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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마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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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02:34:1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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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드라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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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유로를 달려 퇴근하는 길. 정신의 반쯤은 아직 학교에 남겨둔 탓에, 반쯤은 넋이 나간 채로 멍하니 운전을 하고 있었다. 자동차 엔진 소리에 섞여 배경음악처럼 깔리던 라디오 소리. 그러다 갑자기, 흘러나오는 노래 가사 하나가 날카롭게 머릿속을 파고들었다.  &amp;lsquo;다시 누군가 사랑할 수 있을까? / 예쁘다는 말 들을 수 있을까? / 하루 단 하루만 기회가 온다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9%2Fimage%2FrhBNQZNkJk0JZyHynDa87uj0E7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Jul 2026 01:00:13 GMT</pubDate>
      <author>물마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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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냉장고 앞의 '놉(Nop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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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아이 씨, 뭐야!&amp;rdquo; 없다. 분명 어제저녁 냉장실 맨 위 칸에 넣어 두었는데 보이지 않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 아래 칸도 살펴보고 채소 칸까지 열어보지만 역시나 없다. &amp;lsquo;아, 진짜!&amp;rsquo; 짜증이 확 밀려온다.  며칠 전부터 버거킹 와퍼가 간절히 먹고 싶었다. 평소 즐기던 음식도 아닌데 유독 생각이 났다. 몇 번이나 배달 앱을 켰다 껐다 했지만, 서울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9%2Fimage%2F8p7kUXhgKoG1AxIrq7SOBSkKxC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Jun 2026 01:00:09 GMT</pubDate>
      <author>물마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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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 든 철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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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업무 중 눈이 침침해지거나 동료들의 수다가 유난히 시끄럽게 느껴질 때면 나는 운동장을 한 바퀴 돌고는 한다. 경기도 시골 학교의 넉넉한 운동장과 교사 주변을 걷다 보면, 계절의 오고 감을 고스란히 체감하게 된다. 쌓여 있던 눈이 녹은 자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느 날 쑥잎이 &amp;lsquo;쑥&amp;rsquo;하고 고개를 내민다. 그 모습에 &amp;lsquo;아, 이제 봄이 시작됐구나&amp;rsquo; 싶다. 그러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9%2Fimage%2FspoFsWKcTARYZIVKKa57QyzvJ6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Jun 2026 23:14:08 GMT</pubDate>
      <author>물마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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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기피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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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또각또각또각. 구두 소리가 복도에서 들려오다 교무실 문이 드르륵 열린다. 동시에 들려오는 소리. &amp;ldquo;어머, 선생님들 좋은 아침이에요. 흐으흐흐흐....&amp;rdquo; 말끝마다 웃음인지 추임새인지 모를 소리가 어김없이 따라붙는다. 나의 기피형의 등장이다.  솔직히 나는 타인에게 그리 관심이 없는 편이다. 그 사실을 대학교 때 처음 알았다. 늦은 밤, 막차를 놓쳤다며 하숙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9%2Fimage%2F5dj13nCSoL6szVK5IH-_A3QGaG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May 2026 00:00:12 GMT</pubDate>
      <author>물마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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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허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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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지금까지 무언가 하나에 깊이 빠져 본 적이 없다. &amp;lsquo;이것 없으면 못 살겠다, 이것 때문에 내가 산다&amp;rsquo;라고 욕심을 부려본 기억이 없다. 삶의 모든 것에 기대치가 낮았던 것일까? 어쩌면 욕심을 내는 것이 나의 몫이 아니라고 미리 선을 그었는지도 모르겠다. 내 인스타그램 피드에 자주 등장하는 &amp;ldquo;하면 된다가 아니라 되면 한다&amp;rdquo;라는 표어처럼 말이다. 그래서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9%2Fimage%2FinRikUZYLOnsqZ9xptsW_ksIn9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Apr 2026 00:00:23 GMT</pubDate>
      <author>물마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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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며느리 같은 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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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어머니, 이 세상에 딸 같은 며느리는 없어요.&amp;rdquo; 요즘 주변에서 자주 들리는 말이다. 돈 많은 집, 아들만 둔 사모님인 예비 시어머니가 아들이 데려온 결혼 상대에게 인자한 웃음을 지으며 말하는 드라마 속 한 장면. &amp;ldquo;어머, 얘야. 나는 딸이 없어서 얼마나 부러웠는지 몰라. 우리 같이 쇼핑도 하고 마사지도 받으며 사이좋은 모녀처럼 지내자.&amp;rdquo; 대개 상대는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9%2Fimage%2FnCxXrkBrKQXiPXEGaNgPUzn7WJ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00:00:21 GMT</pubDate>
      <author>물마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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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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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멋모르던 대학 새내기 시절, 고(故)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가 유행이었다. 나이 든 복학생 선배들이 그 노래를 부를 때면 왠지 모르게 가슴이 먹먹해지곤 했다. 스무 살의 내게 세상은 온통 몽글몽글하고 푸릇푸릇한 빛이었다. 무한한 희망과 가능성 덕분에 기분 좋은 허세쯤은 부려도 괜찮은 나이. 그런 스물이 보기에 서른은 모든 가능성이 마침표를 찍은 듯 서글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9%2Fimage%2FGx2my0BmUxXc9FVrxhqGHhhDMQ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Feb 2026 06:19:15 GMT</pubDate>
      <author>물마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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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맥주 거품 속 나의 화양연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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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첫째 아이가 초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amp;lsquo;엄마가 좋아하는 것&amp;rsquo;을 그리는 시간이 있었나 보다. 아이가 그렸다고 가져온 그림에는 커다란 소파와 커피, 그리고 맥주가 나와 함께 그려져 있었다. 처음엔 조금, 아주 쪼금 흔히 생각하는 엄마의 모습과는 다른 내 모습이 부끄럽긴 했지만, 인정하기로 했다. &amp;ldquo;그래, 이게 내 모습인걸.&amp;rdquo; 그때부터 아이들을 세뇌하기 시작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9%2Fimage%2FmpFAuefrRSLGppQwpIt6dpcbHy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Feb 2026 02:07:54 GMT</pubDate>
      <author>물마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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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감정 분석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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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말문이 턱 막힌다. &amp;lsquo;뭐 또 외박을 하고 오겠다고?&amp;rsquo; 황당하다는 눈빛으로 남편을 쳐다본다. 그는 당당하다. &amp;ldquo;연수년 선생님들하고 서울에서 1박 2일 하기로 했어.&amp;rdquo; 그리더니 가족 스케줄 전용 칠판에 날짜를 적어 넣는다. &amp;lsquo;아빠 연수년 모임&amp;rsquo; 마음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amp;lsquo;연수년 모임 선생님들이라 봐야 다들 경기도 살 텐데, 굳이 서울에서 자야 해?&amp;rsquo;에서부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9%2Fimage%2FjVW7jyWXXO4Tdxd6-NrZfmmrtE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Feb 2026 15:00:12 GMT</pubDate>
      <author>물마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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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온해지는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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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렸을 적 나의 꿈은 오로지 국어 교사였다. 빌어먹을 면서기의 펜이 내 생년월일을 잘못 적고 지나간 덕에 본의 아니게 초등학교를 1년 &amp;lsquo;재수&amp;rsquo;하게 되었고, 그 적막한 시간 동안 집에 있던 책이란 책은 모조리 외워버린 것이 시작이었을까. 혹은 중학교 시절 교실의 소란스러움을 서슬 퍼런 카리스마 하나로 한순간 제압해 버리시던 국어 선생님의 모습에 매료된 탓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9%2Fimage%2FvdoVVq8AS0HRSmo-P0euUmtTC6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Jan 2026 00:00:22 GMT</pubDate>
      <author>물마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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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성애가 부족한 엄마의 변명 -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모성애일까?</title>
      <link>https://brunch.co.kr/@@aT9/55</link>
      <description>금요일 저녁. 집에서 하는 가족 회식을 마치고 뒷정리 후&amp;nbsp;이를 닦다 거실 빔프로젝터 스크린&amp;nbsp;위에 바뀌는&amp;nbsp;사진을 보게 되었다.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들이 랜덤으로 지나쳐가는 가운데 나도 처음 보는 사진이 눈에 들어왔다. 배경은 어딘가 이동하는 차 안이나 배 안.&amp;nbsp;내 품에 5살 정도 되어 보이는 작은 딸이 안겨 잠이 들어 있고 내 오른쪽 어깨에는 큰 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9%2Fimage%2FeC6LYVs5lI0kNzR1xeXaZHGynU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Feb 2023 07:14:23 GMT</pubDate>
      <author>물마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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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에서 떠난 일본 힐링 여행 3 - 2016.11.14~18 - 벳푸 간나와 온천 사쿠라 테이 료칸</title>
      <link>https://brunch.co.kr/@@aT9/51</link>
      <description>드디어 우리 여행의 목표인 벳푸 온천으로 가는 날. 하카타 역에서 JR특급소닉을 타고 출발했다. 역시 기차역도 깨끗하고 기차도 깨끗하고. 무엇보다 중국처럼 기차 타는 데 여권 검사, 짐 검사 안 하고, 열차 시간까지 문 닫아놓고&amp;nbsp;줄 세워 놓지 않아서 편안했다.  벳푸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우리가 이틀 동안 묵을 료칸에 도착했다. 간나와 온천의 사쿠라 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9%2Fimage%2F_DXevCkxNT-t1VZXVGh_TU7TyA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Jun 2017 04:53:20 GMT</pubDate>
      <author>물마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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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에서 떠난 일본 힐링 여행 2 - 2016.11.14~18 - 텐진, 하카타 주변</title>
      <link>https://brunch.co.kr/@@aT9/49</link>
      <description>우여곡절 끝에 후쿠오카 공항에 내려서 셔틀을 타고 지하철역으로 이동해서 텐진역으로 갔다.&amp;nbsp;여행 일주일 전 '너희가 예약한 비행기가 없어졌다. 어떻게 할래? 무료로 취소를 해 줄까, 아님 월요일 비행기를 탈래?' 이런 황당한 전화를 받고&amp;nbsp;동생이 땀나도록 알아보고 예약을 해서 이곳 텐진에서 하루를 묵게 되었다. 리치먼드 호텔이라고 그리 크지 않은 호텔이었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9%2Fimage%2FW2l3mnpBL7mPf1ucK3mFKuTqFr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Mar 2017 01:59:37 GMT</pubDate>
      <author>물마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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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국에서 떠난 일본 힐링 여행 1 - 비행기 환승 소동 - 2016.11.14~18</title>
      <link>https://brunch.co.kr/@@aT9/46</link>
      <description>중국에 와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내가 사는 이 곳이 어디쯤인지조차 알지 못할 때, 어떻게든 이곳에서 살기 위해 중국어를 배우겠다고 학원을 찾아갔다. 그곳에서 친구들을 만났다. 정확히 말하면 언니와 동생이지만... 사실 학원을 가면서도 '난 중국어만 배우면 된다, 여기 나오는 사람들과 나는 전혀 얽힐 필요도 이유도 없는 사람들이다'라는 생각이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9%2Fimage%2FNuK5tmrg-6yv58eWOe2lVHL4pw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Mar 2017 10:27:53 GMT</pubDate>
      <author>물마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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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기념일 여행 - 리젠트 베이징 , 왕푸징 거리</title>
      <link>https://brunch.co.kr/@@aT9/47</link>
      <description>신혼 초&amp;nbsp;우리 부부도 다른 부부들과 마찬가지로&amp;nbsp;결혼 10주년에는 근사한 세계여행을 해보자고 약속을 했었다. 그때쯤이면&amp;nbsp;아이들도 웬만큼 컸을 테니 캠핑카를 빌려서 유럽을 도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부푼&amp;nbsp;계획도 세웠다. 그러나 역시 대부분의 다른&amp;nbsp;부부들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여건이 여유롭지 않았다.&amp;nbsp;그래도 결혼 10주년은 기념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신랑은 아이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9%2Fimage%2FvJ1QKjU2vl74c0ElVJxiekdi0A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Mar 2017 01:53:42 GMT</pubDate>
      <author>물마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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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란만장 좌충우돌 윈난여행기 - 집으로 가는 길 - 11 - 수허구청(束河古城, 속하고성), 쿤밍(昆明, 곤명) 시내</title>
      <link>https://brunch.co.kr/@@aT9/45</link>
      <description>샹그릴라에서의 일정을 마지막으로 이제 남은 것은 북경으로 돌아가는 일. 이동 시간이 길어서 중간에 리장에서 1박을 하고 쿤밍에 가기로 계획을 잡았다. 아침 일찍 빵차를 타고 터미널로 이동해서 리장행 버스표를 끊었다. 여기서 리장까지 버스비는 1인당 63원. 버스표를 끊을 때마다 달라지는 버스비는 도대체 감이 오지 않는다. 같은 곳을 가는 버스라도 버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9%2Fimage%2FzwW7WcNG-8-rQBH9To42GdEVd3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Mar 2017 02:52:28 GMT</pubDate>
      <author>물마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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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파란만장 좌충우돌 윈난 여행기 - 마음속의 해와 달 - 10 - 샹그릴라(香格裏拉, 향격리랍), 푸다춰(普达措, 보달라)국가공원</title>
      <link>https://brunch.co.kr/@@aT9/44</link>
      <description>이제 어느덧 여행의 막바지, 마지막 여정만 남겨두었다. 마지막 찾을 장소는 이름도 아름다운 샹그릴라(티베트어로 '마음&amp;nbsp;속의 해와 달'이라는 뜻). 윈난성에 있는 티베트족 자치주이다. 고산지대에 펼쳐진 푸른 초원과 울창한 숲 그리고 호수. 그래서 지명도&amp;nbsp;영국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에 등장하는, 지상에 존재하는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평화로운&amp;nbsp;유토피아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9%2Fimage%2FhMWLkl5z8XvJG2IBNnCYj0hNkg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Dec 2016 05:41:04 GMT</pubDate>
      <author>물마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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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란만장 좌충우돌 윈난여행기 - 고생 끝에 낙! - 9 - 후타오샤(虎跳峡, 호도협) 트레킹</title>
      <link>https://brunch.co.kr/@@aT9/43</link>
      <description>전 날 숙소&amp;nbsp;소동을 주인이 다른 숙소를 잡아 준 것으로 마무리하고 다음날 리장 버스 터미널에서 샹그릴라(香格里拉,&amp;nbsp;향격리랍)행 버스에 올랐다. 샹그릴라 행 버스를 타고 가다 중간에 호도협 입구에서 내려달라고 하면&amp;nbsp;차우터우(桥头)에서 내려 준다. 내리는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달랑 우리 5명만 내려주고는 버스는 떠났다. 각자 캐리어와 배낭을 하나씩 메고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9%2Fimage%2FENcQrwD8zwVRNP4Y-YfVp5dIsf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Dec 2016 09:36:48 GMT</pubDate>
      <author>물마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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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란만장 좌충우돌 윈난 여행기 -내 생애 최고 - 8-위룽쉐산(玉龍雪山,옥룡설산), 인상리장(印象麗江,인상여강)</title>
      <link>https://brunch.co.kr/@@aT9/42</link>
      <description>그렇게 기다리고 고대하던 위룽쉐산(玉龍雪山,옥룡설산)과&amp;nbsp;인상리장(印象麗江,인상여강)를 보기 위해 1일 투어에 오르는 날이었다. 아침 일찍 아이들을 깨워 숙소를 나섰다. 가면 먹을 것도 별로 없는 데다&amp;nbsp;비싸다는 이야기에 숙소 앞 식당에서 만두와 중국식 빵 등을 사서 가이드와 만나기로 한 장소로 갔다. 시간이 지나도 버스가 오지 않아 좀 걱정을 하긴&amp;nbsp;했지만 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9%2Fimage%2FdRbaFhjsmOczPkVM4s40KE8sSn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Dec 2016 04:08:58 GMT</pubDate>
      <author>물마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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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란만장 좌충우돌 윈난 여행기-리장(丽江, 여강)(2) - 7- 리장고성(丽江古城, 여강고성)의 여기저기</title>
      <link>https://brunch.co.kr/@@aT9/41</link>
      <description>높은 곳에서 리장고성을 내려다보는 풍경 또한 아름답다기에&amp;nbsp;사자산 공원을 찾아갔다. 가다 보니 주변에 전망도 좋아 보이고 예쁘게 꾸며진 카페들이 즐비했다. 굳이&amp;nbsp;입장료를 내고 공원에 들어가기도 그렇고 다리도 아프고&amp;nbsp;해서 그중에서 가장 전망이 좋아 보이는 카페에 들어가 구경도 하면서 쉬기로 했다. 지나던&amp;nbsp;카페에 매달린 소원 나무 푯말들. 다들 빼곡히 자신들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T9%2Fimage%2F6Qw2CAulLgdweWj0eL7jZoHeRM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Oct 2016 03:50:54 GMT</pubDate>
      <author>물마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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