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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망안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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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소망을 품고 살아왔습니다.이제는 흔들림 없는 한 마음, 삶과 관계, 인간의 본질을 묻고 싶습니다.&amp;rdquo;</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8:50:4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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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소망을 품고 살아왔습니다.이제는 흔들림 없는 한 마음, 삶과 관계, 인간의 본질을 묻고 싶습니다.&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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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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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로등 불빛이밤을 밝히고 있는 시간. &amp;quot;처~얼~썩&amp;quot;강하게 들리는 파도 소리. 그리고검은 바다. 어두워 잘 보이지 않는 바다저 멀리유독 크게 보이는 암초. 암초를 둘러하얀 거품들이 일렁일 때마다 &amp;quot;처얼~썩~~~ 퍽&amp;quot;암초를 치는 소리도 함께 들린다. 하얀 거품들의 일렁임과 함께내 마음도 함께 일렁인다. 수없이 나를 치는 생각들.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Pc%2Fimage%2FgZAJROkbfA_ymOvBZIOi5Ey610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5:20:52 GMT</pubDate>
      <author>소망안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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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냄새를 먹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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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법 공기가 찬 저녁.  다정해 보이는 부부가 나무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테이블 옆 화로에서는 &amp;quot;타다~~ 다닥~~~&amp;quot; 숯불 타는 소리가 들리고 그 위에서 고기가 구워지는 냄새가 유독 맛있게 난다.  딸아이와 나도 옆 테이블에 자리 잡고 앉았다.  &amp;quot;타다~~ 다닥~~~&amp;quot; 빨갛게 타오른 숯불 위에 고기를 올리자  &amp;quot;치이이이~~~~ 파아악&amp;quot; 고기가 구워지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Pc%2Fimage%2FGuPkW_TEAwlV-w1hHDsmosmavq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0:00:28 GMT</pubDate>
      <author>소망안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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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줄기의 화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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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철제 테이블과 의자 두 개로 꽉 찬 2층 테라스.  &amp;quot;보글~~~ 보글&amp;quot; 욕조 안 물거품 소리와 딸아이의 손에 들린 핸드폰 소리를 뒤로하고  나는 테라스 의자에 앉아 먼바다와 일렁이는 파도를 즐기는 사람들을 바라본다.  &amp;quot;참 맑다. 하늘도, 바다도~~~&amp;quot; 파란 하늘 아래 바다도 파랗다.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희미해 보인다.  &amp;quot;쉬~~~ 잉&amp;quot; 갑자기 바람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Pc%2Fimage%2FXvDC3mIVu_jJK4RAVWPPF-Mo4Z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00:00:29 GMT</pubDate>
      <author>소망안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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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는 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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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촤~~~~ 아~~~ 아&amp;quot; 파도 소리.  흔들리는 나뭇가지를 통해 보이는 바람 소리.  커다란 유리 밖으로 줄기가 긴 소나무들이 서 있고, 사이사이 나무 탁자와 벤치가 놓여 있는 공원.  그 앞, 유독 파란 하늘로 인해 흰 구름이 더 하얗다.  구름 사이로 비치는 햇살에 공원 앞 수많은 모래알이 반짝반짝 빛난다.  반짝이는 모래를 밟는 맨발의 두 연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Pc%2Fimage%2F0W1ZJdF8tFeY-kyXj6MIBssVZ-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Oct 2026 23:00:23 GMT</pubDate>
      <author>소망안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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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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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겨우 의자 두 개가 놓인 좁은 공간에서 두 명의 여자분이 손을 바쁘게 움직인다.  &amp;quot;착착~~ 착&amp;quot; 가위 소리도 바쁘게 움직이는 아파트 입구 작은 미용실.  미용실 입구가 잘 보이는 의자에 앉아 집으로 들어오는 차들을 본다.  &amp;quot;터어~~ 억&amp;quot; &amp;quot;턱&amp;quot; 차들이 속도를 늦춘다.  차 안에서 운전대를 잡고 있는 사람들의 얼굴이 보인다.  어딘가 바쁘게 전화하는 얼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Pc%2Fimage%2FaA-n97IxZ8cveE-T58NvAIXBn0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6 11:52:45 GMT</pubDate>
      <author>소망안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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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알~~~ 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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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차알~~~ 싹. 하얀 물살과 함께파도가 발아래로 몰아친다. 파란 바닷물이하얀 거품이 되어 밀려왔다가&amp;quot;촤아~~~ 와&amp;quot;내 발아래를 지나흩어져 사라진다. 사라졌나 싶으면어느새 또 다른 파도가 밀려온다. 그래도 다행이다.수없이 반복되는 파도도결국은내 발아래를 지나 사라진다는 것. 유난히 파란 바닷물 속에서하얀 거품을 일으키며 몰아치는 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Pc%2Fimage%2FGB3KdV7a5SZd5sjBYO2dx2olZJ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22:30:56 GMT</pubDate>
      <author>소망안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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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춰버린 손  - 네 마음이 멈춘 자리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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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무실 가운데 놓여 있는네모난 탁자와 네 개의 의자. 두 번째 방문이지만탁자와 의자 외에는다른 것이 보이지 않는다. 빈 탁자 위에덩그러니 놓여 있는 갑 티슈. 싸늘하고 적막한 분위기의 사무실.곽티슈가 놓인 이유와사무실 분위기가 어울리지 않는다. 어색하게 앉아 있는 딸아이와 나를긴 머리에 파마를 한 여자분이 맞이한다. 밝지만 어색함이 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Pc%2Fimage%2FotUK4sWDpTYWbvba6g_4h0T3S9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09:05:20 GMT</pubDate>
      <author>소망안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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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타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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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타다닥, 타다닥.바쁘게 움직이는 열 손가락타다닥거리는 키보드 소리가나를 더욱 긴장하게 한다'후 우우'크게 숨을 쉬며 주변을 둘러본다붙어있는 책상들과 의자책상 위에 놓여있는 치약과 칫솔그 옆에 널려있는  수건'정말 바쁘게 일하나 보네' 속으로 생각한다키보드 소리가 멈춘다&amp;quot;그래서 전화를 하는데~~~&amp;quot;앞에 앉은 사람이 질문을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Pc%2Fimage%2FX3dRIVzixCHo5yYQItjIZx3eEX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00:00:29 GMT</pubDate>
      <author>소망안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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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은 산이니까 - 혼자 오르는 길에서, 함께 살아야 하는 이유를 생각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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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른 새벽동네 작은 산에 올랐다.나무 계단으로 시작되는작은 산.낮은 산임에도계단 하나하나를 밟아 올라가는 것이쉽지 않았다.계단 옆 줄을 잡았다.힘듦이 조금 덜해지는 것을 느꼈다.다른 산에 비하면정상도 낮고올라가는 길도 어려운 길이 아니었다.그런데 산으로 올라가는 길은쉽지 않았다.산은 산이니까.나무뿌리가 발에 걸리기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Pc%2Fimage%2F4OCFpU2b6dqa_XBtF3Thfpj6aq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00:00:29 GMT</pubDate>
      <author>소망안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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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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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은 서랍장을 앞에 두고등 뒤로 벽장을 기대고 앉아 있는 작은 방.복도를 보여주는작은 창문.겨우 무릎을 세워 앉을 만큼작은 낯선 방.미처 가지고 온 짐을 풀어놓지 못한여러 개의 가방이 놓여 있다.나는 지금그 안에 앉아종이컵에 담긴 블랙커피를 마시고 있다.그날, 그 순간짓눌려서일까?뜨거운 커피가내 속 안으로 흘러 들어가서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Pc%2Fimage%2FHZNhH0z60f0Gl9p6_kxP2mJ02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11:00:17 GMT</pubDate>
      <author>소망안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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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으르르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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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부릅뜬 눈이나를 짓누르던 그 순간.꺾인 내 왼쪽 팔 옆에서작디작은 강아지가&amp;ldquo;으르르~~~ 렁.&amp;rdquo;그 순간그 작은 몸에서모든 힘을 끌어내어나를 지키기 위해사력을 다했던그 강아지가2주가 넘어잠시 들른 나의 집에서나를 보고 꼬리를 흔든다.식탁 위 먹다 만 피자와 박스,온갖 잡동사니.죽어 있는 화분.썩은 물이 흐르는 쓰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Pc%2Fimage%2FrYEVF3ci5DARqyZhshXcUxMCqS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6 22:58:31 GMT</pubDate>
      <author>소망안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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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그만 두들겨 주세요 - 더  이상 견디고 싶지 않은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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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딸아이와 함께 바다 둘레길을 걷는다.수없이 많은 모래사장을 지나나무 계단을 오른다.길가에 있는 작은 나무들.바다의 짠물 때문일까.나뭇잎 끝부분이 하얗다.하얗게 변한 잎의 끝이짜디짠 바닷물을 버텨온나무의 인생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마음이 저려온다.그 옆을 지나고 있는내 인생이 느껴져서.애써 나무를 외면하고고개를 돌리니계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Pc%2Fimage%2FJF245wIeUg103ubwMaDI2hgr5W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6 13:12:18 GMT</pubDate>
      <author>소망안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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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콩닥콩닥 - 심장이 먼저 알고 있는 아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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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적하교 시간만 되면가슴이 갑자기 빨리 뛰기 시작했다.빠르게 박동하는 심장과 함께울렁거리는 가슴.그리고떨리는 손왜 그런지 몰랐다.너무 어렸나 보다.내 마음의 상태를 알기에는. 오늘따라어릴 때처럼하루 종일 가슴이 답답하고심장이 빠르게 뛴다.말 한마디에 짜증 내고소리 지르던 과거의 아빠가현재의 남편의 모습이 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Pc%2Fimage%2Fv46Gn0fB3PL97Oa_ecspMTVcZL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6 01:01:04 GMT</pubDate>
      <author>소망안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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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 - 묵묵히 기다려 주는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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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개인주의적인 사람이다. 남에게 피해 주기 싫어하고남도 나에게 피해 주지 않기를 바란다. 혼자 있는 것도 좋아하고혼자서 해결하는 것도 익숙하다. 그런데 요즘은이상하게 친구들이 생각난다. 내가 아무 소식이 없어도묵묵히 기다려주는 친구. 내가 오랜만에 연락해도어제 만난 사람처럼 반갑게 받아주는 친구. 내가 힘든 이야기를 길게 하지 않아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Pc%2Fimage%2F_IHs9j8hmsLwoajN9u386-bJUI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10:11:57 GMT</pubDate>
      <author>소망안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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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실의 벽 - 흐른 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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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갑자기 숨이 막힌다.숨이 쉬어지지 않는다.억지로 참고 앉아 있는데머리가 어지럽고기운이 다 빠져나가는 것 같다.마음을 정리해 보겠다고멀리까지 다녀왔다.그곳에 있을 때는조금 괜찮아지는 것 같았다.그런데 다시 돌아오니똑같다.현실은 그대로다.답이 없는 현실.어쩌면답을 찾으려고 애쓰는 것보다그냥 물 흐르는 대로따라가는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Pc%2Fimage%2FuTBVCou7X0Qz2QkQrwIE4vyarQ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Sep 2026 01:28:17 GMT</pubDate>
      <author>소망안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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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적지를 치우다 - 믿음과 신뢰를 생각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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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은 베란다.의자에 앉아 창밖을 바라본다.눈앞에는 아파트 건물이 서 있고아래로는 차들이 쉼 없이 지나간다.저 차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누군가는 집으로,누군가는 일터로,또 누군가는 약속한 곳으로 가겠지.목적지를 향해 달리는 차들이오늘은 조금 부럽다.나는 지금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겠어서.문득&amp;lsquo;믿음&amp;rsquo;과 &amp;lsquo;신뢰&amp;rsquo;라는 단어가 떠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Pc%2Fimage%2FDRwnigDRRoR5S4utOB8fD2gsoW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Sep 2026 00:34:56 GMT</pubDate>
      <author>소망안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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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춰버린 마음 -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밤</title>
      <link>https://brunch.co.kr/@@a9Pc/144</link>
      <description>4시간을 달려왔다.그냥 바다가 보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딸아이와 함께 달려왔다.몇 년 동안 연락도 하지 않았는데반갑게 맞아주고,함께 아픔을 나누는 사람들이 있다.그런데 늦은 밤,나는 혼자 아파트 공원에 나와 앉아 있다.뭘 기다리는 걸까.왜 이러고 있을까.내 마음을 모르겠다.다만마음이 공허하다.외롭다.움직이는 것도,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Pc%2Fimage%2FotkmJth9YuPiMKVaDdV-IwfwTK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26 13:31:00 GMT</pubDate>
      <author>소망안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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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들 때 알게 되는 사람 - 나는 어떤 사람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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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든 사람에게는살다 보면 힘든 날도 있고행복한 날도 있다.그런데 문득 생각한다.사람은행복할 때보다힘들 때더 많은 것을 알게 되는 것 같다.내가 힘들 때곁에서 나를 도와주는 사람.내 이야기를자신의 생각으로 판단하고오해한 채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괜히 일에 얽히기 싫다며조용히 내 곁에서 멀어지는 사람.힘든 시간을 지나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Pc%2Fimage%2Fs3-7D0fFXP32xhhWfL-nR8ibKR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26 01:09:44 GMT</pubDate>
      <author>소망안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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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곳을 만져주는 손 - 아픔과 함께 설움이 흘러내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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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깨가 시리고 아파서 잠을 깼다.눈은 떴지만몸은 여전히 자고 싶어쉽게 일어나지 못하고가만히 천장을 바라본다.하얀색 천장이 도화지가 되어머릿속 생각들이 하나둘 그림으로 그려진다.지금은 아픔이지만과거에는 기쁨이었던 기억들이하나둘씩 그려진다.그때였다.삐비빅~~도어록 비밀번호가 눌리는 소리.누구냐고 물어보지 않아도 된다.도어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Pc%2Fimage%2F2XfSweTs2gs1aEjz9Fqd7XjZnC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Sep 2026 11:59:51 GMT</pubDate>
      <author>소망안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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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따라 쓴 아메리카노 - 인생도 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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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얀색 잔 안에 담긴검은색의 아메리카노. 오늘따라쓰디쓰다. 앞에 앉은 사람의 시선.이십 년 가까이바라보고 살아온 그 시선을그 순간만큼은 쳐다볼 수 없었다. 아니,보고 싶지 않았다. 따뜻했던 눈이차갑게 변해버린 것을더는 보고 싶지 않았다. 비아냥거리는 말투와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있는 목소리가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오늘따라 크게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Pc%2Fimage%2FRviOy7QDGlDWxQCpiidk8OqmzI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Sep 2026 13:43:57 GMT</pubDate>
      <author>소망안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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