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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세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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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나님 은혜로 살아가는 두 아이의 아빠. 일상을 간직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01:32:2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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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님 은혜로 살아가는 두 아이의 아빠. 일상을 간직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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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게 달팽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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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청 커다란 달팽이를 보았다. 처음 봤을 때는 저게 달팽인가 의심도 들었다. 자세히 보니 달팽이가 맞았다.  사람이 새로운 것을 마주했을 때는 의심한다. 그리고 내가 아는 지식 안에서 판단한다. 정답이 뭔지도 모르면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 누군가 말한다. 왜 하나님이 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냐고. 자기 기준으로 생각한다.  나도 모른다. 우리가 회사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mQ%2Fimage%2FDrY_leV7o2oT72Mp0boZlzzNek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02:57:09 GMT</pubDate>
      <author>박세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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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달 색깔이 왜 이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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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선반이 보인다. 아이들 메달을 기념해 놓은. 종목은 태권도, 피아노, 육상 등 다양하다.  아시안게임을 보던 첫째가 말했다. 우리 집에 있는 메달 색깔은 왜 이래. 다 동메달이야.  그렇다.  색깔을 보니 죄다 동메달이다. 어찌나 웃기던지. 4등 아닌 게 다행이다.  하나님의 사랑에도 순위가 있을까. 누굴 더 사랑하고, 누굴 덜 사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mQ%2Fimage%2FT1EIfKsXd_e6rdls_qOY-t68wL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03:52:31 GMT</pubDate>
      <author>박세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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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행기 안의 사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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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장시간의 비행기 탑승 딸아이가 몸을 뒤척인다. 온몸이 쑤신다고.  내 어깨에 기대는 딸. 오지도 않는 잠을 다시 청한다. 내 팔을 꼭 끌어안은 체.  나를 의지하는 딸. 걱정과 함께 기분은 좋다. 나를 믿어주는 것 같아서.  힘든 순간에 우리가 의지하는 것은 뭘까. 돈과 지인, 그리고 경험. 아마 하나님이 쓸쓸하실 것이다. 먼저 안 찾아줘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mQ%2Fimage%2FH6pWH-fDD_7CYqo7UjW6lZ7_Q4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03:18:00 GMT</pubDate>
      <author>박세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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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임과 기다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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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들과 카페에 갔다. 오래간만에 얘기 좀 하고 싶어서. 메뉴를 고를 때까지는 좋았다.  아들이 망고주스를 마시며 게임을 시작했다. 내 핸드폰으로. 그렇게 30분이 지났다. 아들만 빤히 쳐다보며.  딱히 할 게 없었다. 내 핸드폰은 아들 손에, 가지고 간 책도 없었다. 아들이 게임 다하기를 기다릴 뿐.  하나님도 마찬가지실 거다. 내가 고개를 들고 눈을 마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mQ%2Fimage%2FL-K6hz0CxM_RViPnIpgOxUNHxy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Sep 2026 12:00:46 GMT</pubDate>
      <author>박세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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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간의 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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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브런치의 많은 작가들이, 출판사에 투고 메일을 보낸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브런치에 쓴 글을 모아 이곳저곳에 보낸다. 답변이 오는 곳도 있고, 무응답인 곳도 있다. 답변도 대부분이 정중한 거절의 글이다.  그런데 편집자도 같다는 것을 알았다. 그들도 출간제안서를 작성해 보낸다. 저명한 작가한테.   그제야 알았다. 이런 게 기획출판이라는 것을. 그들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mQ%2Fimage%2FsTu2Gf_L-s9lS7WoTyltOIBgoh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Aug 2026 03:12:20 GMT</pubDate>
      <author>박세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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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둘기의 모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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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전거 타고 마트 가는 길. 앞에 비둘기가 지나간다. 내 앞을 가로질러서.  나 보다 먼저 지나가려고 하나. 비둘기가 더 빨리 걷는다. 이러다 부딪히겠는데.  브레이크를 살짝 당겼다. 다행히 자전거 앞을 지나가는 비둘기. 꼭 우리 모습 같다.  약하면서 이기려고 기를 쓰다, 아슬아슬한 상황을 맞이하는 우리. 주변을 둘러보며 살아도 좋을 텐데. 자전거가 항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mQ%2Fimage%2Fqh8jOtkFgr_uuxTxglFZSAtAQS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Aug 2026 05:20:42 GMT</pubDate>
      <author>박세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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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이 살을 부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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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살이 쪘다. 아이들과 밤마다 과자를 실컷 먹는데, 안 찌는 게 이상한 거다.   신기한 것은 배고픔이다. 살이 안 쪘을 때는 밥 한 끼 건너뛰어도 괜찮았는데, 지금은 밥때만 늦어도 배가 고프다.  살이 밥을 부른다. 자신의 자리를 보존하기 위해. 사라질까 봐 염려하는 것일까.   나쁜 습관들은 대체로 달콤하다. 그것이 또 다른 루틴을 만든다.  더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mQ%2Fimage%2FAANhUOTmcuNRaqar9fm8btusNY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Aug 2026 03:00:18 GMT</pubDate>
      <author>박세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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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현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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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출장을 갔다. 높은 건물과 커다란 쇼핑몰. 누가 봐도 화려한 도시였다.   그런데 뭔가 낯설었다. 깨끗하게 정돈된 도시에 없는 것. 바로 살아있는 생명의 흔적이었다.  그 흔한 비둘기와 참새 한 마리 안 보였다. 주거지역에 가도 마찬가지. 애완용 강아지는 보여도 돌아다니는 동물은 없었다.  이 삭막함. 아무리 멋져 보여도 따뜻함이 없었다. 내 삶도 이럴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mQ%2Fimage%2FGQtuZoRMYtdaSXTO1ENNVFYHpi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Aug 2026 03:07:08 GMT</pubDate>
      <author>박세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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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까지 뽑는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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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회사에는 이런 사람이 있다. 소리는 안내지만 아무도 무시할 수 없는 사람. 필요한 말만 한다.  아는 것만. 모르는 것은 아는 체 안 한다.  누군가 그랬다. 칼집에서 칼을 다 뽑으면 안 된다고. 상대방에게 칼날 일부분만 보여주라고. 서로를 경계할 수 있도록.  상대방은 알 수 없다. 그 사람의 깊이를. 다만 상상만으로 짐직할뿐이다. 그리고 함부로 대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mQ%2Fimage%2Fdt0cDSJYwzx91U-c0ceC0WI4GF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Aug 2026 03:18:12 GMT</pubDate>
      <author>박세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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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미의 대물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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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딸에게 취미가 생겼다. '쿠팡 찾기' 핸드폰을 가져가서 쿠팡을 본다. 재밌는 놀이라며.  쿠팡에서 찾는 레진아트 상품. 3D프린터로 만든 작품부터 각종 도구까지. 사지는 않을 거라면서 계속 본다. 장바구니에 넣는 것도 알았으면서.  엄마의 취미가 딸에게 내려왔다. 이걸 취미라고 할 수 있는 걸까. 책 읽는 모습도 보여줘야겠다.  성경에는 멋진 영적 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mQ%2Fimage%2FXEfRvASMeNEDkzG7HdnNIVgcJf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Jul 2026 04:51:33 GMT</pubDate>
      <author>박세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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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를 위한 용돈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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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들이 컸다. 용돈 달라고 요구하는 아이들. 친구들도 받는 다면서.  와이프와 상의한 금액을 제시했다. 아이들과의 몇 분 간의 협상. 합의되었다. 기쁜 얼굴로 돌아가는 아이들.  솔직히 나도 기쁘다. 용돈을 줄 수 있어서. 받아만 봤지 주는 것은 처음이다.  진짜 부모가 됐나 보다.   부모에 대해 생각해 본다. 자식한테 줄 때 기뻐하는 마음. 주님도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mQ%2Fimage%2FAw2irxWrQvT-RBxP-NwC4TxBQk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Jul 2026 03:37:52 GMT</pubDate>
      <author>박세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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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수구에도 꽃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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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딸이 하수구를 가리킨다. 저기 뭐가 있나. 꽃이 피어있다. 활짝.  저런 곳에도 꽃이 피구나. 신기하다. 꽃씨가 저기까지 날렸나 보다.  전도에 대해 생각해 본다. 외면하는 사람들. 마치 꽃피기 어려운 하수구 같다.  하지만 전해야 한다. 주님이 함께 하실 때, 그들은 믿고 구원받을 것이다. 저 하수구에서 꽃이 피듯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mQ%2Fimage%2FJCAqGQ7vXpDM92iLsVP__6GMA2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Jul 2026 03:02:27 GMT</pubDate>
      <author>박세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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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게 책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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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파트너사에 방문했다. 휴게실에 있는 커다란 책장. 멋진 책들이 꽂혀있다.  궁금에서 한 권을 드는 순간 알았다. 데코 용도였다는 것을. 종이 케이스는 너무도 가벼웠다. 금방 쓰러질 정도로.  주변에 있는 화려한 사람들. 가진 것도 참 많다. 부동산이며 주식이며 부러움의 대상이다. 그런데 그들 중에 하나님을 안 믿는 사람이 있다면.  죽음 이후를 생각해 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mQ%2Fimage%2FhZ1BHnmOtgctU9Eum_MLu9-0qq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Jul 2026 03:22:42 GMT</pubDate>
      <author>박세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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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만내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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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들에게 밥을 차려줬다. 인스턴트 고기국밥. 그런데 밥이 모자란다.  어떻게 할까. 식료품칸에 보이는 라면사리. 밥 대신 넣었다. 내가 만들었지만 정말 군침이 돈다.  내만내감. 내가 만들고 내가 감탄한다. 맛있게 먹는 아들을 보니 뿌듯하다.  세상 살다가 만나는 문제들. 그러나 길은 있다. 주님께서 더 나은 방향으로 인도하신다. 은혜에 감사할 뿐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mQ%2Fimage%2Fr04H-Q4NRZnhrlvAYRXKT7YGT5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Jun 2026 03:07:41 GMT</pubDate>
      <author>박세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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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곰돌이 숟가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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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집 부엌에는 곰돌이 숟가락이 산다. 둘째가 묻는다. 이거 어디서 났냐고.  신혼 때 와이프와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 산거다. 가게 입구 바구니에 잔뜩 쌓여있었다. 1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표가 붙인 체.  귀엽지만 거기서는 흔하디 흔한 숟가락. 하지만 집에서는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숟가락이다.  잘 사용은 안 하지만 숟가락통 안을 차지하고 있다.  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mQ%2Fimage%2FOs3WKzxRNXY1uQ7OXEx-T2RWZD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Jun 2026 13:12:21 GMT</pubDate>
      <author>박세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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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술주정과 잠꼬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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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에 영화를 보고 있었다. 그때 아들이 방에서 뛰쳐나왔다. &amp;quot;나도 그거 갖고 싶어.&amp;quot;  잠꼬대다. 아들은 꿈과 현실을 구별 못하고 소파에 누워 외쳤다 얼굴에 잔뜩 힘을 주고.  방에 들어가는 중에 책가방을 발로 뻥 찼다. 아들의 처음 보는 모습. 다음날 아들은 기억 못 했다. 자기가 언제 그랬냐고.  잠꼬대와 술주정은 비슷한 것 같다. 본인이 억제하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mQ%2Fimage%2F8hkF8087mV3rYgzj5lbr98DtB_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Jun 2026 04:10:52 GMT</pubDate>
      <author>박세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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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레기통 위의 앵무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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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쓰레기통 위에 앵무새가 있다. 도로 위에서도 걸어 다니고. 잘 날지도 않는다. 우리나라 비둘기 떼를 보는 것 같다.  호주에는 앵무새가 많다. 동물원이 아니라 거리 곳곳에. 왜 그럴까. 도리어 비둘기는 안 보이는데.  가이드에게 물었다. 호주는 야생 앵무새의 원산지라 많다는 대답. 그리고 생태계에서 비둘기를 누른다는 대답도.  충격적이다. 요즘 동네에 까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mQ%2Fimage%2FLZjo6FzrJGU84AEgIVcThIFJq9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Jun 2026 03:03:10 GMT</pubDate>
      <author>박세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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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돌이 코알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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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코알라가 자고 있다. 마치 인형처럼. 하루 중 20시간을 잔다는 코알라.  배고프면 깬다고 한다. 먹고 또 자고. 이것이 하루 일과다.  웃고 있는 나는 어떤가. 코알라와 비슷하다. 하루 종일 세상 걱정이다.  직장은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까. 애들은 언제 클까. 별여별 걱정으로 머리가 복잡하다.  깨어나야 한다. 세상 걱정 근심으로부터.  주님께 맡기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mQ%2Fimage%2FSpXK355X05-3F-wrnisBOLTzse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Jun 2026 03:00:20 GMT</pubDate>
      <author>박세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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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불 걷어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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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에 일어나면 딸의 방에 간다. 어김없이 이불을 걷어차고 곤히 자고 있는 딸. 약간 추운 듯 몸을 움츠리며.  살며시 이불을 덮어준다. 기다렸다는 듯이 미소를 지으며 이불을 꼭 붙잡는 딸. 물론 자고 일어나면 기억 못 하지만.  우리도 마찬가지다. 알게 모르게 도우시는 하나님. 다만 우리가 인식하지 못할 뿐.  가끔씩 생각한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사는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mQ%2Fimage%2FXC7U5eVbEQHTqZjaYtWQKYBCdM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5 May 2026 06:25:39 GMT</pubDate>
      <author>박세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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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나이에 자전거를</title>
      <link>https://brunch.co.kr/@@9xmQ/865</link>
      <description>화창한 주말 딸에게 자전거를 가르쳐줬다. 두발자전거를.  아들에게 가르쳐준 지 무려 5년 만이다. 솔직히 딸은 킥보드로 끝날 줄 알았는데 자전거가 타고 싶다고 한다. 친구들처럼.  보조바퀴 타고 달리다 킥보드로 옮겨탄건데, 이제 와서 두발자전거를 가르쳐달라니. 허리가 아프다. 어깨도. 똑바로 잡으라고 재촉하는 딸.  이제 아가씨가 돼 간다. 자기주장도 뚜렷&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mQ%2Fimage%2FytEARPUCm-Jzato-7y7ZMTSSTX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May 2026 03:02:48 GMT</pubDate>
      <author>박세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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