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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양c</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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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볍게 읽히고, 묵직하게 남는 글. 당신께 닿아 오래 머물기를. 『엄마터널』 &amp;middot; 『수상한 퇴근길』 저자</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03:41:2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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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볍게 읽히고, 묵직하게 남는 글. 당신께 닿아 오래 머물기를. 『엄마터널』 &amp;middot; 『수상한 퇴근길』 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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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아이에게 영상을 보여주면 나쁜 엄마래</title>
      <link>https://brunch.co.kr/@@9eiM/507</link>
      <description># 소설 소개: 마흔 살, 출판사 편집자. 어느 날 20년 전 투고된 미출간 원고를 발견한다. 육아에 지치고, 직장에 치이고, 사람에게 상처받으며 살아가는 원고 속 여자의 삶이 소름 끼치도록 내 삶과 닮아 있다. 이 여자는 누구일까. 그리고 이 원고에는 내 미래까지 적혀 있을까.  삐리리릭- 삐리리릭-  새벽의 고요함을 찢는 알람이 울린다. 그 소리에 잘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M%2Fimage%2FzcSvMjygMvimxGW7owC7IEtXIu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23:49:40 GMT</pubDate>
      <author>빨양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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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옥상 - 가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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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소설 소개: 마흔 살, 출판사 편집자. 어느 날 20년 전 투고된 미출간 원고를 발견한다. 육아에 지치고, 직장에 치이고, 사람에게 상처받으며 살아가는 원고 속 여자의 삶이 소름 끼치도록 내 삶과 닮아 있다. 이 여자는 누구일까. 그리고 이 원고에는 내 미래까지 적혀 있을까.  요동치는 마음을 붙잡고 원고를 읽어 내려간다.   원고 속 주인공은 작은 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M%2Fimage%2F90SKTbb7uZYVj37Uiq7EoYDAoK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10:45:01 GMT</pubDate>
      <author>빨양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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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분홍빛 꿈, 잿빛 핑계 - 또 03:2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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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소설 소개: 마흔 살, 출판사 편집자. 어느 날 20년 전 투고된 미출간 원고를 발견한다. 육아에 지치고, 직장에 치이고, 사람에게 상처받으며 살아가는 원고 속 여자의 삶이 소름 끼치도록 내 삶과 닮아 있다. 이 여자는 누구일까. 그리고 이 원고에는 내 미래까지 적혀 있을까.  또 03:29.  진경이의 뒤척임 때문인지, 하얀 캔디의 쩝쩝대는 소리 때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M%2Fimage%2FKfYYggtRjgZNYr5Yl4K_Z8pQd_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01:12:17 GMT</pubDate>
      <author>빨양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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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없는 엄마 - 가족이라면 응당 그래야지</title>
      <link>https://brunch.co.kr/@@9eiM/497</link>
      <description># 소설 소개: 마흔 살, 출판사 편집자. 어느 날 20년 전 투고된 미출간 원고를 발견한다. 육아에 지치고, 직장에 치이고, 사람에게 상처받으며 살아가는 원고 속 여자의 삶이 소름 끼치도록 내 삶과 닮아 있다. 이 여자는 누구일까. 그리고 이 원고에는 내 미래까지 적혀 있을까.   21:00.  진경이를 재우기 위해 안 방을 가득 채우고 있는 패밀리침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M%2Fimage%2Fazw4zDDLoLSj0QdhcmLMWGqYIT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00:06:28 GMT</pubDate>
      <author>빨양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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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내가 문제인가 보다.  - 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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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소설 소개: 마흔 살, 출판사 편집자. 어느 날 20년 전 투고된 미출간 원고를 발견한다. 육아에 지치고, 직장에 치이고, 사람에게 상처받으며 살아가는 원고 속 여자의 삶이 소름 끼치도록 내 삶과 닮아 있다. 이 여자는 누구일까. 그리고 이 원고에는 내 미래까지 적혀 있을까.  &amp;quot;엄마!!!!&amp;quot;  아침의 일이 내심 걸려 팀장 눈치고 마 과장 야근이고 뭐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M%2Fimage%2FRfBf8clHjro_y5OmwHz5ZBE7z7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23:56:06 GMT</pubDate>
      <author>빨양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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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하드코어 인생아 - 고되다 고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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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소설 소개: 마흔 살, 출판사 편집자. 어느 날 20년 전 투고된 미출간 원고를 발견한다. 육아에 지치고, 직장에 치이고, 사람에게 상처받으며 살아가는 원고 속 여자의 삶이 소름 끼치도록 내 삶과 닮아 있다. 이 여자는 누구일까. 그리고 이 원고에는 내 미래까지 적혀 있을까.  '하- 굴러먹는 인생- 고되다 고되.' 당장이라도 갈가리 찢어서 파쇄기에 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M%2Fimage%2FrXdqWPhF81Wm4DrfXoIg7nJRdu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23:53:43 GMT</pubDate>
      <author>빨양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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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AI한테로 나머지 써라고 해자요 - 나넌 당신가턴 편집 사람이가 피료한 이유 몰라겠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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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소설 소개: 마흔 살, 출판사 편집자. 어느 날 20년 전 투고된 미출간 원고를 발견한다. 육아에 지치고, 직장에 치이고, 사람에게 상처받으며 살아가는 원고 속 여자의 삶이 소름 끼치도록 내 삶과 닮아 있다. 이 여자는 누구일까. 그리고 이 원고에는 내 미래까지 적혀 있을까.  턱- 내 책상에 걸어가 지하 창고 던전에서 수확한 전리품인 낡은 상자를 바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M%2Fimage%2FoTkWleerVwkRkxsc_6rP1PhxCl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Sep 2026 22:51:28 GMT</pubDate>
      <author>빨양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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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누구 편인지 정해. 당장! - 강강강강 Vs. 약강강슈퍼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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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소설 소개: 마흔 살, 출판사 편집자. 어느 날 20년 전 투고된 미출간 원고를 발견한다. 육아에 지치고, 직장에 치이고, 사람에게 상처받으며 살아가는 원고 속 여자의 삶이 소름 끼치도록 내 삶과 닮아 있다. 이 여자는 누구일까. 그리고 이 원고에는 내 미래까지 적혀 있을까.  &amp;quot;제가 여기 인사팀장이랑 친하거든요. 어제도 같이 밥 먹었고. 아니, 조직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M%2Fimage%2FowkFn9vPgL7UIf3e8k8S2quRuY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Sep 2026 23:08:42 GMT</pubDate>
      <author>빨양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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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고도비만 마 과장. - 마운자로라도 맞아야 살 수 있어서 마 과장인 거 아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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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소설 소개: 마흔살, 출판사 편집자. 어느 날 20년 전 투고된 미출간 원고를 발견한다. 육아에 지치고, 직장에 치이고, 사람에게 상처받으며 살아가는 원고 속 여자의 삶이 소름 끼치도록 내 삶과 닮아 있다. 이 여자는 누구일까. 그리고 이 원고에는 내 미래까지 적혀 있을까.  &amp;quot;03:29..? 이 원고.. &amp;nbsp;내가 어제 새벽에 했던.. 이게 어떻게..?&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M%2Fimage%2FAA7fx-ZoVn1g3KM4ePK3WvfG2B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Sep 2026 11:06:36 GMT</pubDate>
      <author>빨양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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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03:29? - 이 원고는 뭐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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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소설 소개: 마흔살, 출판사 편집자. 어느 날 20년 전 투고된 미출간 원고를 발견한다. 육아에 지치고, 직장에 치이고, 사람에게 상처받으며 살아가는 원고 속 여자의 삶이 소름 끼치도록 내 삶과 닮아 있다. 이 여자는 누구일까. 그리고 이 원고에는 내 미래까지 적혀 있을까.  &amp;quot;오늘도 무사히 출근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amp;quot;  운전석 앞자리에 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M%2Fimage%2FlSdCJJBErhX_LQqIgjTcPl0Fl-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Sep 2026 14:10:49 GMT</pubDate>
      <author>빨양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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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새콤달콤 - 그래 망할 새콤달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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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소설 소개: 마흔살, 출판사 편집자. 어느 날 20년 전 투고된 미출간 원고를 발견한다. 육아에 지치고, 직장에 치이고, 사람에게 상처받으며 살아가는 원고 속 여자의 삶이 소름 끼치도록 내 삶과 닮아 있다. 이 여자는 누구일까. 그리고 이 원고에는 내 미래까지 적혀 있을까. 부릉- 주니어 카시트에 진경이를 앉히고 꾸역꾸역 안전벨트를 당겨 채운다. 서둘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M%2Fimage%2FOJZgoL72nAOrVFlZNrY9gxI8V0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Sep 2026 10:18:29 GMT</pubDate>
      <author>빨양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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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양말 - 이 빨강 양말 시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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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소설 소개: 마흔살, 출판사 편집자. 어느 날 20년 전 투고된 미출간 원고를 발견한다. 육아에 지치고, 직장에 치이고, 사람에게 상처받으며 살아가는 원고 속 여자의 삶이 소름 끼치도록 내 삶과 닮아 있다. 이 여자는 누구일까. 그리고 이 원고에는 내 미래까지 적혀 있을까.  &amp;quot;진경아 아침이네, 엄마 먼저 씻을까~ 진경이 먼저 씻을래?&amp;quot;  가로 대짜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M%2Fimage%2F5wXnao1HfEI1qW8XAuFfLvec8p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Sep 2026 13:39:48 GMT</pubDate>
      <author>빨양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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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03:29 - 마흔은 그런 나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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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소설 소개: 마흔살, 출판사 편집자. 어느 날 20년 전 투고된 미출간 원고를 발견한다. 육아에 지치고, 직장에 치이고, 사람에게 상처받으며 살아가는 원고 속 여자의 삶이 소름 끼치도록 내 삶과 닮아 있다. 이 여자는 누구일까. 그리고 이 원고에는 내 미래까지 적혀 있을까.  03:29.  또다. 어제도. 그제도. 그전날에도. 그렇게 언젠가부터 계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M%2Fimage%2FrhuIJgRROfUDPl9TVEIxRW4yIp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6 14:48:54 GMT</pubDate>
      <author>빨양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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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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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호랑의 글로 지랑이 공모전 대상을 받는 날. 이야기 속 그날을 써야 하는 현실의 날.  스크리브너라는 글쓰기에 아주 최적화된 프로그램에 홀라당 반해 바로 88을 결제해 버린게 엊그제인데, 오늘은 글자가 나오질 않는 날.  쫓아오는 건 없는데, 쫓기고 있는 날.   내 눈엔 가득 보이는 내 글에 부족한 점을 누군가 알려주고, 또 다른 누군가는  내가 어디까지</description>
      <pubDate>Thu, 18 Dec 2025 14:19:33 GMT</pubDate>
      <author>빨양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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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2. 하얀 방, 초록색 돈, 새까만 필라멘트</title>
      <link>https://brunch.co.kr/@@9eiM/480</link>
      <description>&amp;ldquo;엄마.. 집에 언제 가?&amp;rdquo;  집에 가자는 그 말은 사실,  예전 같이 저녁시간을 보냈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미라는 걸,  엄마는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호랑은 점점 집에 언제 가냐는 물음을 던지는 날이 많아졌다.   엄마는 주방일에 바쁘니 그 하얀 방으로 가있으라 했고, 아빠는 손님들을 응대해야 한다면서, 손님들 테이블에 앉아 초록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M%2Fimage%2FItoDT7qc5Ocp2TLw2kb3psVsQu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Dec 2025 12:23:52 GMT</pubDate>
      <author>빨양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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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41. 하얀 시간을 까맣게 죽이고. 또 죽이는 일</title>
      <link>https://brunch.co.kr/@@9eiM/479</link>
      <description>고요한 아빠의 병실,  생명유지장치 소리만이 삑삑 대고 있다. 호랑이 의식 없는 아빠의 손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물티슈를 꺼내어 그날 소주잔에 긁힌 아빠 손가락 위 상처를 닦아준다.  &amp;ldquo;아빠.. 사실 그때 나는 그러고 싶지 않았어.  나도 아빠 앞에 앉아서, 아빠 잔을 채워주고, 같이 짠도 하고 싶었어. 아빠의 이 상처에서 새어 나온 피도 닦아주고 싶었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M%2Fimage%2FBwqARsA5bEnzCOf9cvt8Wq9W02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Dec 2025 22:18:09 GMT</pubDate>
      <author>빨양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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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40. 그 날, 그 하늘, 그 장면에</title>
      <link>https://brunch.co.kr/@@9eiM/478</link>
      <description>&amp;ldquo;아빠!!!!!!!&amp;rdquo;  호랑의 귀에 아빠에게 아빠라고 부르는 큰 소리가 들린다. 물론 호랑이 말한 게 아니었다. 그 소리에 몸이 우뚝 멈춘다. 아빠에게 아빠라고 부를 수 있는 존재. 호랑 자신. 하지만 그 소리를 낸 건 호랑이 아니었다. 그럼 누구...?      호랑은 이미 답을 알고 있었다. 자신과 똑같은 목소리. 하지만 자신과 달리 자신감 있고 더 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M%2Fimage%2FDKa-gJoiZz3D-NdWQDh9fQdY1_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Dec 2025 13:04:35 GMT</pubDate>
      <author>빨양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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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9. 아프면 아프다, 힘들면 힘들다 못하는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9eiM/477</link>
      <description>&amp;lt;작은 해장국&amp;gt;  흔한 이름임에도 이상하게 눈길이 머물던 식당이었다. 그리고 이름답게 정말 작은 해장국 가게였다. 호랑은 해장국이란 걸 먹어본 적 없지만, 그래도 해장이란 게 장을 풀어준다, 즉 술 먹은 배에 영양분을 공급해 준다는 의미란 건 알았다. 어른들은 몰랐을 것이다.  해장국이라는 세 글자를 이해하진 못하지만, 왜 어른들이 그걸 마시듯이 먹는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M%2Fimage%2FPfgirnOoYdqyP6qMfJbgnmZVzD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Dec 2025 16:08:14 GMT</pubDate>
      <author>빨양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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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8. 그래, 뻔한 신파. - 사람들은 뻔한 그 신파에 침몰당한 채 살아가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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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나왔어 아빠..&amp;ldquo; 굳게 눈을 감고 다 헝클어진 머리를 어쩌지 못한 아빠를 향해 호랑이 넌지시 말을 건네본다.   호랑의 머릿속 누군가는 마음 한편에 자신의 목소리로 아빠의 저 무거워 보이는 눈꺼풀이 조금이라도 열리지 않을까,  아니,  감동적이지만, 어쩌면 뻔한 신파 영화의 한 장면처럼 부르르 떨며 눈물이라도 한 방울 세워 나오지 않을까 하는 쓸쓸한 설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M%2Fimage%2FxvIThiVRTQF9jkFtu10KCXg5Gr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Dec 2025 13:09:22 GMT</pubDate>
      <author>빨양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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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7.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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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주변 듣는 귀 많으니까 입 닫고 듣기만 해. 여전히 고결한 척 오지네 이호랑? 그래도 이지랄 부탁이라 이 몸이 친히 와서 무려 말까지 걸어주는데 이딴 식으로 해? 여전히 구질구질하다. 너도 참. 니 언니 쿨한 거 봐라. 그때 그런 일 있었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나한테 부탁하잖아. 이런 게 어른들의 비즈니스야 구질아.&amp;rdquo;       &amp;rsquo;재수없게... 이지랑은 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iM%2Fimage%2FFj1d8R3_arg-bAI5UUVbNwaLGq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Dec 2025 16:29:09 GMT</pubDate>
      <author>빨양c</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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