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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습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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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끝 간 데 없어서 바다와 우주를 동경하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9:20:5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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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 간 데 없어서 바다와 우주를 동경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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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튼, 가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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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공동현관 안 갈색 파도 처얼썩 여름의 바통</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9:39:47 GMT</pubDate>
      <author>복습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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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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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보통의 반대말 중 하나가 개성이다.   개성적이라는 것은 고독하다. 우리는 그 고독을 잘 견딜 수 있을까?*         장자가 말한 무용지용의 묘미는 무용에만 있지 않다. 보통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나무는 살아남을 수 있다.    익산시 중앙동 중앙시장. 이곳에는 꽃 같은 여자들 말고, 나무 같은 여자들이 산다. 장미처럼 입술을 빨갛게 칠해도, 철쭉처럼</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00:34:45 GMT</pubDate>
      <author>복습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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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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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개성은 색깔이고 색깔은 만물이 뱉어내는 빛이다  빛은 자신을 모으지 않는다* 돋보기는 빛을 모은다  개성은 나뭇잎 아니면 돋보기  *이수명 《정적과 소음》(난다)</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15:30:44 GMT</pubDate>
      <author>복습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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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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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적 후라시는 노란색 불빛을 냈다. 요즘에도 이런 후라시를 구할 수 있는지 웹서핑을 해보니 하얀색 불빛을 내는 후라시만 보인다. 제미나이를 돌렸다.    '2005년부터 LED가 저렴해지면서 노란색 전구의 가격 경쟁력이 사라졌습니다.'    야간의 정밀 작업이나 야외에 떨어진 물건을 찾을 때는 LED 후라시가 훨씬 유용하다. 반면 한여름 밤, 공가</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07:53:50 GMT</pubDate>
      <author>복습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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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 수업 필기 대신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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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시와 수필 창작 수업을 듣고 있다. 9월, 한 달 수업 내용을 하나로 이을 수 있는 &amp;lsquo;형상화와 대상물&amp;rsquo;에 대해 정리한다.    나를 포함한 수강생들의 합평 글은 대체로 독자를 태우고 비포장도로를 달린다. 그래도 몇몇 문우의 글은 포장도로를 달리며 방지턱도 넘고, 과속단속 카메라 앞에서는 속도를 줄인다.    후자의 글을 정의할 수</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02:03:10 GMT</pubDate>
      <author>복습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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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감 - 십삼 년 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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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할머니는 이웃 마을 할아버지와 혼인해 아들 넷과 딸 하나를 키워냈다. 우리 아버지는 셋째다. 큰큰아버지는 강원도 인제에, 큰아버지는 대구에, 우리 아버지는 부모 고향인 충북 단양에, 고모는 울산에, 작은아버지는 경기도 고양에 자리를 잡았다.   할머니와 할아버지 형제들의 고향 역시 단양이다. 그래서 두 분 아래 항렬에 경사가 있을 때면 일자리 찾아</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07:19:31 GMT</pubDate>
      <author>복습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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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禮)</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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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禮)         가다는 고체류 여행 간다 맛이 갔다  오해는 기체류 수증기지역입니다 수증기지역입니다  싫다는 액체류 잘 담는다 잘 따른다  &amp;lsquo;싫어&amp;rsquo;는 양조간장 2인분의 어묵간장볶음에는 양조간장 두 큰술     물병이 쓰러지면서 물이 쏟아진다. 물이 식탁 위를 흘러간다. 컵과 바구니로 다가간다. 옆에 있던 냅킨이 먼저 젖는다. 물은 고스란히 방향 없이</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13:37:12 GMT</pubDate>
      <author>복습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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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정식의 쓸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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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방정식을 배우는 초입부터 수포자의 길에 들어서는 이는 적다. 하지만 점점 많은 이들이 수포자의 길을 걷는다. 학창 시절 수학 시간, 선생님의 부름으로 세 명이 칠판 앞으로 나가 문제를 푼다.     내가 싫은 것을 남에게 하지 말라. 인간의 도덕률 중 가장 근본이 되는 윤리, 이른바 황금률이다. 타인을 배려하고 역지사지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 역지사</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23:05:44 GMT</pubDate>
      <author>복습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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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는 이유도 좋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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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쓰기&amp;rsquo;와 &amp;lsquo;이유&amp;rsquo;의 관계는 &amp;lsquo;서핑&amp;rsquo;과 &amp;lsquo;파도&amp;rsquo;의 관계와 같다.  쓰기 담론에 99% 등장하는 이론이 있으니 바로 조지 오웰이 《나는 왜 쓰는가》 표제작에서 설파한 쓰기의 네 가지 이유다.  첫째, &amp;lsquo;순전한 이기심&amp;rsquo;이다. 똑똑해 보이고 싶어, 유명해지고 싶어, 죽어서도 기억되고 싶어 등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고 돋보이려 쓴다는 것이다. 둘째, &amp;lsquo;미학적 열정&amp;rsquo;</description>
      <pubDate>Mon, 21 Sep 2026 03:50:23 GMT</pubDate>
      <author>복습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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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격 차이의 흐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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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성격 차이&amp;rsquo;가 퍼즐 조각이라면 짝으로 &amp;lsquo;이혼 사유&amp;rsquo; 모양의 퍼즐 조각을 제일 먼저 찾아보게 된다.     드라마 &amp;lt;부부의 세계&amp;gt;에서 가장 인상 깊은 명대사, &amp;ldquo;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amp;rdquo;    10년 전, 여자 친구와 다툼 끝에 소리치기를 &amp;ldquo;내가 애완견은 아니잖아.&amp;rdquo;    로버트 크릴리의 시 &amp;lt;만약 당신이&amp;gt;* 처음 연에서 묻기를 &amp;ldquo;만약 당신이 반</description>
      <pubDate>Sat, 19 Sep 2026 22:21:52 GMT</pubDate>
      <author>복습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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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읽냐건 쓰담쓰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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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구체적으로, 나는 왜 문학책을 읽을까? 필요나 군중심리에 따라 한 달에 한 권 볼까 말까 한 실용서나 베스트셀러가 아니라 시집, 단편 소설집, 문학상 수상집, 산문집 같은 문학책을 왜 계속 읽을까?    어제 안희연 시인이 알쓸별잡에서 문학의 역할은 모든 사람 안에 있는 통각을 깨우는 것이라 이야기하는 쇼츠를 봤다. 하루 종일 이 문장을 곱씹었다.  아</description>
      <pubDate>Sat, 19 Sep 2026 11:18:36 GMT</pubDate>
      <author>복습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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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 수업에서 만난, 부러운 사람들의 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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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평생교육원에서 두 종류의 글쓰기 수업을 듣고 있다. 하나는 수필 창작, 다른 하나는 시 창작이다. 둘 다 합평 시간과 비정규 3교시 수업이 있다. 매주 평일 한 차례씩 10시부터 12시까지의 정규 수업 후 선생님을 포함해 원하는 수강생들과 점심을 먹고 차를 마신다. 첫 정규 수업 자기소개 시간에 들었던 문우들의 흔한 레퍼토리(어릴 적 문학소녀였어요. 그</description>
      <pubDate>Fri, 18 Sep 2026 21:13:54 GMT</pubDate>
      <author>복습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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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바벨의 도서관&amp;gt; 독후감 대신 시 한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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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단란     모두들 바늘구멍을 보고 있다. 각자의 낙타를 데리고 어떻게 그곳을 통과할지에 대해.    첫번째 사람은 말했다. 필요한 것은 시간이라고. 그는 바늘구멍이 잘 보이는 곳에 작은 움막을 짓기 시작했다. 말뚝에 묶인 낙타가 눈을 끔뻑거렸다.    두번째 사람은 말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고. 그는 흰 접시에 붉은 토마토 한알을 올리듯</description>
      <pubDate>Fri, 18 Sep 2026 02:26:26 GMT</pubDate>
      <author>복습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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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감은 어디 있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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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수 고찡찡은 알뜰범벅이다. 영화 &amp;lt;기생충&amp;gt;이 국위를 선양할 때다. &amp;ldquo;고 선임님, 기생충 보셨어요? 재미있죠?&amp;rdquo; &amp;ldquo;아니, 나는 그런 &amp;ndash;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 영화 안 좋아해.&amp;rdquo;  다음은 로버트 크릴리 《나는 긴장을 기르는 것 같아》(민음사, 정은귀 옮김) &amp;lt;경고&amp;gt; 전문이다.  사랑을 위해서 &amp;mdash; 나는 당신 머리를 쪼개어서 당신 눈 뒤에 촛불 하나 넣으리.</description>
      <pubDate>Wed, 16 Sep 2026 22:03:30 GMT</pubDate>
      <author>복습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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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문과 시 그리고 시의 티키타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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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끝과 사라짐이 슬픈 것은 끝이 지나가는 현재이고, 마음은 항상 미래를 향하여 있는 까닭이다. - 장석주 《철학자의 사물들》 &amp;lt;비누&amp;gt;     나는 그가 오는 모든 시간을 세시라고 부르는 사람입니다. 세시가 그를 데리고 온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중략)    누군가 흔들어 깨보면 늘 그랬습니다. 세시에 도착하기 위해 졸업을 하고 직장을 잃고 - 신용목 《누</description>
      <pubDate>Wed, 16 Sep 2026 14:24:52 GMT</pubDate>
      <author>복습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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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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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몸 앞쪽의 흉터는 한눈에 보이고 뒤쪽은 거울이 있어야 내 눈에 들어온다. 남의 몸 흉터는 의복으로 숨기면 볼 수 없고. 그치?    주말에 어머니 댁에 다녀왔어. 아침을 먹고 설거지를 하려고 고무장갑을 찾는데 오른쪽이 없는 거야.    10여 년 전 어머니의 오른손 약지와 새끼손가락 사이에 종양이 생겼었거든. 종양 제거 수술 후 저 부위는 살짝 부어</description>
      <pubDate>Wed, 16 Sep 2026 00:32:36 GMT</pubDate>
      <author>복습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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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라마가 드라마가 되는 상황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a8J8/462</link>
      <description>다음은 관식이 챙겨보는 수목드라마 《샤랄라》가 밟은 클리셰다.    대기업 인사팀에서 일하는 사연 많고 가난한 집안의 장녀인 신입사원 수정. 가진 것 많은 재벌가 둘째인 수정의 입사동기 미연. 한 남자를 두고 경쟁하는 사이. '나만 아는' 악녀 이미지는 미연에게.    겉보기에 인사팀에 해가 되는 일을 수정이 저지른다. 당연히 알고 보면 미연이 꾸민 일</description>
      <pubDate>Tue, 15 Sep 2026 02:41:23 GMT</pubDate>
      <author>복습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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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는 도끼질. 그런데 무엇을 위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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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나는 우리를 깨물고 찌르는, 다만 그런 책들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해. (...) 한 권의 책은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해!&amp;rdquo;    카프카가 친구 오스카 폴락에게 보낸 편지에 나오는 그 유명한 문장이다.    인간은 자신을 우주에 빗댄다. 우주는 한자로 집우에 집주. 집의 핵심 기능은 냉난방이다. 특히, 난방이 중요하다. 오래전부터 난</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26 08:29:00 GMT</pubDate>
      <author>복습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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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쪼그만 사람이라니, 정말 재미있군요&amp;gt;를 읽고 - AI 속도 조절론</title>
      <link>https://brunch.co.kr/@@a8J8/459</link>
      <description>독서 모임에서 보르헤스 《픽션들》의 단편을 한 주에 한 편씩 읽고 있다. 다음 주에 &amp;lt;원형의 폐허들&amp;gt;을 함께 읽는다. 어제 이 작품을 혼자 읽으니, 2년 전 봤던 SF 거장 할란 엘리슨의 《제프티는 다섯 살》(아작, 신해경과 이수현 옮김) &amp;lt;쪼그만 사람이라니, 정말 재미있군요&amp;gt;가 생각이 나 다시 읽어 보았다.    연구자가 &amp;lsquo;쪼그만 사람&amp;rsquo;을 만들고,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J8%2Fimage%2F0_ueAO1X8B4ZOGjGqCHv89opOI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Sep 2026 14:29:21 GMT</pubDate>
      <author>복습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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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팔공산 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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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5동 17층에 사는 수경은 수능을 앞둔 자녀를 위해 내일부터 팔공산으로 기도를 간다. 같은 동 1층에 사는 현경은 자신을 위해 어젯밤 《퇴마록 신세편》을 주문했다.    유명한 시구를 되뇌어 본다.  &amp;ldquo;스물세 해 동안 나를 키운 건 팔할이 바람이다.&amp;rdquo;    (현경의 독서는 바람을 내가 맞듯이 그간 쌓인 나의 독서 경험이 자녀에게 스며들었겠지? 수경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J8%2Fimage%2FC6AkoG4ay9Orvm0591PBwZ6rql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Sep 2026 01:29:58 GMT</pubDate>
      <author>복습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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