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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라데이션</title>
    <link>https://brunch.co.kr/@@9dEO</link>
    <description>6년차 Product Manager로 일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길지 않은 경력기간 사이에서 비교적 많은 PM 분들과 취준생 분들을 만나며 쌓은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11:35:4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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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년차 Product Manager로 일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길지 않은 경력기간 사이에서 비교적 많은 PM 분들과 취준생 분들을 만나며 쌓은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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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title>
      <link>https://brunch.co.kr/@@9dEO/389</link>
      <description>공항에 도착해서 캐리어를 저울에 올렸다. 22.8kg. 아슬아슬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는 40kg까지 실을 수 있었다. 그런데 경유 구간 규정이 23kg이라서 거기에 맞춰야 했다. 결혼식 전날 밤, 그가 무게 측정기를 걸고 캐리어를 몇 번이나 들었다 놨다 한 게 그래서였다. 남은 17kg은 비워두기로 했다. 돌아올 때 선물로 가득 채워 오면 될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EO%2Fimage%2FhGWB-R9CidFRKmeMbVP19jHCSA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Oct 2026 12:00:08 GMT</pubDate>
      <author>그라데이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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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지 못할 하루 - 버진로드 위에서의 30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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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버진로드에 들어서자마자 알았다. 하객들 얼굴이 생각보다 너무 잘 보였다. 휴대폰을 높이 든 대학 동기들, 고개를 빼고 보는 회사 사람들, 저 멀리서 손을 흔드는 사촌. 그 사이를 걸어가자니 내 표정이 신경 쓰였다. 모니터로 그의 네모난 얼굴을 보며 참았던 웃음이 아직 입가에 남아 있었다. ​ 버진로드 중간쯤에서 그가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다가가자 무릎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EO%2Fimage%2FeQt-flfhgc75LyZPx6IhIvGGMz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12:00:08 GMT</pubDate>
      <author>그라데이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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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새벽 다섯 시 - 결혼식 당일, 커튼이 열리기 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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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알람이 울리기 전에 눈이 떠졌다. 새벽 다섯 시였다. ​ 창밖은 아직 어둑했다. 휴대폰을 집어 시간을 확인하고 다시 내려놨다. 전날 밤 몇 번이고 확인하다가 겨우 잠들었으니 몇 시간 못 잔 셈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눈이 말똥말똥했다. 다시 잘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 이불을 걷고 일어나 앉으니 옆에서 그도 뒤척이다 눈을 떴다. 푹 잔 얼굴은 아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EO%2Fimage%2FY1k8GYrvduakB9zUjMQguBikHc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12:26:54 GMT</pubDate>
      <author>그라데이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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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7 - 결혼식 전 마지막 일주일에 남아 있던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9dEO/386</link>
      <description>결혼식이 2주 앞으로 다가오자 할 일이 한꺼번에 몰렸다. ​ 남은 항목들을 하나씩 보니 전부 손이 많이 가는 것들이었다. 큰 결정은 다 끝났지만, 그걸 그날 하루로 옮겨놓으려면 챙겨야 할 게 한가득이었다. 식순, 대본, 혼인서약서, 성혼선언문, 예식 음원, 식전영상, 축가 영상, 포토테이블 액자, 로비 포스터, 식권, 2부 의상, 잔금 정리. 세다가 열 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EO%2Fimage%2FE4Gn1ojVF2Uikm87-evVQi73OI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6 13:20:26 GMT</pubDate>
      <author>그라데이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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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결혼식, 부탁드려도 될까요? - 그날을 함께 만들어줄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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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드레스까지 정하고 나니 이제 정말 준비가 끝난 것 같았다.  그 무렵, 웨딩홀에서 식순표를 보내왔다. 신랑 입장, 신부 입장, 성혼선언문, 축사, 축가. 순서마다 옆에 이름을 적는 칸이 있었고, 그 칸들이 비어 있었다.  옷은 다 골랐는데 그 옷을 입고 서 있을 자리 옆에 누가 있을지는 아직 정하지 않은 상태였다.  노션에 페이지를 하나 따로 만들었다.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EO%2Fimage%2FZMyCp_OHZXQMs1EuHEA46tDge6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12:00:08 GMT</pubDate>
      <author>그라데이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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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부님, 거울 한번 보세요 - 드레스를 입고 나서야 실감이 났다</title>
      <link>https://brunch.co.kr/@@9dEO/384</link>
      <description>드레스를 입어보는 건 처음이 아니었다. 웨딩 촬영 날 입어본 드레스는 무겁고, 밟을까 봐 조심스럽고, 하루 종일 배에 힘을 주고 있어야 하는 옷. 그게 내 기억의 전부였다. ​ 3월, 드레스 투어를 가는 날이었다. ​ 숍은 두 곳만 가기로 했다. 기준은 단순했다. 실크를 잘하는 곳 하나, 비즈를 잘하는 곳 하나. 그중에서도 가지고 있는 드레스 종류가 많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EO%2Fimage%2F7ZnvzH6vKMiojv86cgdYWgHgIO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6 12:09:57 GMT</pubDate>
      <author>그라데이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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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건 누가 내요? - 두 집안이 결혼식 비용을 나누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9dEO/383</link>
      <description>&amp;quot;신부님 폐백실은 사용하시나요?&amp;quot; &amp;quot;혼주 메이크업은 몇 분 예약하실까요?&amp;quot; &amp;quot;관광버스 오면 주차 등록 해드려야 하는데, 몇 대 오세요?&amp;quot;  웨딩홀 담당자분과 통화를 하는데 질문이 끝없이 이어졌다. 한 손으로 휴대폰을 들고 한 손으로 노트북에 받아 적었다. 폐백실, 혼주 메이크업, 버스 주차. 적다 보니 항목마다 옆에 물음표를 하나씩 붙이고 있었다.  '이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EO%2Fimage%2Fs3_7DoHQfFZ_L6signmd3mU8Se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12:00:05 GMT</pubDate>
      <author>그라데이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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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 맨 앞줄에 서실 분들 - 결혼식의 또 다른 주인공을 위한 준비 하며</title>
      <link>https://brunch.co.kr/@@9dEO/382</link>
      <description>결혼식 단체 사진은 모두가 비슷하다. 가운데에 신랑 신부, 그 양옆에 양가 부모님. 뒤로 친척들이 서고, 맨 뒷줄에서는 친구들이 까치발을 든다. 사람이 수백 명 찍혀 있어도 눈은 결국 맨 앞줄로 간다.  그 앞줄에 서실 분들도 그날만큼은 주인공이다. 그런데 우리가 드레스며 예복이며 고르느라 몇 달을 쓰는 동안, 부모님 한복과 예복은 아직 해야 할 일 한 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EO%2Fimage%2FWMT4prXStpYquXytskCg5bfElX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12:00:07 GMT</pubDate>
      <author>그라데이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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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락이 아닌 확인 - 결정할 것 하나 없이 마주 앉은자리</title>
      <link>https://brunch.co.kr/@@9dEO/381</link>
      <description>드라마에서 보던 상견례는 늘 긴장감이 넘쳤다. 양가 부모님이 처음 마주 앉아 서로를 살피고, 예단은 어떻게 할 건지 신혼집은 어디로 할 건지 말이 오가다가, 누군가 젓가락을 탁 내려놓으면서 방 안 공기가 싸늘해지기도 했다.  우리 상견례에는 그럴 틈이 없었다. 다행히도.  날짜와 식장은 봄에 정했고, 신혼집은 지금 사는 오피스텔로 정리됐고, 예물은 이미 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EO%2Fimage%2FxhxJsOOo3cg55N1D78fDMcun40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12:00:06 GMT</pubDate>
      <author>그라데이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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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 하기로 했는데요, - 예물&amp;middot;예단을 생략하려다 누구보다 착실하게 해 버린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9dEO/380</link>
      <description>&amp;quot;근데 엄마가 사위한테 시계 하나 해주고 싶은데.&amp;quot;  상견례를 몇 달 앞둔 어느 날이었다. 여느 때처럼 퇴근길에 엄마랑 안부 전화를 하고 있었다. 밥은 먹었는지, 요즘 회사는 어떤지, 결혼 준비는 잘 되고 있는지. 늘 하던 이야기 끝에 엄마가 그 말을 꺼냈다.  금액을 듣고 좀 놀랐다. 생각보다 훨씬 컸다. 그래도 크게 개의치 않았다. 엄마가 사위한테 선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EO%2Fimage%2F1MdUxc0K9ZIfpv4PGD4dD957jA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12:00:05 GMT</pubDate>
      <author>그라데이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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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첩장 모임 대신 파티 - 마지막 연애 기념일에 100명을 불렀다</title>
      <link>https://brunch.co.kr/@@9dEO/379</link>
      <description>보통은 청첩장이 나오고 나서 그룹마다 날짜를 맞춘다. 이 모임은 언제가 되는지, 저 모임은 누가 빠지는지 단톡방에서 한참을 주고받는다. 나는 그 과정을 건너뛰었다. 날짜를 먼저 박아두고 거기에 사람들을 초대했다.  3월 13일. 우리가 만난 지 10년 되는 날이었다.  결혼하고 나면 연애 기념일은 따로 챙기지 않기로 했다. 그때부터는 결혼기념일이 생기니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EO%2Fimage%2Fti331SpcU9xk2SQkFpRfaSPnPd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Sep 2026 12:00:04 GMT</pubDate>
      <author>그라데이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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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란색 초대장 - 청첩장에 담은 우리만의 브랜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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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말 오후, 식탁 위에 파란 끈이 수북했다. 한 뼘 반씩 잘라둔 것이 400개가 넘었다.  뻐근한 목을 들어보니 맞은편에서는 그가 청첩장 속 이름과 이름 사이에 보석 스티커를 집중해서 하나씩 올리고 있었다. 새끼손톱보다 작은 스티커였다. 190에 가까운 덩치가 고개를 한껏 숙이고 그걸 집어 올리는 모습이 퍽 웃겼다. 몇 시간째 같은 동작을 반복하다 보니 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EO%2Fimage%2FLQmBm310FvzAmIuCBBx0FB6gEk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Sep 2026 12:00:06 GMT</pubDate>
      <author>그라데이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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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를 부를 것인가 - 하객 명단 앞에서 마주한 인간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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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카카오톡 친구 목록에 있는 사람들과 전부 연락을 하고 지내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오랜만에 친구 목록에 있는 사람들의 프로필을 맨 위에서부터 맨 아래까지 내려봤다. 어떻게 지내는구나 알게 된 사람도 있었고 연락처가 바뀐 것인지 모르는 사람 얼굴을 프로필 사진으로 해둔 사람도 있었다.&amp;nbsp;이름만 봐서는 누구인지 떠오르지 않아 프로필을 눌러봐야 하는 사람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EO%2Fimage%2FakhnJBIi6oCbc3ldO1n_KGtwsx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6 12:00:00 GMT</pubDate>
      <author>그라데이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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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약금만 받고 사라졌습니다 - 눈 뜨고 코 베인 아이폰 스냅 사기</title>
      <link>https://brunch.co.kr/@@9dEO/376</link>
      <description>&amp;quot;너 그러면 아이폰 스냅도 예약했어?&amp;quot;  어느 주말, 친구들 모임에서 결혼 소식을 전하며 들었던 질문이다. 그건 또 뭐지. 꼭 해야 하는 것인지 물어봤다.   &amp;quot;요즘 그거 다 해. 인기 있는 데는 1년 전에 마감이야.&amp;quot; &amp;quot;진짜? 그렇게 빨리?&amp;quot; &amp;quot;응. 나 그때 못 잡아서 내가 하고 싶은 업체에서 못했어.&amp;quot;  그 친구는 결혼식 사진에 유난히 신경을 쓴 사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EO%2Fimage%2F_lbNu7Bf-8moyQ8omP4JQzYuNK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12:00:00 GMT</pubDate>
      <author>그라데이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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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리 대신 산토리니 - 신혼여행을 제안서로 결정</title>
      <link>https://brunch.co.kr/@@9dEO/375</link>
      <description>큰 항 목 4개 중 웨딩홀이 정리되었고, 스드메도 박람회에서 계약하기로 했고. 신혼여행과 웨딩밴드만 남아있던 4월의 어느 날.   항공권만큼은 미룰 수 없어서 신혼여행지를 확정해야 했다.   우리는 비즈니스석을 타기로 했다. 그가 키가 커서 장거리를 이코노미로 가는 건 무리였다. 그래서 처음부터 신혼여행 예산은 넉넉히 잡아둔 상태였다. 그럼에도 문제는 비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EO%2Fimage%2F0duDStsUpgnPfUY2D_oIlpUcmy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Sep 2026 12:00:01 GMT</pubDate>
      <author>그라데이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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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기회를 놓치면 - 결혼 준비 중에 이직을 결심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9dEO/374</link>
      <description>웨딩 촬영을 끝내고 돌아온 지 2주일쯤 지났을 때였다.  크게 해야 할 일들은 끝낸 시기였다. 촬영까지 마쳤으니 연말까지는 사진 고르는 것 말고 급한 일이 없었다. 오랜만에 결혼 준비 문서를 안 여는 날들이 이어졌다.  대신 회사 일이 밀려 있었다.  그날도 밤 10시에 집에서 회사 일을 하고 있었다. 내일 팀 회의에서 공유할 문서를 손보는 중이었다. 저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EO%2Fimage%2Fd65kbQJv4_TKqWDteSxCeMPyiq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Sep 2026 12:00:01 GMT</pubDate>
      <author>그라데이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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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사진인데요 - 셀렉이라는 이름의 추가금 방어전</title>
      <link>https://brunch.co.kr/@@9dEO/373</link>
      <description>그렇게 12월이 되었다. 사진을 고르러 스튜디오에 다시 방문했다.  셀렉은 촬영한 사진 중에서 앨범에 넣을 것을 고르는 자리다. 그날 원본도 같이 받기로 되어 있었다.  44만 원짜리, 사진이 든 USB를 받았다. 손바닥에 올리니 가볍고 작았다. 이거 하나 받는 데 왜 두 달이 걸린 걸까 싶었다. 집에서 편하게 보고 고르면 될 것 같은데 그렇게는 안 된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EO%2Fimage%2FOmJoq0-7RRfgEkobmN6MppEW-v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Sep 2026 12:00:02 GMT</pubDate>
      <author>그라데이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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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메라 앞에서 주인공되기 - 웨딩 촬영은 화보가 아니라 체력전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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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전 8시. 촬영 날 아침이 밝았다. 창밖을 보니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가을 하늘이 보였다. 외부 촬영이 있었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준비물이 정말 많았다. 전날 다 챙겨뒀는데도 리스트를 한 번 더 열어서 확인했다. 반지 두 개, 구두, 스타킹, 여벌 속옷, 물, 빨대, 간식, 그리고 내가 따로 준비한 검정 드레스. 그리고 웨딩 촬영을 도와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EO%2Fimage%2Fz-c0mQScyOFmxu4ZNSHf2ZRd-G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Sep 2026 12:00:00 GMT</pubDate>
      <author>그라데이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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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딱 맞는 핏을 찾아서 - 190cm 신랑의 예복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9dEO/371</link>
      <description>웨딩 촬영을 위한 두 번째 준비물, 예복.  처음에 예복은 빌리기로 했다. 일찍 정해진 것 중 하나였다. 하루 입고 마는 옷에 큰돈을 쓸 이유가 없다는 데 둘 다 동의했다. 토탈 스튜디오를 선택했기 때문에 촬영은 스튜디오에 준비된 예복을 빌려 입으면 되었다. 결혼식 당일은 드레스숍과 연계된 예복 샵에서 빌리면 되는 것이었고. 그래서 이미 해결되었다고 생각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EO%2Fimage%2Fka2gRBGkCQprtmQJf_ipn6aHv0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Sep 2026 12:00:01 GMT</pubDate>
      <author>그라데이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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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커플링 - 촬영 날짜 3일 전 받을 수 있었던 반지</title>
      <link>https://brunch.co.kr/@@9dEO/370</link>
      <description>박람회에 가기 전부터 데이트 삼아 주말마다 반지 매장을 돌아다녔다.  결혼 준비를 시작하고 목록을 만들었을 때 웨딩밴드는 큰 항목 네 개 중 하나였다. 그러나 웨딩홀이나 스드메처럼 급하지는 않았다. 대신 당장 할 수 있는 것 중에서는 제일 재미있었다.  알아보니 크게 세 가지 선택지가 있었다.  첫 번째는 백화점 명품 브랜드. 이름을 대면 다 아는 곳들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EO%2Fimage%2FohztrgyUg3_7tQtzaaqrsfD-5V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26 12:00:00 GMT</pubDate>
      <author>그라데이션</author>
      <guid>https://brunch.co.kr/@@9dEO/37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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