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희우</title>
    <link>https://brunch.co.kr/@@aftj</link>
    <description>책 읽기ㆍ등산하기ㆍ바다 보기ㆍ 무작정 걷기 ㆍ비 오는 것 보기를 좋아합니다.  붙잡을 수 없어서 더 아름다운 이 모든 순간들을 기록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11:36:49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책 읽기ㆍ등산하기ㆍ바다 보기ㆍ 무작정 걷기 ㆍ비 오는 것 보기를 좋아합니다.  붙잡을 수 없어서 더 아름다운 이 모든 순간들을 기록합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j%2Fimage%2FbrqaJj1QEHnC_oF3K6QzYCVB7nI</url>
      <link>https://brunch.co.kr/@@aftj</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소리, 나는 너의 존재를 듣는다 - 『소리와 분노』, 윌리엄 포크너, 문학동네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aftj/371</link>
      <description>이 세상에는 모래알만큼 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은 자기 목소리를 내며 살아간다.  세상에 많은 소리.. 바람소리, 파도소리, 새소리... 와 같이 사람이 내는 소리를 그저 한낱 소리로 치부해버릴 수 없음은 &amp;lsquo;너와 나, 우리&amp;rsquo;라는 존재로 형성된 관계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일 것이다.   관계 속에서 제 소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 우리는 화를 내기도 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j%2Fimage%2FIdhiWANYehMCoS7db_Cf_2IOPE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Dec 2022 19:06:49 GMT</pubDate>
      <author>희우</author>
      <guid>https://brunch.co.kr/@@aftj/371</guid>
    </item>
    <item>
      <title>잡초를 뽑으며 - 관계를 생각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aftj/166</link>
      <description>사람들은 흔히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고 말한다. 그러나 비가 온 뒤 땅은 그렇게 빨리 굳어지지 않는다. 다시 굳어지기 위해서는 땅속에 스며든 빗물이 다 빠져나갈 만큼의 시간이 필요하다. 비가 온 뒤 땅은 오히려 헐거워져 있다. 단단히 뭉쳐있던 흙이 스며든 빗물에 의해 불어난 만큼 틈이 생기고 부드러워진다. 그때 흙은 식물의 뿌리를 움켜쥐는 힘도 약해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j%2Fimage%2FdGRhMBeGiyGDFXeUtDMdRZu4SC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Dec 2022 18:13:28 GMT</pubDate>
      <author>희우</author>
      <guid>https://brunch.co.kr/@@aftj/166</guid>
    </item>
    <item>
      <title>글이 아픈 계절 - 글이 소통의 도구가 되기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aftj/364</link>
      <description>언제부터인가 내가 쓴 글이 누군가의 가슴에 비수가 되어 꽂히고 내가 쓴 글이 누군가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일이 될 수도 있음을 깨달았다. 그 뒤 글 쓰는 일이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나를 드러내는 일, 나를 표현하는 일이 타인에게&amp;nbsp;비수를 던지는 일이라면 그런 글쓰기는 그만둬야 된다는 결론에 이르고 나니 글쓰기마저도 멈추게 되었다.  소통이라는 것도 적시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j%2Fimage%2FceMcufIAudFvQh7QhuLowrQuLc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Nov 2022 15:28:57 GMT</pubDate>
      <author>희우</author>
      <guid>https://brunch.co.kr/@@aftj/364</guid>
    </item>
    <item>
      <title>기억하기 위해 나는 쓴다 -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title>
      <link>https://brunch.co.kr/@@aftj/362</link>
      <description>10월 마지막 주말에 남해 쪽으로 여행을 떠났다. 낮에 보리암에 다녀온 뒤 사천 바닷가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사천항을 거닐었다. 하늘에는 통통한 눈썹달이 걸려 있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밤바람이 바다내음을 가득 품고 불어왔다. 그 바람이 지나갈 때마다 항구의 불빛들이 잔물결 위에서 일렁였다. 내항에 길게 늘어선 낚싯배들은 산다는 것은 좋은 것이라고 아무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j%2Fimage%2FwfIPApUm__ZhNYixUFcPCuXSdX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Nov 2022 02:52:55 GMT</pubDate>
      <author>희우</author>
      <guid>https://brunch.co.kr/@@aftj/362</guid>
    </item>
    <item>
      <title>깊은 슬픔 -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aftj/359</link>
      <description>진도 팽목항에는 지금도 노란 리본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가을볕에 바래가는 백일홍 꽃잎처럼 색 바랜 리본들이 세월을 말하고 있다.   이태원 폭 4m 남짓의 좁은 골목에 젊고 어여쁜 이들의 영혼이 갇혔다. 노란 리본의 슬픔이 재연되었다. 저 통곡의 바다에서 들었던 울부짖음을 이태원 거리에서 다시 듣게 되었다. 한없이 서글픈 시절에 맞이한 아픈 계절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j%2Fimage%2FQN2OPfwamCHE5uk61nWSo9aOUc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Oct 2022 03:37:25 GMT</pubDate>
      <author>희우</author>
      <guid>https://brunch.co.kr/@@aftj/359</guid>
    </item>
    <item>
      <title>나는 원초적 고난이라 하겠다 - 아니 에르노의 노벨 문학상 수상에 대한 소회</title>
      <link>https://brunch.co.kr/@@aftj/357</link>
      <description>지난 10월 6일 한림원은 아니 에르노의 「단순한 열정」이 올해의 노벨문학상으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수상자의 인터뷰를 보면서 제일 먼저 떠올랐던 생각은 '그녀가 건재했구나. 아, 그녀도 늙음을 선물 받았구나.'였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그녀의 책 「사진의 용도」를 읽으며 갖게 된 연민 때문이었다. 세상에 스러져가는 모든 것들에 대해 연민을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j%2Fimage%2F25t8SJpIiSFnLO9Z3puXDBOPxx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Oct 2022 02:55:27 GMT</pubDate>
      <author>희우</author>
      <guid>https://brunch.co.kr/@@aftj/357</guid>
    </item>
    <item>
      <title>미래를 기억하라 - 이토록 평범한 삶을 위해</title>
      <link>https://brunch.co.kr/@@aftj/352</link>
      <description>한동안 깊은 패배감에 빠져있었습니다. 하는 일은 코로나 팬데믹에 직격탄을 맞았고 개인적으로도 여러 좋지 않은 일들을 겪었거든요.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실망감이 저를 짓눌러 누구에게도 곁을 내주기가 힘들었습니다.  젊어서부터, 힘든 상황에 처할 때마다 책 속에서 길을 찾거나 해답을 얻곤 했는데 근 2년 동안은 그마저도 되지 않았습니다. 마음을 다잡으려 책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j%2Fimage%2FOTLxeP_C-DdRiz1HAM50oCzJQ6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2 Oct 2022 12:16:08 GMT</pubDate>
      <author>희우</author>
      <guid>https://brunch.co.kr/@@aftj/352</guid>
    </item>
    <item>
      <title>사랑, 그 무거운 진리 -    매미 소고</title>
      <link>https://brunch.co.kr/@@aftj/350</link>
      <description>매미가 울고 있었다. 어둑어둑해지는 산속으로 발을 내디디자 세상의 소리들은 흩어지고 산의 소리가 귓가에 모여들었다. 산의 소리는 어둠과 정적 속에서 더욱 크게 공명된다. 어두움이 내리기 시작한 산길. 둥지로 날아드는 산새들의 날갯짓과 바람에 나뭇가지 부딪히는 소리가 어스름 산길에 울려 퍼졌다. 그런 소리를 다 덮어버릴 듯 울어대는 매미 소리에 정신이 아찔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j%2Fimage%2FclG1A7CoCi4Dw9Kiq31ULKLqjj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Sep 2022 00:59:24 GMT</pubDate>
      <author>희우</author>
      <guid>https://brunch.co.kr/@@aftj/350</guid>
    </item>
    <item>
      <title>소명을 받드는 이, 한강 - &amp;quot;작별하지 않는다&amp;quot;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aftj/298</link>
      <description>작가라는 직업은 어떤 소명을 가진 직업이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어요. 한강의 글을 읽을 때면 그런 생각이 더 굳건해집니다.  이 책, &amp;quot;작별하지 않는다&amp;quot;를&amp;nbsp;읽으며 '자전적 소설인가?'라는 생각을 잠깐 했어요. 작품 속 설정들이 한강의 다른 작품과 비슷했기 때문이에요. 자전적 소설이 아니라 해도, 이 작품의 소재로 등장하는 역사적 사건들을 생각해 볼 때 한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j%2Fimage%2FvLKO8354GJDA5-MNrQKmB1RpF6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May 2022 07:03:45 GMT</pubDate>
      <author>희우</author>
      <guid>https://brunch.co.kr/@@aftj/298</guid>
    </item>
    <item>
      <title>마음.. - 솔직함과 배려의 경계는 어디일까</title>
      <link>https://brunch.co.kr/@@aftj/344</link>
      <description>사람들의 가식을 알아보기 시작하는 내 마음이 싫습니다.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 예전에는 느끼지 않았던 것들을 느끼게 되는 내가 밉습니다. 누구 탓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내 잘못입니다. 내 마음이 맑지 않아서 생긴 일입니다. 내 마음이 맑다면 그 사람의 그런 행동도 좋게 볼 수 있었을&amp;nbsp;것입니다.  솔직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배려 없음이 보이고 밝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j%2Fimage%2FdAuI51AMPb-3fEL2eX7VvTf7IW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May 2022 02:18:49 GMT</pubDate>
      <author>희우</author>
      <guid>https://brunch.co.kr/@@aftj/344</guid>
    </item>
    <item>
      <title>바람이 전하는 말</title>
      <link>https://brunch.co.kr/@@aftj/64</link>
      <description>나무 그림자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나뭇잎과 나뭇잎, 가지와 가지 사이의 빈 공간을 보았다. 그 공간으로 바람이 지나간다. 바람은 그림자도 남기지 않은 채 소리 없이 지나가는 듯하지만 나무를 스치며 생명을 불어넣는다.   바람은 어떤 언약도 하지 않는다. 언약이 없기에 자유롭다. 바람은 형체가 없어서 존재를 증명할 수 없다. 다른 물체를 통해서만 존재가 증명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j%2Fimage%2FHcepeexDqQEbH11AkAmVNy5SYB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May 2022 00:02:48 GMT</pubDate>
      <author>희우</author>
      <guid>https://brunch.co.kr/@@aftj/64</guid>
    </item>
    <item>
      <title>무엇을 위한 것인가 - &amp;quot;수레바퀴 아래서,헤르만 헤세,민음사&amp;quot;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aftj/151</link>
      <description>한 생명이 태어나 스스로 무엇인가를 결정할 수 있는 어른이 되기까지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주고받으며 산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별 탈 없이 건너온 누군가가 있다면 우리는 그가 성공한 것이라고 해야 할까. 여기서 '별 탈 없이'라는 말은 죽지 않고 살아 있음을 말한다. 친구들과의 문제로 혹은 부모와 생기는 갈등 때문에 너무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j%2Fimage%2FYAHwSrr4IAop7GIN6lu5eXDp4f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9 Apr 2022 12:24:08 GMT</pubDate>
      <author>희우</author>
      <guid>https://brunch.co.kr/@@aftj/151</guid>
    </item>
    <item>
      <title>여름, 추억의 또 다른 이름 - &amp;quot;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amp;quot;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aftj/77</link>
      <description>책을 펴고 첫 장의 몇 줄만 읽어도 나랑 궁합이 잘 맞는 책인지 아닌지 금방 알아챈다. 궁합이 잘 맞는 책은 바람 찬 겨울날 멀리서 풍겨오는 호떡 냄새에 몸이 알아서 반응하듯이 감각적으로 나를 사로잡는다. 그런 책을 읽다 보면 몸 구석구석까지 찌르르하게 전류가 흘러드는 것 같은 떨림을 느끼곤 한다. 때론 가슴이 아리고 목이 메어와 먼 하늘을 보며 잠시 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j%2Fimage%2FBNamhuEMAKr0jLxunars00J9Pj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9 Apr 2022 12:14:07 GMT</pubDate>
      <author>희우</author>
      <guid>https://brunch.co.kr/@@aftj/77</guid>
    </item>
    <item>
      <title>마음에게 묻는 말 - 마음 근육이 약해진 내게</title>
      <link>https://brunch.co.kr/@@aftj/155</link>
      <description>검정고시학원을 운영하며 사람들을 만나온지 벌써 17년이 흘렀다. 이곳에서 일하면서 만난 사람의 수가 어림잡아 7천 명이 넘는다.&amp;nbsp;그 많은 사람들과의 인연이 까마득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그동안 이 일을 하면서 내가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있었다. 아니, 작으나마 사회에 기여하고 싶었다. 학교를 그만두고 학교 밖으로 나오는 청소년들에게 길잡</description>
      <pubDate>Sat, 29 Jan 2022 03:01:58 GMT</pubDate>
      <author>희우</author>
      <guid>https://brunch.co.kr/@@aftj/155</guid>
    </item>
    <item>
      <title>망각, 거룩한 메커니즘 - 자책과 자기모멸의 늪에서 탈출할</title>
      <link>https://brunch.co.kr/@@aftj/207</link>
      <description>무언가를 시작하고 무언가를 해 볼 마음이 생기게 되는 중요한 동기에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작용한다. 사람으로 인해 입은 상처로 마음을 닫고 살았더라도 결국 사람으로 인해 다시 살아갈 마음이 생기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순리이다. 일상의 무기력이나 일에 대한 열정이 마음에 의한 것이라면 그 마음이라는 것도 결국 사람으로 인해 놓게 되거나 다잡게 되는 것이다.</description>
      <pubDate>Fri, 28 Jan 2022 04:48:16 GMT</pubDate>
      <author>희우</author>
      <guid>https://brunch.co.kr/@@aftj/207</guid>
    </item>
    <item>
      <title>글의 침묵, 그 힘에 대해 - 밴드를 탈퇴한 뒤 만난 장 그르니에의 「섬」에 부쳐</title>
      <link>https://brunch.co.kr/@@aftj/213</link>
      <description>활자에 지쳐 있었다. 많은 사람들의 글소리에 내 글소리를 더하는 일이 무의미하게 느껴졌었다. 말소리가 글소리로 변한 공간. 그 진공관 같은 공간에서 소리는 마비된 상태였다. 소리의 톤과 색을 알 수 없는 곳, 화자의 표정과 몸동작이 연막에 가려진 곳에서 나누는 대화. 그 대화에 색을 입히고 소리의 높낮이를 정하는 일은 순전히 내 몫이었다. 내 컨디션과 감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j%2Fimage%2Fxni5O221DsS-KI88ATmwgYx1Mn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Jan 2022 01:46:57 GMT</pubDate>
      <author>희우</author>
      <guid>https://brunch.co.kr/@@aftj/213</guid>
    </item>
    <item>
      <title>마음의 키 - 「합체, 박지리, 사계절출판사」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aftj/269</link>
      <description>오랜만에 재밌는 소설을 읽었어요. 생각을 많이 해야 이해되는 책이 아니고 줄거리를 따라가면서 웃으면 되는 책이에요.   박지리의 &amp;quot;다윈 영의 악의 기원&amp;quot;을 읽은 뒤 박지리 작가에게 반해서 바로 &amp;quot;맨홀&amp;quot;을 읽었고 그 뒤 이 책을 읽었으니 이제 박지리 작가의 세 번째 책을 만난 셈이네요. 박지리 작가를 따라서 걷는다고 한다면, 세상에 내놓은 순서가 이 책이 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j%2Fimage%2FRHH4ceOE-hhNZb16gJixqhgZVB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Jan 2022 02:53:42 GMT</pubDate>
      <author>희우</author>
      <guid>https://brunch.co.kr/@@aftj/269</guid>
    </item>
    <item>
      <title>애도와 위로를 위한 진혼곡 - 당신 자신이 당신의 보배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aftj/24</link>
      <description>*'어쩌면 세상을 믿고 세상일을 기억해도 되지 않을까? 혹시 그녀가 무너지면 붙잡아줄 남자가 거기 있으니.'  과거에 발목이 잡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사람은 현재를 저당 잡혔을 뿐 아니라 미래까지 좀 먹히게 될지도 모른다. 아픈 기억들. 다시 떠올리기 싫은 깊은 상처들. 그 상처 때문에 과거에 붙잡혀 있거나 과거를 내려놓지 못하면 현재를 살아갈 수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j%2Fimage%2FR-dK5SrjKGAeEHE2IeN8qyaspy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2 Jan 2022 13:30:52 GMT</pubDate>
      <author>희우</author>
      <guid>https://brunch.co.kr/@@aftj/24</guid>
    </item>
    <item>
      <title>최고의 자유는 바로 선택할 자유 - &amp;quot;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amp;quot;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aftj/2</link>
      <description>나름 책을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머리에 남아있는 게 별로 없는 기분이다. 삶의 고비마다 책이 주는 위로에 힘입어 버텨냈었는데도 말이다. 내게 가슴 벅찬 위로를 주고 다시 발걸음 내디딜 용기를 주었던 책들은 다 어디로 가버렸을까. 가슴 밑바닥을 훑어보지만 책들의 부재만 느낄 뿐이다.   책도 시절 인연이 있다는 말이 맞나 보다. 요즘 책을 읽고는 있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j%2Fimage%2FWD4cwRWzoIBebNMYT7G9AW40Va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Jan 2022 22:41:43 GMT</pubDate>
      <author>희우</author>
      <guid>https://brunch.co.kr/@@aftj/2</guid>
    </item>
    <item>
      <title>사랑.. 존재 이유 - 「두근두근 내 인생, 김애란, 창비」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aftj/203</link>
      <description>네가 뭘 해야 좋을지 모르지만, 네가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좀 알지.  미안해하지 않는 거야. 사람이 누군가를 위해 슬퍼할 수 있다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네가 나의 슬픔이라 기쁘다, 나는. 그러니까 너는, 자라서 꼭 누군가의 슬픔이 되렴. 그리고 마음이 아플 땐 반드시 아이처럼 울어라. (50 쪽)  태어나 네 살 무렵부터 누군가의 슬픔이 된 아이가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j%2Fimage%2FwbElfpHIZNjN2fxURX1Mb3Bfhq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Jan 2022 00:06:50 GMT</pubDate>
      <author>희우</author>
      <guid>https://brunch.co.kr/@@aftj/203</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