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심웅섭</title>
    <link>https://brunch.co.kr/@@bRzr</link>
    <description>PD로 33년 근무 후 퇴직. 마을미디어 활동가 (회인 해바라기 TV 운영자). 숲길등산지도사. 시골마을에서 돌담카페 운영중</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3:43:02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PD로 33년 근무 후 퇴직. 마을미디어 활동가 (회인 해바라기 TV 운영자). 숲길등산지도사. 시골마을에서 돌담카페 운영중</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zr%2Fimage%2FEyC4xwEuGacSs_IHRgmpBOdKpBA.jpg</url>
      <link>https://brunch.co.kr/@@bRzr</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가을 햇살</title>
      <link>https://brunch.co.kr/@@bRzr/416</link>
      <description>앞 산 머리 위로 느지막이 넘어와 풀잎 이슬 끝에 대롱대롱 앉았다가 철 지난 목백일홍 꽃에 은근슬쩍 입 맞추고 이게 뭘까, 장항아리에 얼굴을 디밀었다가 아내가 하얀 이불을 내다 너는 사이 어느새 산들바람과 친구 되어 참나무 낙엽이나 함부로 날리다가 새털구름이나 밀어 보다가 툭, 밤송이를 떨구고는 날아가는 물까치에게 &amp;nbsp;핀잔이라도 들었는지 고추 채반 위에서 늘</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6 22:08:26 GMT</pubDate>
      <author>심웅섭</author>
      <guid>https://brunch.co.kr/@@bRzr/416</guid>
    </item>
    <item>
      <title>관음증</title>
      <link>https://brunch.co.kr/@@bRzr/399</link>
      <description>관음증  동네 입구 늙은 느티나무 몇 그루 낯선 이방인들이 찾아들었다 대포만 한 카메라 죽 뻗쳐놓고 라면 끓여 먹어가며 나무 위를 쳐다본다 원앙이 새끼라도 부화했나 보다 어미가 먹이 날라다 먹이고 똥을 물어 나르나 보다 새로운 세상이 태어나는 중인가 보다  아무도 못 오를 높은 곳에서 아무도 모르게 일어나는 은밀한 생명사가 아무나에게 낫낫이 까발려지고 있다</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20:05:27 GMT</pubDate>
      <author>심웅섭</author>
      <guid>https://brunch.co.kr/@@bRzr/399</guid>
    </item>
    <item>
      <title>코딱지에 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bRzr/413</link>
      <description>코딱지에 관하여  욕실 벽에 코딱지 좀 붙이지 마라&amp;nbsp;내가 청소할 때마다&amp;nbsp;말라붙은 코딱지 떼는 데&amp;nbsp;더러워 죽겠다&amp;nbsp;아내가 작심한 듯 잔소리를 퍼붓는다&amp;nbsp;아내의 잔소리야 하루에도 몇 번씩 듣는 거니&amp;nbsp;웬만큼 적응이 됐건만 코딱지 소리엔 밸이&amp;nbsp;좀 상한다&amp;nbsp;그래 힘을 모아 대들었다&amp;nbsp;아니 코딱지라니 내가 무슨 어린애냐&amp;nbsp;벽에 코딱지가 붙었으면 샤워하면서 어쩌다 코에 물이 들</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20:50:11 GMT</pubDate>
      <author>심웅섭</author>
      <guid>https://brunch.co.kr/@@bRzr/413</guid>
    </item>
    <item>
      <title>청구서</title>
      <link>https://brunch.co.kr/@@bRzr/351</link>
      <description>청구서  발목을 다쳤다 약을 먹고 보호대를 두르고절뚝절뚝 걷는다 아내는 걱정스레 바라볼 뿐  리모컨을 쥐고 눕는다 버튼을 누르면 낯선 우주에서 날아오는 신호처럼 희미한 저릿함 한쪽 팔로 경운기를 모는 동네 형님은평생 통증을 달고 산다는데 다리 하나 없는 사람도 있는데이깟 발목쯤이야, 무시하다가  삼십여 년 가족을 끌고 이 골목 저 도시로 헤매고 다녔으니 낯</description>
      <pubDate>Tue, 08 Sep 2026 21:03:28 GMT</pubDate>
      <author>심웅섭</author>
      <guid>https://brunch.co.kr/@@bRzr/351</guid>
    </item>
    <item>
      <title>용을 보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bRzr/412</link>
      <description>용을 보았다  비 개인 아침, 나는 보았다 허연 백룡 한 마리가 산을 휘감고 지나가는 중이었다 머리는 용곡 2구에, 꼬리는 용곡 3구에 두고 회룡가든과 회룡초등학교를 굽어보며 느릿느릿 산의 칠부능선을 지나고 있었다 머리와 꼬리는 산에 묻혀 보이지 않았지만 늘씬한 몸통과 여유로운 움직임만으로도 난 단박에 그게 용이란 걸 알아볼 수 있었다. 잘 보면 용의 비늘</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6 02:18:19 GMT</pubDate>
      <author>심웅섭</author>
      <guid>https://brunch.co.kr/@@bRzr/412</guid>
    </item>
    <item>
      <title>처갓집 가는 날</title>
      <link>https://brunch.co.kr/@@bRzr/410</link>
      <description>처갓집 가는 날  아내의 몸놀림이 가볍다 제일 좋은 사과를 고르고, 포도를 씻고 마트에서 안주거리도 좀 샀다  내비에 주소를&amp;nbsp;찍는다 충주시 교현동 397번지에서 음성군 소이면 후미리 산 2번지로 바뀐 지 2년 아직은 낯설다  엄마 아빠는 술을 안 드시니까 믹스커피와 사이다를 따르고 아내가 조용히 눈을 감는다 엄마도 아내도 아닌 딸이 되는 순간 갈래 머리 계</description>
      <pubDate>Mon, 31 Aug 2026 03:23:16 GMT</pubDate>
      <author>심웅섭</author>
      <guid>https://brunch.co.kr/@@bRzr/410</guid>
    </item>
    <item>
      <title>장마</title>
      <link>https://brunch.co.kr/@@bRzr/392</link>
      <description>조용한 비가 며칠째다 고추밭고랑 흐물흐물해졌다 수국 머리 땅에 닿는다 풀은 제 세상, 마침내 승리했다 늦잠에서 깬 아내가 다시 눈을 감는다 고양이도 덩달아 게으름이다 심심해진 나는 오랜 기억이나 뒤적거리다가 장마철은 잘 퍼진 죽 같다는 생각을 한다</description>
      <pubDate>Sat, 29 Aug 2026 03:48:44 GMT</pubDate>
      <author>심웅섭</author>
      <guid>https://brunch.co.kr/@@bRzr/392</guid>
    </item>
    <item>
      <title>가문의 영광</title>
      <link>https://brunch.co.kr/@@bRzr/411</link>
      <description>길고 지루한 장마 기간에 새로운 즐거움이 생겼다. 갑자기 가족사를 쓰게 된 것이다. 계기는 우연히 찾아왔다. 보은향교 가풍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가례보감 제작 사업'에 작가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 사라진 가풍 문화를 이 시대의 문법으로 다시 세워보자는 취지의 사업인데, 나는 그저 가족사를 가풍이라는 테마로 기록해보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했다. 그리고 그</description>
      <pubDate>Sat, 29 Aug 2026 03:14:03 GMT</pubDate>
      <author>심웅섭</author>
      <guid>https://brunch.co.kr/@@bRzr/411</guid>
    </item>
    <item>
      <title>시인</title>
      <link>https://brunch.co.kr/@@bRzr/409</link>
      <description>내가 교과서 밖에서 시를 처음 만난 건 고등학교 1학년 무렵이었다. 고향 충주를 떠나 낯선 대전으로 유학길에 올랐던 시절이다. 평생 처음 고향을 떠난 소년에게 향수병은 깊고 무거웠는데, 설상가상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집안은 가난해졌으며 사춘기의 거친 파도까지 겹쳐 몰아쳤다.  수업이 끝나도 집으로 곧장 돌아가지 못했다. 남들은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시간에</description>
      <pubDate>Fri, 28 Aug 2026 21:44:34 GMT</pubDate>
      <author>심웅섭</author>
      <guid>https://brunch.co.kr/@@bRzr/409</guid>
    </item>
    <item>
      <title>KBS에 입사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bRzr/383</link>
      <description>내 인생에 커다란 전환점은 몇 번이나 될까? 대전고 입학, 군 입대, 그리고 KBS 입사 정도일까? 그중에서도 내 인생의 방향을 크게 결정한 것은 단연 KBS 입사였다. (물론 결혼이라는 더 크고 드라마틱한 전환점이 있지만 그 얘기는 잠시 미뤄두자) 지금 생각해 보면 운이 좋았고, 무엇보다 엄마 노력이 70%였지만 말이다.   1987년 10월, KBS 입</description>
      <pubDate>Tue, 30 Jun 2026 22:41:56 GMT</pubDate>
      <author>심웅섭</author>
      <guid>https://brunch.co.kr/@@bRzr/383</guid>
    </item>
    <item>
      <title>형아</title>
      <link>https://brunch.co.kr/@@bRzr/382</link>
      <description>형이 귀국했다. 리비아 대우건설 현장에서 4년 반을 근무하고 돌아온 것이다. 만일 형이 사무실이 아니라 현장에서 힘든 노역을 했더라면 그 긴 기간을 채우지 못했을 수도 있다. 사무실에서 근무하면서 시간 외 수당 등을 받지 못했다면 50만 원이라는 엄청난 임금을 받지 못했을 수도 있다. 결혼을 했었더라면, 혹은 나처럼 마음이 약했다면 일 년에 한 번 주어지는</description>
      <pubDate>Tue, 30 Jun 2026 07:29:10 GMT</pubDate>
      <author>심웅섭</author>
      <guid>https://brunch.co.kr/@@bRzr/382</guid>
    </item>
    <item>
      <title>전과자의 후회</title>
      <link>https://brunch.co.kr/@@bRzr/381</link>
      <description>1983년 12월 8일, 33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엄마에게 큰 절을 했다. 엄마는 여전히 역곡의 오래된 구옥 문간방에 누나와 함께 사글세를 살고 계셨고, 다행히 크게 변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엄마 앞에 엎드린 나는 변했다. 가슴속에 불안과 열정과 좌절이 혼합된 끈적한 감정이 어느새 엷어져서 차분해졌고 단단해졌다. 3년의 군대생활이 나</description>
      <pubDate>Mon, 29 Jun 2026 21:48:47 GMT</pubDate>
      <author>심웅섭</author>
      <guid>https://brunch.co.kr/@@bRzr/381</guid>
    </item>
    <item>
      <title>기본 소득, 기분 좋네 - 보은군 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에 즈음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bRzr/380</link>
      <description>엄청난 뉴스가 날아들었다. 우리 보은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amp;lsquo;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amp;rsquo; 대상지로 추가 지정되었다는 소식이다. 당장 오는 8월부터 내년 12월까지, 보은군민이라면 누구나 매달 1인당 16만 원을 지역화폐로 받게 된단다. 직장에서 은퇴하고 연금에 의지해 소박하게 살아가는 우리 부부에게도 매달 32만 원이라는 뜻밖의 추가 수입이 생기는 셈이다. 가</description>
      <pubDate>Fri, 26 Jun 2026 05:54:15 GMT</pubDate>
      <author>심웅섭</author>
      <guid>https://brunch.co.kr/@@bRzr/380</guid>
    </item>
    <item>
      <title>고통의 기억, 승리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bRzr/379</link>
      <description>특공대 생활은 기대를 벗어나지 않았다. 일단 훈련이 엄청나게 빡셌다. 처음에는 창설부대의 체계를 세우느라 정신없었고 그 후부터는 아침부터 밤까지 그야말로 '굴렀다'. &amp;nbsp;사격에 PRI, 산악행군, 특공무술 등등 죽어라고 훈련을 해댔다.&amp;nbsp;낮은 그렇다 치고 밤이라도 쉬어야 하는데, 특공대의 밤은 휴식이 아니라 야간행군, 야간사격 같은 야간훈련 시간이었다. 심지어</description>
      <pubDate>Wed, 24 Jun 2026 07:08:43 GMT</pubDate>
      <author>심웅섭</author>
      <guid>https://brunch.co.kr/@@bRzr/379</guid>
    </item>
    <item>
      <title>특공대 전입</title>
      <link>https://brunch.co.kr/@@bRzr/378</link>
      <description>군용 트럭 뒷좌석에 앉아 덜컹거리며  굽이를 돌아 산으로 산으로 들어간다. 낯선 경험이다. 내가 근무하던 동해안은 해안가를 따라 7번 국도를 달리는 직선도로였다. 시야가 확 트인 데다가 꼬불거리거나 덜컹거리는 경우가 없다. 그런데 특공연대는 대충 현리에서 인제 가는 중간쯤, 촛대바위 아래인데 이게 우리가 흔히 아는 한계령 휴게소 옆으로 산을 넘어서다. 한마</description>
      <pubDate>Fri, 19 Jun 2026 22:39:04 GMT</pubDate>
      <author>심웅섭</author>
      <guid>https://brunch.co.kr/@@bRzr/378</guid>
    </item>
    <item>
      <title>특공대로 가겠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Rzr/377</link>
      <description>연대 훈련이 있었다. 전투상황을 가정해서 부대가 주로 야산이나 평지에 &amp;nbsp;출동해서 벌이는 훈련이다. 이때 가설병의 역할은 단순하다. 통신선을 빠르게 펼쳐서 부대 간 전화통화가 가능하게 하는 거다. 방법은 다소 원시적이다.  그냥 한 병사가 통신선 드럼에 끈을 매어 등에 메고 달리면 다른 병사가 뒤따르며 팔로 크게 돌려 풀어 땅에 깔아놓는다. 그걸로 끝이다.</description>
      <pubDate>Wed, 17 Jun 2026 21:35:08 GMT</pubDate>
      <author>심웅섭</author>
      <guid>https://brunch.co.kr/@@bRzr/377</guid>
    </item>
    <item>
      <title>지금부터 강심장 - 나이롱 입원기 4</title>
      <link>https://brunch.co.kr/@@bRzr/376</link>
      <description>입원 5일 차, 화요일이다. 처음 뇌경색 조짐으로 나타났던 메스꺼움과 어눌함은 진작에 사라졌고 3일 동안 관찰도 했으니 이젠 퇴원만 하면 된다. 그런데 변수가 생겼다. 심장내과에서 심장조영술을 하잔다. 사실은 지난번 건강검진에서 동맥 석회화가 있으니 검사하라는 걸 내가 피했다. 별것도 아닌데 입원까지 하면서 검사하라니 좀 오버 아닌가 싶어서 예약까지 했다가</description>
      <pubDate>Tue, 16 Jun 2026 21:51:45 GMT</pubDate>
      <author>심웅섭</author>
      <guid>https://brunch.co.kr/@@bRzr/376</guid>
    </item>
    <item>
      <title>가설병이 되다</title>
      <link>https://brunch.co.kr/@@bRzr/374</link>
      <description>나에겐 묘한 반골기질이 있다. 생물학적으로 보면 생존에 절대적으로 불리할 요소, 바로 강한 놈의 불의와 억압을 못참는 거다. 그놈이 얼마나 센지, 내가 이길 힘이 있는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쎈 놈이 &amp;nbsp;부당하게 억압한다는 판단이 드는 순간, 내 이성은 잠시 off되고 가슴 속에서 뜨거운 불길이 치솟는다. 그러면 앞뒤 가리지 않고 달려들어 아작을 내야한다.</description>
      <pubDate>Tue, 16 Jun 2026 03:00:06 GMT</pubDate>
      <author>심웅섭</author>
      <guid>https://brunch.co.kr/@@bRzr/374</guid>
    </item>
    <item>
      <title>일요일, 병원풍경 - 나이롱 입원기</title>
      <link>https://brunch.co.kr/@@bRzr/373</link>
      <description>입원 3일 차, 오늘은 일요일이다. 회진도 외래도 없으니 병원 전체가 휴일 같다. 입원환자, 그중에서도 나 같은 나이롱에게 일요일은 그야말로 무료한 시간이다. 아침밥 먹고, 1층 산책하고, 낮잠을 자고, TV를 본다. 첫날과 둘째 날은 모든 게 새롭고 호사롭더니 조금 익숙해지니 지루하다.  사람들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우선 눈에 들어온 것은 간호사들. 통합</description>
      <pubDate>Mon, 15 Jun 2026 12:00:44 GMT</pubDate>
      <author>심웅섭</author>
      <guid>https://brunch.co.kr/@@bRzr/373</guid>
    </item>
    <item>
      <title>호사로운 병원생활 - 나이롱 입원기</title>
      <link>https://brunch.co.kr/@@bRzr/372</link>
      <description>입원을 결정하고 기다리는 데, 딸이 도착했다. 아내가 119차를 따라 승용차로 따라오면서 통화했을 리는 없고, 아마 응급실에서 검사를 하는 사이 전화를 했나 보다. 그런데 아내가 전화내용이 조금 잘못됐다. '아빠가 119에 실려서 병원에 갔다'라고 말했단다. 나는 '실려서' 간 게 아니라 '불러서' 타고 간 것이다. 이 미묘한 단어 하나의 무게는 달랐으리라</description>
      <pubDate>Sun, 14 Jun 2026 21:23:35 GMT</pubDate>
      <author>심웅섭</author>
      <guid>https://brunch.co.kr/@@bRzr/372</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