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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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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0:12:2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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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을 여행하듯이 -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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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귀국 날짜가 다가올수록 아쉬움만 남을 것 같던 나의 예상과 달리, 몸과 마음이 지친 탓인지 빨리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더 컸던 이유는 주변 여행을 많이 하지 못한 탓도 있었다. 낭트는 다른 도시를 여행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위치였지만 내가 머물던 때는 코로나로 인해 지역 간 이동에 제약이 있었고, 꼭 가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ty%2Fimage%2Fyb3BzFdqa6aUQkgGuUQHc-pQ21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May 2022 20:20:27 GMT</pubDate>
      <author>수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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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양 잔치 체험기 下 - 파티의 목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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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두 번째 파티는 같이 수업을 듣던 프랑스 친구 로한이네 집에서 열린 홈파티였다. 지난 크리스마스 파티에서는 여러 나라에서 온 유학생, 교환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음식을 먹고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면 이번에는 프랑스 친구네 집에서 열린 파티인 만큼 조금 더 프랑스스러운(?) 파티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로한이네 집은 낭트 시내로부터 조금 떨어진 곳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ty%2Fimage%2FNodR-LA0JQAFvphTysSItpw4nV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Mar 2022 05:42:17 GMT</pubDate>
      <author>수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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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양 잔치 체험기 上 - 멀고도 험한 파티피플의 길</title>
      <link>https://brunch.co.kr/@@bIty/18</link>
      <description>외국의 하이틴 시리즈나 영화를 보면 파티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여러 사람이 한 곳에 모이는 파티는 언제나 새로운 만남과 사건이 시작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곤 하는데, 덕분에 나는 서양의 파티 문화에 대해 로망 아닌 로망을 품고 있었다.&amp;nbsp;(마약, 퇴폐 행위와 같은 범죄에 대한 인상도 물론 있었지만..ㅋㅋ) 허나 시끄럽고 사람많은 곳을 힘들어하는 탓에 그동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ty%2Fimage%2F__ukFFOq6MQ_-N4zUNz-9BTSLI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Mar 2022 05:48:09 GMT</pubDate>
      <author>수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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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 프랑스 친구, 막심 下</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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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낭트에 머무는 동안 막심이는 꽤 자주 나를 그의 집에 초대했다.&amp;nbsp;프랑스 친구의 집에 놀러 갈 때면 관광객이 아닌 현지인이 된 기분이 들어 또 다른 즐거움이 있었다.&amp;nbsp;막심이는 5층 정도 되는 아파트의 꼭대기 층에 살고 있었는데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나선형 계단을 빙글빙글 돌아 한참을 올라가야 했다. 현관 앞에 도착하면 언제나 숨이 찼다. 막심이도 예외는 아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ty%2Fimage%2F9qS-cgCjY2M-miP25g-FYtlEsu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Feb 2022 02:32:42 GMT</pubDate>
      <author>수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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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 프랑스 친구, 막심 上</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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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처음 낭트 공항에 도착했을 때 나는 그야말로 초긴장상태였다.&amp;nbsp;홀로 하는 첫 비행이었던데다 경유지에서 유심이 불통이 되어 식은땀을 한 바가지 흘렸고,&amp;nbsp;파리에서 낭트로 이동하는 비행기에서는 유일한 동양인으로서 사람들의 시선을 견뎌야 했기 때문이다.&amp;nbsp;반쯤은 정신이 나간 채로 짐을 찾고 보니 나의 버디 막심이로부터 메시지가 도착해있었다.&amp;nbsp;그리고 의외의 단어를 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ty%2Fimage%2FZaz7wlm4o6EbAZaOAKryyHmKn2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Jan 2022 21:32:39 GMT</pubDate>
      <author>수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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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가와요 장 줄리앙 - 영감을 주는 예술 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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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마 장 줄리앙(Jean Julien)을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그의 작품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재치 있는 발상을 단순하면서도 자유로운 컬러와 선으로 표현하며 보는 이를 미소 짓게 하는 그림을 그리는 장 줄리앙은 프랑스 출신의 유명한 아티스트이지만 한국에서도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 작업을 하고 개인전을 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나도 그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ty%2Fimage%2F1d3-9tfBhFqabUJj19bFA6oyN8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Jan 2022 12:09:49 GMT</pubDate>
      <author>수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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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트 한 입 - 입으로 떠나는 세계'혀'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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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행 이야기에서 음식은 결코 빠질 수 없는 주제이다. 그 나라와 지역의 오랜 역사 그리고 문화가 한 접시 위에 모두 담겨있기 때문이다. 이곳 낭트의 대표적인 음식은&amp;nbsp;갈레트와 사이다(Galette &amp;amp; Cidre)이다. ('시드르'라고 발음하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사이다'가 훨씬 입에 잘 붙는다.)&amp;nbsp;낭트뿐만 아니라 브르타뉴 지방의 대표 음식이라고 한다.&amp;nbsp;이름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ty%2Fimage%2FViBTEYPSlkDXIdD_cnxG7zhmLX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Jan 2022 06:53:48 GMT</pubDate>
      <author>수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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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록선을 따라가면 - 길치에게 내린 한줄기의 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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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도 없이 여행을 할 수 있을까?'  낭트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바닥에&amp;nbsp;형광 초록색 페인트로 그려진 선을 발견할 수 있다. 시작도 끝도 가늠할 수 없는 이 선을 처음 발견했을 땐 누군가의 낙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도시 어딜가나 보이는 초록선의 정체가 갈수록 궁금해졌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amp;nbsp;선의 정체를 알게됐다. 낭트의&amp;nbsp;'그린 라인 Green Line&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ty%2Fimage%2FFMLcJ_jdCa2NPGqGPGvQCy-qJ_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Jan 2022 03:46:35 GMT</pubDate>
      <author>수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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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트에 핀 수련 - 첫사랑을 만난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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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6년 만인가.  낭트의 미술관에도 수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선 설레기 시작했다.&amp;nbsp;스물두 살 떠났던 유럽여행에서 프랑스 일정은 유독 짧았다.&amp;nbsp;덕분에 일말의 여유도 없이 랜드마크를 찍으며 분주히 돌아다녔어야 했는데,&amp;nbsp;바쁜 여행이 그렇듯 사진으로는 남아있지만 기억으로 남는 것은 거의 없었다.&amp;nbsp;그런 내게 파리 여행에서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겨진 것이 있는데, 그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ty%2Fimage%2FzS95ZZOsSNEmE5vT_iSrLg2aqc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Nov 2021 09:38:24 GMT</pubDate>
      <author>수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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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끼리가 사는 섬 - 쓰레기의 재해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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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낭트에는 유명한 코끼리가 있다.  바로 Le Grand &amp;Eacute;l&amp;eacute;phant.&amp;nbsp;일명 기계 코끼리이다.&amp;nbsp;80년대 문을 닫은 공장에 남은 부자재들을 이용해 만든 기계 코끼리인데, 낭트를 방문한다면 한 번쯤 꼭 보고 가야 하는 낭트의 명물 중 하나이다. (코끼리 외에도 자이언트 거미 등 기계로 만든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 낭트는 18세기 무너졌던 산업을 자연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ty%2Fimage%2FEK4D9WPUtywu1moYKEkNhk6UZX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7 Oct 2021 11:46:41 GMT</pubDate>
      <author>수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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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치'향 - 치즈 모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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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프랑스 사람은 평균적으로 1년에 약 15kg의 치즈를 먹는다고 한다. 마트에서 흔히 파는 손바닥 만 한 치즈 한 덩어리가 약 150g 정도이니, 1년에 그 만 한 치즈를 100개 정도 먹는 셈이다. 처음엔 어마어마한 양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프랑스에서 생활해보니 거뜬히 먹고도 남을 양이었다.  치즈를 좋아하는 나는 낭트에 오기 전부터 최대한 다양한 치즈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ty%2Fimage%2FS2mPyzS5nVSoauBPU4rc_2v_Mu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Oct 2021 17:03:09 GMT</pubDate>
      <author>수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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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적응의 동물 - 누구나 혼자 살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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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처음 낭트에 도착해&amp;nbsp;기숙사에 도착해 짐을 옮겨두고 가장 먼저 한 일은 가까운 슈퍼마켓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었다.&amp;nbsp;청소 도구부터 시작해서 식기, 주방 도구, 욕실 용품 등등 필요한 것이 너무나도 많았다. 묵직한 장바구니를 낑낑 옮기며&amp;nbsp;여행과 타지 생활은 확연히 다름을 깨달았다. 기숙사에 도착하면 자꾸만&amp;nbsp;잊어버리고 사지 못한 물건들이 떠올라서 첫날에는 마트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ty%2Fimage%2FxxaFJIVstqwuoRvWLsB5WFO5pI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Sep 2021 07:37:26 GMT</pubDate>
      <author>수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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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기가 어디야? - 여긴 어디 나는 누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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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루아침에 지구 반대편 혈혈단신이 되고 보니 새벽에도 눈이 번쩍번쩍 떠졌다. 생소하고 낯선 도시&amp;nbsp;낭트. 그리고 그곳에서의&amp;nbsp;첫 자취.&amp;nbsp;불안이 온몸을 휘감았지만 그렇다고 오자마자 한국으로 돌아갈 수는 없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어떻게든 적응을 해야 했다. 우리는 감당할 수 없이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여있을 때 흔히 '여긴 어디? 나는 누구?'라는 질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ty%2Fimage%2FpfBfnWhVHdOI3-McyBC_xeh3zz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Sep 2021 14:01:16 GMT</pubDate>
      <author>수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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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리 말고 낭트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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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너 파리로 유학 간다며?&amp;quot;  프랑스행 소식이 주변에 알려지며 가장 많이 들은 말이었다.  &amp;quot;파리가 아니라 낭트라는 곳에서 한 학기 동안 교환학생 다녀오게 되었어.&amp;quot;  나의 대답에 돌아오는 반응은 대개 두 가지로 나뉘었다.  &amp;quot;아...(어딘지 모르겠지만) 몸 건강히 잘 다녀와!&amp;quot; 혹은 &amp;quot;낭트가 어디야?&amp;quot;  이런 식의 대화는 낭트를 다녀온 뒤에도 &amp;quot;파리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ty%2Fimage%2FrAkJ3L8MmznSWRp_JApQuIMhaF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Sep 2021 15:00:44 GMT</pubDate>
      <author>수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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