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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사랑받던 작은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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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게 사랑받던 작은 것들에 대한 기록</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3:29:5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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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사랑받던 작은 것들에 대한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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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 마이드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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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부동산 대화를 매개로, 그와의 대화에 물꼬를 텄다. 버는 게 뻔한 맞벌이 두 부부가 평판 좋은 아파트를 어떻게 산 건지, 그 아파트는 살기 어떤지 여간 궁금한 게 아닌 모양이었다. &amp;lt;명원동 유어드림아파트&amp;gt;참으로 절묘한 네이밍이었다. '유어드림'은 소유하고 싶다는 강한 열망을 자극했고, 마침내 '마이드림'이 된 순간, 주변의 시기와 부러움을 함께 끌어</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11:16:26 GMT</pubDate>
      <author>내게 사랑받던 작은 것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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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 유어드림</title>
      <link>https://brunch.co.kr/@@AAM/21</link>
      <description>*본문에서 언급되는 지명과 장소는 허구입니다.  점심시간이 되자 한층 어두워진 조도를 알림 삼아 삼삼오오 식당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따듯한 국물에 밥 한 그릇을 먹을까 고민하던 찰나 파트장의 신발이 식당으로 향하는 게 눈에 띄었다. 더 이상 고민은 필요 없었다. 발걸음을 돌려 언제나처럼 삼각김밥과 어육 소시지 하나, 인스턴트 라떼 한잔을 사들고 휴게 공간</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10:00:19 GMT</pubDate>
      <author>내게 사랑받던 작은 것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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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 수그려</title>
      <link>https://brunch.co.kr/@@AAM/19</link>
      <description>오랜 시간 수그려 현미경을 들여다보는 행위가 갓 낳은 아기를 안아 올려 젖을 물리는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출산하고 나서야 알았다. 아이가 젖을 뗀 지 육 개월 남짓 되었을 때 회사로 돌아왔고, 접안렌즈에 두 눈을 댄 순간 찌릿한 고통이 날개뼈를 시작으로 머리 전체를 덮쳤다. 아이 젖을 물리기 위해 몸을 움츠렸을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한층</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6 13:00:02 GMT</pubDate>
      <author>내게 사랑받던 작은 것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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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 나무</title>
      <link>https://brunch.co.kr/@@AAM/20</link>
      <description>알람이 울렸다. 5시 10분이었다. 이번엔 첫 번째 알람에 깬 모양이었다. 한 번에 일어나는 게 힘들어 여러 번 울리는 설정을 해두는 버릇 탓에, 본인이 잠을 설치는 날이면 남편은 불같이 화를 냈다. 그래도 오래된 습관을 고치기는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아이를 낳기 전엔 이마저도 못 들어 지각한 적이 더러 있었기에 '5분 간격으로 알림' 설정은 일종의</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13:30:52 GMT</pubDate>
      <author>내게 사랑받던 작은 것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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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 김윤기</title>
      <link>https://brunch.co.kr/@@AAM/16</link>
      <description>회사 생활 20년이 다 되어갈 때까지, 왜 이런 면담이 금세 닥치리라 생각지 못한 걸까. 일도 하고 아이도 돌보고 있다는 내 기준의 충실함에 너무 오래도록 머물러 있었다. 돌아오는 전철 안 남편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amp;lt;김윤기가 나 회사 나가래&amp;gt; &amp;lt;왜?&amp;gt; &amp;lt;희퇴 할 거냐는데?&amp;gt;   파트장인 김윤기를 남편에게 소개한 적이 있었다. 김윤기가 오롯이 내 동기이</description>
      <pubDate>Sat, 19 Sep 2026 13:00:05 GMT</pubDate>
      <author>내게 사랑받던 작은 것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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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 스니커즈</title>
      <link>https://brunch.co.kr/@@AAM/14</link>
      <description>연초여서 그런지 회사도 어수선했다. 인원 감축의 바람은 거셌고, 근속 15년 이상 혹은 만 40세 이상 인력에게 36개월 치 월급을 준다는 소문이 돌았다. 얼마 뒤 내게도 파트장이 면담을 요청했고, 능숙하게 말을 꺼냈다.   &amp;quot;소문 들어서 알고 있죠? 우리 회사가 희망퇴직 신청받는 중이에요. 뭐, 알 거 다 아실 테니까 간단히 정보만 주려고 오늘 불렀어요.</description>
      <pubDate>Tue, 15 Sep 2026 13:00:02 GMT</pubDate>
      <author>내게 사랑받던 작은 것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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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 꿈</title>
      <link>https://brunch.co.kr/@@AAM/15</link>
      <description>화요일이 되면 그에게 올 메시지를 종일 기다렸다. 어느 순간 그의 메시지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매번 화요일에 주로 연락이 온다는 걸 깨달은 터였다. 언제는 하루가 저물어갈 무렵, 어느 날은 아침 일찍. 다만 좀처럼 주제는 변하지 않았다. 처음 그에게 말을 건넸던 메시지 주제 그대로, 대한민국 중년 누구나 지대한 관심을 품은 부동산이었다. 대화의 줄기가</description>
      <pubDate>Sat, 12 Sep 2026 13:00:02 GMT</pubDate>
      <author>내게 사랑받던 작은 것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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