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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혜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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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리고 인생이 가벼워졌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10 Oct 2026 23:06:4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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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고 인생이 가벼워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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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몰타에 도착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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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6월에 버거씨와 포르투갈 휴가를 다녀온 후 버거씨는 아들들과 7월에 또 다른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었다. 나는 한국어 수업 때문에 같이 가지 않을 계획이었는데 어느 날 버거씨가 &amp;quot;우리 몰타에 갈 거야. 너도 같이 가자! 숙소도 넓고 인터넷 연결 상태도 좋대. 거기서 너는 수업을 할 수도 있잖아.&amp;quot;라고 말했다. 음.. 몰타면 따라가야지! 수업도 할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GTbp3fLL4ifhwYkVnoXaxl3MIR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00:00:04 GMT</pubDate>
      <author>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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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연히 찾아간 작은 마을 Vitte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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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버거 씨가 낭시로 왔던 어느 주말.  기왕 차를 가져왔으니 보쥬에 나들이를 가자고 했다.  그래 날씨도 좋으니 드라이브 갑시다!  낭시에서 보쥬까지는 130Km정도 된다. 차 안에서 간식을 먹으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런데 안 가본 등산로를 처음으로 찾아가다가 길을 잃고 말았다. 여기가 아닌가베... 그럼 우리 다른 마을로 가보자. 시간은 많으니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oKRDMSAT29Q_Evx5TrrIwpROaP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00:00:05 GMT</pubDate>
      <author>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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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를 웃게 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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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든 학생들을 아끼지만 유난히 마음이 가는 학생들이 있다. 내가 한국어 튜터링을 갓 시작했을 때부터 나를 찾아준 이 여학생도 그중 하나이다. 미국인이지만 영국에서 외롭게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20대 후반의 그녀. 나한테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며 맨 처음 보냈던 메시지가 아직도 기억난다. [한국인 엄마가 있지만 한국어를 가르쳐주지 않았어요.&amp;nbsp;저는 성격이 아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tExdXnplwXXZwLLysjmyI0Fyxp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01:00:01 GMT</pubDate>
      <author>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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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운이 또 작은 행운을 물고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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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버거씨가 지난 2주 연속으로 낭시로 왔기 때문에 이번 주에는 내가 티옹빌로 가기로 했다. 기분 좋게 기차를 탔는데 기차가 고장 났다며 중간에 멈춰버렸다. 날씨는 덥고 찜통 같은 기차 안에서 한 시간가량을 멍하게 앉아있어야 했다. 한동안 기차가 고장 없이 잘 다닌다 했지. 고장이 안 나면 프랑스 기차가 아니지. 직원들도 딱히 상황을 모르는지 그냥 기다리라고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7vLDYeTs4e00CIRAm5EAIof85A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00:00:05 GMT</pubDate>
      <author>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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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없는 정원 배의 화려한 변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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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 공기가 제법 쌀쌀했다. 그래도 꿋꿋하게 버거씨는 테라스에 아침상을 차렸다. 재킷을 입어야겠네. 조만간 진짜 추워서 밖에서는 못 먹게 될 듯하다. 먹을 수 있을 때 즐기자. 올해는 정원 농사가 최악이다. 미라벨도 무화과도 망했다. 사과도 봄에 신경을 안 썼더니 알이 너무 작다. 대신 배가 풍년이다. 작은 나무에 올망졸망 풍성하게 열렸다. 사실 유럽배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GF4ZZOymAItJSFLWl39wxeihSa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0:00:07 GMT</pubDate>
      <author>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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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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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프랑스에도 가을이 훌쩍 찾아왔다. 파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반가운 일요일 오전, 브런치를 든든하게 먹고 이른 산책에 나섰다. 버거 씨네 마을 정말 예쁘다. 티옹빌 시내도 가깝고 룩셈부르크 시내도 20분이면 도착하는 거리에 이런 한적한 시골 풍경이 펼쳐진다. 소들아 안녕! 끔찍한 더위를 견뎠더니 이렇게 시원한 가을이 찾아왔지? 수고 많았다! 소들이 풀을 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2yGGqi1x9RZ3xHxP8ThbUNkSUP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00:00:04 GMT</pubDate>
      <author>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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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다국적 포트럭 파티!  - 이러니 내가 낭시를 못 떠나지.</title>
      <link>https://brunch.co.kr/@@aoSS/612</link>
      <description>에리카와 마이크 커플은 한 달 전부터 이 파티를 준비했다. (그러고 보니 요즘에는 주말마다 파티네! 지화자 좋구나ㅋ) 파라과이, 인도, 모로코, 카자흐스탄, 프랑스, 이탈리아, 콜롬비아, 필리핀, 독일, 한국 등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이 각자 고국의 음식을 가져오는 포트럭 파티. 특별히 이번 파티 장소는&amp;nbsp;본인들의 집 대신 에리카네 어머니 집이었다. 테라스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5JWS5TdChdGv89RFj8HubDk13l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00:00:02 GMT</pubDate>
      <author>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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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스러운 동물이 일으키는 마법  - 제일 예쁜 개는 친구네 개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aoSS/625</link>
      <description>버거씨는 한 달 전부터 집에서 파티를 계획하고 친구들을 초대했다. 원래 총 12명이 오기로 되어 있었는데 지난주 갑작스럽게 친구가 하늘나라로 떠나고 마음을 추스르는 친구들이 빠져서 결국 4명만 왔다. (일정을 미뤄야 하나 생각했지만 다른 친구들과의 약속이기도 했으니 그냥 진행했다.) 버거씨네 회사 절친 디미트리(그리스인)와 카자흐스탄 출신 변호사 다울렛.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ANIN2yGK_N3tGGqESVPhbNwaf9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Oct 2026 00:00:02 GMT</pubDate>
      <author>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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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네는 이제 음식 준비 안 해도 돼.  - 노래랑 연주만 해 줘. 나머지는 우리가 다 할게.</title>
      <link>https://brunch.co.kr/@@aoSS/626</link>
      <description>[내일 혹시 30분만 시간 내줄 수 있어? 주말에 내 생일 파티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어. 나 좀 도와줘.]  엘라로부터의 메시지였다. 이번 주말 그녀는 처음으로 집에서 생일 파티를 열겠다며 친구들을 초대했다. 그녀의 극내향인 남친 알렉스가 이번에 큰 결심을 한 모양이다. 엘라는 처음부터 생일 선물 대신 음식을 가져와 달라고 공지한 상태였다.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6St-DhBrLGa7xz7xjCzU9vANz9w.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6 00:00:05 GMT</pubDate>
      <author>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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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에 열정적인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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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 프랑스인 할머니 학생과 수업이 있었다.  &amp;quot;이번 주 금요일에 합창 공연이 있는데 너무 떨려요.&amp;quot;  생물학자로 평생 바쁘게 일하시다 2년 전에 정년 퇴직 하셨는데 현재의 삶에 너무나 만족한다는 그녀.&amp;nbsp;의사인 남편은 일 때문에 여전히 바빠서 같이 하는 시간이 별로 없지만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들을 이제야 모두 해 보는 중이라고 하신다. 그중 하나가 한국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jGBlZ6-KC7dHig0uL1RQojHJFh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00:00:00 GMT</pubDate>
      <author>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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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룩셈부르크 알몸 사우나 체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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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6년 4월  저녁에 마른기침을 몇 번 했더니 버거씨가 온천에 가자고 했다. 뜨끈한 온천물에 몸을 녹일 생각을 하니 좋긴 하다. 수영복이 없다고 했더니 버거씨는 그냥 나가서 수영복을 하나 사잖다. 사준다고 할 때 따라나서야지. 티옹빌 시내에 나가서 가게를 몇 군데 둘러본 후에 내 마음에 쏙&amp;nbsp;드는 수영복을 발견할 수가 있었다. 새 비키니에 나보다 버거씨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m5sfR1luMPvk989_jHT2Ysv17g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00:00:00 GMT</pubDate>
      <author>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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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럽이라 가능한 듯...</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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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리옹에서 대학원 과정 중인 하니에로부터 연락이 왔다. 방학이라 낭시에 잠깐 돌아왔다는 그녀. 우리는 함께 공원 피크닉을 계획했고 친구들을 초대했다. 우리가 초대한 친구들은 그리 많지 않았는데 어쩌다&amp;nbsp;보니 당일날 17명이나 모였다! 친구들의 친구들이 많이 온 것이다. 거기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친구들이 여럿 있어서 더 특별했다!&amp;nbsp;몽펠리에에서 학위를 마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WpC97SmGTIdDNm5ad5vrRLJxsG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00:00:04 GMT</pubDate>
      <author>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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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립한 지 일주일 만에 철이 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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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말 저녁에 버거씨네 집으로 두 아들이 찾아왔다. 버거씨네 둘째는 낭시에 있는 대학교에 입학해서 지난주부터 낭시에서 혼자 지내게 되었다. (프랑스는 새 학기가 9월에 시작된다.) 태어나 처음으로 독립을 해본지라&amp;nbsp;벌써 조금 달라진 모습이었다.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고 틈날 때마다 아빠 옆에 붙어서 새 친구들과 새로운 세상에 대해 수다를 떤다. 평소 말이 없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I6q9ffILdSvsVApQYbA7Oj13Kg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00:00:03 GMT</pubDate>
      <author>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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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번째부터는 더 용감해질 수 있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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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녁 7시에 모든 수업이 끝났다. 이제 한 시간 정도 산책을 해 볼까? 오늘 처음으로 외출했네.  저녁 공기가 이젠 제법 쌀쌀해졌다. 레스토랑이 즐비한 골목으로 들어서니 테라스마다 사람들이 꽉꽉 차있다. 맥주나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 식사를 하는 사람들의 즐거운 표정들이 참 보기 좋다.  그때 불쾌한 악취를 감지했다. 대체 어디서 나는 냄새지?! 아.. 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MTrbNQU3-LGJSadedBTX9kd29l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00:00:03 GMT</pubDate>
      <author>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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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 계획 없이도 즐거운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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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티옹빌에서 느긋하게 맞이한 일요일 아침. 테라스에서 푸짐하게 아침을 먹은 후 동네 산책을 나갔다. 언제나 계획을 열심히 짜는 버거씨이지만 이렇게 계획 없는 하루도 좋다. 말들아 안녕! 말들과도 인사를 나누고 근처 중세마을 호드막으로 말길을 옮겼다.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중 하나라는 이곳은 언제 찾아가도 기분 좋아지는 곳이다. 타임머신을 타고 도착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hanKG7eERZ-zQXP2PK1dgrYH6x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6 00:00:03 GMT</pubDate>
      <author>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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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눌 수 있는 용기는 조금 부족하다.&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aoSS/613</link>
      <description>아침부터 날씨가 너무 좋았다. 2주 동안 비가 자주 오고 꽤 쌀쌀했는데 오늘 다시 여름이 온 듯 화창했다. 아무 계획 없는 일요일이었지만 분명 즐거운 하루가 될 거라는 예감이 들었다.&amp;nbsp;버거씨랑 스타니슬라스 광장 옆에 있는 베트남 식당 테라스에 앉아 쌀국수를 맛나게 먹었고, 후식으로는 프렌치 카페에 가서 버블티를 샀다. 각자 라지 사이즈&amp;nbsp;우베맛&amp;nbsp;버블티를 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YofQ4joRMPtg4VL1rPAaeIqijX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Sep 2026 00:00:03 GMT</pubDate>
      <author>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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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그리고 또 다른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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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파루 여행의 마지막 날 저녁 버거 씨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자고 제안했다.  그러고 보니 소냐가 분위기 좋은 호텔 레스토랑을 추천해 줬었지 참!  딱 들어가자마자 탁 트인 테라스 전경에 안구가 정화되는 느낌이었다. 너무 좋다!  미리 예약을 한 덕분에 뷰가 좋은 자리에 앉을 수가 있었다.  일단 음료수를 주문하자. 술은 부담돼서 생 오디 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PJs8S0rNS8V75aaV2FfHzVtiB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Sep 2026 00:00:02 GMT</pubDate>
      <author>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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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 인생 그리고 평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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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포르투갈 파루에서의 일주일 동안 우리의 루틴은 비슷했다. 오전 일찍 산책하거나 차로 주변 마을들을 관광하고 낮에는 먹을 것을 잔뜩 싸들고 해변으로 갔다. 귀찮은 날에는 수영장에서 그냥 수영하고 테라스 선배드에 나란히 누워서 책을 읽거나 낮잠을 자기도 했다. 진정한 휴가였다.  우리가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은 바로 해변. 다른 관광지와 다르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sugLFk9X5jnnry9x-Yc68IwF6a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00:00:02 GMT</pubDate>
      <author>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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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에서도 먹는 게 제일 중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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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냐는 우리에게 집 근처 피리피리 치킨바비큐를 꼭 먹어보라고 강조강조했다. 피리피리는 매운 소스를 의미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도시 곳곳에서 피리피리 치킨이라고 써진 식당들을 많이 봤다. 넓은 주차장을 보유한 큰 식당이었는데 메뉴가 통일인지라 음식도 금방 나왔다. 치킨 한 마리를 시키면 감자튀김도 한 접시 수북하게 준다. 토마토 샐러드도 하나 시켰는데 큰 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4n1xEg4BKBU9pJUn6YZIzovic3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00:00:03 GMT</pubDate>
      <author>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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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화로운 포르투갈 마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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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포르투갈에 머무는 일주일 동안 주로 시원한 오전에 소냐가 추천해 준 장소들은 방문했다. 오늘은 Taveira라는 올드타운이었다. 이 동네는 어딜 가든 많이 붐비는 곳이 없었다. 물론 이때가 6월이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확실히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진 장소는 아닌 듯했다. 덕분에 우리는 평화롭게 이국적인 풍경을 실컷 감상할 수 있었다. 도시 가운데에 아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SS%2Fimage%2F19Knbsl7JuToRoZo6ON3m9zk8g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Sep 2026 00:00:02 GMT</pubDate>
      <author>혜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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