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Sungang</title>
    <link>https://brunch.co.kr/@@azEV</link>
    <description>익숙한 삶을 잠시 떠나 다시 배우고 있습니다.사제이자 교육자로 살아온 시간과 연구년의 낯선 경험을 글로 기록합니다.교육, 인간, 신앙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삶에 대해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7:32:19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익숙한 삶을 잠시 떠나 다시 배우고 있습니다.사제이자 교육자로 살아온 시간과 연구년의 낯선 경험을 글로 기록합니다.교육, 인간, 신앙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삶에 대해 씁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EV%2Fimage%2FpW9KqGqhG-LnuNDhVgo7gmZ_nRk.jpeg</url>
      <link>https://brunch.co.kr/@@azEV</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6 페소 - 버스 요금과 버스 안의 카메라</title>
      <link>https://brunch.co.kr/@@azEV/34</link>
      <description>며칠 뒤에 다시 메트로버스를 탔다. 멕시코에 와서 물가는 생각보다 비싸다고 느꼈다. 마트에 가면 가격표를 한 번 더 보게 된다. 그런데 메트로버스를 타면서는 조금 다른 느낌을 받았다. 카드에 돈을 충전해 놓고 도시를 꽤 멀리 다녀도 교통비는 크게 부담되지 않았다.  멕시코시티에는 우리나라 티머니와 비슷한 교통카드가 있다. Tarjeta de Movilida&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EV%2Fimage%2FkJQ-Il8_oxS6jKXqgeAY6YGPiN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16:55:40 GMT</pubDate>
      <author>Sungang</author>
      <guid>https://brunch.co.kr/@@azEV/34</guid>
    </item>
    <item>
      <title>사랑은 오역한 뒤 다시 읽을 수 있는 능력이다. - 아는 사랑을 살아내지 못하는 인간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azEV/33</link>
      <description>AI에게 인간을 묻습니다. 답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세 번째 대화 &amp;mdash; 사랑 (2편 중 마지막) 오늘의 질문 &amp;mdash; 인간은 사랑을 알면서 왜 사랑과 반대로 행동하는가? &amp;middot; &amp;quot;이건 사랑이 아니다&amp;quot;라는 말은 대개 결과를 보고하는 말이다. &amp;middot; 사랑의 문제는 사랑을 몰라서가 아니라, 아는 사랑을 살아내지 못하는 데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EV%2Fimage%2FTW8SHh8OxvPN1V6lKCcXMCoHk2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16:10:36 GMT</pubDate>
      <author>Sungang</author>
      <guid>https://brunch.co.kr/@@azEV/33</guid>
    </item>
    <item>
      <title>사랑은 다른 사람의 삶과 무관하지 않게 되는 사건이다. - 혼자 잘 사는 사람에게 사랑은 무엇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azEV/32</link>
      <description>AI에게 인간을 묻습니다. 답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세 번째 대화 &amp;mdash; 사랑 (2편 중 첫 번째) 오늘의 질문 &amp;mdash; 사랑은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것일까, 이미 자기 삶을 사는 사람이 그 삶을 나누는 일일까? &amp;middot; 사랑은 다른 사람의 삶이 내 삶과 무관하지 않게 되는 사건이다. &amp;middot; 사랑은 희생을 가능하게 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EV%2Fimage%2FjDXMmVRlCbwkBVYLJuDrPlZ2i2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03:09:49 GMT</pubDate>
      <author>Sungang</author>
      <guid>https://brunch.co.kr/@@azEV/32</guid>
    </item>
    <item>
      <title>그 사람은 내리고 없었다. - 센트로에서 돌아오던 주일 오후</title>
      <link>https://brunch.co.kr/@@azEV/31</link>
      <description>한인성당 미사에 가려고 방을 나섰다. 한인성당은 센트로에 있어서 메트로버스를 탔다. 왕복 두 시간쯤 걸렸다. 갈 때는 오전이라 버스가 한산했다. 내려야 할 정류장, Insurgentes 를 확인하고 자리에 앉았다.   미사참례를 하고, 한인 신자분들과 인사를 했다.  타지에서도 처음 만났지만 반겨주는 분들이 계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돌아오는 길.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EV%2Fimage%2FTEw8yNmPQdDuoIuVGyLioop5FN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18:09:45 GMT</pubDate>
      <author>Sungang</author>
      <guid>https://brunch.co.kr/@@azEV/31</guid>
    </item>
    <item>
      <title>바람은 보이지 않지만 - 내가 미처 알아보지 못한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azEV/30</link>
      <description>사진에 남지 않은 것들   사진을 다시 펼쳐 본다. 얼굴과 사물, 공간이 남아 있지만 그 장면을 가능하게 한 모든 과정이 담겨 있는 것은 아니다. 아이들이 그곳에 오기 전의 시간, 물건을 만든 사람의 손길, 방문자가 떠난 뒤에도 이어지는 하루는 사진밖에 있다.  나는 사진을 보며 내가 했던 일을 먼저 떠올렸다. 무엇을 준비했고, 얼마나 애썼고, 어떤 반응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EV%2Fimage%2F3Avxl93xUkvISKUH1bpkS5eedW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20:01:18 GMT</pubDate>
      <author>Sungang</author>
      <guid>https://brunch.co.kr/@@azEV/30</guid>
    </item>
    <item>
      <title>AI가 일하는 시대, 인간은 무엇으로 살아가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azEV/29</link>
      <description>AI에게 인간을 묻습니다. 답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두 번째 대화 &amp;mdash; 돈과 자유, 그리고 AI 시대의 노동 (3편 중 마지막) 오늘의 질문 &amp;mdash; 자유는 경제적으로만 확보되는 것인가? &amp;middot; 노동은 자유의 수단이기 전에, 오랫동안 생존의 조건이었다. &amp;middot; 인간이 가장 먼저 잃는 것은 소득이 아니라, 사회가 나를 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EV%2Fimage%2FjfezBDYd4adA2BAY84sqXCy83q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Oct 2026 15:51:32 GMT</pubDate>
      <author>Sungang</author>
      <guid>https://brunch.co.kr/@@azEV/29</guid>
    </item>
    <item>
      <title>Whose wealth is it?</title>
      <link>https://brunch.co.kr/@@azEV/28</link>
      <description>앞의 대화는 하나의 질문 앞에서 멈췄다. 노동만으로는 자유를 확보하기 어려워지는데, 그 노동마저 AI가 대신하게 된다면 인간은 무엇으로 살아가는가. 나는 그 질문 앞에서 낙관적인 전망을 할 수 없었다.  인간이 생산에서 밀려난다면  Sungang: 내가 묻고 싶은 부분이야. 인간은 시간이 흘러 미래가 되어도 노동소득이 기본이어야 하고, 투자소득이 덤으로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EV%2Fimage%2FUDNVyW90RDMt5oPUyaFcMaCZVz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21:41:25 GMT</pubDate>
      <author>Sungang</author>
      <guid>https://brunch.co.kr/@@azEV/28</guid>
    </item>
    <item>
      <title>Sabado - 계획 없이 걸은 토요일</title>
      <link>https://brunch.co.kr/@@azEV/27</link>
      <description>멕시코에 와서는 별것 아닌 일에도 생각을 한 번 더 하게 된다. 무엇을 살지, 어디로 갈지, 이 가격이면 괜찮은지, 오늘은 무엇을 입어야 하는지. 한국에서는 굳이 결정이라고 부르지도 않았던 일들이다. 익숙한 곳에서는 몸이 먼저 하던 일을 여기서는 머리가 먼저 한다. 사소한 선택인데도 하나씩 지나고 나면 조금씩 에너지가 빠져나간다.  예를 들어 어느 날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EV%2Fimage%2Fg6wRLvKJ6V2K7ruhIXklEMgYSo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23:07:20 GMT</pubDate>
      <author>Sungang</author>
      <guid>https://brunch.co.kr/@@azEV/27</guid>
    </item>
    <item>
      <title>아이들의 하루에는 여러 표정이 있었다.&amp;nbsp; - 웃는 얼굴에서 시작해, 웃음을 요구하지 않기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azEV/26</link>
      <description>내가&amp;nbsp;골라&amp;nbsp;보고&amp;nbsp;있던&amp;nbsp;얼굴들  글을 쓰기 위해 사진을 다시 고른다. 사진을 고르는 일은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는 일이기도 하지만, 그때 보지 못했던 것을 뒤늦게 발견하는 일이기도 하다. 분명 내가 찍은 사진인데, 다시 보면 처음 보는 듯한 얼굴이 있다. 당시에는 지나쳤던 눈길이나 작은 몸짓이 오래 시선을 붙잡기도 한다. 그래도 처음 손이 가는 것은 웃는 얼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EV%2Fimage%2FRgKGdgujw1gy4UM98j_9xqHHdo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21:53:18 GMT</pubDate>
      <author>Sungang</author>
      <guid>https://brunch.co.kr/@@azEV/26</guid>
    </item>
    <item>
      <title>가난은 가능성의 희박함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azEV/25</link>
      <description>두 번째 대화는 주제를 바꾸어 시작했다. 이번에는 AI가 먼저 질문을 꺼냈다. 인간은 왜 돈이 많아도 자유롭지 못할까. 돈이 많으면 자유로울 것 같은데 풍요로운 사람도 불안해하고 더 많은 돈을 원하며, 반대로 돈이 많지 않아도 자기 삶을 자유롭게 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자유를 결정하는 것은 돈의 양일까, 돈을 대하는 태도일까. 나는 그 질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EV%2Fimage%2FdPK_BgOsItZHwsKX66HDrrt1EN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20:28:55 GMT</pubDate>
      <author>Sungang</author>
      <guid>https://brunch.co.kr/@@azEV/25</guid>
    </item>
    <item>
      <title>AI의 생각은 언제부터 나의 생각이 되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azEV/24</link>
      <description>지난 대화는 하나의 질문 앞에서 멈췄다. AI와 함께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알게 되었다. 그런데 그 결과물 속의 생각은 누구의 것일까.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이 질문은 남의 일이 아니었다. 나는 대화를 이어 갔다.  AI의 생각은 언제부터 나의 생각이 되는가  AI: 앞으로는 AI가 몇 퍼센트를 했는가만 따지는 방식으로는 부족할 겁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EV%2Fimage%2F1OkjwWRiuBl83mexFuj58ZhS5I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Sep 2026 15:51:34 GMT</pubDate>
      <author>Sungang</author>
      <guid>https://brunch.co.kr/@@azEV/24</guid>
    </item>
    <item>
      <title>9월 19일 낮 12시 - 알아듣지 못한 경보가 울렸다.</title>
      <link>https://brunch.co.kr/@@azEV/23</link>
      <description>아직은 모든 것이 낯설다. 그래서 당분간은 무언가를 판단하기보다 잘 보고 싶었다. 그런데 잘 보려고 애쓸수록 이상한 일이 생겼다. 외국에 나오면 다른 나라를 보게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이상하게 한국이 더 잘 보인다.  낮 12시. 멕시코 거리를 걷다가 갑자기 휴대전화에서 경보가 울렸다. 코로나 때 자주 들었던 그 소리. 무언가 긴급한 상황임을 직감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EV%2Fimage%2FoN_rMAmCpKbrCBCJUwysvNSJbK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Sep 2026 00:19:27 GMT</pubDate>
      <author>Sungang</author>
      <guid>https://brunch.co.kr/@@azEV/23</guid>
    </item>
    <item>
      <title>손이 말을 건넨다. - 건네고, 기다리고, 조심스럽게 받쳐 주는 일</title>
      <link>https://brunch.co.kr/@@azEV/22</link>
      <description>얼굴에서&amp;nbsp;손으로  지난 이야기에서 함께 머무르고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내어 주는 관계에 대해 생각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여러 모습으로 만들어지고 드러났다. 서로 마주 보기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함께 일을 하기도 하며, 때로는 아무 말 없이 곁에 머물기도 했다.&amp;nbsp;그런데 이번 여정의 사진들을 다시 살펴보다가 유독&amp;nbsp;'손'이 눈에 들어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EV%2Fimage%2FX64Kzqy3YHp49ug85FfbMcAnYJ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Sep 2026 03:57:17 GMT</pubDate>
      <author>Sungang</author>
      <guid>https://brunch.co.kr/@@azEV/22</guid>
    </item>
    <item>
      <title>AI가 똑똑해질수록 인간은 덜 생각하게 될까?</title>
      <link>https://brunch.co.kr/@@azEV/21</link>
      <description>나는 1970년대에 태어났다. 호출기를 썼고, 휴대전화가 스마트폰으로 바뀌는 것을 보았다. DOS 컴퓨터를 쓰던 시절부터 윈도우와 iOS가 일상이 된 지금까지, 기술이 삶을 바꾸는 장면을 여러 번 지켜보았다. 새로운 기술이 나올 때마다 사람들은 편리함에 놀랐고, 한편으로는 무언가를 잃어버릴까 걱정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조금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AI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EV%2Fimage%2F8eN-YneciZSgaN4U8k-zigb64M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Sep 2026 23:05:39 GMT</pubDate>
      <author>Sungang</author>
      <guid>https://brunch.co.kr/@@azEV/21</guid>
    </item>
    <item>
      <title>프롤로그 - 나는 왜 AI에게 인간을 묻기 시작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azEV/20</link>
      <description>처음부터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 AI와 대화를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amp;nbsp;그냥 필요해서 물었다. 정보를 찾고, 글을 고치고, 생각을 정리하고, 판단이 필요한 순간에 의견을 구했다. AI는 빠르게 답했고,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까지 제시했다. 어떤 때는 사람에게 묻는 것보다 쉬웠고, 어떤 때는 혼자 생각하는 것보다 빨랐다. 편리했다. 그러다 어느 날 조금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EV%2Fimage%2FjY3lpvS4TEbJuCYMIYSCIJ6Jel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Sep 2026 14:53:30 GMT</pubDate>
      <author>Sungang</author>
      <guid>https://brunch.co.kr/@@azEV/20</guid>
    </item>
    <item>
      <title>빈손으로 돌아온 날 - 무엇이 필요한가보다, 무엇 없이도 괜찮은지를 배우는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azEV/19</link>
      <description>페소로 환전을 했다. 지갑 속 돈의 숫자가 갑자기 커졌다. 분명 같은 가치의 돈인데 단위가 바뀌니 돈을 보는 느낌도 달라졌다. 아직은 물건값을 볼 때마다 머릿속으로 다시 계산한다.&amp;nbsp;&amp;nbsp;비싼 건지, 싼 건지, 적당한 건지.  월마트에&amp;nbsp;갔다.  라면 코너에서 신라면을 발견했다. 반가운 마음에 가격표를 봤다가 잠깐 멈췄다. 32페소. 머릿속으로 원화로 바꾸어 보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EV%2Fimage%2FWXsg12j94sA_ivLvdD5mxB0QYb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Sep 2026 04:43:49 GMT</pubDate>
      <author>Sungang</author>
      <guid>https://brunch.co.kr/@@azEV/19</guid>
    </item>
    <item>
      <title>얼굴과 얼굴 사이에 생겨난 것 - 사람은 혼자 빛나는 얼굴이 아니라 서로의 곁에서 살아가는 존재였다.</title>
      <link>https://brunch.co.kr/@@azEV/18</link>
      <description>얼굴에서 얼굴 사이로  지난 화에서 나는 가까이 마주한 얼굴과 웃는 얼굴, 다른 아이를 업은 얼굴, 눈물과 미소가 함께 보이는 얼굴 앞에서 쉽게 해석하지 않는 법을 배웠다. 그러나 얼굴은 홀로 존재하지 않았다. 한 사람의 얼굴 가까이에는 또 다른 얼굴이 있었고, 그들 사이에는 사진 한 장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관계가 흐르고 있었다.&amp;nbsp;한 사람의 얼굴을 오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EV%2Fimage%2FRIEFTe61cwqI0g7qzUPuKkRiB8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26 22:45:24 GMT</pubDate>
      <author>Sungang</author>
      <guid>https://brunch.co.kr/@@azEV/18</guid>
    </item>
    <item>
      <title>여행지에서 여행을 계획하다.  - 낯선 곳에서 생활자가 되어가는 첫날들</title>
      <link>https://brunch.co.kr/@@azEV/17</link>
      <description>피닉스에서 한 달을 보내고 이제 멕시코에서 6개월을 시작했다. 장을 보고, 밥을 먹고, 해야 할 일을 하다 보면 그냥 하루가 갔다.&amp;nbsp;머릿속에 있는 질문들도 소박하다.&amp;nbsp;어디서 장을 볼지.&amp;nbsp;&amp;nbsp;어떤 길이 편한지.&amp;nbsp;무엇을 아껴야 하는지.&amp;nbsp;&amp;nbsp;하루를 어떤 속도로 보낼지. 생활의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식사를 해결하기는 쉽지 않았다.&amp;nbsp;&amp;nbsp;그래서 외식을 해야 했다. 처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EV%2Fimage%2FJy0iFKZcbbkm90EHfsTr4ZJO4f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Sep 2026 04:02:58 GMT</pubDate>
      <author>Sungang</author>
      <guid>https://brunch.co.kr/@@azEV/17</guid>
    </item>
    <item>
      <title>프롤로그 - 몸은 먼저 도착했고 - 가만히 있는 시간이 생기면</title>
      <link>https://brunch.co.kr/@@azEV/16</link>
      <description>한낮 기온이 40도를 넘었다. 시원한 커피가 생각났지만 밖으로 나가려니 귀찮았다. 결국 물을 끓이고 원두를 갈았다. 커피 한 잔을 마시겠다고 이 더위에 물까지 끓이고 있는 내가 우스웠다.  커피를 내리는 동안 자연스럽게 오늘 해야 할 일을 생각했다. 반드시 해야 하는 일도 없었고, 아무도 나에게 일을 시키지도 않았다. 그런데도 머릿속에서는 해야 할 일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EV%2Fimage%2FfgUZg1GTaRwJMQUq3Mt000PprH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Sep 2026 22:10:33 GMT</pubDate>
      <author>Sungang</author>
      <guid>https://brunch.co.kr/@@azEV/16</guid>
    </item>
    <item>
      <title>깜빡이를 켠 자리 - 멕시코시티에서 다시 읽은 지난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azEV/15</link>
      <description>다시 저울 위에  피닉스를 떠나던 날. 다시 가방의 무게를 쟀다. 이번에는 미리 준비를 했다. 옷을 상당수 덜어 친구의 집에 맡겨 두고 왔다. 세 번째 글에서 모든 것을 가져갈 수는 없다고 써 놓았으니, 이번에 결과는 다를 줄 알았다.&amp;nbsp;그런데도 수화물 기준치를 넘고 말았다. 결국 나는 별도의 비용을 지불했다. 가방은 넘치면 숫자가 뜨고 돈을 내야 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EV%2Fimage%2FFi21sbwKK_t3uTtOmfNxbqcpYe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Sep 2026 21:11:03 GMT</pubDate>
      <author>Sungang</author>
      <guid>https://brunch.co.kr/@@azEV/15</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