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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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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쓰는 프리백수</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11:14:2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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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는 프리백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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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진영, 내가 되는 꿈 - 일곱번 째 독서모임, 버려진 나와 돌아온 나</title>
      <link>https://brunch.co.kr/@@aJle/293</link>
      <description>몇 년 전, 엄마가 이사하면서 상자 하나를 보냈다. 뭘 보낸거냐고 묻자 묘하게 웃었다. &amp;ldquo;한 번 열어봐.&amp;rdquo; 집에 도착한 상자를 호기심 반 두려움 반으로 열어 보다가,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까마득히 오래 전, 다 쓴 문제집이나 교과서 따위와 함께 폐품더미로 묶여 소각된 줄 알았던, 어린 시절의 일기장들이었다. &amp;ldquo;으악! 이게 뭐야!&amp;rdquo; 못 볼 것을 본 것처</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06:00:04 GMT</pubDate>
      <author>나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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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애란, 안녕이라 그랬어 - 여섯 번째 독서모임, 비주류 사십 대들의 미묘하게 불편한 순간들</title>
      <link>https://brunch.co.kr/@@aJle/291</link>
      <description>바쁘게 굴러가는 현대 사회의 구석진 어딘가에, 엉성하게 동떨어진 채 옹송그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비주류 사십 대들이다. 이들은 상처투성이지만 정작 무엇에 다친 것인지, 어디가 아픈 건지도 정확히 모르고 있다. 그들의 상처는 드러나지 않는다. 그저 조금씩 쿡쿡 찔릴 뿐이다. 미묘한 순간에 미묘한 아픔으로.   밥은 남이 안 보는 데서 혼자 먹거나 거를 수</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04:00:02 GMT</pubDate>
      <author>나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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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은실, 순례주택 - 다섯 번째 독서모임, 순례길에서 관광객을 만난다면?</title>
      <link>https://brunch.co.kr/@@aJle/289</link>
      <description>관광객은 요구하고, 순례자는 감사한다나도 순례자가 되고 싶다. 순례자가 되지 못하더라도, 내 인생에 관광객은 되고 싶지 않다. 무슨 일이 있어도.    오래전, 다큐멘터리 『차마고도』에서 라싸로 향하는 티베트의 순례자들을 본 적이 있다. 해발 4천 미터가 넘는 고원에서 오로지 오체투지로만 나아가는데, 라싸까지 장장 2,100여 킬로미터, 무려 7개월이 걸리</description>
      <pubDate>Wed, 16 Sep 2026 01:00:10 GMT</pubDate>
      <author>나작</author>
      <guid>https://brunch.co.kr/@@aJle/289</guid>
    </item>
    <item>
      <title>보후밀 흐라발, 너무 시끄러운 고독 2 - 네 번째 독서 모임, 한 꾸러미의 책이 된 남자의 두 번째 러브스토리</title>
      <link>https://brunch.co.kr/@@aJle/288</link>
      <description>우리는 같은 시공간을 살고 있지만, 실은 각자가 이해하는 법칙으로 작동되는 세상 속에 있다. 한탸가 살고 있는 20세기 체코는 참혹한 역사의 한가운데에 있었고, 그는 삼십오 년째 폐지더미 속에서 찾아낸 책 속의 지식으로 나름대로 세상의 법칙을 이해하고 있다. 녹색버튼을 누르면 전진하고, 빨간색 버튼을 누르면 후진하는 압축기처럼 세상은 전진과 후퇴를 계속하며</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6 08:46:43 GMT</pubDate>
      <author>나작</author>
      <guid>https://brunch.co.kr/@@aJle/288</guid>
    </item>
    <item>
      <title>보후밀 흐라발, 너무 시끄러운 고독 1 - 세 번째 독서모임, 한 꾸러미의 책이 된 남자의 첫 번째 러브스토리</title>
      <link>https://brunch.co.kr/@@aJle/285</link>
      <description>시시포스는 돌덩이를 산 정상까지 밀어 올려야 하는 형벌을 매일같이 되풀이한다. 카뮈는 끝없이 반복되는 노동 속에서 의미를 발견할 수 없는 인간의 삶을 &amp;lsquo;부조리&amp;rsquo;로 이야기했다. 시시포스의 운명을 타고난 우리는 지금 어떤 의미를 만들어내고 있을까?   삼십오 년째 나는 폐지 더미 속에서 일하고 있다. 이 일이야 말로 나의 온전한 러브 스토리다.  한탸는 삼십오</description>
      <pubDate>Wed, 26 Aug 2026 14:50:26 GMT</pubDate>
      <author>나작</author>
      <guid>https://brunch.co.kr/@@aJle/285</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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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詩)의 흔적</title>
      <link>https://brunch.co.kr/@@aJle/286</link>
      <description>시(詩)를 읽지 않는다.   짧은 시를 읽기 위해 곱씹어야 하는 시간을 견디지 못하게 되었다. 익숙치 않은 말들의 나열을 보며 의미를 짐작해 보느라 머리를 굴리는 것도 피곤하게 느껴진다. 어쨌든, 시를 읽는다는 건 상당한 에너지가 소모된다. 누군가 시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면, &amp;quot;저는 시 어려워서 잘 안 읽어요.&amp;quot;라고 말하고는 슬쩍 물러선다. 물론, 시에</description>
      <pubDate>Thu, 20 Aug 2026 04:01:42 GMT</pubDate>
      <author>나작</author>
      <guid>https://brunch.co.kr/@@aJle/286</guid>
    </item>
    <item>
      <title>내가 원하는 세상</title>
      <link>https://brunch.co.kr/@@aJle/282</link>
      <description>지금이 디스토피아인 것 같아.  Y가 비장하게 말했다. 마흔일곱의 싱글여성, 현재 무직. K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것 같아. 마흔여섯의 주부, 일이 없는 프리랜서.  그들이 보고 있는 건 스마트폰 화면이다. 뉴스를 도배하는 극악무도한 사건들과 욕망과 욕망의 과시로 점철된 SNS, 그에 따르는 날 선 비난과 혐오의 댓글들, 두려움과 불안을 조장하는 광고,</description>
      <pubDate>Thu, 13 Aug 2026 07:29:04 GMT</pubDate>
      <author>나작</author>
      <guid>https://brunch.co.kr/@@aJle/28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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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양귀자, 모순 - 두 번째 독서모임, 안진진이 온 생애를 걸고 찾은 결혼 상대자는?</title>
      <link>https://brunch.co.kr/@@aJle/283</link>
      <description>'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이 당연해진 것은 인류 역사에서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70년대에 나의 고모는 '연애결혼'을 했고, 할머니는 동네에서 왕따를 당했다. 사람들은 딸 간수 못했다고 뒤에서 흉을 보고, 빨래터에서 말도 섞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아주 오래전부터 어떤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는, 당연하지만 결코 당연하지 않은 일을 꿈꿔왔다.</description>
      <pubDate>Wed, 12 Aug 2026 13:09:54 GMT</pubDate>
      <author>나작</author>
      <guid>https://brunch.co.kr/@@aJle/283</guid>
    </item>
    <item>
      <title>숨어버린 말, 숨어버린 나</title>
      <link>https://brunch.co.kr/@@aJle/281</link>
      <description>말을 한다는 건 나에게 일종의 공포다. 내 몸 안에서 만들어진 무언가 - 느낌, 생각, 의견 그런 것들 - 가 언어라는 약속 안에 불완전하게 구겨넣어진 채, 쉬이 날아가는 공기를 타고 상대의 몸 속 어딘가를 울려 전달된다는 것이 몹시 기이하다. 우리는 과연 말로 소통할 수 있는 걸까?   말을 하고나면, 곧바로 후회하거나 한참 지난 후에 후회하거나 둘 중</description>
      <pubDate>Tue, 11 Aug 2026 07:56:50 GMT</pubDate>
      <author>나작</author>
      <guid>https://brunch.co.kr/@@aJle/281</guid>
    </item>
    <item>
      <title>스즈키 유이,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 첫 번째 독서모임, 도이치 씨의 명언 출처 찾기 대모험</title>
      <link>https://brunch.co.kr/@@aJle/279</link>
      <description>&amp;ldquo;독일 사람은 말이야.&amp;rdquo; 요한이 말했다. &amp;ldquo;명언을 인용할 때 그게 누구의 말인지 모르거나 실은 본인이 생각해 낸 말일 때도 일단 &amp;lsquo;괴테가 말하기를&amp;rsquo;이라고 덧붙여 둬. 왜냐하면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거든.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다른 유명인사의 명언으로 설명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사람들이 즐겨 인용하는 문장들을 찾아보면 더러 출처가 불분명하기도 하고</description>
      <pubDate>Wed, 05 Aug 2026 05:28:58 GMT</pubDate>
      <author>나작</author>
      <guid>https://brunch.co.kr/@@aJle/279</guid>
    </item>
    <item>
      <title>공동체, 달콤했던 상상</title>
      <link>https://brunch.co.kr/@@aJle/278</link>
      <description>공동체라는 말이 요즘은 많이 낯설게 느껴진다. '공동체? 그런 게 아직도 있어?' 이런 기분이랄까. 십 수년 전까지만 해도 공동체를 회복해야 한다든지, 또는 새로운 공동체를 만든다든지 하는 논의와 시도들이 있었던 것도 같은데 지금은 '무슨 공동체 같은 소리야', 하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된다.  나는 한때 대안 공동체에 관심이 많았다. '세계 어디에도 나의</description>
      <pubDate>Thu, 16 Jul 2026 06:29:19 GMT</pubDate>
      <author>나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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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 - 100일 글쓰기 챌린지 day 28 _ 타인과 세계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aJle/277</link>
      <description>글을 쓸 수 없게 한 사람이 있다. 어릴 때 열심히 썼던 일기들을 태워 버리고, 공책에 연필로 썼다가 지웠다가 고심하며 쓴 소설들을 나부랭이로 취급하고, 글을 써서는 먹고살 수 없다며 겁을 주고, 잠깐의 글 쓸 시간을 허락해주지도 않고, 위대한 작가의 글과 비교하며 나의 재능을 조롱하던 사람. 글을 쓰고 싶으면 다른 의미 있는 일을 해보라고 등을 떠민 사람</description>
      <pubDate>Sat, 04 Jul 2026 02:26:12 GMT</pubDate>
      <author>나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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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툼, 부정적 믿음의 증거</title>
      <link>https://brunch.co.kr/@@aJle/276</link>
      <description>직장에서 상사에게 언성을 높인 적이 있다. 내 쪽에서는 원래부터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이었고, 의견이 다르다기보다는 저 사람의 사고방식이 틀렸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던 터였다. 그는 수평적 인척 하지만 자신의 지위를 내세워 불합리한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었고, 짧은 지식과 협소한 경험을 토대로 세상에 대한 편견을 쌓아 올리는 사람이었고, 무엇보다 뻔뻔스럽게 일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le%2Fimage%2FTxAsvDDLy_CJIe1jCavdEJSQFX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Jul 2026 15:35:34 GMT</pubDate>
      <author>나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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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롭고 고독한 시간을 건너</title>
      <link>https://brunch.co.kr/@@aJle/275</link>
      <description>주변 사람들은 모두 파티를 벌이고 있는 것 같은데 자기 혼자 굶주림에 떨고 있는 느낌. ... 잘못한 것도 없는데 한없이 창피하고 수치스러운 느낌, 티나게 자기를 밀어내는 사람이 없어도 영영 이 세상 밖으로 밀려난 느낌, 아무도 나를 받아주지 않는 것만 같은 느낌, 이 세상 어디서도 사랑을 찾을 수 없을 것만 같은 영원한 박탈감. 그것이 바로 도시인의 고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le%2Fimage%2F82M9r_5N2vsrv9cB8Lp-2TJhL7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Jun 2026 02:51:11 GMT</pubDate>
      <author>나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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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돕기는, 누굴 도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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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근 이십여 년간 &amp;quot;빈곤 국가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소득을 증대시키며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여 주민들의 삶을 증진시키기 위해&amp;quot; 일했다. 사업계획서에 상투적으로 써재끼던 말이다. 자음과 모음의 키를 능숙하게 눌러대며 그런 문장으로 여백을 채워나가는 동안 가슴이 늘 서늘해지는 느낌이 있었다.   빈곤국가? 누가 이 국가를 빈곤하게 만들었는데? 열악한 환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le%2Fimage%2FU5cIeYerINawMBxl0NTVOmFioa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Jun 2026 14:44:44 GMT</pubDate>
      <author>나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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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반대의 사람을 대하는 태도 - 100일 글쓰기 챌린지 day 024 _ 타인과 세계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aJle/273</link>
      <description>몇 년 전에 파견근무를 하면서 같이 일했던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서로 깜짝 놀랄 정도로 성향과 취향이 완전히 엇갈린다는 걸 알았다. 그가 &amp;quot;우리 어릴 때 겨울연가 인기 최고였잖아요. 저는 너무 좋아해서 몇 번씩이나 봤어요.&amp;quot; 하면 난 &amp;quot;아, 난 별로 안 좋아했는데.&amp;quot; 했다. 내가 &amp;quot;얼렁뚱땅 흥신소 같은 드라마 좋아했는데, 혹시 알아요?&amp;quot; 하면, 그는</description>
      <pubDate>Thu, 25 Jun 2026 15:30:50 GMT</pubDate>
      <author>나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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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 아무 문제없는 사이 - 100일 글쓰기 챌린지 day 23 _ 타인과 세계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aJle/272</link>
      <description>우리 가족은 아무 문제가 없다. 대단히 사이가 좋다거나, 훌륭한 가풍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저, 말하자면 아무 문제가 없다.  &amp;quot;행복한 가정은 모두 모습이 비슷하고, 불행한 가족은 모두 제각각의 불행을 안고 있다(안나카레니나, 톨스토이)&amp;quot;라던가. 가족 간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는 거의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족의 수만큼이나 다양할 것이다. 당장 나와 가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le%2Fimage%2FCP0BH0VRRBL0a-VIkezt-ARpgs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Jun 2026 07:09:40 GMT</pubDate>
      <author>나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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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 안전한 거리 - 100일 글쓰기 챌린지 day 22 _ 타인과 세계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aJle/271</link>
      <description>시시콜콜한 일상을 공유하고, 진지한 얘기든 쓸데없는 얘기든 편하게 나눌 수 있고, 부끄러운 얘기나 어려운 얘기도 믿고 털어놓을 수 있고, 언제든 만날 수 있고 안 만나면 궁금해지는, 그런 사람이 나는 없다. 어릴 때는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친구도, 형제자매도, 심지어 함께 사는 남편도 그런 존재는 아니다.  나는 모두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le%2Fimage%2FkGjpk9yREnrESFUqnGIP6ELXaZ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Jun 2026 14:42:14 GMT</pubDate>
      <author>나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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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사랑, 두려움 - 100일 글쓰기 챌린지 day 21 _ 타인과 세계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aJle/270</link>
      <description>'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라는 노래가 있다. 원곡자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지금까지도 간간히 회자되는 명곡이다. 그 노래가 세상에 나왔을 때, 나는 그때 고작 열네 살이었다. 한창 최신가요를 찾아들을 때였고, 반에서 노래 좀 한다는 아이들은 꼭 한 번씩은 열창하는 노래였다. 나도 퍽 좋아했던 노래다. 아직 이성과의 사랑을 경험한 적이 없고, 사랑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le%2Fimage%2FqkH1laFuTLobmBF2E-JVpm3Jl_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Jun 2026 06:28:57 GMT</pubDate>
      <author>나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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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이 두 번째 인생 - 100일 글쓰기 챌린지 day 20</title>
      <link>https://brunch.co.kr/@@aJle/269</link>
      <description>두 번째 인생을 사는 것처럼 살아라. 그리고 당신이 지금 막 하려고 하는 행동이 첫 번째 인생에서 그릇되게 했던 바로 그 행동이라고 생각하라.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책에서 읽은 문장이다. 요즘 몇 년간은 회귀물이 유행인지, 다시 과거로 돌아가 두 번째 인생을 사는 이야기를 자주 접한다. 대부분 주인공은 첫 번째 인생에서 자신의 뜻대로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le%2Fimage%2FC2JZWNwa1dvOHt4K0NKukIXpJ5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Jun 2026 14:50:31 GMT</pubDate>
      <author>나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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