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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얀이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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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따스한 이불처럼 위로를 주는 사람. 하늘 위에 포근히 덮인 구름을 사랑하는 사람. 평생 사유하고 기록하고 싶은 사람.</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9:54:0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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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스한 이불처럼 위로를 주는 사람. 하늘 위에 포근히 덮인 구름을 사랑하는 사람. 평생 사유하고 기록하고 싶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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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아버지 - 오늘의 작은 채집-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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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생일날 발표를 기다리는 것이 몇몇 있었다. 가능성은 희박했지만, 앞으로의 환경이 크게 바뀌는 것들이라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연락을 기다렸다.  하지만 결과는 모두 꽝. 생각날 때마다 기도했기에 하나님께 조금 서운한 마음도 들었다.  그래도 많은 분들에게 축하받으며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저녁예배에 참석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description>
      <pubDate>Sat, 22 Aug 2026 02:07:36 GMT</pubDate>
      <author>하얀이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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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받는 존재 - 오늘의 작은 채집-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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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생일 주간이 시작되었다.  아버님이 특별한 점심을 사주시고 남편은 정성껏 저녁을 차려주었다.  내가 무언가를 잘 해서, 특별한 일을 해내서가 아니라 그저 나이기 때문에 사랑받는 것.  나의 존재 자체만으로 사랑해주는 가족들이 있어 행복하다.</description>
      <pubDate>Mon, 17 Aug 2026 23:29:46 GMT</pubDate>
      <author>하얀이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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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놀라운 타이밍 - 오늘의 작은 채집-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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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행을 다니다보면 사소한 것을 바라며 기도하게 될 때가 있다.  시원한 그늘이나 가까운 곳에 주차자리가 있었으면, 카페에 앉을 자리가 있었으면,  그러면 놀랍게도 내가 주차할 때 나가는 차가 생기고 카페에 들어설 때 일어서는 사람들이 생긴다.  이번 휴가에서도 어김없이 절묘한 타이밍을 만났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이런 순간을 만날 때면 여행이 조금 더</description>
      <pubDate>Fri, 14 Aug 2026 13:03:24 GMT</pubDate>
      <author>하얀이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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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하는 시간 - 오늘의 작은 채집-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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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친정엄마와 남편, 셋이서 여행을 했다.  어릴적 기억이 남아 있는 곳에 새로운 기억을 더한 시간이었다.  그곳을 바라보는 나는 달라져 있었고, 내 곁에는 엄마와 남편이 있었다.  언제 또 허락될지 모르는 함께 하는 시간이 소중하게 추억되기를.</description>
      <pubDate>Thu, 13 Aug 2026 00:40:06 GMT</pubDate>
      <author>하얀이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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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시간 - 오늘의 작은 채집-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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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건강하던 30대의 부고 소식을 접했다.  아직 살아갈 날이 많이 남았을 것 같았는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인지 알 수 없기에 오늘 하루가 선물처럼 다가온다.  우리에게 생명과 호흡을 주시고 오늘이라는 시간도 허락하시는 분.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description>
      <pubDate>Wed, 12 Aug 2026 00:05:09 GMT</pubDate>
      <author>하얀이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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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탈한 일상 - 오늘의 작은 채집-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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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름휴가가 시작된 첫 날, 항상 다니던 길에서 발을 잘못 디뎌 발목을 접질렀다.  친정에 도착하자마자 병원가서 치료받고 오니 저녁이 되어 버렸다...!  계획한 하루를 그대로 살아낼 수 있다는 것. 불편함없이 걸을 수 있다는 것.  무탈하지 않은 일상에서 느낀 무탈한 일상의 소중함.</description>
      <pubDate>Mon, 10 Aug 2026 09:44:51 GMT</pubDate>
      <author>하얀이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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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마음 - 오늘의 작은 채집-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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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배 전에 우리 반 아이가 조용히 다가왔다. 손에 꼬옥 숨겨둔 과자를 아무도 모르게 나에게 전해주었다.  &amp;quot;선생님이 좋아한다고 했잖아요.&amp;quot; 라는 수줍은 한마디와 함께.  내 취향을 기억해주고 나를 위해 챙겨온 아이의 예쁜 마음.</description>
      <pubDate>Sun, 09 Aug 2026 14:10:09 GMT</pubDate>
      <author>하얀이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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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의 시작 - 오늘의 작은 채집-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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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때 열심이었던 블로그에 오랜만에 기록을 남겼다.  예전의 나는 힘들거나 우울할 때 자주 기록했다면, 요즘의 나는 무언가 발견하거나 삶이 재밌어질 때 기록하는 편이다.  최근 시작한 감사일기 또한 삶이 의미없이 흘러가는대로 살아가는 것 같아 하루에 하나씩이라도 감사를 발견하기 위해 기록하기 시작했다.  오늘도 덕분에 한 가지 발견했다!</description>
      <pubDate>Sat, 08 Aug 2026 14:24:14 GMT</pubDate>
      <author>하얀이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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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망하는 그 나라 - 오늘의 작은 채집-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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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래된 차의 엔진경고등이 떴다. 최근에 거금을 들여 수리했는데, 또 다른 곳에 문제가 생겼나보다.  차가 달리다가 갑자기 멈출까봐 무서워서 돌아오는 한 시간 내내 기도하게 되었다.  무사히 도착해서 금요예배에 갔다. 선교사님의 고장난 차 간증을 통해 땅의 것을 구하지 말고 하늘의 것을 구하라고 말씀하신다.  다시 하나님 나라를 꿈꾸게 하신다.  그런즉 너희</description>
      <pubDate>Fri, 07 Aug 2026 15:40:33 GMT</pubDate>
      <author>하얀이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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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를 통하여 - 오늘의 작은 채집-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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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편과 함께 이번달 QT책을 구매했다. 생각나는 분께 선물드릴 것까지.  그 분은 10년동안 정기구독을 하다가 자체 방학 중이셨는데, 우리가 전해드린 선물을 계기로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했다.  그렇다. 하나님은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기회를 주신다. 처음보다 더 낫게 회복시키신다는 약속도 주셨다.  내가 너희 위에 사람과 짐승</description>
      <pubDate>Thu, 06 Aug 2026 12:55:36 GMT</pubDate>
      <author>하얀이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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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움의 즐거움 - 오늘의 작은 채집-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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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6.08.05 수요일  3년 전에 남편에게 선물받은 흰 운동화를 드디어 버렸다.  누렇게 변색되고 밑창이 닳아서 최근엔 거의 신지 않았다.  그럼에도 언젠가 신겠지 하며 신발장 한 칸을 오랫동안 차지하고 있었다.  자리가 없어 현관에 항상 나와있던 신발이 제자리를 찾아 들어갔다.  무언가를 새 것으로 살 때만큼 낡은 것을 버리는 일도 꽤 즐겁다.</description>
      <pubDate>Wed, 05 Aug 2026 13:12:19 GMT</pubDate>
      <author>하얀이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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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획에 없던 여유 - 오늘의 작은 채집-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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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6.08.04 화요일  나는 8년차 서울러지만 혼자서는 택시타는 일이 손에 꼽는 자린고비다.  목적지에 제 시간에 도착하기 위해 버스 환승시간을 계산해 출발했는데, 듀오링고에 집중하다가 내릴 곳을 지나쳐 버렸다.  평소라면 다른 버스로 환승해서 갔을테지만, 체감온도 40도에 언덕길을 올라야 했으므로 바로 택시를 잡아탔다.  덕분에 나는 10분 일찍 도</description>
      <pubDate>Tue, 04 Aug 2026 13:01:17 GMT</pubDate>
      <author>하얀이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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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도의 응답 - 오늘의 작은 채집-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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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6.08.03 월요일 3개월 동안 매주 월요일 저녁 4시간을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나는 작년에 수료했던 과정이라 조장으로 섬겨줄 수 있냐는 제안이었다.  하지만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일주일간 기도해보기로 했다.  그런데 오늘 새벽예배 말씀을 통해 내 시간을 나눠주라고 하신다.  오후에는 모처럼 카페에 가서 책을</description>
      <pubDate>Mon, 03 Aug 2026 14:17:31 GMT</pubDate>
      <author>하얀이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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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건강 - 오늘의 작은 채집-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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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6.08.02 일요일  주변에서 수술 소식이 하나둘 들려온다. 좋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빠른 회복을 바라는 기도제목들.  문득 오늘 하루 걸어 다니고 사람들을 만나 대화한 시간들이 당연한 것이 아니었음을 깨닫는다.  내일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평범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 그 소중함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description>
      <pubDate>Sun, 02 Aug 2026 11:37:33 GMT</pubDate>
      <author>하얀이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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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을 어루만지는 말 한마디 - 오늘의 작은 채집-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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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6.08.01 토요일  우리집에 하나 뿐인 선풍기 목이 부러져 버렸다. 머리말리면서 살짝 건드렸을 뿐인데 툭 쓰러지던 연약한 선풍기... 최근에 세탁기 도어 후크도 내 손에 부러졌던지라, 내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다.  속상한 마음을 안고 퇴근한 남편에게 이 소식을 전했다. 면박을 줄거라는 내 예상과는 다르게 &amp;quot;그럴 수 있지. 오래 썼잖아.&amp;quot; 라고 말</description>
      <pubDate>Sat, 01 Aug 2026 10:57:33 GMT</pubDate>
      <author>하얀이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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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흘려보낸 시간, 채워진 마음 - 오늘의 작은 채집-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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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6.07.31 금요일  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한 선교사님 자녀들과 함께 뜨거운 서울을 걸었다. 폭염 속 야외 투어는 몸이 쉽게 지쳤지만, 누군가를 위해 내 시간을 흘려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이 마음을 즐겁게 만들었다.  마침 새벽예배 때 출애굽기를 통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대한 설교를 들었는데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와 시간, 그리고 가진 것들을 쌓아두지</description>
      <pubDate>Fri, 31 Jul 2026 13:27:51 GMT</pubDate>
      <author>하얀이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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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관계 - 오늘의 작은 채집-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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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6.07.30 목요일  남편이 보고 싶었던 영화를 함께 보고, 내가 먹고 싶었던 음식을 함께 먹었다. 서로의 취향을 억지로 맞추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관계.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사실이 참 좋다.</description>
      <pubDate>Thu, 30 Jul 2026 12:28:26 GMT</pubDate>
      <author>하얀이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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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니크한 무화과 - 인생 공부장+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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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살랑이는 바람이 느껴지는 아침, 가을햇살처럼 잘 익은 무화과를 베어 물며 문득 생각했다.왜 나는 이 과일을 유난히 좋아할까?  무화과는 은근한 단맛과 담백함이 어우러져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맛을 낸다. 함께 먹던 샤인머스캣은 포도나 망고처럼 쉽게 비슷한 맛을 떠올릴 수 있었지만, 무화과는 아무리 생각해도 대체할 만한 과일이 떠오르지 않는다.   생김새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QY%2Fimage%2F2Kg67Qvds2dMWltyNsCB3tq2ZD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Oct 2025 09:46:50 GMT</pubDate>
      <author>하얀이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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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한 걸음 - 인생 공부장+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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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평일 오전 8시, 여의도 직장인들의 출근길 틈에 끼여 걸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시간엔 이미 사무실 책상 앞에 앉아 있었을 텐데. 매일 지나다니던 익숙한 길을, 이제는 낯선 사람처럼 걷고 있으니 묘한 기분이 들었다.  등에 업은 노트북이 무겁게 느껴져 순간 따릉이를 탈까 고민해 본다. 하지만 알뜰폰 요금제를 쓰는 나에게, 어플로 대여하는 시간과 걸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QY%2Fimage%2FUg15CaPirqq0OUXm4JhYGAvALh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Jun 2025 08:39:13 GMT</pubDate>
      <author>하얀이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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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춘의 시간들 - 인생 공부장+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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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퇴사 후 5개월 차, 불안함이 마음속에 잠잠히 자리 잡고 있던 날이었다. 그날의 스케줄이라고는 오후 4시 30분에 있는 필라테스 수업뿐이었다.&amp;nbsp;그전까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시간을 보내면 되었지만, 무언가에&amp;nbsp;쫓기는 기분이었다.  새벽알람은 듣지 못한 채 8시가 다 되어서야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이제 뭘 하지? 고민하다가 책장으로 눈길이 향했다. 무슨 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QY%2Fimage%2FB83uyG9RxGIbSJIDyt9il3Orjq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Jun 2025 03:25:17 GMT</pubDate>
      <author>하얀이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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