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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재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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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미국에서 Biostatistics 박사 후 21년간 12개 회사를 거친 '프로이직러'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4:40:0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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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에서 Biostatistics 박사 후 21년간 12개 회사를 거친 '프로이직러'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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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담배와 나 - 담배는 역시 해로워</title>
      <link>https://brunch.co.kr/@@9dBw/92</link>
      <description>1980년대 말, 남성 흡연율은 매우 높았다. 고등학생 때 이미 50%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정도다. 하지만 나는 몸을 매우 사리는 편이다. 몸에 좋다는 걸 딱히 찾아 열심히 하지는 않지만, 몸에 좋지 않다는 건 철저하게 피한다. 담배가 그 대표격이다.  개나 소나 다 치던 당구도 간접흡연에 시달리다 결국 얼마 못 가 그만두었다. 당시 내 양대 취미는 바둑과</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6 21:38:32 GMT</pubDate>
      <author>안재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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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정적인 교수의 반전 - 수업 중 전화 받은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9dBw/75</link>
      <description>UNC 약대에서 약동학(PK, Pharmacokinetics) 모델링 과목을 수강한 적이 있다. 이 과목은 약학에 수학과 통계학을 적용하는 방법론(Methodology)을 다룬다.  교수(당시 약대 학장)는 자신이 사용하는 방법이 얼마나 엄밀한지(rigorous) 자부심에 찬 말을 자주 했다. 하지만 통계학 전공자인 내 눈에는 주먹구구식으로 보이는 부분이</description>
      <pubDate>Sat, 03 Oct 2026 22:54:30 GMT</pubDate>
      <author>안재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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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움의 실천, 그리고 박해 - 효율적인 로션 바르기가 불러온 참사</title>
      <link>https://brunch.co.kr/@@9dBw/218</link>
      <description>남자들은 보통 로션을 손바닥에 툭툭 덜어 얼굴 전체에 문질러 바른다. 예전에 화장품 광고나 드라마에서 여성들이 로션을 이마, 코, 양 볼에 연지곤지 찍듯 콕콕 찍어 바르는 걸 보고, '귀여워 보이려고 저러나?' 생각했다.  한 여후배가 답답하다는 투로 말했다. &amp;quot;그것도 몰라요? 손에 덜어 바르면 손바닥이 화장품을 다 흡수하잖아요.&amp;quot;  아, 깨달음의 순간이었</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6 22:24:24 GMT</pubDate>
      <author>안재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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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우를 찾아서  - 미국 변호사의 팍팍한 삶</title>
      <link>https://brunch.co.kr/@@9dBw/205</link>
      <description>20세기 한국에서 대학원 조교로 일하던 시절, 교수님이 미국 변호사에게 협박성 편지를 받는 바람에 그 전말을 추적하느라 고생한 적이 있다. 사연인즉 이렇다.  나는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은 통계학과로 갔다. 당시 대학원생들은 교수님 연구실 조교로 들어가 소소한 장학금을 받곤 했는데, 나는 이상우 교수님의 조교가 되었다.  어느 날, 미국에서 편지 한 통</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11:15:19 GMT</pubDate>
      <author>안재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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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의 힘 - 본연의 업무에 충실</title>
      <link>https://brunch.co.kr/@@9dBw/199</link>
      <description>마이클 조던을 배출한 UNC로 유학을 와서 Biostatistics를 공부했다. 보통 다른 과는 박사과정 학생에게 일종의 근로장려금인 TA/RA를 제공하고 등록금도 내준다. 하지만 당시 우리 과는 RA 자리를 찾는 걸 도와줄 뿐이었고, RA를 구한 학생이라 하더라도 등록금을 내줄 때도 있고 안 내줄 때도 있었다.  한번은 과 재정이 안 좋다는 이유로 등록금</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11:05:12 GMT</pubDate>
      <author>안재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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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리 잘하는 남자의 반전 - 인간도 암수 한몸이었으면 좋겠다던 노총각 선배</title>
      <link>https://brunch.co.kr/@@9dBw/212</link>
      <description>1998년 내가 UNC로 유학 왔을 때, 포닥으로 계시던 TK 출신의 선배 한 분이 있었다. 당시 이곳 유학생 사회의 최고령 노총각이셨다.  이분은 불교 집안이었지만 어머님이 &amp;quot;교회라도 좀 나가보라&amp;quot;고 하셨을 정도로 집안에서 결혼에 대한 심한 압박을 받고 있었다. 어찌나 압박이 심했던지, &amp;quot;인간도 암수 한몸이었으면 좋겠다&amp;quot;라는 포복절도할 명언을 남기기도 했</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23:23:18 GMT</pubDate>
      <author>안재형</author>
      <guid>https://brunch.co.kr/@@9dBw/21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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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옐로스톤 극기훈련 - Day 7 - 생환 &amp;amp; 만찬</title>
      <link>https://brunch.co.kr/@@9dBw/176</link>
      <description>돌아오는 길은 시카고 대신 Charlotte를 거쳐 왔다. RDU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가 2시간 연착되어 밤 11시가 넘어 탑승했다. 오디세이의 기쁨은 큰놈이 킨들을 Charlotte 공항 어딘가에 놓고 왔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확 줄어들었다. 저놈은 누굴 닮아서 이렇게 잘 흘리고 다니는지 모르겠다.  RDU에 도착하니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는데, 공항 경찰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Bw%2Fimage%2Fh1rbSvIE8nY47VBppVYbY2qp8h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01:46:03 GMT</pubDate>
      <author>안재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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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옐로스톤 극기훈련 - Day 6 - 곰 찾아 삼만리</title>
      <link>https://brunch.co.kr/@@9dBw/175</link>
      <description>곰을 볼 수 있다는 북쪽의 Tower-Roosevelt, Mammoth Hot Springs 지역으로 올라갔다. 몇 시간 동안 겨우 곰 두 마리(Black bear 1, Grizzly bear 1)를 봤다. 들쥐와 까마귀(Raven)가 많았고 엘크와 이름 모를 사슴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한번은 Bison 떼가 코앞에서 길을 건너는데, 이제 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Bw%2Fimage%2F2SjnH-AKgV2tozjKEDXa7IXMLN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Sep 2026 21:43:54 GMT</pubDate>
      <author>안재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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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썹 없는 여자 - 남자들의 눈썰미</title>
      <link>https://brunch.co.kr/@@9dBw/31</link>
      <description>교회 대학부 시절 집 근처 사는 A라는 털털한 여후배가 있었다. 교회 갈 때 들러 같이 가곤 했는데, 한번은 눈썹 그려야 한다고 잠깐 기다리란다. 그제야 A가 눈썹을 깨끗이 밀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A가 민둥산에 눈썹 그리는 살풍경을 구경했다. 몇 번을 시도하더니 자꾸 짝짝이로 그려진다고 투덜댄다. 그러더니 그냥 가잔다. 그래서 눈썹 없는 A와 길을</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6 13:43:18 GMT</pubDate>
      <author>안재형</author>
      <guid>https://brunch.co.kr/@@9dBw/3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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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담 보바리 (보바리 부인) - 사실주의 문학의 효시</title>
      <link>https://brunch.co.kr/@@9dBw/215</link>
      <description>저자 플로베르는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와 거의 동시대 사람이다.  아직 봉건사회였던 러시아와 달리, 프랑스는 혁명과 나폴레옹 시대를 거쳐 일찍이 근대로 접어들었기에 《마담 보바리》의 시대적 분위기는 현대인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온다.   개인적으로 서양 고전 중 가장 높게 평가하는 작품이다.  《마담 보바리》는 1848년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의 한 마을에</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10:22:58 GMT</pubDate>
      <author>안재형</author>
      <guid>https://brunch.co.kr/@@9dBw/21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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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잘 팔리는 책들의 비밀 - &amp;quot;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amp;quot;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9dBw/214</link>
      <description>페이스북 친구이자 봉(폴댄스)도 타시는 한승혜 작가님은&amp;nbsp;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직접 읽은 후, 2020년 《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라는 비평서를 내셨다.  언론과 SNS에 하도 오르내려서 작가 이름과 책 제목만 알고 '나도 읽어봐야 하나&amp;hellip;' 고민하던 책이 많았는데, 이 책 덕분에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최근 사재기로 물의를 일으킨 이기주 작가의 《</description>
      <pubDate>Mon, 21 Sep 2026 20:32:35 GMT</pubDate>
      <author>안재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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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기숙사에 들어가고 싶다 - 대학생 딸의 주말 귀가</title>
      <link>https://brunch.co.kr/@@9dBw/210</link>
      <description>우리집 큰딸은 올해 대학에 들어가 기숙사 생활을 한다. 차로 겨우 30분 거리여서 매 주말이면 빨래 싸들고 집에 온다.   입학 첫주 금요일 오후, 큰놈을 집으로 모셔왔다.  그날 저녁 메뉴는 어묵국이었다.  원래 큰놈이 좋아하지 않는 음식이다.  큰놈은 불평 한마디 없이 깨작깨작 먹었지만,  그 모습에 화난 마눌님은 큰놈에게 성질을 부렸다.  나와 둘이</description>
      <pubDate>Thu, 17 Sep 2026 11:56:52 GMT</pubDate>
      <author>안재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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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식당에서 주문하기 - 빠른 영어 폭격 속에서 생존하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9dBw/201</link>
      <description>미국으로 유학 온 후 외식은 거의 하지 않았다. 대부분 기름진 음식이어서 배탈이 자주 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음식 주문하는 게 너무나 힘들었기 때문이다.  유학 초기, 샌드위치를 주문하다가 트라우마가 생겼다. 세상에, 엄청나게 빠른 영어로 빵 종류를 서너 개 불러주며 뭘 원하는지 물어보고, 햄 종류도 몇 개나 대며 고르라고 하고, 들어갈 재료를 하나하나</description>
      <pubDate>Wed, 09 Sep 2026 11:19:27 GMT</pubDate>
      <author>안재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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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옐로스톤 극기훈련 - Day 5 - Hayden Valley &amp;amp; Yellowstone Lake</title>
      <link>https://brunch.co.kr/@@9dBw/174</link>
      <description>야생동물들이 많다는 Hayden Valley를 지나 Yellowstone Lake로 갔다. 그동안 띄엄띄엄 보이던 바이슨(Bison)이 떼 지어 있었고, 엘크도 간간이 보였다. 동물이 많으니 모기도 많았다. 모기 빼고 가장 많이 본 동물은 영화 &amp;lt;아름다운 비행(1996)&amp;gt;의 주인공 캐나다 거위였다. 여름은 시원한 캐나다에서 나고 추워지면 따뜻한 미국 남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Bw%2Fimage%2F-2R5e8MMGIZJtTpLiXCgeTqkta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Sep 2026 23:13:10 GMT</pubDate>
      <author>안재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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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시 세끼와 주전부리 - 유학시절, 남녀 생존 식생활의 반전</title>
      <link>https://brunch.co.kr/@@9dBw/194</link>
      <description>기혼 유학생 선배들은 종종 미혼 유학생들을 집으로 초대해 밥을 먹이곤 하셨다. 유학생 주머니 사정이 뻔한 법인데, 어찌 저렇게 풍성한 상을 차려내셨는지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다. 선배들은 자신들도 예전에 선배들에게 많이 얻어먹었으니 내리사랑으로 갚는 중이라며, 전혀 부담 갖지 말라고 하셨다.  여학생들은 알아서 잘 해 먹으리라 생각해서인지, 아무래도 남학생들</description>
      <pubDate>Sat, 05 Sep 2026 12:22:39 GMT</pubDate>
      <author>안재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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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며 뛰쳐나간 여학생 - 미국 여자나 한국 여자나 아리송하긴 마찬가지</title>
      <link>https://brunch.co.kr/@@9dBw/198</link>
      <description>강의 위주인 Statistics 대학원생들은 주로 TA(Teaching Assistant)를 하며 재정 지원을 받지만, 상대적으로 연구 비중이 높은 Biostatistics 대학원생들은 RA(Research Assistant)를 주로 한다.  물론 Biostatics에서도 TA가 필요하다. 하지만 UNC Biostatistics는 TA 정책이 제대로 갖춰져</description>
      <pubDate>Sat, 05 Sep 2026 02:23:18 GMT</pubDate>
      <author>안재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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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한 미군에 대한 기억 - 동두천, 의정부에 사는 여성들의 피해의식</title>
      <link>https://brunch.co.kr/@@9dBw/84</link>
      <description>나는 다섯 살 이후 동두천과 의정부에서 살았다. 의정부에서는 미군이 그리 자주 보이지 않았지만, 동두천에서는 길거리나 버스 안에서 일상적으로 마주치곤 했다. 그 시절 우리나라 사람들의 외국인 울렁증은 심각했다. 미군이 나타나기라도 하면 뭐라도 물어볼까 겁을 먹고 마치 '출애굽기의 홍해'가 갈라지듯 모세의 기적을 연출하곤 했다.  중학생 때 일이다. 시외버스</description>
      <pubDate>Thu, 03 Sep 2026 11:45:16 GMT</pubDate>
      <author>안재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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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레와 모기 - 발레를 싫어하게 된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9dBw/196</link>
      <description>언젠가 마눌님께서 난데없이 문화생활을 하시겠다며 발레 공연에 다니기 시작했다. 물론 나도 군말 없이 끌려갔다.  발레는 대사 없이 오직 춤으로만 모든 걸 표현하니, 미리 공부하고 가지 않으면 내용을 파악하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게다가 마눌님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amp;quot;쟤는 잘 뛰네&amp;quot;, &amp;quot;쟤는 잘 도네&amp;quot; 하며 옆에서 연신 품평회를 하시니 들어주는 것만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Bw%2Fimage%2FODIFLg1Wg5tPfyZ8e9qWmOqDAl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Sep 2026 00:52:35 GMT</pubDate>
      <author>안재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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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과, 이과, 그리고 공대 - 문과스러운 이과생이 세상을 분류하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9dBw/197</link>
      <description>공대도 이과에 속하지만, 나는 단순한 이분법(문과 vs. 이과) 보다는 삼분법을 선호한다. 더 분류하고 싶지만 그러면 이 분류법의 설명력은 높아지지만, 간결성이 떨어진다. 사실 현실에서 확실하게 구분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래서 통계학이 필요한가 보다.  나는 적녹색약이다. 좋아하는 과목은 수학, 과학, 그리고 문과 쪽에서는 역사뿐이었으니 당연히 이과 체</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6 12:48:04 GMT</pubDate>
      <author>안재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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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워드 프로세서의 위력 - 소나무는 뿌리를 남긴다</title>
      <link>https://brunch.co.kr/@@9dBw/182</link>
      <description>신입생 때 나를 가장 놀라게 했던 과는 신학과였다.  나는 그들이 그저 조용하고 경건하기만 할 줄 알았다. 하지만 그들은 시위 현장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하곤 했다. 더 놀라운 건 졸업할 때쯤 되면 신학대생의 95%가 무신론자가 된다는 소문이었다. 연대 신학과(한국신학대와 함께)는 신학을 단순한 '믿음'이 아닌 '학문'의 영역으로 가르쳤다. 현대 고고학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dBw%2Fimage%2FZGMhc7kVPvW1n2zWmum6IWZnMK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Sep 2026 11:16:24 GMT</pubDate>
      <author>안재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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