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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하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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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은하수의 인생 이야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05:06:0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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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하수의 인생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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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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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살면서 이혼 한 번 생각해 보지 않은 부부가 어디 있을까만은, 내겐 몇 년에 한 번씩 결혼생활의 위기가 찾아왔어요.  처음엔 살림에 소질 없던 내가 정리정돈을 제대로 못 해서 많이 싸웠습니다.  시댁 식구들과 함께 살 땐 둘의 갈등보다는 시댁 식구 뒷바라지가 힘들어 푸념한 것이 화살이 되어 서로의 가슴을 후벼팠습니다.  큰아이가 4살 되던 해, 남편 친구</description>
      <pubDate>Sun, 01 Jun 2025 00:00:12 GMT</pubDate>
      <author>은하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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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해 추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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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포도나무집을 경매로 넘기고 우리가 이사 온 곳은 학교에서 불과 5분 거리인 상가 2층이었습니다. 원래 큰방과 작은방 두 개를 쓰기로 계약했는데, 그곳에 살던 사람이 절대 큰방은 못 비킨다고 해서, 할 수 없이 작은방 하나엔 풀지도 못한 짐을 부리고, 안쪽 컴컴한 방에서 여섯 식구가 쪼그리고 잠을 자야 했습니다.  곧 추석이 되었습니다. 우리 집엔 송편도,</description>
      <pubDate>Sun, 11 May 2025 01:00:14 GMT</pubDate>
      <author>은하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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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논술 선생 이야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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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골 때린다.  부모는 부모고 나는 나인데, 부모가 죽을병에 걸렸다고 내 집을 팔아서 뒷바라지한 아들도 골 때리고, 그 비싼 상황버섯을 팔지도 않고 남에게 모두 주어버린 농부 아저씨도 골 때린다.  아무튼 모두 골 때리는 사람들 투성이 이야기들을 읽고 글을 쓰려니, 나도 골 때리는 중이다.  이런 글이 나올 줄은 상상도 못 했기에,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description>
      <pubDate>Sat, 10 May 2025 04:52:22 GMT</pubDate>
      <author>은하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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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논술 선생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b68p/10</link>
      <description>작은 아들을 낳고 아들 기저귀 값이나 벌어야겠다고 결심하고 학원 강사를 시작한 것이 94년이었습니다.  다행히 재미난 수업을 한다고 인정받아 3년을 방이동 한 학원에서 근무하며 잘 지내고 있었지만, 결국 학원 경영이 어려워져서 150만 원의 월급은 받지 못한 채 학원은 망해버렸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했는데 원장님 사모님이 100만 원을 입금했다고 전화</description>
      <pubDate>Sun, 04 May 2025 01:00:06 GMT</pubDate>
      <author>은하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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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영혼의 갱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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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업을 하다 망하고 다시 일어나기를 반복했던 아버지와 함께, 스무 살이 되기 전까지 롤러코스터 같은 삶을 살았던 우리 가족들.  아끼고 아껴 우리 네 남매 뒷바라지를 했던 울 엄마가 자주 끓여주시던 음식, 경상도식 콩나물김치국밥, 갱시기.  갱시기가 상에 올라오면 그날은 언제나 배고픈 날이었습니다. 찬밥 한 덩이를 김치콩나물국에 풀어 넣어 온 가족이 다 함</description>
      <pubDate>Sat, 03 May 2025 01:00:02 GMT</pubDate>
      <author>은하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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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큰아들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b68p/13</link>
      <description>한번 꼭 살아보고 싶은 남자를 만나 2년 열심히 연애를 했다. 나에게도 그에게도 가장 소중한 것은 서로였을 뿐, 우리 사이엔 그 누구도 없었다. 5년쯤 살 작정을 하고 그와 결혼을 했다. (왜 5년이냐 하면 우리는 성격이나 취향 모든 것이 달랐기 때문에 그 이상 살 자신은 없었다. 정리 정돈은 영 자신 없는 나와 깔끔 그 자체인 남편과 얼마나 서로를 견딜지</description>
      <pubDate>Sun, 27 Apr 2025 01:00:04 GMT</pubDate>
      <author>은하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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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아버지1</title>
      <link>https://brunch.co.kr/@@b68p/7</link>
      <description>젊은 시절엔 일에 미쳐 가정보다는 밖에서 보낸 날이 많았던 아버지.  군용 담요를 무사히 납품하기 위해 트럭 위에 자신의 몸을 묶고 엄동설한 태백산길을 넘은 이야기.  28세에 맨손으로 울릉도에 들어가 발전소를 짓고 1억을 번 이야기.  그 돈으로 수리조합을 샀다가 금광 사업에 올인하다 다시 맨주먹이 된 이야기.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타듯 인생에 성공과 실</description>
      <pubDate>Sat, 26 Apr 2025 01:00:02 GMT</pubDate>
      <author>은하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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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년 차 부부의 하루</title>
      <link>https://brunch.co.kr/@@b68p/6</link>
      <description>눈을 뜨니 아침이었다.  어제 중간고사를 끝내고 밤새도록 게임을 하던 막내는 한참 자고 있었고, 남편은 시골 밥상을 시청하는 중이었다.  &amp;ldquo;여보야, 우리 산에 가자.&amp;rdquo;  내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남편은 &amp;ldquo;안 그래도 일어나면 그 말 하려고 그랬다.&amp;rdquo;며 벌떡 일어나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끓여 나눠 먹고 물 한 통, 배 하나를 깎아 길</description>
      <pubDate>Sun, 20 Apr 2025 00:00:05 GMT</pubDate>
      <author>은하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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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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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랑 한 번도 밤새우며 엄마가 살아온 이야기를 도란도란 해본 기억이 없습니다. 만약 엄마가 살아 돌아온다면, 엄마 옆에 누워 엄마 손 꼭 잡고 엄마의 양담배 시절 겪은 많은 일들을 듣고 싶습니다.  공무원의 9남매 셋째로 태어나, 일찍 시집간 언니 대신 집안의 큰 딸이 되어 외할머니의 오른팔이었던 엄마. 엄마의 13살부터 20살까지 고단한 삶을 엮어볼까</description>
      <pubDate>Fri, 18 Apr 2025 12:23:04 GMT</pubDate>
      <author>은하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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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의 물항아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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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린 시절, 저는 하루 두 번 버스가 들어오는 산골에서 할머니와 살았습니다.  몸이 약한 어머니께서 동생들을 연달아 낳으셨기 때문에 맏딸인 저는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친할머니께서 키워주셨습니다.  어스름 새벽빛이 창호지 문을 뚫고 들어오면 저보다 먼저 일어난 할머니의 잦은 기침 소리가 들려옵니다.  조금 더 잠을 청하려고 아랫목으로 파고들지만 배고픔이</description>
      <pubDate>Sat, 12 Apr 2025 23:31:09 GMT</pubDate>
      <author>은하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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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도나무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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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동네에서는 우리 집을 그렇게 불렀습니다.  담 옆에 심어 놓은 포도나무는 해가 갈수록 줄기가 굵어지더니, 이사를 가야 하는 그해엔 포도가 수십 송이 열렸습니다.  집장사가 지은 집이라 동네 집들의 모양은 모두 똑같았지만 우리 집만은 그 포도나무 때문에 다른 집과 달랐고, 그것이 우리의 자랑이었습니다.  포도나무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요.  작은 텃밭엔 상추</description>
      <pubDate>Sat, 12 Apr 2025 00:18:27 GMT</pubDate>
      <author>은하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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