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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태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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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기고, 출판 등 문의는 아래 &amp;lsquo;작가에게제안하기&amp;rsquo;로.</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10 Oct 2026 23:04:1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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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기고, 출판 등 문의는 아래 &amp;lsquo;작가에게제안하기&amp;rsquo;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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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물 같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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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을이 선물을 남기고 갔다. 노란 은행잎이 옥상 위에 어지럽게 흩어져있었다. 밤비가 집 주변 은행나무들을 쓸고 지나갈 때 흩날려왔나 보다. 창고에서 빗자루를 꺼냈다. 노랗게 물든 나뭇잎을 쓸어서 걷어냈다.    가볍게 바람을 쐬러 올라왔는데 청소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 빗질을 하다 잠시 고개를 들었는데 가을볕에 물든 관모봉이 보였다. 산 너머 보이는 하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Bj%2Fimage%2FBdDfRBCjZqPEkQz8y0nxZdkk29I.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08:29:20 GMT</pubDate>
      <author>김태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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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색나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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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낮의 맑은 햇살이 공기를 데웠다. 하얀 볕이 닿은 가지 끝에 벌써 꽃눈이 올라왔다. 봄은 온기를 품은 바람을 타고 온다. 빛바랜 이파리 몇 장을 편지처럼 남기고 겨울은 떠났다. 초라하게 한들거리는 모습이 마치 아쉬운 작별인사 같았다.    꽃샘추위도 끝물이다. 어느새 3월이다. 거실 창을 시작으로 온 집안의 창문을 활짝 열었다. 기분 좋게 바람을 쐬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Bj%2Fimage%2FHs1sG2kC5L8Z_OkoPh69JFK8pZ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Oct 2026 02:01:15 GMT</pubDate>
      <author>김태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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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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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눈부신 햇살이 병실 안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가을볕에 물든 엄마의 머리카락 끝에 반짝이는 빛망울이 맺혔다. 테두리가 빛나는 구름을 닮은 모습이 예뻐서 엄마랑 나는 같이 웃었다. 인사를 하고 돌아서는데 아버지가 종이가방을 내밀었다. 포장지에 싸인 커다란 배가 들어있었다.    가을배가 제일 맛있다는 말과 함께 아버지는 멋쩍게 웃었다. 내일모레 불혹을 바라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Bj%2Fimage%2FCiAvzljePb_vOavVEXLUlhxcPGU.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00:29:38 GMT</pubDate>
      <author>김태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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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밤의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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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초저녁잠이 늘었다. 잠시 눈을 감았다 떴는데 벌써 밤이다. 시간을 도둑맞은 기분이다. 유리창 밖의 가로등 불빛이 희미하게 거실을 물들였다. 의자에 앉아서 잠들었는데 꿈까지 꿨다. 꿈에서 본 장면들이 머릿속을 맴돌다 금세 흐릿해졌다.   메모장 앱을 켰다. 인상적인 꿈을 꾸면 노트에 기록한다. 꿈을 수집하는 오래된 버릇이다. 뒤섞여있는 이미지들을 퍼즐처럼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Bj%2Fimage%2F9zSrawNbaf7sW7Flp_r-w2Kdjq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07:42:33 GMT</pubDate>
      <author>김태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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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식시장에 사이렌이 울릴 때 - 미국 국채 5%가 의미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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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돌파했다.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최고치다. 빅테크나 반도체섹터의 상승률에 비하면 5%라는 수치는 미미해 보인다. 시장참여자들은 서로 다른 행보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들은 6조 원에 달하는 국내 주식을 매수했다.    글로벌 자금을 운용하는 외국인들은 정반대편의 선택지를 골랐다. 며칠 새 10조 원 넘는 주식을 던져버</description>
      <pubDate>Wed, 16 Sep 2026 08:11:54 GMT</pubDate>
      <author>김태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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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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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밤하늘 가운데 붉은빛이 도는 보름달이 걸려있다. 오랜만에 보는 블러드문이다. 작년 가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만나고 반년만에 재회했다. 가방에서 카메라를 꺼냈다. 초점을 맞추고 조도를 조절한 다음 셔터를 눌렀다.    달빛을 사진에 담았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다. 어제 내린 비가 봄비였나보다. 사진 속에 봄의 흔적이 남았다. 보름달 아래 뻗어 나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Bj%2Fimage%2FHyxcyr6gt3zCnSnNVP0w3I4o8b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Sep 2026 23:02:48 GMT</pubDate>
      <author>김태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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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동산과 증시가 말해주는 대한민국 - 주식은 수단이고 부동산은 목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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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한민국 부동산에 묶여있는 자금은 2026년 기준 약 2 경이다. 명목 GDP의 약 8배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규모다. 부동산이 가계 전체자산의 약 70%를 차지하는 거의 유일한 나라가 바로 한국이다.   금융자산과 부동산의 격차는 미국과 일본과 비교하면 2배나 높다. 세계 최고 수준이다. 심지어 부동산 대출은 가계와 기업부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정부는 자</description>
      <pubDate>Tue, 08 Sep 2026 22:18:01 GMT</pubDate>
      <author>김태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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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집</title>
      <link>https://brunch.co.kr/@@RBj/1218</link>
      <description>3월의 마지막 월요일. 귀갓길에 밤비를 만났다. 가로등 아래 노랗게 물든 벚꽃 위로 빗방울이 떨어졌다. 우산 밖으로 손을 내밀었다. 손 끝에 닿은 비는 차갑다. 입을 오므리고 날숨을 뱉었다.    옅은 입김이 피어오르다 빗속으로 흩어졌다. 올봄은 작년보다 발걸음이 더딘 것 같다. 한낮에 느낀 봄기운은 해가 저물면 순식간에 증발한다. 일교차가 큰 폭으로 벌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Bj%2Fimage%2F1s0M2B-Vh9E0rSQcEOvmDvQecDw.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Sep 2026 23:29:43 GMT</pubDate>
      <author>김태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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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티몬을 손에 넣은 오아시스의 현실  - 인수가 악수가 된 케이스</title>
      <link>https://brunch.co.kr/@@RBj/1134</link>
      <description>택갈이는 눈속임에 불과하다. 기업들은 종종 사명을 변경하는 행위를 마케팅으로 포장한다. 그러나 포장지 바꾸기는 비용 낭비에 불과하다. 오아시스가 인수한 티몬의 법인명이 &amp;lsquo;아고&amp;rsquo;에서 &amp;lsquo;메이오아시스&amp;rsquo;로 두 달 만에 또 변경됐다.    사업 재검토와 방향성을 바꾸는 행보라고 밝혔지만 미사여구를 드러내면 결국 택갈이일 뿐이다. 차별화된 BM이 없는 기업일수록 CI</description>
      <pubDate>Fri, 04 Sep 2026 22:57:29 GMT</pubDate>
      <author>김태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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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멸을 부르는 연준과 월가의 거짓말 - 안전하다고 할 때는 붕괴 직전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RBj/1185</link>
      <description>인류 역사상 최고의 거짓말은 &amp;rsquo; 위험과 변수를 완벽하게 통제하고 있다.&amp;lsquo;는 금융업계의 단골멘트다. 리스크는 통제불가능한 변수다. 막대한 유동성이 인간의 탐욕과 만나면 변동성은 늘 파국을 초래했다.    월스트리트에는 유명한 명언이 있다. &amp;lsquo;버블은 터지기 전까지 버블이 아니다.&amp;rsquo;는 증시와 욕망의 본질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버블은 무너지기 전에 예외 없이 늘</description>
      <pubDate>Sun, 30 Aug 2026 22:15:02 GMT</pubDate>
      <author>김태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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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의 첫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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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길었던 여름을 떠나보냈다. 작별인사를 할 새도 없었다. 큰 비가 내린 이튿날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갔다. 아침 일찍 거실 창문을 열었더니 방충망에 이슬이 맺혀있었다.    공원을 가득 채웠던 매미 소리는 사라지고 청아한 고요함만이 감돌았다. 살랑이는 바람이 잔잔한 귀뚜라미 울음소리를 싣고 왔다. 선선해서 러닝 하기 딱 좋은 날씨다.    머릿속으로 코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Bj%2Fimage%2Frt00RMf8pvN-LQLfqLz24bcY-5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Aug 2026 01:25:08 GMT</pubDate>
      <author>김태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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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란데클립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딩 - 디자인과 스타일로 K의식주를 리뉴얼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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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국인이라면 다들 배달의 민족을 안다. 하지만 그란데클립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배민을 창업한 김봉진 전 의장이 딜리버리히어로에 회사를 매각한 후 가로수길에 차린 회사다.   그가 지분을 정리하고 얻은 수익은 약 1조 원이다. 벤처캐피털을 출범하거나 외부 투자를 받아서 IT업계에서 다시 신화를 써 내려갈 줄 알았지만 그는 은둔을 택했다.    대외활동을 그</description>
      <pubDate>Tue, 25 Aug 2026 05:22:40 GMT</pubDate>
      <author>김태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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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맞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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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빨래를 걷으려고 옥상으로 올라왔다.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이 낡은 지붕과 맞닿아있다. 꼭 가을 같은 날씨다. 환한 가을볕이 모시이불에 투명하고 맑은 색을 입혔다.    건조대에 널어놓은 옷가지를 산들바람이 흔들고 지나갔다. 부푼 셔츠 소매가 왈츠를 추는 것처럼 한들거렸다. 창고에서 캠핑용 의자를 꺼냈다. 옆 건물의 그림자가 만든 기다란 그늘에 앉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Bj%2Fimage%2FRkHDhbhuVZOTh3REnExo2lrTaZk.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2 Aug 2026 10:00:14 GMT</pubDate>
      <author>김태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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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버리지의 공포는 끝나지 않았다 - 지수 레버리지가 주식시장을 흔드는 4분기</title>
      <link>https://brunch.co.kr/@@RBj/1222</link>
      <description>삼전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로 인해 코스피는 &amp;lsquo;롤러코스피&amp;rsquo;라는 악명을 얻었다. 유래없는 변동성이 시장을 지배하면서 50조 원이 넘는 돈이 증발했다. 1만을 넘보던 지수는 5천 중반까지 수직하락했다.    투자자보호와 달러유출 방지를 목적으로 레버리지를 승인했던 금융당국은 뒤늦게 실책을 인정했다. 그리고 해법으로 예탁금 상향을 선택했다. 조치를 단행하자 12조</description>
      <pubDate>Tue, 18 Aug 2026 04:54:52 GMT</pubDate>
      <author>김태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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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과 계절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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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낮이 짧아졌다. 입추를 지나고나서부터 해가 부쩍 게을러졌다. 샛별이 얼굴을 내미는 저녁이 되면 더위는 힘을 잃고 늘어진다. 여름의 끝자락이 얼마 남지 않았다. 처서다.    명학공원을 한 바퀴 도는 동안 땅거미가 내려앉았다. 수리산 능선을 따라 내려온 어두운 산그늘이 축축하게 땅을 적셨다. 물기가 묻어나는 선선한 바람이 풀꽃을 쓸고 지나갔다.    풀잎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Bj%2Fimage%2FCwLcvFl-H1H8tKTc6FZCDxG0vC8.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Aug 2026 01:43:31 GMT</pubDate>
      <author>김태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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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혐오와 분노로 돈을 버는 시대  - 혐오사회의 그늘</title>
      <link>https://brunch.co.kr/@@RBj/1220</link>
      <description>한국사회는 저격이 난무하는 전쟁터이자 마녀사냥이 횡행하는 화형장이다. 우리는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 SNS와 유튜브는 증오와 분노를 콘텐츠 삼아서 돈을 버는 창구로 전락했다.    사람들은 타인을 미워하는데 돈과 시간을 쓴다. 논란을 두고 맹목적인 손가락질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추락하는 유명인들을 보면서 만족감을 느끼고 나락으로 떨어</description>
      <pubDate>Fri, 14 Aug 2026 02:23:01 GMT</pubDate>
      <author>김태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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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로벌 금융시장을 무너뜨리는 부실대출 - 유동성으로 만든 AI랠리의 끝</title>
      <link>https://brunch.co.kr/@@RBj/1191</link>
      <description>주식시장의 상승을 이끄는 원동력은 실적이나 기술력이 아니라 유동성이다. 돈이 많이 풀리면 상승장으로 전환하고 돈줄이 마르면 하락장이 시작된다. 다들 &amp;lsquo;이번에는 다르다.&amp;rsquo; 고 말하지만 예외는 없다.    시나리오 역할을 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과정이나 결과는 대동소이하다. 미국 정부의 부채는 5경을 돌파했다. 고물가와 높은 이자로 인해 무제한 돈 풀기에 제동</description>
      <pubDate>Mon, 10 Aug 2026 00:02:53 GMT</pubDate>
      <author>김태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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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동성이 코스피를 집어삼키게 된 전말 - 도박장으로 전락한 주식시장</title>
      <link>https://brunch.co.kr/@@RBj/1217</link>
      <description>변동성이 코스피를 완전히 삼켰다. 오늘 장전거래에서 하이닉스는 하한가를 찍었다. 벌써 두 번째다. 레버리지 ETF가 만든 시장왜곡이 증시의 건전성을 제대로 무너뜨렸다.    블룸버그는 한국을 두고 &amp;lsquo;투자부적격 국가&amp;rsquo;라는 보도를 내보냈다. 코스피는 변동성과 한 몸이 됐다. 실적이나 전망 같은 펀더멘탈이 무의미한 투전판이나 도박장으로 전락했다.    과장이나</description>
      <pubDate>Thu, 06 Aug 2026 06:46:57 GMT</pubDate>
      <author>김태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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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을아래서</title>
      <link>https://brunch.co.kr/@@RBj/1216</link>
      <description>가을은 노을이 예쁜 계절이다. 10월의 저녁노을은 매일 봐도 좋은 사람을 닮았다. 가만히 보고 있어도 계속 보고 싶다. 가을비가 내린 다음날 본 금빛노을이 참 고왔는데 오늘 만난 노을은 더 예쁘다.    오른손에 들려있던 카메라를 가방 속에 집어넣었다. 사진 대신 기억으로 남겨야겠다. 기억에 남을 만큼 아름다운 순간은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흘러도 사라지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RBj%2Fimage%2FLqUu37EN-oAgU9la4GEx_KVN_To.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Aug 2026 01:04:17 GMT</pubDate>
      <author>김태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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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자는 버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먼저다 - 외인은 벌고 개미는 잃는 진짜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RBj/1215</link>
      <description>상반기 국내 주식시장의 유일한 승자는 외국인투자자들이다. 상반기 동안 무려 129조 원 규모의 주식을 현금화했다. 국민들이 아니라 외인들만 반도체슈퍼사이클의 수혜를 누리게 됐다.    코스피가 불과 몇 주만에 50% 가까이 폭락했지만 외인들은 여전히 수익구간이다. 7월 말 미실현 평가이익만 15조 원이 넘는다.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 총액은 약 2,9</description>
      <pubDate>Mon, 03 Aug 2026 03:02:51 GMT</pubDate>
      <author>김태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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