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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대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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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회학을 전공하고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두 권의 과학 교양서를 냈습니다. 지금은 글쓰기 코칭과 청소년을 위한 과학 책을 쓰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9:20:5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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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회학을 전공하고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두 권의 과학 교양서를 냈습니다. 지금은 글쓰기 코칭과 청소년을 위한 과학 책을 쓰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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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듣보 작가에게 찾아온 출간 계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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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출판사에서 책을 내자고 연락해왔다. 브런치에 글을 쓰면서 이런 날이 오기를 꿈꾼 적은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느닷없이 올 줄은 몰랐다. 정작 그날이 오자 내가 한 일은 전화를 걸어 질문하는 것이었다.  &amp;ldquo;메일에서 말씀하신 출간이 제가 아는 그 출간이 맞나요?&amp;rdquo;  편집자가 웃으면서 맞다고 했다. 지금 생각해도 이상한 질문이다. 출판사에서 출간하자고 연락했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F1%2Fimage%2F0Tn_KK9WvLNmGG4GUNlI-sAVwJ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22:58:17 GMT</pubDate>
      <author>배대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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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택적 하루키 팬의 독서 목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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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소설에 각주를 달아줬으면 좋겠다. 이를테면 이런 식이다.  주1) 사라진 고양이는 부부 관계의 균열을 상징한다 주2) 두 개의 달은 주인공이 기존 현실과 다른 세계로 들어왔음을 보여주는 표지다 주3) 우물은 외부 세계와 단절된 채 자기 내면으로 침잠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이 정도만 해줘도 나는 하루키 전집에 도전할 용의가 있다. 문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F1%2Fimage%2F_RgmTJPC3Qb1g6RIHZLvx7jvmR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07:28:22 GMT</pubDate>
      <author>배대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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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학도 얻어걸리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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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과학의 발견이 다 계획대로 이루어지는 건 아닙니다&amp;rdquo;  연구소의 발전 정책을 논의하던 중이었다. 한 과학자가 과학을 계획과 성과 중심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를 했다. 과학자들이 계획을 세우고 그에 따라 실험을 하지만, 실제 연구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한다는 것이다.  &amp;ldquo;그러다가 엉뚱한 데서 대단한 발견이 나오기도 하고요&amp;rdquo;  내가 알던 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F1%2Fimage%2FkIOt-z3bHOeh2tJ0fMoo-zW9K5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23:13:49 GMT</pubDate>
      <author>배대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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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독자 100명이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title>
      <link>https://brunch.co.kr/@@bgF1/443</link>
      <description>브런치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목표가 생겼다. 구독자 100명.  100명이라는 숫자에 딱히 근거는 없었다. 브런치에서 글을 쓰다가 출간 제안을 받고 책을 낸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다. 나도 언젠가 그러면 좋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다. 그럼 일단 읽어주는 사람부터 있어야 했다. 수천 명씩 구독자를 거느린 작가들도 있었지만 거기까지는 바라지도 않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F1%2Fimage%2F4BH3Qr7F_bKMkywFP6deP6AMDY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12:47:39 GMT</pubDate>
      <author>배대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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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면도사에게나 철학은 있&amp;hellip;나? - 사라진 영어 원문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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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네 번째 글쓰기 세미나를 마쳤다. 참여한 작가님 한 분이 수고했다며 카카오톡으로 선물을 보내왔다. 파커 만년필이었다.  &amp;ldquo;앞으로 사인 많이 하셔야 하잖아요&amp;rdquo;  나도 양심이 있다. 솔까 사인할 일이 많지는 않을 거다. 그래도 야구선수만 장비빨이 있는 건 아니다. 작가도 좋은 펜을 쥐여주면 뭐라도 있어 보인다. 덕담까지 포함해서 감사하게 받았다.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F1%2Fimage%2FkifZDs_hEr-oemBO2wQyJu_JwR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Sep 2026 12:41:19 GMT</pubDate>
      <author>배대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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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구소는 어떻게 나라를 먹여 살렸나</title>
      <link>https://brunch.co.kr/@@bgF1/441</link>
      <description>가난한 사람에게 장기투자를 권하기는 어렵다. 당장 다음 달 카드값도 걱정인데 &amp;ldquo;20년 뒤를 보고 투자하세요&amp;rdquo;라고 하면 욕먹기 딱 좋다. 국가도 크게 다르지 않다. 돈이 없으면 당장 필요한 곳부터 메워야 한다.  그런데 1950년대 한국은 반대로 했다. 전쟁으로 나라가 쑥대밭이 된 시절이었다. 그 와중에 세계 최첨단 기술이던 원자력을 배우겠다고 미국에 유학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F1%2Fimage%2FKToZaTIgjkb2MeA6V4fOdArzED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Sep 2026 04:42:02 GMT</pubDate>
      <author>배대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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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쓸모없는 연구에 세금을 써야 할까</title>
      <link>https://brunch.co.kr/@@bgF1/440</link>
      <description>덕후의 나라에서는 과학도 덕후처럼 한다. 일본이 그렇다. 대다수의 사람은 왜 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일에 시간과 돈을 쏟아붓는다. 정작 본인은 신이 나 있다. 남들이 &amp;ldquo;그걸 해서 뭐 하게?&amp;rdquo;라고 물으면 대답은 대개 비슷하다. &amp;ldquo;그냥 해보고 싶어서요&amp;rdquo;  이화학연구소(RIKEN)의 과학자들도 그랬다. 2004년 이들은 가속기를 이용해 아연 원자핵을 비스무트 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F1%2Fimage%2Ftt6I2Nt-h3H2HBhwQyIs-PGowx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Sep 2026 11:58:55 GMT</pubDate>
      <author>배대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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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이름으로 쓸 결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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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IBS에서도 나는 여전히 남의 이름으로 글을 썼다. 이러다 고스트라이터로 정년을 맞을 판이었다.  IBS는 출범 초기부터 논란의 한복판에 있었다. 연구단 하나에 연간 100억 원씩, 그것도 장기간 지원하는 방식부터 낯설었다. 과학계에서는 &amp;ldquo;그 돈이면 일반 연구자 수백 명을 지원할 수 있다&amp;rdquo;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국가 연구비를 빨아들이는 &amp;lsquo;블랙홀&amp;rsquo;, 다른 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F1%2Fimage%2FiAy0d3luCeh3AxTpY-5pUbqIvw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Sep 2026 03:31:00 GMT</pubDate>
      <author>배대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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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뭐 하고 사냐면</title>
      <link>https://brunch.co.kr/@@bgF1/438</link>
      <description>요즘 별 상관없는 일들을 동시에 하고 있다. 책을 고치고, 20년 된 드라마를 다시 보고, 브런치에 과몰입하고 있다. 셋을 한데 묶을 이유는 딱히 없다. 나름 공통점을 찾아보려 했는데 그런 건 없었다.  그래서 묶어봤다.  마지막 수정 메모  『연구소의 승리』 원고를 수정 중이다. 이 책은 안 팔려도 너무 안 팔렸다. 2쇄 따위는 애초에 세계관에 없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F1%2Fimage%2FiTt2pp9XHWrxJZ0dzyR5OBLZfZ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Sep 2026 09:40:14 GMT</pubDate>
      <author>배대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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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이런 책이 없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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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직을 결심한 시상식으로부터 8개월 뒤, 나는 다른 연구소로 출근하기 시작했다. 2011년 11월 문을 연 기초과학연구원(IBS)이었다.  IBS는 대통령 선거 공약에서 시작된 연구소였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라는 국책사업의 핵심 기관으로, 세계 수준의 기초과학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를 갖고 출범했다. 응용&amp;middot;산업기술에 가까웠던 기존 정부출연연구소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F1%2Fimage%2FoiAsCCjdGTr_VDvMimG7IbH79x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Sep 2026 12:09:54 GMT</pubDate>
      <author>배대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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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일은 그냥 하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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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생일에 별 의미를 두지 않는다. 1년 365일 중 하루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누가 축하해주면 당연히 좋지만, 기억 못 한다고 섭섭하지도 않다. 이런 생일관이 가장 극단적으로 실현된 것이 작년이었다.  정말 아무도 내 생일을 기억하지 못했다.  해마다 생일이면 전화를 하던 어머니도 그날은 넘어갔다. 아내도 몰랐다. 딸은 아직 아빠 생일을 외우고 다닐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F1%2Fimage%2FBj_s46-hpfqW0jFntneOIzse9b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Sep 2026 23:02:15 GMT</pubDate>
      <author>배대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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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글쓰기보다 작가 되기가 앞서는 브런치 - &amp;lsquo;작가 되는 법&amp;rsquo;으로 작가가 된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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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4년 세 번째 출간작으로 글쓰기 책을 계약했다. 글쓰기 책은 처음이라 인터넷 서점과 브런치에서 관련 자료를 찾아봤다. 브런치는 명색이 글쓰기 플랫폼이다. 문장, 주제, 생각, 퇴고에 관한 이야기가 많을 줄 알았다.  그런데 의외로 별로 없었다. 대신 다른 건 많았다. 출간기획서 쓰는 법, 출판사에 투고하는 법, 투고 메일 쓰는 법, 편집자와 미팅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F1%2Fimage%2FoXDK0TN9A6yp_6UXuNIXcgfxbZ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Sep 2026 09:16:54 GMT</pubDate>
      <author>배대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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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구소의 승리』를 쓴 사람과 읽은 사람 - &amp;lt;심채경의 과학감성&amp;gt; 출연 후기</title>
      <link>https://brunch.co.kr/@@bgF1/434</link>
      <description>지난 7월 26일, 알라딘 만권당TV의 &amp;lt;심채경의 과학감성&amp;gt; 녹화에 다녀왔습니다. 제 책 『연구소의 승리』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오늘 그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처음 섭외 연락을 받았을 때 가장 궁금했던 것이 있었습니다. &amp;ldquo;아니 내 책을 어떻게 알았지?&amp;rdquo;  『연구소의 승리』가 많이 팔린 책도 아니고, 서점에서 쉽게 눈에 띄는 책도 아닙니다.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F1%2Fimage%2FCD9fwgDai3IsSbVPQ_7Z5R5URP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Sep 2026 09:13:44 GMT</pubDate>
      <author>배대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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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스트라이터의 역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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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구소 생활에 익숙해지자 혼나는 일은 줄고 맡는 일은 늘었다. 내 업무는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정부 기관평가 대응, 연구개발사업 기획 같은 것이었다. 정책부서 소속이었으니 여기까지는 당연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업무분장표에 없는 일들이 하나씩 들어오기 시작했다.  &amp;ldquo;원장님이 다음 주에 발표가 있는데 자료 좀 만들어줘&amp;rdquo; &amp;ldquo;부장님 기고문 하나 써야 하는데&amp;rd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F1%2Fimage%2F8h-XVU3EXW25Mvi6-3uKkeNaIY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Aug 2026 22:31:50 GMT</pubDate>
      <author>배대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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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라는 관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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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가라고 하면 흔히 전업 작가를 떠올린다. 아침부터 책상 앞에 앉아 하루 종일 원고를 쓰는 사람. 직업란에 당당하게 &amp;lsquo;작가&amp;rsquo;라고 적을 수 있고, 글을 써서 번 돈으로 먹고사는 사람. 그에 비하면 퇴근 후에 노트북을 켜는 직장인은 어쩐지 반쪽짜리 작가처럼 느껴진다. 본업이 따로 있으니 글쓰기는 부업이고, 아직 프로의 세계에는 들어가지 못한 것 같다.  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F1%2Fimage%2F7SX6mxWwOeFduhdsVZKEdVTT9m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Aug 2026 03:48:01 GMT</pubDate>
      <author>배대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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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세종도서 선정 - 유행하지 않는 글을 쓰는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bgF1/431</link>
      <description>구독자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좋은 소식이 있어서 자축 글을 씁니다.  제 두 번째 책 『연구소의 승리』가 2026년 세종도서에 선정됐습니다.  세종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출판 지원 사업입니다. 쉽게 말하면 좋은 책을 선정해 국가 예산으로 구입하고, 전국의 도서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보급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교양부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F1%2Fimage%2FUKGGm1bO60WeVHc0mA9iJHM-0M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Aug 2026 01:32:29 GMT</pubDate>
      <author>배대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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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기의 문서 편집도 결국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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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그걸 왜 네 마음대로 판단해?&amp;rdquo;  팀장님이 썩은 표정으로 물었다. 다른 부서에서 온 자료 요청이 사달이었다. 이미 있는 자료였고, 딱히 판단할 것도 없어 보였다. 그래서 찾아서 보내줬다. 내가 보기에는 5분짜리 일이었다. 팀장님이 그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amp;ldquo;다른 부서에 자료를 보내는데 왜 나한테 보고를 안 해?&amp;rdquo; &amp;ldquo;그냥 기존 자료 보내달라는 거라서요&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F1%2Fimage%2FM6JG4QbZ9FBYGfkhsyYaNKbBvR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Aug 2026 03:09:30 GMT</pubDate>
      <author>배대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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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에서 비평은 사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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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친하게 지내는 브런치 작가의 글에 긴 댓글들을 달았다.  먼저 부탁을 받은 일이었다. 글을 읽고 느낀 점을 편하게 말해달라고 했다. 읽어보니 하고 싶은 이야기는 분명했다. 문제는 그 이야기에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린다는 것이었다. 장면 하나하나가 필요 이상으로 길었다. 몇 군데를 덜어내고 컷 전환을 빠르게 하면 메시지가 훨씬 잘 살아날 것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F1%2Fimage%2FTY4MkeAP2b_EjKGg85h_XBViB7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Aug 2026 10:18:03 GMT</pubDate>
      <author>배대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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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년 준비한 기자를 하루 만에 그만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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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구소 일을 하다 보니 생각보다 나랑 잘 맞는다는 걸 깨달았다.   이것도 결국 글 쓰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일했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과학기술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기관이었다. 나는 지방 R&amp;amp;D 정책을 담당하는 연구원을 보조했다. 그는 교육과학기술부의 담당 공무원을 도왔고, 나는 그 사수를 도왔다. 정부 정책에도 하청의 하청은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F1%2Fimage%2FoNwWdrsirgGguPHfUJisdEhzHP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Aug 2026 01:24:30 GMT</pubDate>
      <author>배대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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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의 정직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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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글쓰기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정직함이다. 글은 들인 품을 좀처럼 배신하지 않는다. 대충 읽고 깊이 쓸 수 없고, 생각을 건너뛰고 통찰에 이를 수도 없다. 문장도 오래 고민하고 반복해서 고친 만큼 단단해진다. 글쓰기에서는 하지 않은 노동의 대가를 가져갈 수 없다.  세상일은 꼭 그렇지 않다. 회사에서는 소처럼 일만 한 사람이 승진에서 밀리고, 중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F1%2Fimage%2FC4lKDq3BFjzg7Mw0YM3xbThOaT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Aug 2026 22:00:40 GMT</pubDate>
      <author>배대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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