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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소장</title>
    <link>https://brunch.co.kr/@@aODU</link>
    <description>강남토박이 공인중개사가 문을 여는 은밀한 세계. 91평 대저택 거실 바닥에서 먹는 자장면처럼, 치열하지만 쓸쓸한 부자들의 뒷이야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4:42:5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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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남토박이 공인중개사가 문을 여는 은밀한 세계. 91평 대저택 거실 바닥에서 먹는 자장면처럼, 치열하지만 쓸쓸한 부자들의 뒷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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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2 나도 틀릴 수 있다 - 반포가 흔들리는 두 가지 경우</title>
      <link>https://brunch.co.kr/@@aODU/31</link>
      <description>앞 편에서 내가 반포를 첫 번째로 꼽는 세 가지 근거를 적었다. 사람이 모이고, 자본이 들어오고, 하락장에서 덜 빠진다. 그렇다면 내가 틀릴 수 있는 경우는 언제인가.반포에서 나고 자란 중개사의 눈도 완벽할 수는 없다. 내 확신이 무너질 수 있는 경우는 두 가지다. 첫째, 돈의 충격 &amp;mdash; 버티지 못하는 사람이 던질 때 반포 아파트의 가치가 떨어져서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DU%2Fimage%2FF-dGik2UG3DbarKT-FF8MRBuV2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22:52:32 GMT</pubDate>
      <author>백소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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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5-1 그럼에도 반포를 첫 번째로 꼽는 이유 - 사람이 모이고, 자본이 들어오고, 덜 빠진다</title>
      <link>https://brunch.co.kr/@@aODU/30</link>
      <description>&amp;quot;자신의 장부를 완벽히 준비한 사람에게, 반포는 언제나 옳은 답인가?&amp;quot; 앞 편 끝에서 던진 이 질문에 대한 내 대답은 &amp;quot;대체로 그렇다, 하지만 조건이 붙는다&amp;quot;이다. 나는 반포를 무조건 신봉하는 사람이 아니다. 1997년 IMF가 왔을 때 나는 고등학생이었다. 그 위기를 나는 뉴스가 아니라 아버지의 뒷모습에서 봤다. 부동산이 멈추고 거래가 끊기던 그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DU%2Fimage%2FvMMusM6bvYPDemkbrQcLapeC28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22:38:56 GMT</pubDate>
      <author>백소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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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4-2 매수 처방전, 매도 처방전 - 같은 반포, 사람마다 다른 답</title>
      <link>https://brunch.co.kr/@@aODU/29</link>
      <description>그렇다고 나는 무조건 사라고 하지 않는다.  앞에서 말했듯 반포도 6년 넘게 제자리걸음을 한 적이 있고, 금융위기급 충격이 오면 얼마든지 빠질 수 있다. 그래서 손님마다 자금 상황, 아이 학교, 월 소득을 하나하나 따져본다. 아무리 반포가 좋아도, 소득은 빠듯하고 현금은 없는데 대출을 끝까지 끌어다 사는 건 지옥불구덩이로 들어가는 지름길이다. 2018&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DU%2Fimage%2FaUJFyZebo5vTl_KrEP5pVmqMpC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14:21:45 GMT</pubDate>
      <author>백소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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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4-1 반토막 나면 사겠다는 손님 - &amp;quot;지금 사도 됩니까?&amp;quot; 상담실에서 10년째 듣는 질문</title>
      <link>https://brunch.co.kr/@@aODU/28</link>
      <description>&amp;quot;도대체 반포는 왜 이렇게 안 떨어지는 겁니까? 아니, 무슨 아파트에 금을 발라놓은 것도 아니고. 난 당최 이해가 안 가네.&amp;quot; &amp;quot;고객님. 답은 없어요. 타이밍도 못 잡습니다. 벌써 10년째 똑같은 질문을 하고 계시잖아요.&amp;quot;&amp;quot;내가 이렇게 오를 줄 알았나요? 유튜브고 카페고 자꾸 떨어진다고 하니까 그렇게 된 거지.&amp;quot; 이분은 2016년부터 지금까지 집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DU%2Fimage%2Fn5QdgtWpUQvNShajE-qLP-xuSm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14:08:50 GMT</pubDate>
      <author>백소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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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3-2 병원에서 1km 넘는 집은 안 삽니다 - 걸어서 가는 응급실, 버스 내리면 바로 우리 집</title>
      <link>https://brunch.co.kr/@@aODU/27</link>
      <description>&amp;ldquo;아이고. 백소장. 나 요즘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심장이 아픈 것 같아. 샤워하다가 갑자기 쓰러지면 어쩌지?&amp;rdquo;&amp;ldquo;어르신. 120세까지 사셔야죠. 지금 말씀하시는 톤이나 발성이 너무 좋으세요. 김동건 아나운서인 줄 알았다니까요.&amp;rdquo; &amp;ldquo;허허. 내 목소리가 좋긴 하지?&amp;rdquo;어르신은 기분 좋게 웃으시지만, 건강에 대한 우려는 지울 수 없나 보다. 우리 사무실은 4&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DU%2Fimage%2Fr0f-KqKagaB-YXTiBL6CC7juOu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09:24:47 GMT</pubDate>
      <author>백소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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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2-4 계단 - 1997년, 그가 계단을 오르기 시작한 날</title>
      <link>https://brunch.co.kr/@@aODU/26</link>
      <description>&amp;quot;아이고, 대표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죠?오랜만에 보니 얼굴 잊어버리겠어요. 요새 어떠세요? 터줏대감이시니 뭐.&amp;quot; &amp;quot;어이쿠, 이게 누구야. 백 소장. 잘 지냈나? 우리 2년 만인가?그때 캐진상 고객 때문에 뒤지는 줄 알았잖아.그놈 참 내가 힘들었는데. 자네가 도와줘서 마무리 잘했지.&amp;quot; 내가 일을 처음 시작할 때 많이 도움을 주셨던 공인중개사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DU%2Fimage%2FXcG3sc-HavCUh1x-4R1DliOZqh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08:42:39 GMT</pubDate>
      <author>백소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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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3-1 &amp;quot;나 고작 아파트 하나라고!&amp;quot; - 팔십 어르신이 반포를 못 떠나는 이유, 학군</title>
      <link>https://brunch.co.kr/@@aODU/25</link>
      <description>&amp;ldquo;이봐 백소장. 나 이제 여기 못 사는 거야? 내년부터 세금 좀 계산해 줘 봐. 이게 무슨 X 같은 경우야? 나 고작 아파트 하나라고!&amp;rdquo;30년간 거의 매일 사무실에 출근하다시피 하시는 어르신은 요새 아침저녁으로 방문이 잦아졌다. &amp;ldquo;어르신. 좀 고정하세요. 아직 100% 정해진 게 아니라니까요. 정부 발표가 나면 입법예고, 공청회, 의견 수렴 등등 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DU%2Fimage%2FDJpGKdWjrA0pQfzduSjCNQAD14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6 03:43:55 GMT</pubDate>
      <author>백소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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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2-2  평당 1억에서 2억까지, 한강이 '값' -   &amp;quot;그 시절 한강은 기피 대상이었다&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aODU/24</link>
      <description>▶  &amp;quot;그 시절 한강은 기피 대상이었다&amp;quot; 아크로리버파크는 2013년에 분양을 했다. 아직도 그 당시가 기억이 생생하다. JW메리어트호텔 고층에서 상담을 했는데, 2008년 서브프라임 이후 침체된 경기에 분양 시장도 위축되어 있었다. 한강변 아파트를 강조하며 호화롭게 시작했지만, 출발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다. &amp;quot;고객님. 이제 한강의 시대예요.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DU%2Fimage%2FgXku_pZgv8lSwu1PxZXR3HqaW7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Sep 2026 03:17:12 GMT</pubDate>
      <author>백소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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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 계단 - 매도 안하는 스쿠르지</title>
      <link>https://brunch.co.kr/@@aODU/23</link>
      <description>일주일 후,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만났다.매수인이 먼저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amp;quot;어르신, 잘 지내셨죠? 오늘 2차 미팅이네요.힘든 과정이었지만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저도 내부적으로 검토하느라 힘들었어요.&amp;quot;&amp;quot;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나도 일주일간 고민이 많았어요.&amp;quot; 매수인 측은 서류 및 도장을 꺼낸다.&amp;quot;어르신 105억 맞으시죠? 신분증 주시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DU%2Fimage%2FwJTZo9alExGDUGjYikcrWNm-66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11:10:55 GMT</pubDate>
      <author>백소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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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 계단 - 앉은자리에서 5억</title>
      <link>https://brunch.co.kr/@@aODU/22</link>
      <description>미팅하는 날이다.매수인 측 법인 고객이 도착하였다. 1차 미팅 날임에도, 매수자 측은 변호사를 대동하여 나타난 것이다. '찐이다. 찐이네.'속으로 되뇌었다.한편, 찜찜한 생각도 들었다. 기대감이 높은데, 혹여나 매도자 성향이 마음속에 걸리긴 했다.'에이, 설마&amp;hellip;.'&amp;quot;안녕하세요. 현재 공실 3개 층에 2개 층을 쓰시고 계시는데,저희가 리모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DU%2Fimage%2FbHf-zq-alSlEHfZAiEgK8RwxRJ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Sep 2026 00:06:03 GMT</pubDate>
      <author>백소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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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2-1 한강변 아파트값은 언제부터 '급'이 달라졌나 - 그때 한강 쪽 창은 늘 닫혀 있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aODU/21</link>
      <description>​​&amp;quot;경남 1동은 바람만 불고 춥지 머가 좋나? 강 계속 보고 있으면 뛰어들고 싶어.&amp;quot; ​2010년대 한강 열풍이 불기 전, 반포에서 생각하는 한강변 아파트의 이미지였다.  지금 이곳의 위치는 한강이 가장 잘 보이는 로열동이다. ​1980년대 유년 시절, 내 기억 속 한강 이미지는 강바람 불고 산책할 수 있는, 경기도 가평 같은 곳에서 흔히 볼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DU%2Fimage%2FUicVJ148-hVGuLGzU2P_Pk6tc0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Sep 2026 12:06:32 GMT</pubDate>
      <author>백소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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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2-1 계단 - 엘레베이터가 없는 건물</title>
      <link>https://brunch.co.kr/@@aODU/20</link>
      <description>&amp;quot;여기가 곧 개발되는데, 내가 안 팔려고 했는데 말이지. 하도 팔라고 해서 생각 중이야. 자네가 이 장군하고 친하다면서?&amp;quot;  한국의 몽마르트. 프랑스 학교, 유명한 베이커리, 예쁜 카페가 모여 있는 곳. 그 고즈넉한 곳에 있는 건물이다.  건물의 외관은 낡았고, 주차 대수도 면적에 비해 적었다. 단 한 번도 리모델링을 안 했던 예전 모습 그대로다.  &amp;quot;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DU%2Fimage%2FbvIlkuIAIkALvECWjw-Q0xAOoB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Sep 2026 08:42:10 GMT</pubDate>
      <author>백소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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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골든벨 - 겨울이 세 번</title>
      <link>https://brunch.co.kr/@@aODU/19</link>
      <description>&amp;quot;아니, 자기 할 말만 하고 끊으면 어떡해요? 내일 뭐가 오는데요? 설명 좀 해 봐요! 뭐야! 아, 진짜 욕 나오네!&amp;quot; &amp;quot;저 끊습니다? 이거 매너 끝까지 지킨 거예요.&amp;quot;  일방적인 통보가 끝나고, 화가 난 수철이는 소리를 질렀다. 연신 욕을 해 대고 나서 방으로 들어가, 평소 좋아하던 로열 살루트 32년산을 몇 잔 들이켰다. 젊은 와이프가 방문을 두드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DU%2Fimage%2FYE2FT9bBgjtvJYEIzYu3B-1XVX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Sep 2026 07:45:21 GMT</pubDate>
      <author>백소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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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가압류 - 누나와 나</title>
      <link>https://brunch.co.kr/@@aODU/18</link>
      <description>다음 날, 선택이에게 전화가 왔다.  &amp;quot;야, 백소장. 그 미친 X가 밤에 아버지 금고에서 현금 다발을 훔쳐 와서 쏜 거래. 우리가 돈을 좀 걷어서 금고를 채워 넣어야겠다.&amp;quot; 나는 귀를 의심했다. 10년간 막장 스토리부터 테레사 수녀급 고객까지 각양각색의 인간 군상을 만났는데, 부모의 금고를 훔쳐 술값을 계산하는 부류는 처음이다.  술자리에 참여한 친구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DU%2Fimage%2FkqKPWDXBbCulbW51eYole2MQRe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Sep 2026 07:04:23 GMT</pubDate>
      <author>백소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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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골든벨 - 날아라 슈퍼보드</title>
      <link>https://brunch.co.kr/@@aODU/17</link>
      <description>&amp;quot;백소장, 아 미치겠다. 누나랑 매형 그 자식이 또 나를 상대로&amp;hellip; 아, 이게 가족이냐?&amp;quot; 헐레벌떡 문을 박차고 상기된 얼굴로 들어왔다. 분이 안 풀렸는지 걸쭉한 쌍욕을 한 바가지 쏟아 내고는, 너털웃음을 지으며 앉았다. &amp;quot;뭐야. 일단 시원한 물 좀 먹자. 유실장님! 여기 차가운 물 좀 한 잔요.&amp;quot; 그의 처음 모습은 10년 전이었다. 그때만 해도 30대라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DU%2Fimage%2Fb_VTtx5rX1IqhZq3YfuuLbwRWo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Sep 2026 09:53:36 GMT</pubDate>
      <author>백소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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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철옹성 너머의 그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aODU/16</link>
      <description>나는 한국의 월스트리트 여의도에서 약 10년, 대한민국 비싼 아파트들이 있는 강남에서 약 10년을 보냈다. 여의도에서는 숫자를 보았고, 강남에서는 그 숫자 뒤에 숨은 사람을 보았다. 강남에서 초-중-고 를 모두 거친 이 동네 토박이가 주식바닥에서 잔뼈가 굵은 뒤 돌아와 공인중개사 명함을 팠으니, 화려한 동네의 겉과 속을 모두 들여다볼 수 있는 자리에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DU%2Fimage%2Fbh_IrO7_GR1MVLf4tBitDDLguA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Sep 2026 09:47:37 GMT</pubDate>
      <author>백소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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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나는 그 전화를 받고서 놓쳤다 - 아크로리버파크 미분양</title>
      <link>https://brunch.co.kr/@@aODU/15</link>
      <description>2014년, 아크로리버파크가 분양했을 때 미분양이 났다. 지금 이 문장을 읽고 웃는 분이 계실 것이다. 평당 1억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찍은 그 아파트가 미분양이었다니. 그런데 사실이다.   미분양이 나서 대기 순번에게까지 연락이 돌아갔고, 그 전화 중 하나가 나에게 왔다. 반포에서 나고 자라 반포에서 중개업을 하는 사람에게, 반포 한강변 신축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DU%2Fimage%2FBn5N9iPYeC6xgb8xaRz6OQgzBi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Sep 2026 07:51:24 GMT</pubDate>
      <author>백소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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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반포동 사거리에서 보면 서울이 다르게 보인다 - 반포동사거리</title>
      <link>https://brunch.co.kr/@@aODU/14</link>
      <description>일곱 살이었다.  과천에서 살다가 반포로 이사 오던 날, 나는 차 뒷자리에서 창밖을 봤다. 회색 건물들이 낮게 줄지어 서 있었다. 다섯 층. 딱 다섯 층. 옥상마다 물탱크가 하나씩 얹혀 있고, 동과 동 사이로 아이들이 뛰어다녔다. 그게 내가 처음 본 반포였다. 전학 절차가 어긋나는 바람에 나는 유치원을 두 번 다니게 됐다. 과천에서 한 번, 반포 주공아파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DU%2Fimage%2FbvoVX0vMoxmNaBhOvWwUJtLcjQ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Sep 2026 03:01:50 GMT</pubDate>
      <author>백소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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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1979년, 아버지의 장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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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아버지는 1979년에 이 자리에서 부동산을 시작했다.  지금 내가 앉아 있는 이 사무실, 반포 사거리의 이 자리다. 그때 반포주공 한 채가 오백만 원 남짓이었고, 아버지는 그 거래를 손으로 장부에 적었다.  나는 그 장부를 아직 가지고 있다.  누렇게 뜬 종이 위에, 지금은 수십억이 된 집들의 첫 가격이 만년필로 적혀 있다.  나는 그 아버지의 아들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DU%2Fimage%2F2j3XbHVfCU4Vq9zFLqSySZrPfl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Sep 2026 02:49:28 GMT</pubDate>
      <author>백소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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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뒷부동산)제2장 (계단) 4편. 완결 - 그가 계단을 오르기 시작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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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아이고, 대표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죠?오랜만에 보니 얼굴 잊어버리겠어요. 요새 어떠세요? 터줏대감이시니 뭐.&amp;quot; &amp;quot;어이쿠, 이게 누구야. 백 소장. 잘 지냈나? 우리 2년 만인가?그때 개진상 고객 때문에 뒤지는 줄 알았잖아.그놈 참 내가 힘들었는데. 자네가 도와줘서 마무리 잘했지.&amp;quot; 내가 일을 처음 시작할 때 많이 도움을 주셨던 공인중개사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DU%2Fimage%2Fp1uJyOTqjf3yEXB7okO1VWumJx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Aug 2026 13:18:18 GMT</pubDate>
      <author>백소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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