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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승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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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Fashion Career Doctor | 『패션은 유행, 커리어는 소신』 저자. 패션 현장에서 배운 브랜드, 유통, 리더십, 커리어의 이야기를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06:20:0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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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ashion Career Doctor | 『패션은 유행, 커리어는 소신』 저자. 패션 현장에서 배운 브랜드, 유통, 리더십, 커리어의 이야기를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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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글은 문자였고, 세종은 리더십이었다 - 한글날에 다시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통합의 기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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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주는 10월 9일, 한글날이었다. 달력에는 빨간 날로 표시되어 있었고, 뉴스와 여러 기관의 행사 속에서 한글날이라는 이름은 분명히 지나갔다. 그러나 우리는 과연 그날을 얼마나 깊이 생각했을까. 한글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세종대왕이 남긴 리더십이 오늘의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잠시라도 되짚어보았을까. 한글날은 단순히 쉬는 날이 아니다. 또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Vv%2Fimage%2FNgqdicb-z_lDGIx7sMWag2ju4S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0:00:24 GMT</pubDate>
      <author>정승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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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16편. 그만두려던 날, 스카우트 전화가 왔다 - Part III. 넘어져도 다음 날은 또 출근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9Vv/33</link>
      <description>&amp;ldquo;상무님, 지금 어디십니까?&amp;rdquo;  평소 잘 알고 지내던 기자에게 전화가 왔다.  &amp;ldquo;백화점 갑니다.&amp;rdquo;  사실 일을 하러 가는 길은 아니었다.  다음 날이 크리스마스였다. 머릿속은 복잡했고, 솔직히 그날은 일도 하기 싫었다. 사무실에서 조금 일찍 나와 케이크나 하나 사서 집에 갈 생각이었다.  그런데 기자가 뜻밖의 말을 했다.  &amp;ldquo;그러면 혹시 지금 잠깐 시간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Vv%2Fimage%2FQBRpShV1RW8ZrYa7nJ4F0S2MFP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15:00:15 GMT</pubDate>
      <author>정승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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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15편. 그만두고 싶다고 했더니 아내는 그러라고 했다 - Part III. 넘어져도 다음 날은 또 출근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9Vv/32</link>
      <description>&amp;ldquo;오빠가 힘들면 그렇게 해요. 난 상관없어요.&amp;rdquo; 아내는 잠시 말을 멈추더니 덧붙였다. &amp;ldquo;실은 나도 요즘 오빠 저녁에 들어오는 거 보면서, 내가 먼저 그만두라고 하고 싶었어요.&amp;rdquo; 순간 내가 잘못 들었나 싶었다. 12월의 어느 겨울밤이었다. 그 무렵 나는 많이 지쳐 있었다. 대기업에서 일한 지도 벌써 6년째였다. 평일은 물론이고 주말에도 이런저런 일이 많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Vv%2Fimage%2FBaaA6izZp0SiICnkqNVBR6Tx1Y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15:00:12 GMT</pubDate>
      <author>정승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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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편.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도 나는 아니었다 - Part III. 넘어져도 다음 날은 또 출근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9Vv/31</link>
      <description>&amp;ldquo;뭐라고? 또 새로운 전무님이 오신다고?&amp;rdquo; 이제는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연말이 되자 사내에 또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세 번째 전무님이 온다는 이야기였다. 솔직히 좌절 그 이상이었다. 지난 몇 년 동안 사업계획 목표를 계속 넘겼고, 매출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었다. 내가 맡은 4년 동안 매출은 4.5배 가까이 커졌고 매장 신장률도 연평균 30% 이상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Vv%2Fimage%2FU9Ib1GBmxSSxgrNXn7NhTXfS41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15:00:15 GMT</pubDate>
      <author>정승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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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13편. 너 정신이 나갔구나 - Part III. 넘어져도 다음 날은 또 출근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9Vv/30</link>
      <description>요즘 실적이 좋아서 출근길이 비교적 즐거웠다. 사업본부장으로 온 지 여섯 달쯤 됐을 때였다. 지난달 월매출은 처음으로 100억 원을 넘겼고,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이었다. 영업본부 분위기도 좋았다. 오랜만에 직원들 얼굴에도 웃음이 많았다. 그런데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비서실에서 전화가 왔다. &amp;ldquo;상무님, 사장님께서 보자고 하십니다.&amp;rdquo; 직장생활을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Vv%2Fimage%2FwziLLDXxufL_MAf-hehlSen8P5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15:00:14 GMT</pubDate>
      <author>정승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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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12편. 전교 1등의 시작은 사과폰이었다 - Part II. 한 번의 승부로 끝난 적은 없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9Vv/29</link>
      <description>&amp;ldquo;아빠, 저 드릴 말씀이 있어요.&amp;rdquo; 퇴근하고 저녁을 먹은 뒤 TV를 보고 있는데 중학교 2학년이던 아들이 방으로 들어왔다. 표정이 제법 진지했다. &amp;ldquo;그래. 뭔데?&amp;rdquo; &amp;ldquo;저 폰 좀 바꿔주세요.&amp;rdquo; &amp;ldquo;갑자기?&amp;rdquo; &amp;ldquo;우리 반에서 스마트폰 없는 애가 저 포함해서 두 명밖에 없어요. 창피해요.&amp;rdquo; 그 말을 듣는 순간, 왜 이 녀석이 스마트폰이 아닌 전화만 되는 알뜰폰을 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Vv%2Fimage%2FZNpRqj9x_U9R4QMkRDZvLUCjny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15:00:17 GMT</pubDate>
      <author>정승기</author>
      <guid>https://brunch.co.kr/@@b9Vv/2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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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11편. 상무님이 사 주신 도가니탕&amp;nbsp; 한 그릇 - Part II. 한 번의 승부로 끝난 적은 없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9Vv/28</link>
      <description>&amp;ldquo;간장아, 천천히 먹어라. 점심 못 먹었어? 왜 이렇게 허겁지겁 먹는 거야?&amp;rdquo; 여의도로 출근하기 시작한 아들이 첫 주를 무사히 넘겨가던 어느 저녁이었다. 퇴근하고 집에 들어온 아들이 밥을 거의 들이마시듯 먹고 있었다. &amp;ldquo;아, 점심을 먹긴 했는데요. 제대로 못 먹었어요. 엄청 배고파요.&amp;rdquo; &amp;ldquo;아니, 왜? 뭘 먹었는데?&amp;rdquo; &amp;ldquo;도가니탕이요.&amp;rdquo; 도가니탕? 우리 집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Vv%2Fimage%2F-QUvOcHPcF8NJksodOZpLJKu1_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15:00:17 GMT</pubDate>
      <author>정승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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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10편.올라갈 때는 내려올 줄 몰랐다 - Part II. 한 번의 승부로 끝난 적은 없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9Vv/26</link>
      <description>&amp;ldquo;오빠, 아무래도 남은 차 할부를 내기는 힘들 것 같아. 그냥 팔자.&amp;rdquo; 아내의 말에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불과 석 달 전만 해도 나는 아버지 회사에서 본부장, 이사라는 직함을 달고 있었다. 그런데 이제 그런 이름표는 온데간데없고, 퇴직금으로 받은 돈도 계속 줄어들고 있었다. 그 와중에 내 머릿속에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것이었다. &amp;lsquo;내가 이제 대중교통을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Vv%2Fimage%2FVCu6eq_ueKl5x3fX3DOQfXTblD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15:00:24 GMT</pubDate>
      <author>정승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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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편.일이 재미없던 날엔 워커힐로 갔다 - Part II. 한 번의 승부로 끝난 적은 없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9Vv/27</link>
      <description>&amp;ldquo;형님, 일할 맛이 안 납니다. 재미도 없고요.&amp;rdquo; 오랜만에 만난 업계 후배가 소주잔을 내려놓으며 말했다. 몇 달 전에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때는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해서 한참을 달랬다. 결국 사표를 냈고, 석 달 동안 새 직장을 구하느라 마음고생을 했다. 어렵게 다시 자리를 잡았는데 이번에는 과장 승진에서 누락됐다고 했다. &amp;ldquo;아니, 형님. 일은 제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Vv%2Fimage%2Fk63axoG-WGDT_hfeQpICyrzsOm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15:00:23 GMT</pubDate>
      <author>정승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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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편. 등 떠밀려 시작한 일이 내 길이 되었다 - Part II. 한 번의 승부로 끝난 적은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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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실장님, 사장님께서 찾으십니다.&amp;rdquo; 퇴근 시간이 다 되어갈 무렵이었다. &amp;lsquo;꼭 집에 가려고 하면 부르시네.&amp;rsquo; 속으로 투덜거리며 사장실로 들어갔다. &amp;ldquo;찾으셨어요?&amp;rdquo; 사장님은 눈을 지그시 감고 계셨다. &amp;ldquo;음, 이번에 우리 회사 영업 심 부장이 캐나다로 이민을 간다고 한다.&amp;rdquo; &amp;ldquo;네. 저도 들었습니다.&amp;rdquo; &amp;ldquo;그래서 말인데, 내가 곰곰이 생각해봤어. 영업이 우리 회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Vv%2Fimage%2FnQbrxiV9swvNybzVwli7Rb2zCY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Sep 2026 15:00:28 GMT</pubDate>
      <author>정승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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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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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편. 일해야 먹고사는 팔자입니다 - Part II. 한 번의 승부로 끝난 적은 없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9Vv/24</link>
      <description>&amp;ldquo;음, 한마디로 하면 일하는 만큼 버는 팔자입니다.&amp;rdquo; &amp;ldquo;아니, 그럼 진짜 안 좋은 것 아닌가요? 도사님.&amp;rdquo; 나도 모르게 되물었다. &amp;ldquo;누구나 노력한 만큼 대가를 받는 건 아니예요. 열심히 해도 안 되는 사람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amp;rdquo;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그 무렵 나는 회사 일도, 집안일도, 재정적인 문제도 잘 풀리지 않았다. 모든 것이 실타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Vv%2Fimage%2FAbHgcbEmYr-aonpzwHatlSu2Dg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Sep 2026 15:00:27 GMT</pubDate>
      <author>정승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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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편.버티고 보니 누군가는 보고 있었다. - Part I. 일은 사람때문에 꼬이고, 사람 덕분에 풀렸다</title>
      <link>https://brunch.co.kr/@@b9Vv/23</link>
      <description>직장생활이 20년을 넘었고, 임원으로 일한 지도 어느덧 10년 가까이 되어가던 때였다. 새로 옮긴 회사가 어쩌면 내 마지막 직장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 같으면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생겼을 때 다른 선택을 생각해볼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랐다. 나이도 있었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계속 회사를 옮길 수도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Vv%2Fimage%2FWDVZIrnLfkccy7-PwIlliTQ6Gv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Sep 2026 15:00:10 GMT</pubDate>
      <author>정승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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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편.퇴근길을 붙잡은 건 일이 아니었다 - Part I. 일은 사람때문에 꼬이고, 사람 덕분에 풀렸다</title>
      <link>https://brunch.co.kr/@@b9Vv/22</link>
      <description>퇴근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날은 외근이 많았다. 사무실로 돌아와 밀린 일을 정리하고 나니 어느새 여섯 시가 다 되어갔다. 컴퓨터를 끄려고 하는데 익숙한 얼굴이 사무실 안으로 들어왔다. 지금은 M&amp;amp;A 파트를 맡고 계신 이사님이었다. 이사님은 내가 이 회사에 들어올 때 최종 면접을 봐주신 분이었고, 입사 초기에 회사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Vv%2Fimage%2FkCtNfK1rYiLHL81NJRhuOelXKI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Sep 2026 15:00:10 GMT</pubDate>
      <author>정승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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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편.신사임당 한 장과 바꾼 야근 - Part I. 일은 사람때문에 꼬이고, 사람 덕분에 풀렸다</title>
      <link>https://brunch.co.kr/@@b9Vv/21</link>
      <description>&amp;ldquo;간장 씨, 많이 바빠요?&amp;rdquo; 퇴근 시간이 거의 다 되어갈 무렵 팀장님이 물었다. 순간 느낌이 왔다. &amp;lsquo;아, 이건 뭔가 시키실 일이 있다는 뜻인데.&amp;rsquo; 그날은 유난히 바빴다. 점심도 대충 먹어가며 하루 종일 정신없이 일했고, 이제야 겨우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하필 이 시간에 팀장님이 나를 찾았다. 잠깐 모른 척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하지만 아빠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Vv%2Fimage%2F3brvGrWX_7eNIATLtZ11Xx5yV-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Sep 2026 15:00:13 GMT</pubDate>
      <author>정승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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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3편.나를 편하게 대한 사람과  나를 키운 사람은 달랐다 - Part I. 일은 사람때문에 꼬이고, 사람 덕분에 풀렸다</title>
      <link>https://brunch.co.kr/@@b9Vv/19</link>
      <description>&amp;ldquo;너 혹시 생일파티 했냐?&amp;rdquo;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다. 전무님에게 호출이 왔다. 그날은 내 생일이었다. 직원들이 케이크를 준비해 사무실에서 간단하게 축하를 해줬다. 거창한 파티도 아니었다. 케이크를 자르고 몇 마디 덕담을 나눈 정도였다. 나는 별생각 없이 대답했다. &amp;ldquo;네. 직원들이 간단하게 해줬습니다.&amp;rdquo; 전무님의 표정이 굳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Vv%2Fimage%2FjldsHM3144R-0DZON-gm9BsAPU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Sep 2026 15:00:13 GMT</pubDate>
      <author>정승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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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2편.악플 보다 무플이 더 무서웠다 - Part I. 일은 사람때문에 꼬이고, 사람 덕분에 풀렸다</title>
      <link>https://brunch.co.kr/@@b9Vv/17</link>
      <description>보고드릴 게 있습니다.&amp;rdquo; 비서실에서는 일정을 확인해보겠다고 했다. 예전 같으면 오래 기다리지 않아 연락이 왔다. 그런데 그날은 아무 소식이 없었다. 처음에는 바쁘신가 보다 했다. 다시 연락해도 상황은 비슷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는 &amp;ldquo;왜 이렇게 자주 부르시지?&amp;rdquo;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회장님, 사장님, 부사장님 보고가 이어졌고, 회의에 들어가면 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Vv%2Fimage%2F62w7_hJAow5mkA3YoIUIdYwZtS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Sep 2026 15:00:16 GMT</pubDate>
      <author>정승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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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편. 내가 사람을 잘못 본 날들 - Part I. 일은 사람때문에 꼬이고, 사람 덕분에 풀렸다</title>
      <link>https://brunch.co.kr/@@b9Vv/20</link>
      <description>&amp;ldquo;오빠는 너무 사람을 잘 믿어.&amp;rdquo; 아내가 가끔 내게 하는 말이다. 그럴 때마다 나는 늘 대수롭지 않게 받아쳤다. &amp;ldquo;내가 사람 만나는 게 일인데, 사람을 안 믿으면 어떻게 일해?&amp;rdquo; 아내는 사람을 쉽게 믿지 않는 편이고, 나는 반대다.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만들고, 함께 일을 벌이는 것이 내 일의 중요한 부분이었다. 그래서 사람을 믿는 일도 내게는 어쩌면 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Vv%2Fimage%2F2CxduCHRqyiTf47mS1KVPA7cQj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Sep 2026 15:00:15 GMT</pubDate>
      <author>정승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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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품은 인정받는데, 왜 커리어는 깎이는가? - 나이로 사람을 평가하는 사회에서 다시 일을 시작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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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994년에 첫 직장을 잡았다. 그리고 2025년까지 패션 분야에서만 약 30년 가까이 일했다. 그 사이 공부를 하던 시기도 있었고, 이직 과정에서 생긴 공백도 있었다. 순수하게 일한 시간만 개월 수로 따져보면 약 26년 정도 되는 것 같다. 돌이켜보면 미국 회사에 입사해 일하던 꿈같던 시절도 떠오르고, 국내 대기업에서 임원으로 활동했던 7년의 시간도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Vv%2Fimage%2FOqsEaL4T1XDdsefRaqPV4GsUgr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6 00:00:12 GMT</pubDate>
      <author>정승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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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세론은 존재한다 - 줄서기가 아니라, 조직의 판을 읽는 현실 감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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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조직에서 실력만으로 모든 것이 결정된다고 믿는 사람이 있다. 나는 그 믿음이 순수하다고 생각한다.하지만 현실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조직은 숫자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성과만으로 결정되지도 않는다.논리가 늘 이기는 것도 아니다. 조직의 결정은 대부분 세 가지가 섞여 나온다. 숫자.사람.타이밍. 그래서 대세론은 존재한다. 이 말을 하면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Vv%2Fimage%2F4BrDK17RnVQxvYFCRnwM4EO2oU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Aug 2026 00:00:23 GMT</pubDate>
      <author>정승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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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문가가 부족한 게 아니라, 쓰는 방식이 부족하다 - 내 사람보다 필요한 사람을 존중해야 조직이 성장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b9Vv/13</link>
      <description>조직이 어려워질 때마다 자주 나오는 말이 있다. &amp;ldquo;전문가가 없다.&amp;rdquo;&amp;nbsp;&amp;ldquo;쓸 만한 사람이 없다.&amp;rdquo;&amp;nbsp;&amp;ldquo;요즘 인재가 부족하다.&amp;rdquo; 정말 그럴까. 나는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 전문가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전문가를 제대로 알아보고 쓰는 방식이 아직 부족한 경우가 많다. 더 정확히 말하면, 전문가에게 일을 맡기기보다 익숙한 사람에게 일을 맡기는 문화가 여전히 강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Vv%2Fimage%2F2BLrYL7je7tu7I521kANlmdzC8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Aug 2026 00:00:14 GMT</pubDate>
      <author>정승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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