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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da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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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든 실패한 이들에게 전합니다. &amp;quot;그럴 수도 있지 뭐-&amp;quot;</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2:30:2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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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실패한 이들에게 전합니다. &amp;quot;그럴 수도 있지 뭐-&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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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그 남자 만난다면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낼 거야?</title>
      <link>https://brunch.co.kr/@@aIel/22</link>
      <description>16.&amp;nbsp;아가씨, 3개월 후에 결국 그 남자 만난다면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낼 거야?  [달리기 31일째, 부동산 사장님과 다시 만났다]   어제 영화에서 만났던 두 명의 헬렌과 나의 동지 88년생 진호 씨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아침이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마치 영화를 찍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 말이다. 내 인생의 영화에 나라는 주인공이 기승전</description>
      <pubDate>Mon, 24 Aug 2026 04:47:16 GMT</pubDate>
      <author>달dal</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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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그 남자는 저주받은 88? 나는 비운의 89!</title>
      <link>https://brunch.co.kr/@@aIel/21</link>
      <description>15.&amp;nbsp;양재천 위의 그 남자는 저주받은 88? 그 옆의 나는 비운의 89!  [달리기 30일째, 달리던 중 돌에걸려 주저앉고 말았다. 그런데 그 순간 누군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amp;ldquo;괜찮으세요?&amp;rdquo;] 11월이 채 일주일도 남지 않은 날이었다. 지난주에 꽃 시장에 가서 사 온 작약이 생각보다 오랫동안 싱그러워서 기분이 좋은 아침이었다. 물병에 신선한 물을 갈아주</description>
      <pubDate>Mon, 24 Aug 2026 04:38:37 GMT</pubDate>
      <author>달dal</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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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번역한 글, 난 정말 재밌었어. 다시 하면 안돼? - 서공양</title>
      <link>https://brunch.co.kr/@@aIel/20</link>
      <description>번역한 글, 난 정말 재밌었어. 다시 하면 안돼?   [달리기 26일째, 오랜 친구들에게 연락하기!! 예전에 번역할 때 알던 조 팀장님, 탈색하고 8살 연하와 결혼하여 갑자기 연락이 왔다.]    아침에 눈을 뜨면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거나 식탁에 앉아 한참을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그럴 때 생각이 너무 깊고 멀리 가지 않도록 라디오를 작게 틀어두곤 했다.</description>
      <pubDate>Mon, 24 Aug 2026 04:29:29 GMT</pubDate>
      <author>달dal</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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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amp;nbsp;벌만 주던 나에게 상을 주기로 - 서공양</title>
      <link>https://brunch.co.kr/@@aIel/19</link>
      <description>벌만 주던 나에게 상을 주기로  [달리기 24일째, 우비를 입고 엉엉 울며 달린 날 이후로 체중이 빠지기 시작했다. 약해진 체력이 회복되는 것이 작지만 느껴졌다. 그 무렵부터 달리는 일이 좋았다. 그리고 점점 더 이 길 위를 달리는 내 자신에게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하루의 한 시간 그리고 일주일의 하루를 나를 위해 쓰기로 했다. 어떤 것들로 나에게 상을</description>
      <pubDate>Mon, 24 Aug 2026 04:23:35 GMT</pubDate>
      <author>달dal</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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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amp;nbsp;비가 오면 우비를 입었다. 그리고 달렸다. - 서공양</title>
      <link>https://brunch.co.kr/@@aIel/18</link>
      <description>비가 오면 우비를 입었다. 그리고 달렸다. [달리기 20일째, 늦은 가을비가 요란하게 하루 종일 내렸다. 그날 비가 오니 우비를 입고 달렸는데, 비 오는 소리에 세상이 조금 시끄러운 틈을 타 그동안 참았던 울음을 그날 빗방울과 함께 흘려보냈다.]   그해 여름은 유독 가뭄 관련 뉴스가 많이 들렸었다. 여름 내 혹독하던 그 갈증을 달래주기 위함이었을까? 며칠</description>
      <pubDate>Mon, 24 Aug 2026 04:19:40 GMT</pubDate>
      <author>달dal</author>
      <guid>https://brunch.co.kr/@@aIel/1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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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재천에도 여름이 왔습니다. - 서공양</title>
      <link>https://brunch.co.kr/@@aIel/17</link>
      <description>올해는 지각한 장마 녀석이 꽤나 변덕을 부리며 지나가네요.  그 녀석이 완전히 지나가고 나면, 일 년의 정중앙인 여름이 한껏 자신의 에너지와 열기를 우리에게 나누어 주겠지요.  양재천 옆에서 저는 벌써 네 번째 계절을 맞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디에서, 누구와, 어떤 여름을 맞이하고 계신가요?  부디,  어디에서 누구와 무엇을 하시든, 여름의 싱그러움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el%2Fimage%2Fpb_EIBpZsDMNMmVAOKYDjXKiFuc.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Jul 2026 03:44:40 GMT</pubDate>
      <author>달dal</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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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나 자신을 지키며,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 안녕하세요. 작가 윤달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aIel/16</link>
      <description>안녕하세요. 작가 윤달입니다.   이번글을 멤버십으로 발행할까 하다가 혹여 멤버십으로 인하여 이 글이 필요하신데 끝까지 읽지 못하시는 분이 계실 것 같아 아니, 계실 수도 있으니 일반 발행으로 진행합니다.   한 분에게라도 위로가 된다면, 이 글의 소명은 다하는 것 이겠지요.  '회복은 직선이 아니니까요-'  모두 무탈하시고, 또 무탈하세요.  부족한 글을</description>
      <pubDate>Wed, 25 Feb 2026 15:00:38 GMT</pubDate>
      <author>달dal</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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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 불안이 숨겨버렸던 반짝이는 내 희망을 찾자.</title>
      <link>https://brunch.co.kr/@@aIel/15</link>
      <description>다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el%2Fimage%2F1ZMJOr5aweZTwjpJh0UHbScpJN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Jan 2026 06:54:43 GMT</pubDate>
      <author>달dal</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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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변 과장은 100일 동안 양재천을 뛰기로 했다. - 서공양_#11</title>
      <link>https://brunch.co.kr/@@aIel/14</link>
      <description>이사 날 아침이 왔다. 포장이사라고 할 것도 없이 그냥 옮길 짐을 박스에 싸고 나니 큰 이사 박스로 3개가 전부였다. 그리고 내 여행용 캐리어 하나. 용달차를 부를 필요도 없었다.  '비운다는 건 어쩌면 더 편리해지는 방법인지 모르겠다.'  집 앞으로 부른 조금 큰 택시에 짐을 싣고 조용히 살던 그 집을 나왔다. 마치 뱀이 허물을 벗고 나오면 그 자리에 뱀</description>
      <pubDate>Mon, 22 Dec 2025 04:30:39 GMT</pubDate>
      <author>달dal</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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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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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다 버리고 이사 전 준비할 것들 - 서공양_#9</title>
      <link>https://brunch.co.kr/@@aIel/13</link>
      <description>아침에 눈을 뜨면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거나 식탁에 앉아 한참을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그럴 때 생각이 너무 깊고 멀리 가지 않도록 유튜브를 자주 봤다. 그 휘황찬란한 유튜브의 알고리즘은 늘 내 아이폰 화면을 다양한 것들로 빼곡히 채워줬다.   이를테면-   '주식투자로 파이어하기, 내가 뒤처지면 안 되는 이유, 30대에 서울에 집 사는 방법, 절대 늙지 않</description>
      <pubDate>Sun, 07 Dec 2025 22:00:32 GMT</pubDate>
      <author>달dal</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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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양재천 뛰려면 그 옆으로 이사를 가야지! - 서공양_#8</title>
      <link>https://brunch.co.kr/@@aIel/12</link>
      <description>지난 몇 년간 직장 상사에게 지독한 가스라이팅과 괴롭힘을 당했고, 멀쩡한 회사도 반강제로 퇴사했다. 결혼을 해도 모자랄 나이에 남자친구와는 서로 온갖 상처만 주고 헤어졌다. 그동안 목적 없이 달려오기만 한 나는 부정적인 생각의 관성에 매일 휘둘렸고, 온갖 걱정들이 내 어깨 위에 다시 올라앉는 걸 느꼈다. 그&amp;nbsp;짐들을 내려놓고 도망가기 위해, 조금이라도 가벼운</description>
      <pubDate>Sun, 23 Nov 2025 03:30:08 GMT</pubDate>
      <author>달dal</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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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으뜸이가 호주에서 한국에 왔다고? 그 으뜸이? - 서공양_#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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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해 유독 뜨거웠던 여름의 열기가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지만 공기는 거짓말처럼 달라져 있었다. 끈적하고 숨막히던 느낌 대신 선선하고 건조한 바람이 코끝을 스쳤다. 내 시계는 멈춘 듯한 순간에도 계절은 기특하게 열심히 제 역할을 하며 앞으로 가고 있었다. 그여름 동안 나는 몇 번의 병원 상담을 더 진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계속 지쳐 있었고, 여전히 아</description>
      <pubDate>Wed, 19 Nov 2025 12:53:19 GMT</pubDate>
      <author>달dal</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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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정해진 건 없어요. - 서공양_#6 미래의 불행을 빌려다 오늘의 우울을 만들었어요.</title>
      <link>https://brunch.co.kr/@@aIel/10</link>
      <description>7월 25일이 되었다. 다시 병원에 왔다. 처음 왔을 때랑은 다르게 내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 있었다. 진료실 앞 간호사 선생님의 머리 색깔, 여기 외래 의자 재질, 진료실 앞의 푯말―   ▶ &amp;lsquo;상담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예약한 시간보다 늦어질 수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amp;rsquo;  유독 더운 그 여름날, 아빠가 퇴원하시고 며칠 후에 나는 다시 병원에 앉아 있었다.</description>
      <pubDate>Mon, 17 Nov 2025 11:00:15 GMT</pubDate>
      <author>달dal</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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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불완전했던 내가, 그 불완전함을 너의 사랑으로 - 서공양_#5</title>
      <link>https://brunch.co.kr/@@aIel/9</link>
      <description>불완전했던 내가,  그 불완전함을 너의 사랑으로 채우려고 떼를 썼어..  내가 승진하던 그해 봄이었다. &amp;lsquo;정직한 로봇&amp;rsquo; 같은 남자가 내 앞에 나타났다. 그는 오똑한 콧날에 쌍꺼풀 없는 눈을 가졌고, 큰 키에 검은 뿔테 안경이 하얀 얼굴을 더 희게 만들어주는 그런 남자였다.  그리고 유독 말수가 적었다.   &amp;lsquo;정직한 로봇&amp;rsquo;이란 어떤 것이냐고 묻는다면 이렇게</description>
      <pubDate>Fri, 14 Nov 2025 10:04:53 GMT</pubDate>
      <author>달dal</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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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나는 병명이 생긴 사람이야. 공황장애 및 우울증. - 서공양_#4</title>
      <link>https://brunch.co.kr/@@aIel/8</link>
      <description>&amp;lsquo;나는 잘 살아보려고 온 힘을 쏟았는데, 결국 얻은 건 병명뿐이구나. 난 버틴 게 아니라 무너진 거였구나. 어쩜 이렇게 초라할 수 있을까?&amp;rsquo; 집에 돌아와 그날 일기장 맨 첫 줄에 쓴 문장이었다. 다음 진료일 7월 25일까지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생각을 하다 문득&amp;mdash;  &amp;lsquo;아&amp;mdash; 맞다.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했지.&amp;rsquo;  이내 나는 침대로 다시 기어들어갔다. 정</description>
      <pubDate>Fri, 14 Nov 2025 08:31:27 GMT</pubDate>
      <author>달dal</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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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이미 구겨진 종이를 다시 펴도 자국은 남잖아요. - 서공양_#3</title>
      <link>https://brunch.co.kr/@@aIel/7</link>
      <description>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주사라-   '정신과 선생님이 '주사'네. 의사하려고 태어나셨나 봐. 주사라... 뭔가 운명적이다.'   나에게 병명이 생겼다.  37년 동안 아파서 병원을 가본 게 몇 번인지 열 손가락으로도 충분히 셀 수 있을 정도로 건강했던 나였다.  그런데 회사를 그만두니 어두운 터널 속에서 어디로 나가야 할지 몰라 주저앉아 있는 내가 있었다.</description>
      <pubDate>Wed, 12 Nov 2025 11:00:09 GMT</pubDate>
      <author>달dal</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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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그냥 견뎠는데요? 그것 밖에 할 줄 몰라서요. - 서공양_#2.</title>
      <link>https://brunch.co.kr/@@aIel/6</link>
      <description>봄이 막 시작되던 그해, 나는 동기들보다 조금 일찍 승진을 했다. 입사 5년 만에 변 과장이 된 나는 과분한 축하를 받으며 새로운 부서에 발령받았다. 첫 출근 날, 모니터 두 개가 놓인 내 책상을 정리하며 앞으로는 성실하게, 완벽하게 내 일을 해내겠다고 다짐하던 아침이었다. 그런데 내가 앉은 자리는 그 여자와 가장 가까운 자리였다. 지금 생각하면 헛웃음이</description>
      <pubDate>Tue, 11 Nov 2025 11:00:06 GMT</pubDate>
      <author>달dal</author>
      <guid>https://brunch.co.kr/@@aIel/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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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퇴사 사유: 영혼의 파괴 - 서공양_#프롤로그</title>
      <link>https://brunch.co.kr/@@aIel/5</link>
      <description>30년 하고도 7년을 살았다. 서른일곱 살의 나는 80년대의 맨 끝자락에 태어난 89년생. 나는 태어날 때부터 앞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뒤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일까?  백업이 안 된 것 같은, 뒤가 텅 빈 듯한 어딘가 균형이 아쉬운 89년생.  그런 내가 서른일곱 살이 된 지금, 나는 이름만 대면 알 만하고, 입사 경쟁률은 가뿐히 몇 백 명을</description>
      <pubDate>Mon, 10 Nov 2025 07:34:36 GMT</pubDate>
      <author>달dal</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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