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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지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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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보는 모든 세상, 보지 못 한 세상까지...나는 한가지의 사실을 보고 만가지의 상상하길 좋아하는 작가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4:40:1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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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보는 모든 세상, 보지 못 한 세상까지...나는 한가지의 사실을 보고 만가지의 상상하길 좋아하는 작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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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러포즈에 관하여  - 여행사 막내 아가씨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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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미스 정 우리 어디 가서 목욕이나 할까?&amp;rdquo; &amp;ldquo;네? 갑자기 무슨 말씀인지?&amp;rdquo; &amp;ldquo;남자들끼리는 외근하다가 사우나도 가고 그러는데, 미스 정이랑은 사우나를 같이 갈 순 없으니까 어디 모텔이라도 들어가서 같이 목욕하면 좋잖아. 친목도 다질 겸.&amp;rdquo; &amp;ldquo;네?&amp;rdquo; &amp;ldquo;왜? 모텔 안 가봤어? 스물이면 가봤을 텐데?&amp;rdquo;      현옥이 그 말을 전달하는 순간 주희는 자기도 모르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7vshdIAGr1EbnsU2H6R2d7ISW_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16:10:19 GMT</pubDate>
      <author>인지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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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사 막내 아가씨 - 동갑내기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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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몰래 하는 연애에는 또 다른 떨림이 있었다. 아줌마도 아저씨도, 부모님도 모르는 우리 둘만의 비밀이 생겼다는 게 신기했다. &amp;lsquo;딸랑&amp;rsquo; 그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출입문에 달린 작은 종의 소리부터 다르게 들렸다.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었지만, 나는 전처럼 기계적으로 일어나 &amp;lsquo;어서 오세요&amp;rsquo;라고 입만 벙긋거리는 인사를 하는 게 아니었다.       &amp;ldquo;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w2aodnbrtu9S1AHcc90WfgMI02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16:28:17 GMT</pubDate>
      <author>인지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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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십이즈 다이어리 - 명절증후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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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는 늘 말했다.  &amp;quot;점쟁이가 그러는데, 네 아빠는 99세까지 산다더라.&amp;quot;  하지만, 아빠는 71세 새해가 오기 전날 돌아가셨다.  나는 7세부터 교회를 다녔다. 정확하게는 유치원이 교회였다. 그래서 하나님을 받아들이는 건 어렵지 않았다.  아니  받아들이고 자시고  없이 그냥 나를 만드시고 돌보시며 사랑하시는 분이었다.   유치원을 졸업하고 국민학교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vUox8wHi03IlI7XivAJeV2Yx9O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Sep 2026 10:46:23 GMT</pubDate>
      <author>인지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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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밸런타인의 추억 - 짝사랑의 기억</title>
      <link>https://brunch.co.kr/@@alOY/206</link>
      <description>서진은 나를 북악스카이웨이로 데려갔다. 도시 한가운데 있다가 산길을 오르며 맞는 바람은 너무 상쾌했다. 그리고 산 아래로 펼쳐진 도시를 내려다보니 우리 집도 저기 어디쯤 있겠지 싶어 신기하고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가 지고 나니 10월 중순임에도 쌀쌀했다. 하지만 발아래로 펼쳐진 야경의 아름다움에 그 정도쯤은 견딜 만하다고 생각했다. 이때 말없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XbIqb8Q6NoreKOtcGqou9USY99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Sep 2026 21:58:06 GMT</pubDate>
      <author>인지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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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랑 극장 구경 갈래? - 수작?</title>
      <link>https://brunch.co.kr/@@alOY/205</link>
      <description>누군가가 나를 생각하며 준 선물을 처음 받아 본 나에게 그 크기나 종류 같은 건 중요하지 않았다. 그 자체가 설렘이었다. 그저 핀 하나일 뿐이었지만, 내 마음이 그를 다시 바라보았다. 하지만, 이렇게 있으면 우리는 관계라는 것조차 만들어 보지도 못하고 흐지부지 끝나버릴 게 자명했다. 나는 손안에 쥔 장미 핀을 바라보았다. 그렇게 흘려보내고 싶지는 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mMhyhCQ6yTLkvdmuQnwt-4fNu_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Sep 2026 07:05:09 GMT</pubDate>
      <author>인지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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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체성이라는 낯선 이름 2 - 우리에게 시작된 사랑</title>
      <link>https://brunch.co.kr/@@alOY/204</link>
      <description>&amp;ldquo;키스해 봐도 돼?&amp;rdquo;        최근 내 여고 동창생 중 몇이 대학을 가서 생긴 남자 친구 자랑을 열심히 해 대면서 자신의 연애 과정을 중계하고 있었다. 그 애들은 모태 솔로인 나에게 뭘 얻겠다고 그렇게 연애 상담을 하는지 알 수 없지만, 그 친구들 덕에 남자와 뽀뽀를 넘어선 키스라는 것을 하는 것은 과연 어떤 기분일까? 생각해 보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C_1OCjDxhTiHgiES_KuNtktNn8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Sep 2026 15:00:14 GMT</pubDate>
      <author>인지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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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체성이라는 낯선 이름 1 - 뭐가 진짜 내 마음일까?</title>
      <link>https://brunch.co.kr/@@alOY/203</link>
      <description>서진의 일방적 약속이긴 했어도 처음으로 받아보는 데이트 신청은 뭔가 나의 마음을 계속 꼼지락거리게 만들었다. 쉬는 날엔 10시가 넘어도 엄마의 밥 먹으라는 소리조차 듣지 못하고 잠만 자던 내가 괘종시계가 울리기도 전에 눈을 떴다. 마음속에선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다.  &amp;lsquo;뭐, 미안해서 밥을 산다잖아? 사과의 의미를 받아줄 수도 있는 거지 뭐&amp;rsquo; &amp;lsquo;아니,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8GCw3imFxOmZYUEZYN7db-eC5v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Aug 2026 17:00:48 GMT</pubDate>
      <author>인지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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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디어에 투자하세요. - 투자의 시작</title>
      <link>https://brunch.co.kr/@@alOY/202</link>
      <description>낯익은 손님과 함께 가게 안으로 들어온 아줌마가 긴 의자에 늘어져 자는 여자를 흘깃 보더니, 얼굴을 찡그렸다. 곧 어색한 미소로 나를 보며 말했다.        &amp;ldquo;주희야, 고생했겠다. 너는 그만 퇴근해.&amp;rdquo;        오자마자 퇴근하라는 아줌마의 말에 어벙하게 서서 대답했다.       &amp;ldquo;네? 네&amp;hellip;&amp;hellip;.&amp;rdquo;        낯익은 손님은 술 취해 자는 여자를 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AHDMfuDLKhoGevNjQLosqdedpi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Aug 2026 14:55:35 GMT</pubDate>
      <author>인지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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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술 취한 여자 손님 - 연상녀의 짝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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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브레머에서 나는 거의 아침부터 3시까지 근무고 오후엔 근처 전문대학교에 다니는 한 살 많은 언니가 근무했다. 내가 처음부터 마감 시간까지 쭉 근무했었는데, 인테리어 디자인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아줌마가 오후 아르바이트 학생을 구해주셨다. 그날은 언니가 중간고사라고 내게 아르바이트를 대신 부탁 한 날이었다.    직장인들이 자주 드나드는 곳이라서 평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DKC3FOomCDH89fU82so56gkQF3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Aug 2026 07:22:34 GMT</pubDate>
      <author>인지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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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기 커피 왜 안 갖고 와? - 여기는 셀프서비스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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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5년 만인가? 정말 생각지도 않았던 친구에게 연락을 받고 약속장소인 광화문으로 나섰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때문일까? 광화문 그곳이라서 그럴까? 광화문역 출구로 걸어 나오는 나의 가슴이 '쿵쾅쿵쾅' 첫사랑을 만나러 간다고 해도 이렇게 뛸 것 같지 않았다. 세종문화회관 앞에 서자 내가 기억하던 광화문은 보이지 않았다. 하긴, 33년이 지났다. 이순신 장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J0xbf5f676DmSvy72Og2z2dV6g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Aug 2026 06:24:46 GMT</pubDate>
      <author>인지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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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절기 - 계절이 바뀌는 시절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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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과한 장식 하나 없는 실크 머메이드 웨딩드레스가 신부의 아름다운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가느다란 어깨 위로 드리운 면사포는 신부의 얼굴을 우아하게 감싸 안으며 오늘의 주인공을 더욱 빛나게 했다. 와이는 신부대기실에서 함께 걸어 나온 신부를 바라보았다. 가슴 안에 따뜻한 무언가 꽉 찬 느낌이 들면서 눈앞이 뿌옇게 흐려지는 걸 느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gb7ZlVIlEy5Xikq9Ao0fyz1LQn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Aug 2026 14:10:34 GMT</pubDate>
      <author>인지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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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화문, 커피전문점 브레머. - &amp;lt;프롤로그&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alOY/198</link>
      <description>1993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뒷골목에 &amp;lt;브레머&amp;gt;라는 커피전문점을 알고 있나요? 지금의 광화문역이 있는 그 골목이 너무 달라져 아쉬움이 컸지만, 그곳 조형물 앞에 앉아 세종문화 회관의 계단을 잠시 바라보았습니다. 33년 전 그때를 떠올리며 눈을 감아 보았어요. 그러니 곧 스무 살의 제가 브레머의 뒷문으로 나와 잠시 숨을 돌리며 보던 그 계단이 그대로 보였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xujiWRlYRouyfKlYU0RxC_W68b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Jul 2026 13:29:22 GMT</pubDate>
      <author>인지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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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연말 2 - 너는 나의 숨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alOY/197</link>
      <description>4.   오랜만에 만난 동기 선후배들과의  누가 누굴 좋아했었던 얘기, MT 가서 술 먹고 실수한 얘기, 시험 전날 술 먹고 뻗어서 시험 못 본 얘기에 늦게 나타나서 답지 돌리라던 동기 덕에 심장 졸렸던 얘기 같은 학부 시절 얘기들은 매번 들을 때마다 즐겁고 재밌었다. 이젠 오십을 훌쩍 넘어 육십을 바라보는 나이의 선배들과 오십 줄에 다가온 동기들이 늘 이</description>
      <pubDate>Wed, 29 Jul 2026 16:58:09 GMT</pubDate>
      <author>인지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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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연말 1 - 5년 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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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언제나 시간은 약이었다. 완치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제이는 살았다. 치열하게 싸우고 부딪히며 살았던 건 아니었다. 그냥 살았다. 누구나 그렇듯 다람쥐가 쳇바퀴를 돌 듯, 그냥 남처럼 살았던 것도 아니다. 끊임없이 머릿속에 드는 생각들을 쓰고 오래된 친구들을 만나 지난 이야기를 하면서, 또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 어떤 삶을 살던 사람인지를 나누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5sAQA_5fKzK7hYXoJCOwZ25Yq6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Jul 2026 08:15:57 GMT</pubDate>
      <author>인지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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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샘추위 - 겨울의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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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와이의 전화가 울리는 순간 제이는 참아왔던 그리움이 휘몰아치듯 밀려왔다. 전화벨을 듣고 있으면서 와이에게 처음 고백을 받던 순간부터 눈물을 흘리며 제이를 밀어내던 순간까지 마치 이생을 다하고 저승 입구에서 일생을 주마등처럼 훑어보듯 지난 짧은 연애의 모든 과정이 스쳐 지나갔다. 제이는 전화기를 붙들고 엉엉 울었다. 아이처럼 소리 내어 울었다. 잠시 후 전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rMLNJ7yWLGag0h1YrcQuPiDO8l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Jul 2026 01:20:05 GMT</pubDate>
      <author>인지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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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의 라이딩 - 체념</title>
      <link>https://brunch.co.kr/@@alOY/194</link>
      <description>제이는 잘 알고 있었다. 모든 이별 뒤에 따르는 고통은 시간이 약이라는 것을.  친구를 먼저 보냈던 슬픔도 남편을 보내고 가족이 무너졌던 슬픔도 심지어 부모를 잃은 상실감과 가슴 아픔까지 모두 시간이 지나니 살아가지더라는 걸 말이다.       &amp;lsquo;버티면 희미해질 기억이고, 잊히지 않더라도 무뎌질 감정이다.&amp;rsquo;        제이는 그렇게 생각하며 덤덤하게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z7HOuN3XBns1OakjdoZSgbo8z2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Jul 2026 01:47:04 GMT</pubDate>
      <author>인지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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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로 아빠로 - 잊히기로 해요.</title>
      <link>https://brunch.co.kr/@@alOY/193</link>
      <description>제이는 정신없이 바쁘게 보냈다. 마침 인근 학교 아이들이 개학해서 학원에 신규 원생이 더 몰려 정신이 없기도 했고, 그동안 미뤘던 자신의 첫 장편소설을 마무리해야 했기도 했다.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았다. 낮에는 학원에서 밤에는 노트북 앞에서&amp;hellip;&amp;hellip;         그러던 어느 날 새 학기 학원 설명회를 위한 회의로 아침 일찍 학원에서 선생님들 앞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5UdHFSXEj326AB8JPwJaw09D9S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Jul 2026 19:14:07 GMT</pubDate>
      <author>인지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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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기에 - 차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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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amp;ldquo;암 이래!&amp;rdquo;   제이는 와이의 말을 듣고 귀를 의심했다. 그러나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와이는 담담하게 그사이 있었던 일을 제이에게 들려주었다.    와이의 아내였던 은주가 남자친구들도 끊고 직장도 나가지 않기 시작한 지는 한 달쯤 되었다. 이전에는 그래도 출퇴근하면서라도 잠깐씩 마주치기라도 했는데, 한 달 전부터는 방에는 있는 것 같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WLtSthke0-oW8noHRZL-kKdxW2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Jun 2026 08:54:07 GMT</pubDate>
      <author>인지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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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십이즈 다이어리 - 먹고사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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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나의 가장 큰 고민은 글을 쓰기 위해 방문교사 일을 그만둘 것인가, 아니면 계속할 것인가이다. 그만두자니 먹고살아야 한다. 그렇다고 계속하자니 정작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글쓰기에 쏟을 시간이 없다.  사실 나는 욕심이 많은 사람이다. 나도 인정한다. 무슨 일을 하든 중간 이상은 해야 직성이 풀린다. 그래서 남들이 하지 않는 일에도 자꾸 손을 든다. 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odB8k-vbK2txm61BFw-bQFlbvV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Jun 2026 06:44:49 GMT</pubDate>
      <author>인지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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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와이의 현실 - 그 남자의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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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하루의 고단함을 다 잊게 해 주는 제이와의 달콤한 밤 통화가 와이의 유일한 행복이 된 지도 어느덧 두 달이 넘어섰다.        제이의 SNS 메인에 D_day는 어느새 85일을 가리키고 있었다. 와이와 만나 아쉽게 헤어진 뒤 통화에서 와이는 약속했다. &amp;lsquo;다음번엔 꼭 같이 있자&amp;rsquo; 하고, 두 사람은 &amp;lsquo;오늘부터 1일이야!&amp;rsquo;라고 한 날부터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H6uFJiXbYQacNg8P7SE8dx-uBS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3 Jun 2026 16:02:34 GMT</pubDate>
      <author>인지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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