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지현</title>
    <link>https://brunch.co.kr/@@baBD</link>
    <description>지현의 브런치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2:02:42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지현의 브런치입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tatic%2Fimg%2Fhelp%2Fpc%2Fico_profile_100_02.png</url>
      <link>https://brunch.co.kr/@@baBD</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스물아홉 번째 상자: 지하철 티켓 - 이제는 볼 수 없는 추억에 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baBD/60</link>
      <description>이제는 교통카드도 핸드폰에 들어가 있어서 카드조차 잘 안 들곤 합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용하곤 하는 일회용 지하철권도 모두 카드형태로 나와서 보조금을 반환하는 시기로 바뀐 지도 꽤나 왜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렸을 때 엄마와 창구에 가서 받았던 지하철 티켓은 왠지 애틋하고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어디까지 간다고 말하면 순식간에 쌓아둔 동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BD%2Fimage%2Fmkf7IFTFKdAkNvAhGyUtC34ZdQ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Jan 2026 12:20:29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baBD/60</guid>
    </item>
    <item>
      <title>스물 여덟번 째 상자: 이불 - 공주도 히어로도 될 수 있었던 마법의 물건</title>
      <link>https://brunch.co.kr/@@baBD/59</link>
      <description>지금이야 공주 놀이며 원하는 히어로가 될 수 있는 옷을 꽤나 저렴하게 팔지만 제가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그런 것들을 쉽게 구할 수 없었고, 있었더라도 저렴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럼에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주부터 히어로가 될 수 있는 방법이 있었는데, 바로 이불과 상상력이었습니다.    조용히 방에 혼자 있거나, 어른들이 바쁘거나 잠시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BD%2Fimage%2FzJe8kHTrsLV5AcUbeYzyeLepIk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Jan 2026 10:38:58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baBD/59</guid>
    </item>
    <item>
      <title>스물일곱 번째 상자: 껌타투 - 짧은 변신에 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baBD/54</link>
      <description>아이들과 수업을 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한 아이가 귀여운 캐릭터가 가득 있는 종이를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반짝이는 스티커인 줄 알았는데 타투라고 하면서 원하는 캐릭터를 골라보라고 했습니다. 한 녀석을 골랐더니 가위로 열심히 잘라서 제 손에 얹어줬고, 같이 화장실로 가서 물을 끼얹고 보니 정말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퀄리티로 진하고 예쁜 캐릭터가 제 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BD%2Fimage%2Flqn911cp9x7fBSSRMEdQuQyDwL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Dec 2025 09:44:14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baBD/54</guid>
    </item>
    <item>
      <title>스물 여섯번째 상자: 전화기(2) - 콜렉트콜!</title>
      <link>https://brunch.co.kr/@@baBD/58</link>
      <description>예전에 학교에서는 이렇게 전화기가 한 대씩 놓여있었습니다. 대체로 어딘 가에 올려져 있어서 안에는 수신자가 돈을 부담하는 방식인 콜렉트콜의 전화번호가 붙어있었습니다. 이게 있으면 동전이나 전화카드 없이도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 수 있었습니다.  이 전화는 대체로 많이 사용되지는 않았지만, 갑작스럽게 준비물을 놓고왔다던가 하는 상황에서 누군가 와줘야 할 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BD%2Fimage%2FWMTA2MJqd_JByrnIvl-BA6PM2a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Dec 2025 09:30:43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baBD/58</guid>
    </item>
    <item>
      <title>스물다섯 번째 상자: 전화기 (1) - 꾹꾹 누르던 숫자가 전하던 마음에 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baBD/57</link>
      <description>요즘에도 회원가입을 할 때 집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칸이 있기는 하지만, 필수가 아니라 그냥 넘어가고는 합니다. 많은 업무나 본인인증이 핸드폰이 없으면 진행이 어려울 정도니 대체로 모두 한 대씩은 핸드폰을 가지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이제 집 전화기의 존재는 쓸모를 다 한 듯 보이기도 합니다.  지금처럼 해외에서도 편안하게 통화를 할 수 있기 전. 전화 번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BD%2Fimage%2FTGfAjhYpcCRFGFcNctP5Ij3KuD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Dec 2025 21:03:06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baBD/57</guid>
    </item>
    <item>
      <title>스물네 번째 상자: 립스틱 - 립스틱 짙게 바르고~</title>
      <link>https://brunch.co.kr/@@baBD/56</link>
      <description>저희 엄마는 노래 가사 전체는 잘 모르시고, 알고 있는 부분만 가끔 부르시곤 하는데 그중에 하나가 '립스틱 짙게 바르고~'라는 구절입니다. 저도 이 노래는 모르지만 이 가사와 음만큼은 많이 들어서 잘 알고 있지요.  이 립스틱에 얽힌 재미있는 추억 하나가 있습니다. 지금도 집에 가면 내가 핑크색 립스틱을 입술뿐  아니라 얼굴 한가득 바르고 있는 사진이 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BD%2Fimage%2FyXuHcN-AHji22nQRjXX1BHzlXs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Nov 2025 07:25:35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baBD/56</guid>
    </item>
    <item>
      <title>스물세 번째 상자: 박하사탕 - 사랑의 맛에 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baBD/55</link>
      <description>여러분들은 형제자매가 있으신가요? 저는 나이로는 2년, 학년으로는 3년 터울이 지는 동생이 있습니다. 지금이야 퇴근이 끝나고 스쿼시만 몇 시간을 칠 정도로 튼튼한 녀석이지만, 어렸을 때는 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있기도 했고 도무시 살도 찌지 않는 연약한 녀석이었습니다. 게다가 한 달 한 달 급하게 자라는 아기들에게 2년 차이는 너무나도 컸습니다.  이렇게 구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BD%2Fimage%2Fnz7HL3kI9vgHc32nFOXN_fH9dc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Nov 2025 19:24:52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baBD/55</guid>
    </item>
    <item>
      <title>스물두 번째 상자: 요구르트 - 특이하게 먹으면 더 맛있어지던 순간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baBD/53</link>
      <description>어렸을 때 요구르트를 참 많이 마셨던 것 같습니다. 특히 동생이 너무 좋아해서 주기적으로 잔뜩 사다가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도 잘 보이는 이 손바닥 만한 요구르트를 훨씬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아시나요?  바로 뒤 꽁다리를 따서 뒤로 마시는 겁니다! 뻔히 위에 까기 쉽게 초록색 은박뚜껑이 달려있기는 하지만요. 사실 지금 생각해 보면 뭐가 그리 다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BD%2Fimage%2FW3W0glNkWksNB1D1taicDsydfX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2 Nov 2025 21:00:11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baBD/53</guid>
    </item>
    <item>
      <title>스물 한 번째 상자: 연 - 둥실 떠 있던 한가로운 모습</title>
      <link>https://brunch.co.kr/@@baBD/52</link>
      <description>요즘은 꽤나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지만, 제가 어린 시절 좋아하던 것 중에 하나는 바로 연 날리기  였습니다. 그 때는 문방구나 한강에 있는 가게에서 어렵지 않게 연을 팔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연을 날리는 건 처음에는 꽤 어렵지만, 연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두둥실 한가롭게 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바람이나 이런저런 기상 상황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BD%2Fimage%2FlKqzVg4HHJITbr7ekVpTm9GkVm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Nov 2025 20:34:02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baBD/52</guid>
    </item>
    <item>
      <title>스무 번째 상자: 소풍 - 가슴 설레던 날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baBD/51</link>
      <description>어렸을 때, 학교에서 종종 소풍을 가곤 했었습니다. 항상 멀리 가는 것은 아니고 근처에 있는 산으로, 정자로 떠나는 경우도 많았었습니다. 이런 소풍이 있는 전 날에는 가슴이 콩닥콩닥 설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소풍을 가는 날은 급식도 없고, 그렇다고 당시에는 어딘가에서 사서 먹는 것이 아니라서 각자 준비해 온 음식을 먹곤 했었습니다. 과자랑 음료수, 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BD%2Fimage%2FzppA3d3o3Bd8p1SgVmTJFhpljF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5 Nov 2025 21:00:05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baBD/51</guid>
    </item>
    <item>
      <title>열 아홉 번째 상자: 내복 - 편안하고 따뜻했던 화려한 내복</title>
      <link>https://brunch.co.kr/@@baBD/50</link>
      <description>엄마와 대화하던 중에, 엄마가 친구분이랑 같이 &amp;quot;그때는 왜 그렇게 내복만 입혔나 몰라~&amp;quot;라고 이야기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겨울 내복뿐만이 아니라 여름 내복도 사서 입혔다면서요. 여름 내복은 잘 생각나진 않지만, 내복을 많이 입었던 기억은 있습니다. 실내복이자, 잠옷이자, 겨울에는 보온을 위해 안에 껴 입기도 했었습니다. 디자인도 다양했는데 기본적인 핑크색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BD%2Fimage%2FgSavcP5AuHj8ejtFuc0DbA_0zu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Nov 2025 21:00:08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baBD/50</guid>
    </item>
    <item>
      <title>열여덟 번째 상자: 서예 - 한석봉이 될 수 있을 줄 알았지만</title>
      <link>https://brunch.co.kr/@@baBD/42</link>
      <description>제가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간헐적으로 서예를 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딱히 서예시간이라고 시간표에 고정된 것은 없었지만 선생님이 내일은 서예를 할 거라고 말하시곤 했었습니다. 사실 서예라고는 해도 글씨는 엉망진창이고, 몇 번을 해도 딱히 나아지지는 않았지만요.  서예시간에 쓰는 물품이 다 들어간 검은색 가방을 문구점에서 팔곤 했었습니다. 서당에서 혼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BD%2Fimage%2Fb6Khi6WFZdi2H0X80A9QQTR8gT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8 Nov 2025 22:00:03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baBD/42</guid>
    </item>
    <item>
      <title>열일곱 번째 상자: 왕만두 - 만두만두 왕만두!</title>
      <link>https://brunch.co.kr/@@baBD/47</link>
      <description>제가 어렸을 적에 겨울이 되면 기다리는 이벤트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만두 빚기! 친할머니 댁에서 겨울마다 있었던 행사 중에 하나였는데 직접 반죽부터 소까지 다 만들 고어서는 만두를 잔뜩 빚어서 만둣국을 먹고, 차에 가득 실어와서 냉동실을 가득 채우는 이벤트였습니다.  만두피부터 속, 만들기까지 모두 손으로 진행되었었습니다. 할머니 댁에 가면 이미 엄청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BD%2Fimage%2FETMeN4FhGZV1cR-AsyYYG99dEq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Nov 2025 21:00:09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baBD/47</guid>
    </item>
    <item>
      <title>열여섯 번째 상자: 인라인 스케이트 - 넘어지는 게 무섭지 않던 시절</title>
      <link>https://brunch.co.kr/@@baBD/48</link>
      <description>저는 자전거를 못 탑니다. 정확히 말하면 평지에서 직진정도는 할 수 있지만, 방향을 바꾸는 것도 못하고 내리막에서는 굴러 떨어지기 일쑤죠. 자전거를 못 탄 다는 사실에 가끔 놀라시는 분들도 있는데, 제가 자전거를 못 타는 이유는 어린 시절 자전거 대신 인라인 스케이트에 푸욱 빠졌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아무래도 어디선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BD%2Fimage%2FMqBzls9UdfMAT5fhKpbTR-aFtJ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Nov 2025 21:00:05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baBD/48</guid>
    </item>
    <item>
      <title>열다섯 번째 상자: 장난감 칼 - 엉엉 울었던 고통에 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baBD/46</link>
      <description>저는 아픔을 잘 참는 아이였습니다. 지금도 잘 참는 편이긴 하지만, 그 당시 어린 나이임에도 정말 꾸욱 잘 참았습니다. 주사 맞는다고 땡깡 부리는 일도 없고, 치과도 잘 갔던 아이로 의사 선생님들과 간호사 선생님들의 사랑을 받곤 했었습니다. 눈물을 꾹 참고 나서 주시는 사탕을 얌얌 먹는 것도 좋아했습니다. 이빨이 반쯤 빠졌을 때도 울지 않았던 제가 딱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BD%2Fimage%2FCuTKEquwdkP5uHyJBDw27JSCtU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Oct 2025 22:00:14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baBD/46</guid>
    </item>
    <item>
      <title>열네 번째 상자: 병아리 - 잠깐의 따뜻함을 주던 존재에 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baBD/36</link>
      <description>제가 초등학교 때에는 가끔씩 학교 앞으로 병아리를 파는 아저씨가 오곤 했습니다. 보들보들 노오란 솜털을 뽐내고 삐약거리는 소리를 내는 귀엽고 연약한 존재. 어른들 틈에 끼지 못하고, 무엇하나 마음대로 할 수는 없는 존재인 초등학생들보다 더 여리고 작은 존재. 아이들의 마음은 작은 병아리에 무너지고, 연약한 생명체를 데리고 가겠다는 실랑이를 엄마와 아이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BD%2Fimage%2FiJSuGOtzKHe-0Y-4BuvEOS8c9t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Oct 2025 23:00:06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baBD/36</guid>
    </item>
    <item>
      <title>열세 번째 상자: 토요일 등교 - 토요일의 추억에 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baBD/45</link>
      <description>지금은 당연히 토요일 일요일에 학교를 안 가지만, 제가 처음으로 초등학교에 갔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6일을 등교했었습니다. 덕분에 방학이 조금 더 길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러다가 격주 토요일에만 학교에 가는 시스템이 생겼었습니다. 이때, 학교에 가지 않는 토요일을 '놀토'라고 부르기도 했었습니다.  토요일을 보통 등교를 해도 4시간 정도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BD%2Fimage%2Ff_Gk-omuxA29-_EzSqlE3y2s7S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Oct 2025 23:00:27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baBD/45</guid>
    </item>
    <item>
      <title>열두 번째 상자: 자판기 - 땀 흘린 후 최고의 맛</title>
      <link>https://brunch.co.kr/@@baBD/41</link>
      <description>요즈음은 많이 사라진 자판기. 예전에는 슈퍼 마켓 앞에도, 학교 근처에도, 역 안에도 있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자판기는 지금도 왕왕 보이는 캔음료나 병음료가 나오는 자판기가 아닌 커피와 코코아, 율무차 등 따뜻한 음료를 취급하는 자판기입니다. 그리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렇게 가운데에 외국인 남자와 여자가 행복하게 웃는 사진들이 많이 그려져 있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BD%2Fimage%2F-8btXTjYsbuZtRnYhMYIA2vz15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Oct 2025 08:07:10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baBD/41</guid>
    </item>
    <item>
      <title>열한 번째 상자: 필기구 - 문구점 집 아들딸이 가장 부러웠던 시절</title>
      <link>https://brunch.co.kr/@@baBD/43</link>
      <description>제가 학교에 다닐 때 엄마는 제 학용품을 보며 세상이 좋아졌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엄마의 말에 따르면, 엄마 어린 시절에는 종이 질이 너무 안 좋아서 지우개질 하다 보면 종이가 찢어지곤 했다고 합니다. 지우개 역시 별로 성능이 좋지 않아서 더럽게 회색 빛으로 물들이기만 하고 별 일은 못하기도 했다고 했습니다.  그 '좋아진 필기구' 역시 요즈음을 생각해 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BD%2Fimage%2FCpgMre7M7gWYqxA5jifNBezXWb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Oct 2025 23:00:08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baBD/43</guid>
    </item>
    <item>
      <title>열 번째 상자: 불량식품 - 즐거웠던 슈퍼에서의 일탈</title>
      <link>https://brunch.co.kr/@@baBD/40</link>
      <description>이름에서부터 '불량'이 들어간 간식들이 있었습니다. 주로 마트나 문구점에서 팔고는 했는데 100원 200원 정도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정말 동전 하나 가져가기만 해도 만날 수 있는 녀석이었는데, 딱히 배가 차는 것도 아니었지만 뭔가 약간의 일탈을 저지르는 듯하면서도, 일반적인 과자나 사탕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녀석들이었습니다.  종류도 다양했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BD%2Fimage%2F48tsQItvGpWMB7ONyyyhahX_OX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Oct 2025 23:00:07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baBD/40</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