해를 충실히 보내기 위해 &amp;ldquo;분기마다 가족 여행하기&amp;rdquo;라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1분기 계획은 달성했습니다. 지난달에 2박 3일 동안 가평을 다녀왔습니다. 운전대를 잡는 순간 머릿속이 맑아지고 몸이 가벼워집니다. 현실에서 벗어나 산과 바다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마저 깨끗해집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yB%2Fimage%2FTGC6BjaT0e3GKZO2RZhYJL28tw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Mar 2022 19:35:22 GMT</pubDate>
      <author>조형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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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의미를 만드는 세 가지 요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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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삶의 의미란 무엇일까?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을까.&amp;rsquo;&amp;nbsp;어쩌다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나는 왜 여기에 있는 걸까요? 저는 인간의 모습으로 지구에, 대한민국에, 부산의 병원에서 태어나기로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부모님의 선택이 저라는 사람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세상에 던져졌고 제게는 아무 권한이 없었습니다.  부모님으로부터 삶의 주도권을 넘겨받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yB%2Fimage%2F8i_bXZ2xTVo_4UArBgseYNC7kM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Mar 2022 21:02:25 GMT</pubDate>
      <author>조형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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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풋 아웃풋 법칙 - 인풋 대비 아웃풋을 늘리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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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을 하다가 집중력이 떨어졌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모니터를 보고 있지만 일을 하진 않았습니다. 사내 게시판 글을 훑어보고, 내가 보낸 메일을 다시 읽어봅니다. 어제는 일에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농땡이를 치고 싶은, 그런 날이었습니다.  똑같이 8시간을 근무하지만 퇴근할 때의 감정은 날마다 다릅니다. 어떤 날은 &amp;lsquo;오늘은 최선을 다했다.&amp;r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yB%2Fimage%2F2NDskkE49nmycdH5YD_lBxlqjk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Mar 2022 23:44:13 GMT</pubDate>
      <author>조형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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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공을 위한 두 가지 조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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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번 책의 원고를 쓰면서 다시 깨달았습니다. 글은 쓸수록 자주 써지게 되고 쓰지 않을수록 점점 쓰지 않게 된다는 사실을요. 책은 지난해 10월에 기획했지만 여유가 생길 때 글을 쓰겠다며 자꾸 미루었습니다.  2월이 되어 목차를 구성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첫 번째 꼭지를 쓰는 데 시간이 가장 오래 걸렸고, 힘들었습니다.  첫 번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yB%2Fimage%2FAKKxv9TIJfLNoIjoX--uSxh4YL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Mar 2022 19:46:26 GMT</pubDate>
      <author>조형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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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자말 없이 글을 쓸 수 있을까 - 한자말 vs 우리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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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퇴고할 때마다 생각에 잠깁니다.  한자말 덕분인데요.  저는 글의 초안을 쓸 때는 내용 위주로 씁니다. 형식은 무시합니다. 생각나는 대로 쓰고, 쓰고 싶은 대로 씁니다. 글의 분량을 채우는 데 치중합니다. 글을 다 쓰면 처음부터 읽어봅니다. 한자말을 많이 쓰고 있는 걸 깨닫습니다. 그리곤 한자말을 우리말로 바꿀까 말까 망설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yB%2Fimage%2Fswop92OzFsI5TBFEctuRoe31Us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Feb 2022 00:54:33 GMT</pubDate>
      <author>조형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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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대는 나를 비추는 거울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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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안녕하세요!&amp;rdquo;  출근길에 직장 동료를 만나면 가볍게 목례만 한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큰 소리로 인사해버렸다. 사무실 입구에서 마주친 신입사원이 우렁찬 목소리로 &amp;ldquo;안녕하세요!&amp;rdquo;를 외쳤기 때문이다. 신입사원이 큰 소리로 인사를 하니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높아졌다.  점심시간, 구내식당에 줄이 길게 늘어섰다. 조리사들은 밥, 반찬, 국을 퍼서 배식대 위에 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yB%2Fimage%2FRlRUtVxXp-rIW_hzM7Pp9KUj2T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2 Jan 2022 23:51:34 GMT</pubDate>
      <author>조형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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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꾸준히 글을 쓰기 위한 네 가지 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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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주일 만에 글을 씁니다. 50일 동안 1일1포스팅에 도전할 때는 어떤 일이 있어도 글을 쓰며 하루를 마무리했는데, 쓰고 싶을 때만 글을 쓰니 글쓰기의 우선순위가 한 발짝 밀렸어요.   일에 치여 동료와 술잔을 기울이느라 반납이 얼마 남지 않은 책을 읽느라   핑계답지 않은 핑계를 애써 만들고 글쓰기를 미룹니다.  아무도 시키지 않는 일, 굳이 하지 않아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yB%2Fimage%2Fzdwqe0MzL6R6RbwZFIQjH6XFyP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Dec 2021 03:27:19 GMT</pubDate>
      <author>조형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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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의 생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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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는 딸의 생일이었다. 일어나자마자 장롱에 감춰둔 생일 선물을 거실에 두었다.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렸던 걸까. 딸이 눈을 비비며 안방에서 나왔다. 딸은 거실에 놓인 장난감을 보고 괴성을 질렀다. 일주일 전에 갖고 싶다고 조른 보석 세트였다.&amp;nbsp;딸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웃음이 났다.  아침 식사로는 딸이 생일에 먹고 싶다고 말했던 토스트와 딸기잼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yB%2Fimage%2FHMo5cnr2OsN1JqR5gajYF3tbHI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7 Nov 2021 20:46:13 GMT</pubDate>
      <author>조형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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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겨진 운동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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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토요일 아침, 오랜만에 프렌치토스트가 먹고 싶었다. 식빵을 사러 가기 위해 외투를 걸치고 지갑을 챙겼다. 운동화에 발을 반쯤 넣고 까치발을 한 채 문을 열었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면서 땅바닥에 앞꿈치를 툭툭 치고 뒤꿈치를 운동화에 욱여넣었다.  작년 이맘때쯤 지금 신고 있는 운동화를 샀다. 아내와 함께 백화점을 30분 넘게 돌아다녔다. 여러 매장에 들러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yB%2Fimage%2FKOICz4GTsrLTznPhXKXJi97Lpc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7 Nov 2021 00:35:06 GMT</pubDate>
      <author>조형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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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줄만 쓰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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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유튜브 채널 life meets life에서 김영하 작가는 독백한다.  한 줄만 쓰자. 한 줄인데 뭐 어때? 한 줄만 쓰고 자지 뭐.  그는 한 줄만 쓰자고 스스로를 설득한다.  김영하 작가는 알고 있다. 한 줄이 한 줄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한 줄이 열 줄이 되고 열 줄이 책이 된다는 것을. 모든 책 쓰기는 한 줄 쓰기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UCL&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yB%2Fimage%2FQw7lwQ-55BGT2CZuW3Q3i6Y2y9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Nov 2021 22:27:11 GMT</pubDate>
      <author>조형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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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을 통해 깨달은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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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진정한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보러 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눈을 얻는 것이다. -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   동해를 여행했다. 경주에서 포항, 울진을 거쳐 속초까지 눈에 담았다. 오감이 반짝이는 순간을 만끽했다. 보고, 맛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만지는 모든 게 새로웠다.  여행은 새로움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일이다. 같은 은행나무여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yB%2Fimage%2FSDtRTsE1eiSV9wadzrhM-OHvzh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Nov 2021 02:22:53 GMT</pubDate>
      <author>조형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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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쓰기가 꿈인가요? 목차를 짜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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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 쓰기에 관심을 두고, 책 쓰기를 주제로 한 책을 출간하니 책을 쓰려는 사람이 예전보다 많이 보인다. 나도 5년 전에는 '책 한 권만 쓰면 소원이 없겠다.'라고 생각한&amp;nbsp;사람 중 한 명이었다. 모든 일이 그렇듯 책 쓰기도 시작하기 전에는 막막하지만 한번 성공하면 그다음은 한결 수월해진다. 첫걸음이 가장 힘들다.&amp;nbsp;'내가 과연 책을 쓸 수 있을까, 내 원고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yB%2Fimage%2FWy3SNKaBBkrJgeLycONmPNNsiT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0 Oct 2021 23:24:56 GMT</pubDate>
      <author>조형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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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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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는 10시가 되지 않아 잠이 들었다. 주중의 피로가 쌓여서였을까, 낮잠을 잤는데도 눈꺼풀이 무거웠다. 딸을 재우고 거실에 나오려고 했는데 나도 그만 잠들어버렸다.  일찍 잠들어서였을까. 딸의 뒤척임에 잠을 깼다. 스마트폰 전원을 켜니 새벽 4시 30분이었다. '일어날까 말까, 일어나면 무엇을 할까' 5분 동안 눈을 감고 고민했다. 다시 잠이 들면 좋으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yB%2Fimage%2FvTF91DCK7oolM7pziWrLpeVbmh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9 Oct 2021 22:51:40 GMT</pubDate>
      <author>조형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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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의 고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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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퇴근길.  오늘은 무엇을 쓸까. 메모장을 열어&amp;nbsp;글감 목록을 훑어봐도, 이런저런 문장을 써봐도 글이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한참 동안 커서가 제자리에서 깜빡인다. 글이 써지지 않는데 글을 써야 하는 순간, 글쓰기는 고통스럽다.  고민에 빠진다.  오늘은 포기하고 내일로 미룰까. 죽이건 밥이건 아무 글이나 쓰고 발행할까. 정답은 없다. 엄지를 두 번 두드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yB%2Fimage%2FI7GWN6_bD-uGJAyzo8-tWg_wqm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Oct 2021 21:51:57 GMT</pubDate>
      <author>조형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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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투리 시간에 쓰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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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주 목요일 퇴근길, 거리를 걷는데 50미터 앞에 한 여자가 보였다. 그는 검은색 운동복을 입은 채 힘차게 걸어오고 있었다. 몇 초 뒤 그의 옆을 스쳐 지나갔다. 그는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영어로 무언가를 중얼거렸다. 아마 운동하면서 영어 공부를 하고 있었으리라.  하루 24시간, 시간은 무심하다. 시간은 기다리는 법을 모른다. 현재는 찰나의 순간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yB%2Fimage%2FKNgLvyYbG1dJkeluwyLVr7gaZc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2 Oct 2021 23:41:24 GMT</pubDate>
      <author>조형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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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고백을 기다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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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말해야 하는데 네 앞에 서면 아무 말 못하는 내가 미워져  박혜경의 고백이 아니라 장범준의 고백이다. 카페에서 글을 쓰는데 익숙한 멜로디가 들렸다. 고개를 들고 창밖을 바라봤다. 22년 전 노래인데도 마음이 일렁인다. 여자 노래지만 남자가 불러도 썩 잘 어울린다.  가수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갖고&amp;nbsp;노래를 부른다. 음색, 창법, 고음 처리, 바이브레이션은 제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yB%2Fimage%2FDB_9ewPt5ZvcNjZOMHgNmR_tvr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6 Oct 2021 22:03:51 GMT</pubDate>
      <author>조형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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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00미터 달리기와 책 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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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도쿄 올림픽이 끝나갈 때쯤 여자 10,000미터 달리기를 시청했다. 지금까지 100미터 달리기나 마라톤 경기는 종종 봤지만 10,000미터 달리기 경기를 본 건 처음이었다.  10,000미터 달리기는 마라톤과 비슷했다. 수십 명의 선수는 저마다 몸을 풀며 출발 신호를 기다렸다. 총성이 울리자 선수들이 발을 내디뎠다.  경주 트랙은&amp;nbsp;육체, 정신의 한계를 시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yB%2Fimage%2FRIXpT1U1HLz6kkv-ZUieyQ4L3J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Oct 2021 20:46:17 GMT</pubDate>
      <author>조형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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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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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을 쓰면서 잘못된 문장이 있진 않을까 종종 걱정해요. 글을 다 쓰면 맞춤법 검사기를 실행해요. 오탈자가 있거나, 띄어쓰기가 잘못된 문장을 바로잡지만 문장 자체가 잘못된 건 걸러지지 않아요.  내가 쓴 글이라 잘못된 문장인지 모를 때도 많아요. 가끔은 문장을 첨삭해주는 기계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 어제보다 나은 문장을 쓰고 싶은 욕망에 도서관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yB%2Fimage%2FPiDtFBns627093Yr28G0NDXPse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Oct 2021 21:06:17 GMT</pubDate>
      <author>조형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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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의 구조가 글의 완성도를 좌우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bgyB/104</link>
      <description>출근길 도로에 안개가 자욱했다. 커튼을 살며시 걷고 창밖을 바라봤다. 100m 앞만 겨우 보일 정도로 바깥이 시허옇다. 버스는 속력을 유지했다. 운전기사는 앞이 보이지 않아도 갈 길을 간다.  뿌연 길이지만 운전기사는 헤매지 않는다. 내비게이션이 보이지 않는 길을 보여주었다. 그는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한 치의 오차 없이 달렸다.   글을 쓰는 방법에는 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yB%2Fimage%2F6xaPXSXSnoUrciCZT50YOoy2vQ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9 Oct 2021 20:01:38 GMT</pubDate>
      <author>조형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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