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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더루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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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숲의 뿌리처럼 고요히, 일상 속에서 사유를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3:16:2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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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숲의 뿌리처럼 고요히, 일상 속에서 사유를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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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의 아이와 걷는 길 - 내 안의 오래된 마음과 다시 관계 맺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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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머리와 논리로만 채워졌던 삶에서 벗어나, 나는 내면 아이를 만나고 그 아이와 함께 머무는 법을 조금씩 배워갔다. 그러자 그동안 눌려 있던 감정들이 한꺼번에 깨어나는 것 같았다. 기쁘고, 즐겁고, 슬프고, 서운했다. 아무렇지 않게 지나쳤던 일에도 마음이 움직였다. 아이는 오랫동안 닫혀 있던 방문이 열린 사람처럼, 자기가 가진 것들을 모두 꺼내놓으려 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g8%2Fimage%2F5eLVmAdINcTlu7M6KONIbNxnVs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Aug 2026 09:00:01 GMT</pubDate>
      <author>시더루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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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가 원했던 것들 - 작고 하찮아 보였던 마음의 양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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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배워야 할 것은 그 아이를 다시 버리지 않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 말이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지 처음에는 잘 몰랐다. 아이를 돌봐야 한다는 것은 알았지만,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는 몰랐다. 나는 또 머리로 접근하려 했다. 내면 아이를 어떻게 치유해야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대화를 해야 하는지 알고 싶었다.&amp;nbsp;여전히 방법을 찾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는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g8%2Fimage%2F5G8LNBoTICor6Kqd-ZIkbtn8wo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Aug 2026 09:00:00 GMT</pubDate>
      <author>시더루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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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는 화가 나 있었다. - 오래 버려둔 마음 앞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bVg8/164</link>
      <description>아이는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그 아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나는 할 말이 없었다. 배운 것을 더듬어 보면, 심리학에서 말하는 내면 아이를 만난 것 같았다. 하지만 책에는 보통 구체적인 지침이 없었다. 사람들은 내면 아이와 화해했고, 그 아이를 돌보아 주었다고 말했다. 정작 처음 만났을 때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아이가 자신을 미워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g8%2Fimage%2Fehm9F7IqRMaP6OKITufJj26Zqp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Aug 2026 09:00:00 GMT</pubDate>
      <author>시더루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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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가장 미웠다 - 혐오가 끝내 돌아와 박힌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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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혐오는 계속 대상을 바꾸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싫었다.&amp;nbsp;그다음에는 세상이 싫었다.&amp;nbsp;그런데&amp;nbsp;혐오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어느 순간 방향을 틀어 나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사혐은 물었다. &amp;ldquo;그런 세상에서 너는 어떻게 살아왔는데?&amp;rdquo; 나는 그 질문을 피하고 싶었다.  사람들이 나를 다치게 한 것도 사실이었고, 세상이 더럽게 굴러간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사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g8%2Fimage%2FgBht1KaLK50SOG9lsTgkhYhoUm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Aug 2026 09:00:01 GMT</pubDate>
      <author>시더루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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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이 싫었다. - 권선징악이 무너진 자리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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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때 나는 세상이 권선징악대로 움직일 것이라고 믿었다. 착하게 살면 언젠가는 알아줄 것이고, 거짓말을 하면 들통날 것이고, 약한 사람을 괴롭히면 결국 혼이 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오래 참고 노력하면 그만큼의 보상이 돌아올 것이라고도 믿었다.&amp;nbsp;아무도 그것을 정확히 약속한 적은 없었지만, 내가 들었던 이야기들은 대체로 그랬다. 동화도 그랬고, 어른들의 말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g8%2Fimage%2F7yc1-8nHMLjULa2I02X66Db-5I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Aug 2026 09:00:02 GMT</pubDate>
      <author>시더루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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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에 대한 혐오 - 상처받기 전에 먼저 미워했던 마음</title>
      <link>https://brunch.co.kr/@@bVg8/179</link>
      <description>내 안에 혐오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그 감정은 내가 오래 지켜온 착함의 포지션과 어울리지 않았다. 착한 사람은 이해해야 했고, 참아야 했고, 좋은 쪽으로 생각해야 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은 되도록 빨리 지워야 할 것처럼 느껴졌다.&amp;nbsp;그래서 혐오가 올라올 때마다 나는 거의 무의식적으로 그것을 눌렀다. 미처 알아차리기도 전에 없애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g8%2Fimage%2FbbwOlY25vPHUllsBAgnn9HWSR1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Aug 2026 09:00:00 GMT</pubDate>
      <author>시더루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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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치는 어디에서 오는가 - 우리가 숨기는 욕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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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외국에 있을 때 편의점에 들른 적이 있다.&amp;nbsp;한국인 여자 두 분이 비키니를 입고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중 한 사람과 눈이 마주쳤다. 그 사람은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알아본 것처럼 보였고, 갑자기 자신의 몸을 수건으로 급하게 가렸다.&amp;nbsp;나는 그 장면이 오래 기억에 남았다.&amp;nbsp;조금 전까지 아무렇지 않았던 몸이 한국인의 시선 하나가 들어오는 순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g8%2Fimage%2Fw3JsaVM7j7L35BjqonG28nwpar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Aug 2026 11:21:25 GMT</pubDate>
      <author>시더루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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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받는다는 느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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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9도. 참 더웠다. 모든 것들이 불타는 것 같았다. 주식 시장도 사업도 인간관계도,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과열되고 몰입되었고 정신을 차리기 힘들었다. 몸도 계속 안 좋았고, 가만히 있으면 답답했고, 움직이자니 금세 피로해졌다.  그러다가 문득 무언가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고요하게 명상을 하며 호흡에 집중하던 차에 알아차려졌다. 그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g8%2Fimage%2FPXYlPLkj1Iq84zYHjWt8t6R2w6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8 Aug 2026 16:18:49 GMT</pubDate>
      <author>시더루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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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은 적이 아니었다 - 없애려 하기 전에 들어야 했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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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착함은 내 안에 분노와 혐오를 남겼다. 하지만 이제 내가 마주해야 하는 것은, 그 감정들이 왜 생겼는지를 다시 설명하는 일이 아니었다. 나는 이미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내가 왜 조용한 아이가 되었는지, 왜 착한 포지션에 갇혔는지, 왜 겉으로는 괜찮은 척하면서 속으로 사람들을 미워하게 되었는지 말이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그 감정들을 이제 어떻게 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g8%2Fimage%2F388gcmF5MGV-uF_ti2NRAvIEpy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Aug 2026 09:00:00 GMT</pubDate>
      <author>시더루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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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교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 건 불가능하다 - 그놈의 포모는 왜 오는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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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국에 사는 사람 중에 비교 문화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대개 어린 시절부터 끊임없이 또래 아이들과 비교를 당해오고, 본인도 모르게 누군가와 자신을 비교한다. 더 나이가 들면 자식들을 비교하기도 한다. 내가 당해서 그렇게 싫었으면서도 안 할 수 없는 비교. 그 출발은 어디서부터 왔을까?&amp;nbsp;기억나는 이야기가 하나 있다. 성당에 있는 수녀님은 다른 사람과 비교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g8%2Fimage%2Fs95fRniLDQ3uQecP0F_-JSOv8z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Aug 2026 12:23:41 GMT</pubDate>
      <author>시더루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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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횟수를 원하는 사람과 사랑의 깊이를 원하는 사람 - 《신랑수업 2》 성수와 소윤 커플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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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편이다. 직접 당사자들이 나와 서로 대화를 나누고 이런저런 경험을 하는 프로그램 말이다. 사람들은 보통 방송에 나오는 관계가 방송용이거나 홍보를 위한 연기라고 말한다. 물론 어느 정도는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에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보다는 두 사람이 대화를 어디까지 끌고 들어가는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g8%2Fimage%2Fldmccl39bzZWYRzppQRNL8hLZ7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Aug 2026 12:04:14 GMT</pubDate>
      <author>시더루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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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함은 나에게 거대한 비극이었다 - 착한 사람이 아니라, 착한 포지션에 갇힌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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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학창 시절에도 나는 모든 욕망과 욕구를 틀어막고 살았다. 어쩌면 그래서 감정을 느끼지 않으려고 그렇게 애썼는지도 모른다. 아이들이 나에게 어떤 행동을 해도 나는 웃었다.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굴었다. 내가 왕따를 당하고 있고,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너무 고통스러웠기 때문이다.  나는 영혼이 빠져나간 사람처럼 살았던 것 같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g8%2Fimage%2Foo8kNvbH82uKfIJUfGahENhQid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Aug 2026 09:00:00 GMT</pubDate>
      <author>시더루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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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모 있어야 사랑받는 사람 - 착한 아이는 어떻게 만들어졌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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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사랑받고 싶다는 말을 입 밖으로 꺼낸 적도, 제대로 생각해 본 적도 없었던 것 같다. 그런 것은 기대할 수도, 느낄 수도 없는 것이었다. 하지만 입 밖으로 꺼내지 않았다고 해서 그런 마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이런 말을 자주 한다.  시끄럽게 굴면 안 된다.떼쓰면 안 된다.귀찮게 하면 안 된다.부담을 주면 안 된다.문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g8%2Fimage%2Fq7b-mqjMvR6vryUkr9aqmUS04y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Jul 2026 09:00:00 GMT</pubDate>
      <author>시더루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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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싯다르타, 남의 답으로는 건널 수 없는 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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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오래 버티고 있는 책이 있다. 『싯다르타』다. 나도 집에 한 권 있다. 전부 다 읽지는 못했고 중간중간 건너뛰며 읽었다. 도저히 문장과 표현 방식이 지루해서 집중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책의 사상이 참 좋았다. 크게 핵심을 요약하면 두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진리는 전해질 수도, 가르쳐질 수도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g8%2Fimage%2FQ2PTEFDwbcCQD_j6VK0WN2DCma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Jul 2026 07:41:58 GMT</pubDate>
      <author>시더루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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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대화보다 사람을 관찰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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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많은 것들을 마주했는데도 여전히 피하고 싶은 것이 있다. 그중 가장 큰 것은 인간관계다. 나는 학창 시절에도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 소속감을 잘 느끼지 못했다. 그 안에 자연스럽게 머물지 못하니 주로 사람들을 관찰했다. 그것은 어른이 되고도 변하지 않았다.&amp;nbsp;사람을 처음 만나면 나는 한동안 관찰 모드에 들어간다. 그 사람이 어떤 단어를 자주 쓰는지, 말끝을 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g8%2Fimage%2FvkTiGjqMWNHKy3_ubD3apqizcc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Jul 2026 06:26:25 GMT</pubDate>
      <author>시더루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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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이 깨지기 시작했다  - 나를 고치려는 마음이 무너지다</title>
      <link>https://brunch.co.kr/@@bVg8/159</link>
      <description>외부세계를 탐구하던 에너지와 열정이 내부로 파고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머리에서 마음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머리의 언어를 잠시 잊어야 했다. 가슴의 언어는 전혀 달랐기 때문이다.  가슴은 따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가슴은 먼저 수용받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가슴은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감정에 공감하고, 그것을 온전히 느끼는 일을 중요하게 여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g8%2Fimage%2FO3HOCB8amsWKs0UTb6wkpSghoK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Jul 2026 09:00:01 GMT</pubDate>
      <author>시더루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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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오은영 박사님과 김창옥 선생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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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을 꼽자면 이 두 분이 생각난다. 사회가 성장하면서 그동안 억눌러온 감정과 개인의 문제들을 치유해주시는 분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두 분의 방송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너무나도 다른 성향이 눈에 띈다.  1. 먼저 오은영 박사님은 개인전에 능하다. 반대로 김창옥 선생님은 단체전에 어울리신다. 오은영 박사님의 특징은 아무리 부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g8%2Fimage%2FzoC1rDuQwu7gNsrAsprvf6sAkG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Jul 2026 14:06:40 GMT</pubDate>
      <author>시더루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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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 마음을 보기 시작했다 - 내가 나를 향해 품고 있던 혐오</title>
      <link>https://brunch.co.kr/@@bVg8/177</link>
      <description>어디서부터 잘못된 거고, 어디서부터 바로잡아야 할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나는 다시 머리가 하는 방식처럼 마음에 접근하려고 하고 있었다. 분석하고, 해석하고, 기준을 세우고, 어떻게든 정답을 찾아내려는 방식 말이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게 할 수 없었다. 나를 짓누르던 지식의 칼날을 잠시 누그러뜨리고, 나를 진실되게 바라보아야 했다. 그것은 정말로 나를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g8%2Fimage%2FhxQxdcw5rdzYIY2rNSa9cFl_ZI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Jul 2026 09:00:02 GMT</pubDate>
      <author>시더루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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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결국 스스로를 찔렀다 - 지식이라는 칼이 나에게 돌아왔을 때</title>
      <link>https://brunch.co.kr/@@bVg8/178</link>
      <description>머리로만 살아온 끝에 내가 맞닥뜨린 것은 깨달음이라기보다 막다른 골목에 가까웠다. 그건 멋지게 찾아오지 않았다. 조용히 무너져내리는 식으로 왔다. 나는 사람을 판단하며 살았다. 책을 읽고, 생각을 쌓고, 세상을 분석하면서 점점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고 믿었다. 처음에는 그것이 성장이라고 생각했다. 이제는 예전보다 더 본질을 보고 있고, 더 깊이 이해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g8%2Fimage%2FZ6-o0hL78HpOVQYnimySeipqd8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Jul 2026 09:00:01 GMT</pubDate>
      <author>시더루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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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식의 방에 갇힌 사람 - 세상을 이해하려다 나를 놓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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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세계는 점점 넓어졌다. 내가 알던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이 좋았고, 사람과 사회와 역사와 종교를 다른 방식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나는 책을 통해 처음으로 다른 길이 있다는 것을 배웠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 길은 끝없이 이어지는 미로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하나의 의문이 어느 정도 풀리면, 또 다른 의문이 생겼다. 답을 찾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g8%2Fimage%2FOn4-3US9QQLeMQYfMBNYqlVUFh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Jul 2026 09:00:02 GMT</pubDate>
      <author>시더루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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