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WonderPaul</title>
    <link>https://brunch.co.kr/@@NxD</link>
    <description>대충대충 치열한 빨강머리 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2:26:32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대충대충 치열한 빨강머리 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TaHNX5Ex7RFxw1EcKenF-gEYgM</url>
      <link>https://brunch.co.kr/@@NxD</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고마워요 앤드루 포터</title>
      <link>https://brunch.co.kr/@@NxD/279</link>
      <description>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만나고 싶을 때, 내가 사는 세계가 지긋지긋할 때, 내가 아는 세계가 너무 작다고 느껴질 때. 책을 읽는다. 이북리더기의 장점은 맛보고 싶은 책을 다 손댈 수 있다는 사실이다. 마음이 배부르다. 너무 욕심내서 지금 이북 리더기 안에 펼쳐놓은 책이 지나치게 많다. ​ 연휴에 하루 연차를 붙여 넉넉하게 연휴를 즐겼다. 그렇다 한들 쉬는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q_1cV1zzS0T1jHXIDRcZcULH_y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12:45:57 GMT</pubDate>
      <author>WonderPaul</author>
      <guid>https://brunch.co.kr/@@NxD/279</guid>
    </item>
    <item>
      <title>가을엔 바다</title>
      <link>https://brunch.co.kr/@@NxD/278</link>
      <description>최근에 월미도에 다녀왔다. 유년 시절엔 큰집에 가려면 월미도나 연안부두에서 여객선을 탔다. 추석이나 설에는 몇 시간씩 승선을 기다리느라 월미도는 그저 지겨운 곳이었는데, 수십 년 만에 다시 가보니 단정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거리도 생각보다 가까웠다. 개항로에서 버스로 몇 정거장이면 닿는 곳이었다.  그날은 바다가 보고 싶어서 월미도를 떠올렸다. 인천에 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QPBDdrSTCA8gKYS_DZaYZ4bCiV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Sep 2026 11:41:22 GMT</pubDate>
      <author>WonderPaul</author>
      <guid>https://brunch.co.kr/@@NxD/278</guid>
    </item>
    <item>
      <title>스릴러향 여름</title>
      <link>https://brunch.co.kr/@@NxD/277</link>
      <description>음산한 장마철에 정유정 작가님의 '28' 읽는 게 리추얼이었는데, 올해는 그럴 기회가 없었다. 배경이나 이야기의 분위기를 생각하면 장마엔 '7년의 밤'이 어울리겠지만 나의 최애는 '28'이다. 매력은 다양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링고와 스타를 만나기 위해서다.       올해는 정말 &amp;lsquo;28&amp;rsquo; 없는 여름을 보내게 될까? 장마는 아니어도 8월을 대신할 책을 찾&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gRrnjq8Q_hiID6k8JumiLj_KKY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Aug 2026 04:42:05 GMT</pubDate>
      <author>WonderPaul</author>
      <guid>https://brunch.co.kr/@@NxD/277</guid>
    </item>
    <item>
      <title>빵을 안 먹어서 그래</title>
      <link>https://brunch.co.kr/@@NxD/276</link>
      <description>주말엔 스위치를 꺼야 하는데, 아무리 딸깍 버튼을 눌러도 스위치가 돌아올 때가 있다. 웬만한 잡생각도 성가대 연습 시간 동안만큼은 없어지기 마련인데 지난주는 그렇지 않았다. 이대로 집에 가면 잠들기 전까지 마음이 어지러워서 주말을 끝내 망치고 말 것이 분명했다. 그건 안 될 일이지. 영화를 예매하기로 했다. '영화'라면 묻지도 않고 달려 나오는 엄마가 합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aJuBsuVBoaG3W1iUAnRaz3689A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Aug 2026 11:55:27 GMT</pubDate>
      <author>WonderPaul</author>
      <guid>https://brunch.co.kr/@@NxD/276</guid>
    </item>
    <item>
      <title>나는 보이저호가 될 수 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NxD/275</link>
      <description>2회차 사춘기가 찾아왔다. 마흔 넘어 찾아와서 사(四)춘기인가 싶었던 그때는 교과서로 배웠던 사춘기 특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딱 그런 시기였다. 사춘기 불만 중 하나는, 나는 엄마의 확장된 자아가 아니니까 우리 사이에 적당한 거리가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 10대 사춘기와 정확히 일치하는 불만이다. 사실 거리를 무시하고 엄마를 확장된 자아로 여기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93UGMlgauqWJ_-SBXV27j35ARG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Jul 2026 06:51:11 GMT</pubDate>
      <author>WonderPaul</author>
      <guid>https://brunch.co.kr/@@NxD/275</guid>
    </item>
    <item>
      <title>버리는 기쁨</title>
      <link>https://brunch.co.kr/@@NxD/274</link>
      <description>김치냉장고가 고장 났다. 20년 가까이 오래 버텨주었지. 새 김치냉장고를 들이기로 결정 한 날, 엄마는 냉장고도 바꾸기로 했다. 늘 냉장고가 작다고 불평했는데, 그래서 더 험하게 썼을까. 며칠 전에는 냉동실 선반을 또각 부러뜨렸다. 안 그래도 골골대던 냉장고를 바꾸기에 충분한 핑계였다. 대대적인 교체 작업은 TV 앞 콘솔까지 이어졌다. 결국 한날 김치냉장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wT9mbjk6AxBrK7L2QFW_NbsQ4W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Jun 2026 09:02:20 GMT</pubDate>
      <author>WonderPaul</author>
      <guid>https://brunch.co.kr/@@NxD/274</guid>
    </item>
    <item>
      <title>웬만하면 깨지는 작은 평화</title>
      <link>https://brunch.co.kr/@@NxD/273</link>
      <description>작은 평화. 언제나 바라는바, 내 평생소원이다. 그 작은 평화를 얻는데 가장 큰 장애물은 다름 아닌 울퉁불퉁한 내 마음이다. 며칠 전 지하철에서 댓거리 하기도 아까울 만큼, 몸으로 눈으로 해코지하는 사람을 보다가 생각했다. '우연히 새똥이 하필 내 머리에 떨어졌을 뿐인데 그 똥을 일부러 맞은 것도 아닌데, 왜를 따지는 건 어리석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EZEVSY2OLYU1EMof7eVqkh5pSq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Jun 2026 07:40:27 GMT</pubDate>
      <author>WonderPaul</author>
      <guid>https://brunch.co.kr/@@NxD/273</guid>
    </item>
    <item>
      <title>태국밀크티 사랑단&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NxD/272</link>
      <description>얼마 전 백화점 팝업 스토어에서 밀크티 원액을 샀다. 나도 좋아하지만 동생이 워낙 밀크티를 좋아해서 눈에 띄면 우선 관심을 가져본다. 자두 밀크티를 시음했는데 맛이 좋아서 한 통 샀다. 여름에 어울리는 상큼한 맛이었다. 어떤 밀크티를 마시든 우리 대화는 결국 태국 밀크티로 귀결된다. 최근 국내에 들어와 엄청난 인파가 모인다는 차지 밀크티 이야기를 하다가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JpvAq0k5Zah0bx3bLuhNwqRtLY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1 May 2026 12:19:13 GMT</pubDate>
      <author>WonderPaul</author>
      <guid>https://brunch.co.kr/@@NxD/272</guid>
    </item>
    <item>
      <title>멸망한 기분 관리&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NxD/271</link>
      <description>SNS에 도는 밈처럼 지금 나는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개 예민하다. 인류학자 에드워드 홀(Edward T. Hall)이 말한 고 맥락 사회에 사는 건 가끔 꽤 피곤하다. 얼마나 고 맥락이면 &amp;lsquo;거시기&amp;rsquo;라는 말이 있을까. 거시기란 뭐냐. 너도 알고 나도 나는 그것이다. 문제는 여기에 있다.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있는 게 같은 게 맞냐는 거다. 점심에 만난 친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gyH4BHYoBTFurFcadxwwYdG3gZ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Apr 2026 12:09:57 GMT</pubDate>
      <author>WonderPaul</author>
      <guid>https://brunch.co.kr/@@NxD/271</guid>
    </item>
    <item>
      <title>덕질이 나를 구하는 미래</title>
      <link>https://brunch.co.kr/@@NxD/270</link>
      <description>중독에 대해 생각하면 &amp;lt;금주 다이어리&amp;gt;에 나온 이 문장을 반드시 떠올리게 된다.  AA는 알코올중독자가 두 번 다시 '평범하게' 술을 마실 수 없는 이유를 오이와 피클에 비유한다. 오이가 피클이 되는 것은 막을 수 있지만, 일단 피클이 되고 나면 절대 오이로 되돌릴 수 없다. 현실을 직시하자. 내가 오이였던 시절은 이미 오래전에 지났다. 나는 어엿한 피클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sStdVUCFd6C9uIG7sWmTRJNbmC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12:14:41 GMT</pubDate>
      <author>WonderPaul</author>
      <guid>https://brunch.co.kr/@@NxD/270</guid>
    </item>
    <item>
      <title>캐러멜은 멋져&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NxD/268</link>
      <description>요즘 우리 자매가 자주 찾는 디저트 카페가 있다. 지난 토요일에도 꼭 먹고 싶은 디저트가 있기를 바라며 가게 첫 손님으로 입장했다. 아쉽게도 원하던 디저트는 없었고 대신 생토노레가 있었다. 개인 디저트 숍에서 생토노레를 만나기는 오랜만이니 안 먹을 이유가 없지. ​ 계산하려는데 사장님께서 &amp;ldquo;인스타그램 올린 거 보고 오신 거예요?&amp;rdquo;라고 물으셨다. 사장님 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7_l_BZFTIDFg3Ucit7GAPWF6ZA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Feb 2026 12:11:10 GMT</pubDate>
      <author>WonderPaul</author>
      <guid>https://brunch.co.kr/@@NxD/268</guid>
    </item>
    <item>
      <title>AI시대에도 기쁨을 돈으로 사겠어.</title>
      <link>https://brunch.co.kr/@@NxD/267</link>
      <description>아주 오랫동안 먹고 싶어서 지켜봤던 쿠키를 선물 받았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하루에 한두 개씩 꺼내 먹을 때마다 기쁘다. 더 많이 먹으면 기쁨이 상할 것을 알기 때문에 딱 하나, 도저히 참기 힘들 때 두 개 먹는다. 앞으로 보름은 더 기쁨을 유지할 수 있다. 앞부분을 쓰고 3일이 지났고, 기쁨은 빠르게 줄고 있다. 벌써 고독하다. 다행히 새로운 기쁨을 주말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wTqrHsszcleJIPZq4wYGoOMxLh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Jan 2026 11:33:57 GMT</pubDate>
      <author>WonderPaul</author>
      <guid>https://brunch.co.kr/@@NxD/267</guid>
    </item>
    <item>
      <title>제철 기억</title>
      <link>https://brunch.co.kr/@@NxD/266</link>
      <description>지난 늦가을부터 일주일에 한 번은 친구와 회사 근처에서 점심을 먹는다. 그녀는 지난 직장에서 만난 절친한 빵친구다. 그녀와 다시 점심 친구가 된 일은 2025년 가장 특별한 이벤트로 꼽을 수 있다. 각자 회사 중간쯤에서 만나 밥을 먹고 나면 테이크아웃 커피를 손에서 몇 분 돌리다 헤어지기도 빠듯하지만, 회사와 무관하게 편하게 만날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CP2lOLa9paobjak3pqcE3N7DB1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5 Jan 2026 12:48:11 GMT</pubDate>
      <author>WonderPaul</author>
      <guid>https://brunch.co.kr/@@NxD/266</guid>
    </item>
    <item>
      <title>애매한 마무리</title>
      <link>https://brunch.co.kr/@@NxD/265</link>
      <description>P와 나는 여전히 홍이 이야기를 한다. 홍이가 어린 시절, 우리는 꽤 친밀했다. P 남편이 출장을 가면 홍이를 보려고 P네 집으로 조르르 달려가서 며칠씩 머물기도 했고, P가 지방으로 이사한 후에도 일 년에 몇 번씩 휴가를 내고 5~7시간씩 버스를 탔다. 홍이가 붙잡고 우는 바람에 버스를 취소하고 하루 더 머문 적도 많았고, 홍이를 데리고 둘이 놀러 다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3x51T_mdrblaej907C_v0TiSAA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1 Dec 2025 02:51:23 GMT</pubDate>
      <author>WonderPaul</author>
      <guid>https://brunch.co.kr/@@NxD/265</guid>
    </item>
    <item>
      <title>12월에 어울리는 작은 기적</title>
      <link>https://brunch.co.kr/@@NxD/264</link>
      <description>위키드 2를 봤다. 위키드 1이 더 재밌다는 평이 중론인데, 나는 2편이 훨씬 더 재미있었다. 아무래도 2편이 더 스토리가 풍부하기 때문이겠지. 내 취향은 그쪽이니까. 결국은 어떤 선도 어떤 악도 100%는 없다는 사실.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아주 많지만, 세상이 나를 억까한다고 느낄만한 일도 많지만, 이해 못 할 사람은 많지 않다는 사실과 중요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g7mMbVHAtUeh-5ARvTQORZO9dz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Dec 2025 11:39:40 GMT</pubDate>
      <author>WonderPaul</author>
      <guid>https://brunch.co.kr/@@NxD/264</guid>
    </item>
    <item>
      <title>바람이 문을 세게 때리는 소리</title>
      <link>https://brunch.co.kr/@@NxD/263</link>
      <description>아토피와 투쟁한 지 2년이 넘어가지만 여전하다. 동생은 이사를 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했다. 주거 환경을 완전히 바꾸는 문제는 내가 함부로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다. 동생 말이 사실이라면 그동안 전전했던 병원 선생님들 잘못은 아닌 거다. 오늘 새로운 피부과를 또 찾아갈 예정인데, 일시적 완화 효과라도 누려보려는 마음일 뿐이다.         여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aNQDxX94H-UP8F19D4due8Asqx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Nov 2025 11:19:37 GMT</pubDate>
      <author>WonderPaul</author>
      <guid>https://brunch.co.kr/@@NxD/263</guid>
    </item>
    <item>
      <title>오늘이 지나면 행복은 죽어버린다.</title>
      <link>https://brunch.co.kr/@@NxD/262</link>
      <description>어쩌다 그렇게 된 거야? 여행 마지막 날 방콕에서 만난 친구가 물었다. 그러니까 우리는 엄마 없는 엄마 칠순 여행을 다녀왔다.        설명할게. 엄마는 건강하고, 아무 일도 없어. 그저 여행을 갈 수 없었을 뿐이고 우리는 엄마른 위해 선글라스와 화장품, 각종 기념품을 샀어. 물론 여전히 이상하단 거 알지만, 그렇게 됐어.        고민이 많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e7tGccemSoT5yIzdoE0GWmJ9nt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5 Nov 2025 12:16:51 GMT</pubDate>
      <author>WonderPaul</author>
      <guid>https://brunch.co.kr/@@NxD/262</guid>
    </item>
    <item>
      <title>마을은 고양이로 이어진다.</title>
      <link>https://brunch.co.kr/@@NxD/261</link>
      <description>여름 끝 무렵, 동생이 혼자 저녁 산책을 갔다가 귀여운 소식을 물고 왔다. 산책로에 중간쯤, 나이 지긋한 아저씨가 가만히 서서 주위를 두리번거리고 있더란다. 의자도 없는 길 중간에 멀뚱히 서 있는 모양새가 의아했는데 아저씨와 거리가 가까워질 때쯤, 멀리에서 헐레벌떡 고양이 한 마리가 뛰어오더란다. 그러자 아저씨가 안도하듯 혼내듯 말한다.  &amp;quot;왜 이제 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0vA8QXSG325c9fxddgrdmFhJz4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Oct 2025 12:38:36 GMT</pubDate>
      <author>WonderPaul</author>
      <guid>https://brunch.co.kr/@@NxD/261</guid>
    </item>
    <item>
      <title>비와 밤 산책</title>
      <link>https://brunch.co.kr/@@NxD/260</link>
      <description>밤 산책을 하다 보면 한낮의 기세보다 순한 도시가 보인다. 여유롭게 강아지와 산책하는 사람들. 꼭 두 마리씩 짝지어 물 위를 떠다니는 새들. 드문드문 앉아서 사람을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고양이. 헉헉거리면서 제각기 다른 자세로 뛰는 사람들. 커다란 외발자전거를 타고 천천히 지나가는 아저씨. 그 풍경 가장 뒤에서 덜컹거리며 달리는 전철. 차분한 밤의 색을 덮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9-TQ-M5YV1JQ-FRvMdrNhoKMbT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Aug 2025 12:27:31 GMT</pubDate>
      <author>WonderPaul</author>
      <guid>https://brunch.co.kr/@@NxD/260</guid>
    </item>
    <item>
      <title>도시 산책: 노들섬&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NxD/259</link>
      <description>장마가 시작됐다. 이상하다. 장마철만 되면 「28」이 읽고 싶다. 평소에도 「28」을 좋아하지만 장마철엔 더 읽고 싶다. 벌써 3번의 장마를 28과 함께 보냈는데 오늘 창밖을 보다가 문득 「28」이 읽고 싶다. 생각이 들어서 아, 장마가 시작되었군. 하고 깨달았다. 「28」이 가장 좋지만 「28」만 읽고 싶은 건 아니다. 「7년의 밤」, 「완전한 행복」.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xD%2Fimage%2FYPeQVL2j_eFh2RrICwdyUOCkZ_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Jun 2025 12:44:41 GMT</pubDate>
      <author>WonderPaul</author>
      <guid>https://brunch.co.kr/@@NxD/259</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