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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민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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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하는 내향인입니다. 매일 읽고 걷고 씁니다. 어느 누구에게나 무해한 사람이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1:34:0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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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하는 내향인입니다. 매일 읽고 걷고 씁니다. 어느 누구에게나 무해한 사람이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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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의 주파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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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문학은 오랫동안 인간의 강인한 면뿐 아니라 약한 면을 아주 소중히 다뤄왔어요. &amp;quot;도대체가 번거롭게 사랑과 우정을 왜 해야 돼?&amp;quot;라는 질문은 &amp;quot;도대체 번거롭게 문학을 왜 읽어야 돼?&amp;quot;라는 질문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저의 목구멍에서 직관적으로 이런 대답이 튀어나오네요.&amp;quot;그야...... 안 하면 모르니까&amp;quot;라는 대답이요. 좋아하지 않으면, 사랑하지 않으면, 공들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B8r0leV-JtQNumY7tOHjLiGMJl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03:33:11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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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itardand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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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화내는 대신 슬픔에 익숙한 사람들. 찡그리기보다 고요히 무표정해지는 사람들. 지호는 그런 사람들을 사랑했다. 아주 약하게 사랑했다.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만 사랑했다. 누워서 흘리는 눈물은 귓속에 고인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 슬픔이 거기에 고이는 걸 아는 사람들을 생각했다. 그 시간만큼만 그 사람들을 사랑했다. 그 속에 자신이 포함된다는 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CQ-0TE5fUOQOqaLOg4o63b7uEv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Sep 2026 12:42:29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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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래 싸움과 새우 등 - 나는 고래일까 새우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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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말을 듣고서야, 봄은 자신이 왜 가을을 계속 만난 건지 뒤늦게 이해할 수 있었다. 단지 좋은 사람이라서가 아니었다. 가을에겐 일등이 되겠다는 조급함이 보이지 않았다. 제일 앞서나가는 사람들의 부류에 끼려는 마음도 없어 보였다. 낄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는 중요하지 않았다. 달뜬 마음으로 언제든 앞으로 치고 나갈 타이밍을 재고 있는 사람이 아닌 것이 중요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WkRW9cjzqu-IdtNQFweNXMapYo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Sep 2026 11:55:53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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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까지 쓰는 걸 좋아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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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렇다고 안나가 사람을 싫어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안나는 세상에 관심이 많고 세상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바란다. 새로운 아침이 밝아오고 푸른 하늘이 머리 위에 펼쳐져 있고 바람이 나뭇가지를 흔들고 바다와 들판에 노을이 붉게 물드는 풍경을 좋아한다. 도시의 야외 카페와 영화관과 분수대와 놀이공원, 강가의 불꽃놀이와 철교 위를 지나가는 밤 기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RO-7C31-oeW9VH3HYqxRHoCcb8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Sep 2026 03:55:46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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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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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녀는 대화 중에 함께 했던 지난 이야기를 미담처럼 다시 꺼내지 않는다. 추억을 재생하는 레퍼토리를 즐기지 않는다. 익히 아는 오래된 상처를 꺼내어 내밀한 관계임을 새삼 확인하지도 않는다. 대신, 다음 달에 무얼 할지, 내년에 무얼 할지, 새롭게 꾸고 있는 꿈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묻는다.그녀는 책임지던 것들을 계속 책임지며 살고 있고, 새로이 책임지고 싶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hrXVVYZX8wPKYMDtZpJrTVQ4Oz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8 Aug 2026 04:39:48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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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흡을 가다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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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만 어려서부터 나는 글로 무언가를 표현하고 싶었다. 무엇을 표현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고 글쓰기의 목적이 무엇인지도 몰랐지만 그랬다. 나는 진짜를 쓰고 싶었다. 진실하고 싶었다. 그것이 촌스러운 생각이라고 해도 상관없었다. 인간으로서는 그토록 비겁하게 살아왔을지언정 작가로서는 그러고 싶지 않았다. 내게 글쓰기는 남에게 보이고 싶은 내 모습을 꾸미기 위한 장식</description>
      <pubDate>Sun, 19 Jul 2026 10:20:34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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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개와 믿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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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 역시 아이가 정말 사라지지 않으리라는 건 알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도 없는 구석진 자리를 자꾸만 찾아가는 아이를 보면 이불장 안에서 처음 발견했을 때의 표정이 떠올라 견딜 수가 없었다. 그는 그 눈빛을 알고 있었다. 생각이 너무 많은 아이의 눈빛. 언제 어디서든 자기가 있는 곳을 자기 자리로 느끼지 못하는 이의. 누구와 함께 있든, 있어서는 안 될 곳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DWz6qjIqnFg3eic0v3f_EaH2-a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Jun 2026 23:52:36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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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짓</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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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글짓, 쓰는 예술&amp;gt;은 서울시립미술관의 2026년 기관 의제인 '창작'을 탐구하는 전시이다.미술계뿐 아니라 문학과 음악 등 여러 분야에서 통용되는 '작가'라는 단어는 예술 작품을 독창적으로 짓거나 표현한다는 창작의 의미를 강하게 내포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를 글 쓰는 사람, 즉 문학가로 여기는 일반적인 인식에 착안하여 '글쓰기'를 통해 미술 창작을 이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dX6GhiZywzZZKCpqZBNLcSg5IV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Jun 2026 00:17:11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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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서사와 좋은 일상이 공존하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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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보나 지식을 얻기 위한 수단은 이제 책 외에도 많이 있고, 책을 요약해주는 미디어나 기술도 많습니다. 제 아내가 즐겨 듣는 교양 팟캐스트의 진행자는 자기네 방송에서 요약 정리해주는 책 이야기를 들으면 그 책을 실제로 읽을 필요가 없다고 자랑하더군요. 저도 좋아하는 진행자입니다만 그 말씀은 틀렸습니다. 그런 방송들은 책의 결론만 알려줍니다.결론에 이르는 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tGUddHCRUffn8ma80nDQwiHx3l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9 May 2026 11:09:43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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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할놀이면 좋겠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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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만약 나에게 묻는다면 예술은...... 예술은 뭘까? 정말 어려운 질문이다. 예술은 뭔가를 만드는 것이고 나는 '삶'을 만들어가는 데 관심이 있으니 예술은 삶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더 정확히 말하면 '예술은 사랑하는 것을 재료로 삶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아니면 변화 없이 삶이 만들어지기는 어려우니 '일상생활에 깃든 변화의 가능성을 찾&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T6FsNfaAHi90AEfoc-ZwTskyVF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Feb 2026 12:53:25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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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의 키워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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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헤어질 걸 알고도 사랑한다?&amp;quot;&amp;quot;우린 죽을 걸 알고도 살아가잖아요.&amp;quot;&amp;quot;사람들이 정말 그런 걸 알고 살아간다고 생각해요?&amp;quot;&amp;quot;그럼요. 사람은 누구나 죽으니까요. 저도 죽을 거고, 사강씨도 죽을 거고. 누구나 다 죽잖아요?&amp;quot;사강은 미도를 바라봤다. 그녀는 빛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걷고 있는 듯한 악몽을 자주 꾸었다. 입구는 열려 있지만 출구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jdQjnNiVNpliKpMarwGhZTAkjl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4 Jan 2026 11:55:35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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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사람들 - 강원도 원주시 양지로 20, B103호에 '틈'이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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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한 권의 책은 손안에 쏙 들어오는 작은 물건으로, 혹은 아주 사소한 사건으로 이 세상에 태어난다. 일단 세상에 나오면 책은 무한한 반복의 게임 속으로 들어간다. 책 주위에서 혹은 책으로부터 아주아주 먼 곳에서 책의 분신들이 우글거리기 시작한다. 매번의 독서는 매 순간마다 고유의 추상적인 육체를 책에게 준다. 책의 어떤 구절들이 책 전체보다 더 중요하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g6fgN2mbEZy6QaRc450-Jch_vA0.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Dec 2025 12:47:11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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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기를 먹으러 가야겠다 - 아 물론 돈은 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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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늙었으니까 세상 사람들 불편하지 않게 구석에 찌그러져 있다가 그대로 죽으라고?&amp;quot; 영화 &amp;lt;사람과 고기&amp;gt;  언행이 고약한 어르신들을 마주할 때마다 불쑥불쑥 비뚤어진 마음들이 올라오곤 했다. 가끔은 속으로 지독한 말들을 품기도 했다. 내 머릿속에 이런 생각이 존재했다는 사실조차 소름끼치는 불온한 어떤 것들. 다만 이 영화를 보면서 계속 들었던 생각은, 누구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N51rP-dUJUgPoWaktVBTTpfz7U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Nov 2025 11:45:58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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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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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연히 돋은 한 가닥의 마음이라도 상념들이 따라붙으면 질량을 갖게 되면서 더는 무상(無常)의 흐름을 타지 못하고 의식 한가운데에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는다. 이제 그것은 스스로의 생명력으로 사방팔방 가지와 뿌리를 뻗을 차례다. 오래도록 살아남기 위해서는 맥락을 필요로 하며 그것의 최종 목적은 필연성의 획득이다. 이는 마음의 속성일까, 이야기의 속성일까. 그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sel0C9K8H3_ADEZiU49ZjBMgdk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Nov 2025 11:40:58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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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술과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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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쓰고 있는 게 소설이 맞는지, 그렇다면 소설이란 게 뭔지 여전히 잘 모르겠지만, 이것만은 알 것 같다. 나에게 있어서 다행인 것. 하나의 장르이면서 장소가 되어준다는 것. 내가 한번 경험하고 느낀 것은 어떤 것도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사라질 수 없다는 약속이자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내 집이라는 사실이다. 나는 그 집에서 앞으로도 진실 같은 상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1-iEjPT9wLo-VNJl_TozPw2V1A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Oct 2025 12:56:22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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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있는 동안(은) 건강할 거라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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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실 정신을 단속하는 일이라면 조금 자신 있었다. 나이들어도 세상 소식에 귀를 열어두고,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으면 주변에 크게 폐 끼치는 존재는 되지 않으리라 과신했다. 실제로 기태의 젊은 시절 꿈은 훌륭한 어른은 못 돼도 산뜻한 중년은 되는 거였다. 청결한 옷을 입고, 타인과 적정 거리를 유지하며, 젊은 세대를 지지하고, 주변에 해가 되지 않는 존재가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rcu9AXtUM5Uwa5iW8sQBu7GGOR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Sep 2025 13:50:07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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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e Last Resor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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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큰 그릇을 이루는 것이 목적인 사람은, 큰 그릇은 어차피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면 실망할 것이고, 더 일할 의욕을 잃을 것이다. 목적에 이끌려 일하는 사람은 목적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걸 깨달으면 대개 일을 멈춘다. 그렇지만 큰 그릇을 이루는 것이 목적이 아닌 사람은, 그 사실을 안다고 해도 달라질 것이 없을 것이다. 하던 일을 그냥 묵묵히 할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pT7bavkyJKH1K-ni6wgJr_TPeh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Aug 2025 12:36:35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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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의 편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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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만 그런 게 아니다인간이란 누구든 마음 깊은 곳에흔들림 없는 고요한 호수가 있어야만 해다자와호처럼 깊고 푸른 호수를남몰래 간직한 사람은이야기해보면 알 수 있다두 마디 세 마디 만에그야말로 쥐 죽은 듯 고요하여간단히 불지도 줄지도 않는 자기만의 호수바스락바스락 아무나 내려올 수 없는 산기슭 호수교양이나 학력과는 상관이 없다인간의 매력이란아마도 그 호수 근</description>
      <pubDate>Fri, 08 Aug 2025 23:43:38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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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르막길인지 내리막길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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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감기 같은데? 목소리가 좀 이상해. 기침도 계속하고.&amp;quot;&amp;quot;괜찮다고. 감기 아니야. 좀 안 좋을 거 같으면 약 먹으면 돼. 집에 약 있어. 아프면 나만 손해야.&amp;quot;아프면 위로받아야 하는 거지, 보살핌을 받아야 하고. 그 말이 해원의 입 안에서 맴돌았다. 하지만 누가 그렇게 해 주지?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누군가가 나를 돌봐 줄 거라는 확신이 있어야 편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4IX106nfM_hDPKiJuKblJqORO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Jul 2025 01:48:13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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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목소리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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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빛은 입자성을 지니면서, 동시에 파동성도 지닌다는 사실이 빛의 성질에 관한 우리의 이해이다.자기 앞에 놓인 무수한 길 중에서 최단 시간 경로를 따라나선 빛 알갱이는 자신도 모르게 직진하고야 만다. 자신의 의지라고 오해하면서. 최영, &amp;lt;이해와 오해가 교차하는 방식&amp;gt;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월급사실주의2023』   평소 책과 관련된 라디오 콘텐츠를 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ua%2Fimage%2FLWiqm6AIvvgLlslTqSfNwdDoxF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Jul 2025 12:19:34 GMT</pubDate>
      <author>내민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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