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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닻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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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래 마음에 남는 이야기와 순간을 붙잡아 씁니다.서른즈음을 지나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7:32:5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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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 마음에 남는 이야기와 순간을 붙잡아 씁니다.서른즈음을 지나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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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생명의 마지막 세계였을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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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이한 경험이다. 70~80년대에나 보았을 법한 낡은 골동품 TV가 며칠 전부터 내 머릿속에 들어앉아 있다. 지직거리는 노이즈로 가득한 화면을 멍하니 들여다보고 있으면, 어느 순간 '핑-' 소리와 함께 그날의 장면이 선명하게 재생된다.  퍽 소리가 났고, 무언가가 쓰러져 있었다. 펄쩍이는 움직임과 애처로운 신음. 나는 달려갔고, 바닥은 흥건했다. 발을 동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st%2Fimage%2FIhju2gn4qEQpz7a16S8XPrXrSz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Jan 2026 08:49:48 GMT</pubDate>
      <author>닻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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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황과 방랑 사이 - 드라마 &amp;lt;미스터 플랑크튼&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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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울을 어떻게든 벗어나고 싶었다. 어떤 대단한 문장을 빚어내고 싶어서 이토록 처연하게 굴었는지는 모르겠다. 내가 무엇을 위해 이곳까지 흘러왔는지 여전히 선명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서울에서는 이 복잡한 마음을 글로 정리하고 싶지 않았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발길 닿는 대로 떠나온 이곳에서, 머릿속을 부유하는 생각들을 하나씩 꺼내어 본다.  최근 드라마 &amp;lt;미스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st%2Fimage%2FnXe1LgIUp0V-zQNAvlqO6E-jU-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Jan 2026 08:42:39 GMT</pubDate>
      <author>닻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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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펠롱펠롱, 쌉싸름한 서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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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무살로의 진입은 10대를 내내 짓눌러온 억압으로부터의 자유 선언이었다. 온통 설레고 기쁜 것들로만 채워진 무구한 시절이었다. 서른은 약간 다르다. 분명 아직 스무살 어디즈음에 멈춰있는 것 같은데 세상은 나를 훌쩍 어른이라 부른다. 이제는 어른이라는 타이틀로부터 도망쳐선 안되며, 기어코 어른이 되어야만 한다는 당위성이 어깨를 누른다. 20대에 두고와야 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st%2Fimage%2FTFBppOSJHPPFWMESKIVd7mO7La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Jan 2026 15:21:03 GMT</pubDate>
      <author>닻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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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에 박힌 파편 하나</title>
      <link>https://brunch.co.kr/@@b6st/4</link>
      <description>어떤 사실은 예고 없이 찾아와 마음을 온통 헤집어 놓는다. 지난해 가을, 문고리를 잡은 채 멈춰 서게 했던 그 소식이 그랬다. 충격이 지나간 자리엔 날카로운 파편들이 박혔다. 시간이 흐르면 무뎌질 법도 한데, 이 파편들은 가끔 마음속에서 제 존재를 알리듯 형광(螢光)한다. 그러면 나는 다짐한다. 결코 당신을 잊지 않겠다고, 잊어도 잊지 않겠다고.  취준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st%2Fimage%2FBheLV_CS2Dg4C7stATjhFkkSVa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Sep 2025 10:00:11 GMT</pubDate>
      <author>닻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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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을 앞둔 당신에게 - 드라마 &amp;lt;미지의 서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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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드라마 &amp;lt;미지의 서울&amp;gt;을 정주행하고도 한 달이 지나서야 글을 쓴다. 주인공 미지와 미래를 마음속에서 보내주는 데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마지막 장을 보기 위해 달려가지만, 나는 정든 주인공을 보내기 싫어 끝판왕 전에서 게임기를 꺼버리는 쪽이었다. 내 삶의 한 챕터가 끝나는 것이 두려워 도망치고 싶었던 마음이 그들과 닮아 있었다.  &amp;quot;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st%2Fimage%2F2BS6ZGl70bCu9fzuG4MDpD-wwQ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Sep 2025 09:00:21 GMT</pubDate>
      <author>닻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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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라는 저주에 대하여 - 만화 &amp;lt;진격의 거인&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b6st/1</link>
      <description>인류는 왜 끝없이 분열하고 싸우고 선동하며, 결국엔 스스로를 파멸로 이끄는가. 그 증오의 연쇄를 끊어낼 수 있는 유일한 힘은 다른 것도 아닌 바로 사랑이라고, 작가는 연재기간 13년에 걸쳐 말한다. 만화란 외피에 가려 저평가되기도 하지만 그 깊이는 웬만한 철학서보다도 묵직하고 진실했다.  거인과 인간의 싸움, 서로를 죽고 죽이는, 그저 그런 소년만화가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st%2Fimage%2FqBxF9u4aPNCNJoYB4Gvi1rqgyE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Sep 2025 07:59:05 GMT</pubDate>
      <author>닻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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