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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채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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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것이 어째서 아름다운가에 관해서 논하는 일, 모두에게 내가 발견한 아름다움을 설득하는 일. 그것이 바로 내게 주어진 재능.</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3:25:3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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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것이 어째서 아름다운가에 관해서 논하는 일, 모두에게 내가 발견한 아름다움을 설득하는 일. 그것이 바로 내게 주어진 재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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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클리셰 투성이이지만 이렇게 우정은 시작되고</title>
      <link>https://brunch.co.kr/@@9icx/18</link>
      <description>그런데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짱이가 검둥이에게 진정으로 마음을 열게 되었다. 검둥이가 짱이를 구해준 것이다! 도대체 누가 이런 산골짜기까지 와서 강아지를 유기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동네에 하나 둘 유기견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다행히 동네 인심이 넉넉해서 유기견들은 길동이와 길순이(소형 믹스견, 길에서 발견 돼었기 때문에 길-동이와 순이라는 이름을 얻었다.)</description>
      <pubDate>Tue, 19 Oct 2021 13:00:13 GMT</pubDate>
      <author>채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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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견성에 문제있어? - 얄궂은 우리집 짱이와 느긋한 검둥이의 우정에 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9icx/17</link>
      <description>&amp;ldquo;견성 문제 있어?&amp;rdquo; 엄마가 짱이에게 자주 하는 말로, 가짜 사나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유행하게 된 &amp;ldquo;인성 문제 있어?&amp;rdquo;의 패러디이다. 짱이는 사랑스럽지만 얄궂은 강아지이다. 내가 사는 곳은 시골인지라 가슴 아프게도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목줄에 묶여 있다. 오직 짱이만 집안에서 자라고, 매일 하루 두 번 자유롭게 산책을 한다. 문제는 산책 시 발생한다. 짱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cx%2Fimage%2FDBkq6CMmPomjnVsdtH4WnYltUV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Jul 2021 06:39:10 GMT</pubDate>
      <author>채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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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휘이이- 호오오-, 밤마다 들려오던 휘파람 소리의 정체 - 무더운 여름 밤을 지배하는 귀신새</title>
      <link>https://brunch.co.kr/@@9icx/16</link>
      <description>휘이이 호오오. 휘이이 호오오.  밤마다 기묘한 휘파람 소리가 들려 오기 시작한 건 며칠 전 부터였다. 처음 휘파람 소리를 인식한 것은 새벽녘에 물을 먹기 위해 거실로 나왔을 때였다. 모두가 잠든 캄캄한 어둠 속에서 끊어질 듯 갸냘픈 휘파람 소리가 들려오는 상황을 상상해 보시라.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택지는 이웃이다. 그래, 이웃 간의 예절 따위는 잊은 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cx%2Fimage%2FVXyh3fRJ7nrIda6UROm09VzxSM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Jul 2021 09:12:30 GMT</pubDate>
      <author>채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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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ly me to the moon - 엄마, 달까지 걸어가면 얼마나 걸려?</title>
      <link>https://brunch.co.kr/@@9icx/15</link>
      <description>&amp;ldquo;엄마, 사람이 말이야, 그럴 수는 없겠지만, 만약에 말이야, 달까지 걸어간다면 얼마나 걸릴까?&amp;rdquo; &amp;ldquo;글쎄, 엄마도 모르겠네. 들어가서 책을 찾아볼까? 그러면 산책은 여기까지 해야 될 거 같은데, 채린이는 어떻게 하고 싶어?&amp;rdquo; &amp;ldquo;집에 갈래! 궁금해!&amp;rdquo;  선선한 바람이 불어보는 맑은 가을 밤이었다. 엄마의 등에 업힌 채 산책을 하던 나는 문득 궁금해졌다. 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cx%2Fimage%2FBEZKJV2Ch-oQKnAX4FcDn0Zfun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Jul 2021 14:45:47 GMT</pubDate>
      <author>채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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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초의 죽음, 안녕 뽀삐. - 나는 그때의 슬픔을 바닥에서 건져 올릴 단어를 찾지 못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9icx/14</link>
      <description>07/09 최초의 죽음  최초에 뽀삐가 있었다. 뽀삐는 나와 관계 맺은 첫 번째 강아지다. 애석하게도 뽀삐의 생긴 모양새는 더 이상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얼굴에 털이 덥수룩하게 자라 있어 뽀삐와 눈을 맞추기 위해서는 무대의 막을 걷어 올리듯 털들을 좌우로 갈라내야 했다는 사실만이 선명하다. 절대로 잊지 않겠다는 다짐은 세월이 흐르며 낡아버렸다. 이제는 뽀삐</description>
      <pubDate>Fri, 09 Jul 2021 14:50:05 GMT</pubDate>
      <author>채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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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빛 목걸이를 건 나의 영웅 - 아빠의 사진첩을 들여다보다가</title>
      <link>https://brunch.co.kr/@@9icx/13</link>
      <description>&amp;ldquo;아빠, 이 목걸이는 뭐야?&amp;rdquo; 아직 솜털이 보송보송하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다. 반짝이는 것이라면 그게 무엇이든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내 눈에 아빠의 은색 목걸이가 들어왔다. 아빠의 하얀 런닝 위에서 움직임에 따라 빛을 반사하던 목걸이. 아빠는 목걸이에 대해 묻는 나를 번쩍 안아 드시더니 이렇게 말씀하셨다. &amp;ldquo;이건 아빠가 알아볼 수 없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cx%2Fimage%2FXD8g3zIr6ggTUOCZqUoqhJebUy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1 Jan 2021 15:00:18 GMT</pubDate>
      <author>채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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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님에게 나의 결혼을 선포하던 날  - 선택은 너의 몫이지만 책임은 우리의 몫이기도 해</title>
      <link>https://brunch.co.kr/@@9icx/12</link>
      <description>나의 부모는 늘 나에게 관대했다. 그들은 나에게 오롯이 스스로 선택할 것을 종용했다. 그들이 나를 이 세상에 존재하게 했지만, 살아가는 건 너의 몫이라고 했다. 다만, 선택은 오직 너 혼자 할 테지만 그 책임만은 같이 지겠다고 했다. 그게 당신께서 생각하는 부모의 역할이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나의 결혼을 선포했다. 스물여섯의 나이었다. 내가 신랑으로 점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cx%2Fimage%2F3rbUxr34YIDQ2wLz9IIPS2DSRm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0 15:00:38 GMT</pubDate>
      <author>채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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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 번방 사건을 지켜보며 - 나는 절대로 저들이 내 안온한 일상을 망치게 두지 않겠다.</title>
      <link>https://brunch.co.kr/@@9icx/11</link>
      <description>N 번방 사건이 연이어 화제다. 이미 몇 달 전에 저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커뮤니티를 통해 알았지만, 다시금 언론에서 쏟아지는 수많은 추악한 진실들에 노출되다 보니 주말 동안 정신이 피폐해지는 것을 느꼈다. 여자로 태어났기 때문에 느끼는 공포. 내가 여자가 아니었다면 자유로울 수 있었을 이 공포로 인해 가슴이 내려앉던 일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cx%2Fimage%2FSZfENoeBxYiQg7tIQS6M-KqB10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0 02:07:21 GMT</pubDate>
      <author>채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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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취미생활, 타로카드 독학을 시작하며</title>
      <link>https://brunch.co.kr/@@9icx/7</link>
      <description>11월에 연남동에서 태어나 처음으로 타로 카드 상담을 받아보고 깊은 감명을 받은 나는 새로운 취미 생활을 시작해 보기로 한다. 나를 처음 보는 이도 카드 몇 장으로 이렇게 깊은 위로를 전해줄 수 있다면, 내가 스스로 나를 돌아볼 경우에는 더 좋은 효과를 낳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서였다. 마음을 정하고 나서는 곧장 행동에 옮겼다. 카드를 구입하고,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icx%2Fimage%2F5HSBYAayXpJXGV14JTFjs60Hjc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Feb 2020 01:34:13 GMT</pubDate>
      <author>채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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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기생충과 스탕달의 적과 흑을 함께 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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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amp;lt;기생충&amp;gt;의 전반부는 많은 부분이 스탕달의 &amp;lt;적과 흑&amp;gt;을 닮았다. &amp;lt;적과 흑&amp;gt;의 주인공 쥘리엥 소렐처럼 기우는 상류 계급 자녀의 가정 교사 자리를 꿰차게 된다. 그리고 찬찬히 상류 사회로의 이동을 꾀한다. 그 과정에서 쥘리엥이 마틸드에게 그러했듯, 기우 또한 &amp;nbsp;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인 다혜와의 결혼이라는 더 단단하고 확실한 동아줄을 꿈꾼다. 그래서 나는</description>
      <pubDate>Fri, 07 Feb 2020 06:53:33 GMT</pubDate>
      <author>채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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