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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ilverdrin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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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소한 행복을 찾으려고 애쓰고, 여전히 꿈을 꾸는 아줌마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 보다 보이지 않는것에 집중하며 그 가치를 간직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기에 이야기를 기록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23:51:2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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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한 행복을 찾으려고 애쓰고, 여전히 꿈을 꾸는 아줌마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 보다 보이지 않는것에 집중하며 그 가치를 간직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기에 이야기를 기록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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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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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쓸때, 사람을 소재로 그리기보다는 동물을 등장 시키기 좋아하는 딸이, 도서관 한벽에 걸려 있는 그림들을 한참 서서 본다. 다양한 동물들의 눈을 다른 작가들은 어떻게 표현하는지 궁금해 했던 것 같다. 도서관은 정말이지 아이들 키우면서 없으면 절대 안되었을 곳이었다. 코로나 떄문에 1년 넘게 가지 못한 것이 얼마나 아쉬운지.. 그것도 그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ll%2Fimage%2FwtzcUyUCrUzckdIs79p4-DkVNx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Mar 2022 23:24:10 GMT</pubDate>
      <author>silverdrink</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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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의 인생을 그리다 - 소망이 없다는 것은 그냥 그렇게 사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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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결혼이란 뭘까. 저기 저 앞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본지 얼마 되지 않은 남자에게 나의 인생을 맡기는게 결혼이라니. 오늘따라 얼굴은 더 푹 꺼지고, 코는 더 커 보인다. 저 남자. 형부의 팔짱을 끼고 Virgin Road 를 걸어간 끝에서 &amp;nbsp;얼굴을 들어 살짝 보니, 미소로 씰룩거리는고 서 있는 모습도 낯설다. &amp;nbsp;애경은 궁금하다.  &amp;lsquo;저 남자는 내가 좋긴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ll%2Fimage%2F40xvL9FJWZwfWwSYR391vLAKeu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Nov 2021 19:25:44 GMT</pubDate>
      <author>silverdrink</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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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의 인생을 그리다. - 20살의 정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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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강원도 &amp;nbsp;철원 산골 하늘이 회색빛 으로 찌푸린 채, 눈을 토해내고 있다. &amp;nbsp;하얀 가루들이 &amp;nbsp;펄펄 가볍게 날리는 듯 하지만, 땅에 내려와 쌓이고 말면 여간 치우기 어려운 게 아닐 것이다. 밀려드는 세월의 무게를 닮은 듯, 어찌할수 없는 눈발을 바라보며 한숨을 쉬었다. 아직 캄캄한 새벽이지만, &amp;nbsp;정태는 옷을 입고 나섰다. &amp;nbsp;건물 밖에 세워져 있는 싸리비를 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ll%2Fimage%2Fn1ndEafW7qePZcz4jNgh_CP2FH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Jun 2021 21:59:00 GMT</pubDate>
      <author>silverdrink</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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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의 인생을 그리다. - 결혼과 함께 시작된 마무리. 그리고 진짜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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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경애는 아침부터 분주하다. 오후즘에는 들이 닥칠 엄청난 수의 손님들을 위한 음식 준비와 집청소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마음이 제일 분주하다. 손님 맞을 준비가 끝나면 여행가방을 싸야하고, 머리를 매만지러 미용실에도 들러야 하며 그리고 생전 처음 입어보는 드레스를 입어야 한다. 경애는 설겆이를 하면서 더욱 서둘러야겠다고 생각했다. &amp;nbsp;12월이라 차디찬 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ll%2Fimage%2FWQ9ZxMcFPnWhRuWPJ1-2Enjc00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Jun 2021 21:04:47 GMT</pubDate>
      <author>silverdrink</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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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숫가에서 그날 - 운전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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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난 차를 타면 '자는 멀미' 를 한다. &amp;nbsp;또 자는구나.. 멀미 하는구나.. 엄마 아빠는 그렇게 푸르르 웃고 말지만, 사실 난 자는 척 하는 횟수가 훨씬 더 많다. 자는 척하는게 더 편하다. 창밖으로 휙휙 지나가는 풍경들보다는 귀에 꽂고 듣는 노래의 노랫말에 더 행복하고 슬프다. 멋진 호수가 있다고 가보자 하실때, 차라리 혼자 집에 있고 싶단 생각이 들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ll%2Fimage%2FMdJbWDz21kr0c02pzWzNZkHR22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Jun 2021 21:08:26 GMT</pubDate>
      <author>silverdrink</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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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숫가에서 그날 - 놓는 연습</title>
      <link>https://brunch.co.kr/@@9gll/8</link>
      <description>안개 짙게 드리우고 나무들이 빽빽하게 둘러쳐 있는 호숫가에 우리 네식구가 서 있다. 나무들이 내어주는 그 충만감에 천천히 고개를 돌려본다.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보트를 타면서 노를 젓는다.&amp;nbsp;&amp;nbsp;웃음 섞인 말소리들.. 타보고 싶다는 소망이 생길 그 즈음이었다. 서준이가 함께 서 있던 자리를 벗어나 쫓아가기 힘든 저벅저벅한 발걸음으로 마을쪽을 향해 걸어간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ll%2Fimage%2FHHYIPoTpZoQPX8AxVExPFBsz4r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4 Apr 2021 22:40:08 GMT</pubDate>
      <author>silverdrink</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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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아이(5) - 또다시 미래를 꿈꿀수 있는 비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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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그래서 출석부를 가지고 나오다 맞부딪힌 날, 네가 낯이 익더라니 .. 그랬구나.. 근데 왜 난 기억이 없지?&amp;rdquo;  &amp;lsquo;그 아이&amp;rsquo;는 사진 하나를 나에게 내밀었다. 6학년 졸업식 사진이었다. &amp;lsquo;그 아이&amp;rsquo;의 어머니가 졸업하는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찍어준 적당히 빛바랜 사진이었다.  &amp;lsquo;&amp;rsquo;여길 봐봐&amp;rdquo;  대각선으로 몇칸 빠진 뒷자리에, 초록색 브렌따노 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ll%2Fimage%2F2vquXP13LiUMWEorESaBTluaQS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Feb 2021 18:39:28 GMT</pubDate>
      <author>silverdrink</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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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아이(4) - 친구와 연인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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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때부터였다. 다시 개강을 할 무렵, 삐삐가 오기 시작했다. 왜인지 모르게 바로 답을 하면 안될 것 같아서 망설였다가 한번씩 하곤했다. 그러다가 삐삐가 울리지 않는 날에는 ' 그 아이'의 연락이 기다려지기 시작했다. 내가 왜 &amp;lsquo;그 아이&amp;rsquo;의 연락을 기다리는 거지? 정말이지 알수 없는 마음이 마구 들었다. &amp;nbsp;영문과 동기가 사귀보자는 말을 해와도 &amp;lsquo;그 아이&amp;rsquo;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ll%2Fimage%2F0NRoyi7PaaPKgRcWa-WajG4pb8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9 Jan 2021 06:47:26 GMT</pubDate>
      <author>silverdrink</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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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아이(3) - 싱그러움과 촌스러움의 공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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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 시절 고등학생의 일과는 다들 비슷했다. 비슷한 지역에 사는 친구들끼리 돈을 십시일반 모아 봉고차를 대절해서 등하교를 했다. 매일 엄마께서 싸주시는 도시락을 두개씩 들고 학교 교문을 들어서 언덕을 오르기 시작하고, 야간자율학습이 끝나고 덜그럭거리는 빈 도시락 가방을 흔들며 그길을 다시 내려와 봉고차를 탈때는 9시가 넘었다. &amp;nbsp;도시락 말이다. 멀쩡하게 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ll%2Fimage%2F13Usxx8Cch6fExaZzxhj4VYwCJ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Jan 2021 05:45:2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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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아이(2) - 지금도 생각나는그 날의 살랑거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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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아버지는 군인이었다. 자식사랑이 끔찍했던 아버지. 말 없이 소눈망울 같은 눈으로 쳐다보며 웃으시던 모습이 지금도 생각난다. &amp;nbsp;나와 오빠가 다니던 학교는 군인자녀들을 모아 놓은 특수 초등, 중학교 였다. &amp;nbsp;군인들 세계에서는 계급이 다인지라, 학부모 사이라도 계급에 따라서 상관에게 깍듯해야 했다. 계급대로 배정되어 있는 아파트에서 살면서 그놈의 &amp;lsquo;사모님&amp;r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ll%2Fimage%2FtplL-JKMnUdcHB9fhTLQcw-vDt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7 Jan 2021 00:29:46 GMT</pubDate>
      <author>silverdrink</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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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그 아이(1) - 우리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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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참치캔을 하나를 비닐봉지 속에서 집어 들고 벽에다 세게 내리쳤다. 나도 모르게 돈이 궁해서 생긴 습관인지 어깨가 움츠러들었다. &amp;lsquo;벽에 부딪혀 터지면 저게 얼만데.. 아파트 벽과 카펫에 참치 기름이 묻으면 아파트에서 벌금 내라 하면 어쩌지?&amp;rsquo; 그 짧은 시간에 그런 생각들이 모두 지나갈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amp;nbsp;내가 화난 만큼 더욱 힘껏 해대지 못하던, &amp;nbsp;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gll%2Fimage%2F45-HKCUB3raqly4LdZfX4Yya1B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7 Jan 2021 00:27:17 GMT</pubDate>
      <author>silverdrink</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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