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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는이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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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전히 때 묻지 않은 꿈을 꾸는 아줌마. 재테크 책을 쓰고 경제 강사가 되었지만 동화와 소설을 쓰는 할머니로 늙어가길 바라는 중.</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1:31:0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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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전히 때 묻지 않은 꿈을 꾸는 아줌마. 재테크 책을 쓰고 경제 강사가 되었지만 동화와 소설을 쓰는 할머니로 늙어가길 바라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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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미 소리처럼 맴도는 말 - 어떤 말이 자꾸 콕콕 마음을 찔러댈 때</title>
      <link>https://brunch.co.kr/@@aTGo/209</link>
      <description>한 단어가 자꾸 날 따라다니며 귓가에 맴돈다.  나는 그 단어를 내뱉기 싫다. 내 입으로 그 단어를 내뱉는 순간, 내가 진짜 그런 행위를 의도적으로 한 사람이 될 것 같아서.  나는 그 말 때문에 오랫동안 불편했고, 속상했고, 두려웠다.  그 말이 떠오르지 않을 때는 아무렇지 않게 웃거나 농담을 한다. 근데 그 말이 떠오르면 웃음기가 사라지고 얼굴이 굳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Go%2Fimage%2Fe-fjaMywqSVd8MoG1A1bAjm66ZU.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5 Aug 2026 06:29:21 GMT</pubDate>
      <author>아는이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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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등단 없이 동화작가가 되는 법 - 교양 동화, 비문학 장르를 노려보자.</title>
      <link>https://brunch.co.kr/@@aTGo/208</link>
      <description>안녕하세요.  독학으로 동화를 쓴 지 4년 차,  등단하지 않고 동화책 7권을 출간한 동화작가 박현아라고 합니다. 매거진에 글을 너무 오랜만에 올리는 지라 소개를 하고 시작해야 할 것 같네요.   오늘도 온라인 서점에서 제 이름을 검색했는데요. 전업주부에서 동화작가가 된 게 아직도 신기할 따름입니다.  '열 권 정도 동화책을 내면 그땐 어디 가서 '작가'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Go%2Fimage%2FmKPoPjf9Sp0xXbJYYH8RBLF8R0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Jul 2026 11:46:22 GMT</pubDate>
      <author>아는이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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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답을 찾고 싶은 당신에게 - 기대 대신 희대를</title>
      <link>https://brunch.co.kr/@@aTGo/207</link>
      <description>제주에 올 때마다 머무는 숙소가 있다. 1층은 중고 서점 2, 3층엔 1인 숙소로 운영하는 곳으로 숙소마다 테이블이 있고 그 위엔 연필꽂이와  작은 노트 몇 권이 있다.  노트를 펼치면 무언가 말할 수 없는 감동이 밀려온다.  이곳을 거쳐간 사람들은 수많은 푸념과 애환을 작은 노트에 늘어놓고 응원을 주고받으며 희망을 이야기했다.  잠 못 드는 밤 마음을 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Go%2Fimage%2FqAuhExJyyhmNQLLZt4qo22L--D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May 2026 05:10:13 GMT</pubDate>
      <author>아는이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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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와의 만남' 강연은 어디로 섭외가 들어오나요? - 강연 의뢰, 이렇게 받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aTGo/206</link>
      <description>오랜만입니다.  &amp;lt;전업주부의 동화작가 도전기&amp;gt; 매거진 업데이트를 기다리신 분들에게 죄송합니다.  이 세계가 은근히 정보망이 좁아 외롭고 답답한 시간을 저 또한 겪었기에, 작은 정보라도 공유해 보려고 시작했지만  바빠지니 들여다볼 시간이 없었네요.  특히 작년은 다사다난했어요.  개인적인 일도 겹쳐서... 올해도 그럴 예정입니다만 (핑계는 여기까지)  &amp;lt;돈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Go%2Fimage%2FlZKqE68I-_UxUgexs4hsLRGmyo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23:00:34 GMT</pubDate>
      <author>아는이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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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에게 - 네 안부를 묻고 대답을 기다려</title>
      <link>https://brunch.co.kr/@@aTGo/205</link>
      <description>오랜만이야. 요즘은 어때, 잘 지내? 늘 괜찮다고 해서 그러려니 넘어갔던 적이 많은 것 같아. 근데 너 정말 괜찮은 거 맞아?  살아온 날들과 살아갈 날들의 수가 엇비슷해질 때쯤부터 난 너에게 자주 안부를 물으려고 다짐했어.  그런데 그게 참 쉽지 않더라. 다짐은 왜 늘 힘이 없는지. 네게 안부를 묻지 못한 날이 길어지면 초조해졌어. 너의 소식이 너무 궁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Go%2Fimage%2Fcyj-X_A10_Sii7VWTz_5v_esNH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05:47:56 GMT</pubDate>
      <author>아는이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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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로등 - 빛의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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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 사람이 분명했다.  객기 어린 사랑의 상처가 아물지 않았을 때 외로움에 못 이겨 만났던 사람. 만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고도  '걱정 마, 이곳에 서 있을게' 적정 거리를 유지하며 잊을만하면 내 안부를 묻던 사람.  가로등같이 훤칠한 키 때문에 어딜 가든 눈에 띄던 사람. 대학 생활 짧았던 CC의 추억을 안겨준 그 사람이었다.  일주일에 두세 번 집</description>
      <pubDate>Thu, 05 Mar 2026 06:09:37 GMT</pubDate>
      <author>아는이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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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각사각 대신 윙 - 연필 깎기와 지우개 청소기</title>
      <link>https://brunch.co.kr/@@aTGo/203</link>
      <description>&amp;quot;땡글아~ 이모가 입학선물 사줄게, 뭐 갖고 싶은 거 있어?&amp;quot; &amp;quot;이모! 저는 수직 상승 연필 깎기요. 연필 넣으면 자동으로 깎이고 자동으로 올라오는 거 있어요.&amp;quot;  자동으로~를 두 번이나 넣어 말하는 일곱 살 조카. 말투에 설렘이 가득 묻어있다.  흔히 연필깎이라 함은 샤*에서 나온 기차모양이 진리가 아니던가.  둘째의 책상 위엔 첫째의 입학선물로 받은 반</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05:08:00 GMT</pubDate>
      <author>아는이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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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유 없이 걷기 - 산책</title>
      <link>https://brunch.co.kr/@@aTGo/202</link>
      <description>없는 것에 대한 믿음을 가지는 것과 있는 것에 대한 기분을 가지는 것에 대해 생각하는 오후가 있다. 바다를 산책하는가 싶었지만  결국 내 내면의 광활한 우주의 어느 구석을 산책하고 있었네. 집에 돌아와 신발 속의 모래를 털며  생각하는 것이다.  모래 안에는 모든 것이 들어 있다.  나와, 오늘 산책한 바다와, 내일 만날 세계가. &amp;lt;산책자의 마음&amp;gt; 정고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Go%2Fimage%2FdmGYYLxcxycy1iCq8Ezo_V93Jv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Feb 2026 07:33:49 GMT</pubDate>
      <author>아는이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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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김의 모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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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상 모든 것이 우리 앞에 얼어붙을 때 마음의 벼랑에 고드름이 슬고 무릎이 시릴 때 손끝이 차갑고 발목마저 꺾일 때  우리가 온기로 이루어진 존재라는 걸 우리 스스로가 증명하는 아름다운 숨.  고명재  『너무 보고플 땐 눈이 온다』   호~ 입김을 불면 꽁꽁 언 손과 마음이 녹는다.  입김에도 모양이 있다면 아마도 봉긋한 하트가 아닐까.  그러지 않고서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Go%2Fimage%2FLtN3pWzHhnfqkasuEqPrd66Xze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Feb 2026 08:35:53 GMT</pubDate>
      <author>아는이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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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를 사랑할 수 있을까 - 사랑에 갇힌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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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외로움은 치부다. 치부는 누구에게도 들켜선 안된다.  혹시라도 누군가가 내 치부를 들여다볼 때면 방어기제가 발동한다. 누군가는 서둘러 변명을 하고 누군가는 화를 내고 누군가는 도망친다. 외로움은 감추는 게 아니고 인정하는 거라고 누군가는 말하지만 그건 죽을 만큼 어려운 일이다. ... 그래서 우리는 다정함을 가정한 미소로 사람들을 만난다. 치부를 들키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Go%2Fimage%2FUfmiEtH6LPWioJCeWcImhhhj93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Jan 2026 08:17:56 GMT</pubDate>
      <author>아는이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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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짝사랑은 현재 진행형 - 곧 사라질 눈을 보듯 너를 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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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겨울이 중얼거리는 눈송이들을 들으려 거리의 공기는 차가워집니다 _심지아 시집 『신발의 눈을 꼭 털어주세요』   하늘이 흐리다. 곧 눈이 올 것 같다. 16살 아들과 단둘이 집을 나섰다. 오랜만의 외출이다.  남인 듯 남이 아닌 듯 적당한 거리를 두고 버스를 기다린다.  녀석을 몰래&amp;nbsp;관찰한다.  - 키는 언제 저만큼 컸지? - 멀리서 보면 대학생 같네.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Go%2Fimage%2FAbZ1IETJ2oVkLAkPC_WQPQ8pdS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Jan 2026 02:46:17 GMT</pubDate>
      <author>아는이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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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의 중력 - 어떤 눈물은 너무 무거워서 엎으려 울 수밖에 없다.</title>
      <link>https://brunch.co.kr/@@aTGo/198</link>
      <description>어떤 눈물은 너무 무거워서 엎드려 울 수밖에 없다. -신철규, 눈물의 중력-  &amp;quot;한국에 살면서 크게 와닿은 말 같은 게 있을까요?&amp;quot; 캐나다에서 태어났지만 제주에 정착한 푸른 눈의 그가 말했다. &amp;quot;피, 땀, 눈물요. 친구가 차를 바꿨길래 어떻게 산 거야 물었더니 피, 땀, 눈물로 샀다 했어요.&amp;quot;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은 비슷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Go%2Fimage%2FTaOT_NJL0mxAURzyVu1cSVYrDw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Jan 2026 04:54:13 GMT</pubDate>
      <author>아는이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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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꽉 붙들어 잡으세요 - 우리는 무엇을 잡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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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전 7시 46분, 부리나케 집을 나선다. 아파트 정문을 뛰쳐나와 건널목 앞에 서서 무단횡단의 할 것인가를 고민한다. 늘 같은 시간에 오는 버스가 행여 1분이라도 일찍 도착한다면 그날은 지각이다. 배차 시간을 지켜야 할 버스는 나를 기다려 주지 않기에. 정해진 곳에서만 나를 태우기에. 나는 전속력을 다해 버스 정류장까지 뛴다. 간혹 무단횡단을 하기도 하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Go%2Fimage%2FOY1cE0kL_nBfUckUokwBsiXJIwY.png" width="428" /&gt;</description>
      <pubDate>Fri, 05 Dec 2025 05:48:13 GMT</pubDate>
      <author>아는이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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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귤이 좋은 열두 살 - 귤의 계절이 돌아왔다</title>
      <link>https://brunch.co.kr/@@aTGo/196</link>
      <description>이 글의 제목을 '귤 킬러의 일상'이라 붙이고 싶었지만, 킬러라는 단어가 새삼 잔인한 것 같아 (피 터지고 잘리고 그런 거 못 봄) 올해 출간된 경제동화 &amp;lt;돈이 좋은 열한 살&amp;gt;에서 가져왔다. 시작부터 T.M.I ^^ 브런치는 오랜만이라.  녀석의 나이는 열두 살. 먹는 걸 상당히 좋아하고 틈틈이 종류대로 바지런히 챙겨 먹는다. 특히 식사 전후 간식이 없으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Go%2Fimage%2FfAOpfR49VmdDyfzw6XOOjj0yZ8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Oct 2025 04:39:36 GMT</pubDate>
      <author>아는이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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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로애락의 결정체, 여름 - 당신께 건넨 초록 잎사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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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름이 좋다. 특히 여름밤이 그렇게나 좋다. 맹렬히 빛났던 태양은 하늘에 온갖 미련을 뿌리고 저문다. 언제 그랬냐는 듯 여지없이. 진초록 바람이 어둑해진 하늘을 훑고 지나가면, 청춘의 내음이 귓가와 이마를 살랑인다. 들킬까 부끄러워 아무도 없는 밤에 몰래 꺼내 보는 싱그러운 초록. 싱그러운 초록을 품에 안고 여름밤을 걷는다. 진하디진한 그 밤에 나는 자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Go%2Fimage%2FlCJd0npIUy98ijBcY6DAhP6Wi9g.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Jun 2025 06:01:23 GMT</pubDate>
      <author>아는이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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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깨 서기 - 온전히 기댄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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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문화센터 요가 강좌를 등록했다. 모름지기 운동은 장비빨이라 하지 않던가. 인터넷으로 요가 바지와 양말, 매트를 주문했다. 단돈 몇만 원으로 요가인으로 거듭날&amp;nbsp;의지를 증명한 셈이다. 택배가 도착했다. 먼저&amp;nbsp;요가 양말을 꺼냈다. 발가락을 차례로 끼웠다. 무좀 양말처럼 보이긴 해도 베이비 핑크색이라 나쁘진 않았다. 차콜색 요가 바지도 착용해봤다. 스님 옷 같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Go%2Fimage%2FtEAN8rJxYXilZMqcUPX0T2SwVUk.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Jun 2025 09:25:05 GMT</pubDate>
      <author>아는이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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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란의 질주 - 휠체어 타고 돈키호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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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6개월 동안은 조심하셔야 해요. 절대 움직이시면 안 돼요.&amp;rdquo;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다행히 뼈는 괜찮았다. (배드민턴을 치다 발목을 접질린 상태) &amp;nbsp;다리에 반깁스가 채워졌다. 인대가 제대로 붙을 때까지 잘 때도 차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집으로 와서 처방받은 소염제를 먹고 찜질도 했지만 붓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오히려 종아리까지 퉁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Go%2Fimage%2FN3-0HNMsHlawtwsan8V2YGByeR8.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Jun 2025 12:23:12 GMT</pubDate>
      <author>아는이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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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섣부른 집념 - 생애 첫 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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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달에 두 번 배드민턴 레슨을 받았다. 세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amp;lsquo;하나, 둘, 셋&amp;rsquo; 기본 스텝을 배우고 있다. 시간의 힘 덕분인지 셔틀콕이 날아와도 이젠 얼음이 되지는 않는다. 어떻게 서든 셔틀콕을 쳐보겠다는 집념이 생겼다. 셔틀콕을 따라 종종걸음 치다 보면 그간 배운 스텝이 엉망으로 꼬였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됐다.  한낮기온이 30도를 가뿐히 넘은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Go%2Fimage%2FjH3-qN_elnp6ban3xUEkuRi7upo.jpg" width="474" /&gt;</description>
      <pubDate>Mon, 02 Jun 2025 05:16:33 GMT</pubDate>
      <author>아는이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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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송이가 - 그래그래 피었다가 사라졌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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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배드민턴 치자고 꼬셔 커피 한 잔 하자고 불러 동네 한 번 걷자고 꼬셔 넌 한 번도 그래 안 된다는 말이 없었지 (꽃송이가 _&amp;nbsp;버스커버스커)   친한 언니가 배드민턴을 같이 배우자고 꼬셨다. 난 단숨에 거절했다. 커피나 동네 한 바퀴는 언제든 해 줄 수 있지만, 운동은 아니었다. 난 몸으로 습득하는 감각이 무딘, 운동 DNA가 소실된 사람이다. 게다가 방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Go%2Fimage%2F8LqUKw6PmnE_hr4fptdFUj8sMxY.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May 2025 06:39:08 GMT</pubDate>
      <author>아는이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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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에게 이야기가 필요한 이유 - 질문과 희망을 물려주는 일</title>
      <link>https://brunch.co.kr/@@aTGo/183</link>
      <description>&amp;ldquo;여러분, &amp;lsquo;어떻게 살 것인가&amp;rsquo;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저는 일생을 바쳤습니다. 잔혹하고 난폭한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아름다운 것들을 그렸고, 어린 시절을 잊어버린 사람들을 깨우기 위해 귀여운 것들을 그렸습니다.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제 저는 지쳤습니다. 여전히 세상은 폭력으로 가득합니다. 아직도 전쟁 중입니다. 여러분도 그 질문에 답해보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Go%2Fimage%2F9piNM2ecjPIaGSxJPmD4robk-8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Mar 2025 02:50:07 GMT</pubDate>
      <author>아는이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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