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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도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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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번듯하지는 않아도 반듯하게는 살 줄 알았는데 어쩌다 삐딱해진 (구)모범생, (현)싱글맘. 잃은 줄 몰랐던 나를 찾아가며 글을 남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3:18:4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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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듯하지는 않아도 반듯하게는 살 줄 알았는데 어쩌다 삐딱해진 (구)모범생, (현)싱글맘. 잃은 줄 몰랐던 나를 찾아가며 글을 남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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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엄마가 이혼한 게 내 잘못은 아니잖아!&amp;quot; - 아이가 울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YXW/279</link>
      <description>&amp;quot;너네는 엄마랑 어떤 시간을 보낼 때 행복하고 기분이 좋아?&amp;quot;  저녁 먹으면서 다정하게 물어 봐야지. 상담을 다녀온 날은 이런 야침찬 각오를 가지고 집에 들어간다.   &amp;lsquo;이렇게 시도해 보자, 저렇게 접근하자, 그럼 아이들의 마음이 조금 나아질까&amp;rsquo; 하는 고민은 사람을 조금은 긍정적으로 만들었다. 상담의 장점 중 하나였다. 타이레놀처럼 즉각 효력이 나타나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XW%2Fimage%2F-KrMAxw0ayWX_IDjHu4QQLhkmZ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Sep 2026 10:01:21 GMT</pubDate>
      <author>김도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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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양육태도 검사를 받다 - 마치 안경점에서 거울을 보는 기분이랄까.</title>
      <link>https://brunch.co.kr/@@bYXW/301</link>
      <description>딸이 방문을 닫은 문제와는 별개로 나는 새해에 사업을 시작하며 겨울 내내 분주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낯선 업무들을 닥치는 대로 처리하느라 끼니도 종종 거르는 덕분에 한시적으로 살도 제법 빠졌다.   어쩌면 딸아이와 겨울 들어 싸움이 더 잦아지고 격해진 원인이 이 스트레스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었다. 아무 걱정 없는 삶을 살았다면 딸의 여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XW%2Fimage%2Fq1VildOJ9p9ZFZrb9eEI6EP855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Sep 2026 09:11:49 GMT</pubDate>
      <author>김도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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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인을 찾은 상담실 의자 - 상담 목표는 뭐가 좋을까요</title>
      <link>https://brunch.co.kr/@@bYXW/300</link>
      <description>딸아이와 아웅다웅하는 동안 길고 긴 겨울방학도 끝나갔다. 아이들은 격주로 아빠를 만났고, 주말을 나와 함께 보낼 때면 하루는 도서관에서 보내던 루틴에도 변화가 생겼다. 곧 6학년이 되는 아이는 엄마와 도서관 가기 말고도 하고 싶은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구정이 지난 후 딸아이의 마지막 상담이 있던 날도 아이를 상담 센터에 데려다줬다. 외출 준비를 할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XW%2Fimage%2FSvU1_9l-7TEe-JEvqCD9HuZLkq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Jun 2026 22:49:36 GMT</pubDate>
      <author>김도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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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같은 딸을 낳고 말았네  - 딸아이의 두 번째 상담</title>
      <link>https://brunch.co.kr/@@bYXW/299</link>
      <description>&amp;quot;어땠어? 또 와도 괜찮을 것 같지 않아?&amp;quot; &amp;quot;아니, 안 하고 싶어. 그리고 방학 끝나면 나 혼자 다녀야 되잖아. 학원도 다녀야 하고, 시간 없어.&amp;quot;  첫 번째 상담을 마치고 돌아오며 공주 심경에 변화가 생겼는지 물었지만 공주는 완강했다. 상담사님이랑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는 묻지 않았다. 나는 다만 엄마도 상담을 받기로 했다고, 엄마가 잘 받아 보겠다고 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XW%2Fimage%2FlV8MBd9R_OOeTuPe21pqymwInK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1 May 2026 00:08:38 GMT</pubDate>
      <author>김도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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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담을 받는 이유 - 마침내 프롤로그 속 그 순간이 왔어요.</title>
      <link>https://brunch.co.kr/@@bYXW/296</link>
      <description>좀전까지 아이가 앉아 있던 그 의자에 내가 앉았을 때, 맞은편의 상담사님이 말했다.   &amp;quot;어머니는 왜 공주가 상담 받기를 바라셨어요?&amp;quot;  아, 이유가 뭐였더라.  내가 왜 바쁜 와중에 이걸 신청했고, 무슨 목적 때문에 싫다는 아이를 끌고 여기까지 왔더라.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 단순한 질문이 내 머릿속을 바쁘게 헤집었다. 그리고 떠오르는 걱정을 꺼내 보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XW%2Fimage%2FQ84D6vSkCQtbp3rdfmMToIutuK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May 2026 23:32:07 GMT</pubDate>
      <author>김도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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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살장이 아니고 상담센터일 뿐인데 - 기어이 아이를 끌고 간 나란 엄마</title>
      <link>https://brunch.co.kr/@@bYXW/273</link>
      <description>지자체의 청소년 상담센터 직원은 친절했다. 상담을 통해 어떤 도움이 받고 싶은지 물어봐서 우려되는 지점을 얘기했더니 알겠다고 했다.   &amp;quot;더 궁금한 점 있으실까요?&amp;quot; &amp;quot;상담사님이 집으로 오시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어요.&amp;quot; &amp;quot;어머니, 내담자가 외출이 자유롭지 않은 경우에는 저희가 방문을 하기도 하는데, 우리 친구는 그런 경우는 아닌 것 같아요.&amp;quot; &amp;quot;아, 아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XW%2Fimage%2FQyDkZkMltJPNmCL1Svi-NS_FBm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6 May 2026 00:21:02 GMT</pubDate>
      <author>김도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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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엄친아 말고, 아친엄 - 나와 다른 &amp;lsquo;아들 친구 엄마&amp;rsquo;</title>
      <link>https://brunch.co.kr/@@bYXW/286</link>
      <description>&amp;quot;저희 다음에 애들이랑 같이 만나서 차 한 잔 해요~&amp;quot; &amp;quot;아, 네네!&amp;quot;  아파트 단지에 야시장이 열렸던 날, 5학년인 딸아이는 친구들과 놀기로 했다며 진작 용돈을 챙겨 나간 참이었다. 따로 둘째를 데리고 나와서 하고 싶은 게 있는지 둘러보는 중이었는데 갑자기 아들이 &amp;quot;어?!!! 민재야!!!&amp;quot; 하며 누군가에게 인사를 했다. 같은 반 친구란다.    그렇게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XW%2Fimage%2FkSoj51JfQ2Th0f0MlPuJcy0S28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May 2026 00:44:39 GMT</pubDate>
      <author>김도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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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방문을 닫은 아이 - 그놈의 게임</title>
      <link>https://brunch.co.kr/@@bYXW/271</link>
      <description>알람을 맞춰서 사랑한 일이 아주 쓸모없지는 않았다. 한동안 딸아이는 내가 뽀뽀를 할 때면 같이 양볼에 뽀뽀를 했다. 기다렸다는 듯 서로 끌어안고 토닥이기도 했다. 그러나 알람이 시키는 고백을 내가 가끔 건너뛰는 일이 생겼다. 유튜브는 재밌었고, 차차 더는 알람이 울려도 아이들 방으로 가지 않게 되었다.   그러는 동안 딸아이가 친구들과 온라인 게임을 하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XW%2Fimage%2F1jUgaJGyGChLg0EgT_7BaDCQxw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9 May 2026 23:23:51 GMT</pubDate>
      <author>김도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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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시 40분, 알람이 울리면 사랑해요 - 그렇게라도 사랑한다 말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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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아, 나 조금 있으면 알람 울린다.&amp;quot;  친구랑 통화하다 시계를 봤더니 곧 알람 울릴 시간이었다.   &amp;quot;무슨 알람?' &amp;quot;그냥 하던 거 다 멈추고 애들한테 가서 안아 주고 사랑한다고 수고했다고 말하는 거야.&amp;quot; &amp;quot;그걸 알람 맞춰서 한다고? 그냥 하면 되는 걸 그렇게까지 해?  &amp;quot;내가 그걸 못해. 말 안 듣는 게 자꾸 화가 나니까 사랑하는지도 잘 모르겠어, 솔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XW%2Fimage%2FImJSDo7Q7RwkoqfBqL2nMbREPs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Apr 2026 23:05:44 GMT</pubDate>
      <author>김도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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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에 망조가 들었다 - 탓할 남편도 없는데 나는 어쩌면 좋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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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집도 절도 없고, 남편도 없는 마흔 살 여자. 나에게는 소박한 꿈이 있다. 성인이 된 아이들과 카페에 가서 정답게 커피를 마시는 것, 애들 사는 얘기 들으며 같이 걷는 것.  그러나 결혼 생활이 그랬듯 육아 역시 내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엄마, 언제 와요? 누나가 저 때려요. 엄마, 왕자가 간식 혼자 다 먹었어. 자꾸 나 따라 말하고 놀려.  일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XW%2Fimage%2FynEC3uzdqssPApy_4Oqpbthl6A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23:10:03 GMT</pubDate>
      <author>김도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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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amp;ldquo;엄마도 같이 상담 받으실게요.&amp;rdquo; - 마음의 민낯을 들여다보는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bYXW/294</link>
      <description>&amp;quot;엄마도 같이 상담 받으실게요.&amp;quot;  상담사님의 말에 순간 세상이 멈춘 듯했다.   왜요? 우리 애가 뭐라고 하던가요? 엄마가 화를 너무 많이 낸다고 하던가요? 엄마가 때렸대요? 엄마가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하던가요?  소란스러운 말들을 모조리 다 삼키고서 나는 가만히 대답했다.   &amp;quot;네, 네. 네, 알겠습니다.&amp;quot; &amp;quot;네, 좋습니다. 네.&amp;quot;  첫째를 데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XW%2Fimage%2F0BUaCyOBxAQe9mZE9PQ3Ac0JuJ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04:50:21 GMT</pubDate>
      <author>김도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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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없이 사는 아이의 MBTI  - 아빠는 어디에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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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월의 마지막날. 저녁 먹고 정리하는데 6학년인 첫째 공주가 학교에서 MBTI 검사를 했다는 얘기를 했다. 3학년인 왕자가 관심을 보였다.   &amp;quot;누나, 뭐 나왔어? E 나왔어?&amp;quot; &amp;quot;어, 나 E 나왔어. 야, 너는 뭐 나왔었지?&amp;quot;  쪼꼬미들이 얘기 주고받는 모습이 귀엽다고 생각하던 찰나, 왕자가 대답했다.   &amp;quot;나? 나는 I 지. 나는 집에서 쉬는 게 좋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XW%2Fimage%2FAQ3yiKfx_XQ7UjOgHWY9hVlGE0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2:33:33 GMT</pubDate>
      <author>김도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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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년 만에 암 환자 졸업하기   - 봄꽃과 함께 그날이 왔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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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괜히 그런  생각을 하는 날이 있다.   어느 날 병원에서 예고도 없이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다는 말을 안 들었더라면, 오래 참더니 그랬구나 위로 받는 일이 없었더라면, 힘들어서 그렇게 됐나 보다 하는 말이 아니었더라면, 그랬다면 나는 더 잘 참았을까, 그래서 이혼하지 않고 그냥 계속 살았을까.   아직 어리던 꼬마들을 혼자 집에 두고 대학 병원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XW%2Fimage%2Fu7vVXdrZ1gmGhpnARN8lilfVnC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09:49:59 GMT</pubDate>
      <author>김도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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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T야? - F였는데요, 간헐적 T가 되었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YXW/244</link>
      <description>초등학교 4학년 딸아이가 내게 T냐고 물었다, 그것도 아주 못마땅하다는 목소리로. MBTI가 초딩들 사이에서도 유행인 줄은 알았지만 이런 밈까지 알 줄은 몰랐는데 충격이었다. 게다가 나는 F 아닌가. 하지만 내가 F라는 사실을 밝힌들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엄마 T냐는 이 명백한 욕 앞에서 나는 한없이 작아졌다.  애들 아빠는 T 끝판왕이었다. 서로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XW%2Fimage%2Ft-xfvVA0JL7E7OSQLFD4kJciil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Feb 2026 05:37:51 GMT</pubDate>
      <author>김도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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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아이를 돌봄교실에 보냈다 - 나란 엄마</title>
      <link>https://brunch.co.kr/@@bYXW/267</link>
      <description>여아가 칼에 찔렸다고 했다. 상처가 여기저기에 있었다니 무자비한 휘두름은 한 번으로 그치지 않았나 보다.   장소가 초등학교라고 했다. 방학인데 아이가 학교에 있었다면 아이는 방과후 수업을 듣거나 돌봄교실에 가는 어린이였나 보다.   기사를 읽으며 나는 돌봄교실에 갔다가 물안경도 없이 수영장에 갔을 둘째가 생각났다. 아들도 초1이다. 남의 일인 듯, 그러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XW%2Fimage%2F_FEcwYehNSYnCZB4KbayBbrQ-r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Feb 2025 07:21:41 GMT</pubDate>
      <author>김도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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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왜 남의 집 먼지를 가만두지 못하고 - 노모가 말을 안 들은 역사</title>
      <link>https://brunch.co.kr/@@bYXW/266</link>
      <description>엄마가 집에 왔다. 아이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가방을 내려놓고 외투를 거실 의자에 벗어 둔 엄마는 거실장 위에 있던 잡동사니를 이리로 모으고 저리로 치웠다. 뭐 안 해도 된다고, 정리 안 해도 된다고 얘기했더니 엄마는 알겠다고 했다. 그러더니 앉은 그 자리에서 또다시 거수납공간 속 물건들을 이리저리 옮겼다.   &amp;quot;엄마, 뭐 더 하지 마요. 안 하면 좋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XW%2Fimage%2FJU7e46rLBJPxhQpM0UuWL-ol_k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Feb 2025 08:14:29 GMT</pubDate>
      <author>김도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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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 년째 전남편과 카톡을 합니다  - 할 얘기가 끊이지 않아요</title>
      <link>https://brunch.co.kr/@@bYXW/265</link>
      <description>주거 분리 이후 못해도 2주 간격으로 전남편과 카톡을 한 지 3년 차가 되었다. 할리우드 스타의 쿨내를 장착해서가 아니다. 재결합 시그널도 아니다. 아이들이 아빠집에서 돌아오는 날 가끔 그와 마주칠 때도 있지만 대개는 &amp;ldquo;왔어요&amp;rdquo; 혹은 &amp;ldquo;갑니다&amp;rdquo; 정도의 인사만 나눈다. 카톡은 순전히 아이들 때문에 한다.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는 나눠야 하니까.   주기적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XW%2Fimage%2Frcdcic3LT6gZdcRaPsbFJdvtJx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Feb 2025 00:06:17 GMT</pubDate>
      <author>김도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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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혼 후의 공동 양육 - co-parenting을 아시나요</title>
      <link>https://brunch.co.kr/@@bYXW/264</link>
      <description>내 경우 이혼은 삶을 이어가기 위한 결정이었다. 어린 두 자녀의 엄마라기보다는 하나의 인간, 하나의 생명체로서 내린 결정이었다. 아이들에게는 상처가 될 결정임을 알았기에 양육과 미래에 대한 불안이 가득하면서도 &amp;lsquo;아빠의 부재&amp;rsquo;라는 결핍과 피해는 최소화하고 싶었다.   도비의 글을 이전부터 읽은 독자분들은 잘 알겠지만 어린이집 졸업식, 국기원 심사 같은 중요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XW%2Fimage%2FUCYflhe9UFhoO8kgJATgYkQozN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Jan 2025 00:17:33 GMT</pubDate>
      <author>김도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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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혼 후 아이가 아빠를 보고 싶어 하면 - 어쩌면 좋을까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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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혼을 시작했던 당시, 10살을 앞둔 첫째 공주와 7살이 되는 둘째 왕자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이혼을 슬퍼했다. 첫째는 친구들에게 이혼을 비밀로 하고 싶어 했고, 그러면서도 2주마다 아빠와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겉보기에는 담담히 받아들였다. 아빠가 우리 이혼할 거라고 말했던 그 밤, 영혼이 뽑힌 듯 엉엉 소리 내어 운 이후 단 한 번도 아빠가 보고 싶다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XW%2Fimage%2FLS2HCG-GBBIDck2zfTxybEUG8_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Jan 2025 14:58:58 GMT</pubDate>
      <author>김도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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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부의 연을 끊었습니다만 - 부모 자식 사이는 끊고 싶지 않으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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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부부는 아니어도 여전히 부모라서&amp;gt;에서 썼듯, 그와 나는 헤어지면서 '이혼은 우리가 부부이기를 그만두는 결정일 뿐, 부모로서의 역할은 이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공유했다. 남편으로서 아내의 행복을 방해했던 그가 뼈아픈 교훈을 얻었다면, 앞으로는 아빠로서 아이들의 행복에 기여할 책임을 더 신경 써서 다할 거라고 믿었다.   그가 더 좋은 사람이 되기를 기대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XW%2Fimage%2F3Rg7WrQxb-iPC8vprpXNW9ihvH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Jan 2025 14:16:56 GMT</pubDate>
      <author>김도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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