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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앵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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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상을 기록하고 생각을 공유합니다. &amp;copy;NEWZEROWEEK</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09:16:1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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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을 기록하고 생각을 공유합니다. &amp;copy;NEWZEROWEE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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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해지기 위해 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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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상황에 동요되고 환경에 종속되어 스스로가 가진 것을 놓아버리는 일에 무척이나 경계심이 많은 편이다. 그저 따르라는 말에 못이기는 척 하나씩 나의 것들을 포기를 해버리면 어떤 세상에서도 나를 발견하지 못할것만 같은 막막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 그래서 내가 있는 곳이 비록 내가 바라던 곳이 아니더라도 내가 지켜온 나의 모습을 잃지 않으려 좋아하는 것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Wi%2Fimage%2F3eBrwUETxTvUrGq_9r9d60xqRh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Mar 2022 00:14:10 GMT</pubDate>
      <author>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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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 사진찍자! - 사진은 찰나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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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머리를 고쳐 묶고 선풍기 바람이 어깨에 가도록 틀어본다. 비가 올랑말랑 하는 바람이 부는 토요일 오후에는 카메라를 들었던 날들을 떠올리며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원복을 입고 식판 모양의 도시락통을 챙겼던 유치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동생 과자를 뺐어먹기 바빴던 어린 나의 기억은 미미하게 남아있다. 엄마가 남겨놓은 사진들이 담긴 커다랗고 무거운 앨범을 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Wi%2Fimage%2FeKbIv6TaD7-a5EFqjluXLpobYD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Aug 2021 04:35:32 GMT</pubDate>
      <author>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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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오늘의 기록&amp;gt; 2. 요즘 해먹는 음식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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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코로나가 일상에 도래한 이후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자연스레 배달 음식이나 외식보다 혼자 음식을 직접 해먹게 되는 것 같아요.  요리에 서툰지라 과정이나 재료가 간단한 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나가니 제법 요리가 이제는 재밌어지고 매일 뭐 해먹을지 고민하며 행복을 느낀답니다.  오늘은 누구나 집에서 도전해보실 수 있고 제가 요즘 자주 해먹는 레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Wi%2Fimage%2F9y6YVehD_bL61rmLirdDc6XvtV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Aug 2021 04:35:18 GMT</pubDate>
      <author>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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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오늘의 기록&amp;gt; 1. 집콕이 체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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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정확하진 않지만 어디서 들은 이야기 인데 밝고 좋은 것들을 일상에 계속해서 들이는 사람은 끝내 그것들과 닮아 간다고 해요. ​ 변이 바이러스도 나오고 있고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상황을 고려해보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 같습니다. ​ 오늘은요, 1년반 넘게 집콕생활을 하는 한량으로서 최근 저를 기쁘게 했던 소식들을 나누려고 그림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Wi%2Fimage%2FBsDwrgx1FbxjIaIXVRt_CHGRYm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Aug 2021 04:35:03 GMT</pubDate>
      <author>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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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조용한 흥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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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유지혜 작가의 책은 가장 최근에 나온 &amp;lsquo;쉬운 천국&amp;rsquo;이 처음이었다. 빼곡하고 방대한 양의 글이 있어 한달음에 구매했던 기억이 난다.   2020년이 마무리 되는 연말 무렵 쉬운 천국을 다 읽고 올해 여름이 되어서 여행 에세이 리스트를 쭉 보다 사람들이 쉬운 천국을 리뷰할 때 빼놓지 않고 애기하는 &amp;lsquo;조용한 흥분&amp;rsquo;이 떠올라 2021년 7월 한창 여름이 지나가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Wi%2Fimage%2Fb8TINRcNZrjWIw2BZXtyBYsl30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Aug 2021 04:34:30 GMT</pubDate>
      <author>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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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2015년과 이어폰의 역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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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스커피를 벌컥벌컥 마셔도 조금만 움직이면 땀이 주륵 나버리는 여름이 찾아왔다. 매일 게시글이 올라오면 담는 내용이 가벼워질까 떠오르는 영감들을 메모장에 글로 옮겨적고는 했지만, 글 하나를 업로드 할 때마다 해피빈에서 콩을 주었고 그걸로 매년 약소한 기부를 하고 있어서 콩을 받기 위해! 오늘도 글쓰기 버튼을 누른다.   어제는 돌연 옛날 감성을 느끼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Wi%2Fimage%2FX53OBqMFweHjd4qDh4WHdo-74O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Aug 2021 04:33:50 GMT</pubDate>
      <author>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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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어른들 안에는 저마다의 아이가 산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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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사랑받는 어린 아이를 바라 보는 어른은 부러운 마음이 가득했다. 왜 다 커버린 어른이 자신보다 한참 어린 아이로부터 부러움을 느끼냐고? 그 짧은 순간만큼의 어른은 작고 어렸던 7살의 아이로 존재했었다는 것 밖에는 설명이 되지 않을 것이다. 유년 시절의 기억은 생각보다 우리의 마음 속에 오랫동안 남아 평생을 같이 살아간다. 어렸을 때라며</description>
      <pubDate>Fri, 27 Aug 2021 04:33:00 GMT</pubDate>
      <author>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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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바운더리 총총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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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쳐 지나갔던 만남들을 하나씩 돌려 감아 보았다. 크나큰 세상에서 나와 완벽하게 맞는 사람은 없다지만 부쩍 이유 모르게 소원해진 관계들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문득 궁금해졌다.  관계가 더 발전하기를 원했던 건 나의 노력 없는 욕심이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렇지만 이내 돌아오지 않는 대답을 기다렸던 시간들이 떠올라 서운한 마음을 구겨 버리고는 더 많이 생각하</description>
      <pubDate>Fri, 27 Aug 2021 04:32:25 GMT</pubDate>
      <author>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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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목욕과 음악의 평행이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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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수 이강승 님의 첫 번째 앨범 'In other words it's all made by Kyeongsuk'에 수록된 노래들을 전부 좋아한다. 영어 문법 책을 뒤적이는데 이 노래가 나오자마자 글을 꼭 써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앨범에 대한 헌정글을 써볼까 한다. 자칫하면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덕후의 마음이 가득한 곡 소개 글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Wi%2Fimage%2FUwjviuvWMdqlWl3iKzO-9lmTsK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Aug 2021 04:31:49 GMT</pubDate>
      <author>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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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9. 일상을 공유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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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반복적으로 양쪽을 왔다 갔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냐 묻는다면 나는 조금 뜸을 들였다가 '그렇다'라고 답할 것 같다. 인생을 되돌아볼 시기가 아직까지 고등학교가 마지노선인 점에 미리 양해를 구한다. 고등학교 때부터 나는 소셜 미디어를 하는 것에 대해 생각이 많았었다. 정확히 짚어보자면 그것을 사용하는 빈도나 내가 올릴 콘텐츠들에 대해 말이다.  말 한마디가</description>
      <pubDate>Fri, 27 Aug 2021 04:31:29 GMT</pubDate>
      <author>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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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 출처 없는 책임감을 왜 주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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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 남매와 부모님을 합쳐 도합 6명. 대한민국 현대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사람 많은 가족 안에서 자란 나는 나이를 먹고 보니 세 명의 동생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는 유교 문화 속 출처 없는 책임감을 &amp;nbsp;떠맡은 장녀가 되어있었다. 하지만 나는 수련회에서 학생들을 진두지휘하던 매서운 교관 같은 언니, 누나가 되는 것에는 극명히 반대하는 타입인지라 부모님의</description>
      <pubDate>Fri, 27 Aug 2021 04:31:03 GMT</pubDate>
      <author>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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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문방구의 지점토가 되고 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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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었어. 단단한 사람이 되면, 내가 숨 가삐 겪은 일들에 더 이상 개의치 않을 줄 알았거든.&amp;nbsp;그런데 사람은 알면 알 수록 마치 지점토와 같아서 계속 매만지지 않으면 이내 딱딱하게 굳어버려 새로운 형태를 기대하기 어렵더라고.&amp;nbsp;새로운 색을 섞어도 볼 수도, 따뜻한 손길을 줄 수도 없어서 인지 공기 중으로 날아간 온기를 그리워하는 차가운</description>
      <pubDate>Fri, 27 Aug 2021 04:30:28 GMT</pubDate>
      <author>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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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세상만사 내가원한 건그렇게거창한 게아닌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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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틀을 내리 뒹굴거리며 책만 읽다가 수강 신청 기간이 다가오자 내가 살고 싶은 삶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국제관계학과에 들어갔지만 정치로 왈가왈부하고 논쟁을 펼치는 데에는 영 흥미가 없어서 전공 수업을 최소한으로 듣고자 영어영문학과를 복수 전공할까 말까 하던 고민이 그 계기였다. 마음 같아선 편입이던 재입학이던 유학을 하고 싶지만 그 돈이 다 어디서</description>
      <pubDate>Fri, 27 Aug 2021 04:30:01 GMT</pubDate>
      <author>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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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 SOU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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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디서부터 꼬여있었던 걸까. 영화를 보고 울었다는 몇몇의 후기를 보고서 그 정도는 아닐거라 짐작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펼쳐지는 장면들이 눈 안에 가득 담길 때마다 울컥하는 감정이 파도처럼 밀려오기 시작했다.  트레일러 오픈부터 극장에서 안보면 내가 나중에 너무 후회할 것 같아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인적이 드문 시간대를 골라 친구와 보러 간 거였는데,</description>
      <pubDate>Fri, 27 Aug 2021 04:29:34 GMT</pubDate>
      <author>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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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일생일대의오렌지 니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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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김이 서린 통유리 창문을 앞에 두고 사람들을 구경한다. 주말 아침의 모습.&amp;nbsp;우아한 몸짓의 할머니가, 할아버지가 미리 맡아 놓은 자리로 가고 있다.&amp;nbsp;그녀가 입은 빨간 코듀로이 바지는 밑단이 땅에 살짝 끌릴 만큼 길어 멋스럽다.&amp;nbsp;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풍성한 숱의 파마머리, 어깨선이 축 처진 니트.&amp;nbsp;나무 바닥과 커피 내음과 무척 잘 어울린다. (쉬운 천국,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Wi%2Fimage%2FqzO_Lste5ZbF0X9sEeCU6fCU9h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Aug 2021 04:29:03 GMT</pubDate>
      <author>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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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 지구 위에서 먹는 지구 젤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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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행동과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데는 유통기한이 존재한다. 쉽게 말하면 무엇이든 너무 많이 접하면 이내 내가 느낄 수 있는 흥미가 차츰 없어진다는 것인데, 처음에는 그것이 가진 모든 것들이 좋아 보여도 나중으로 갈수록 너무 익숙해져 버려서 온 감각이 겨울잠을 자러 주인도 모르게 자리를 떠날 채비를 한다. 초등학생이었던 나는 몇 달에 한 번 도시에 가는 날이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JWi%2Fimage%2F-laOcR849kFN3nUz6HMj1pSKP5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Aug 2021 04:27:20 GMT</pubDate>
      <author>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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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봄을 기대하며 쓰는 글</title>
      <link>https://brunch.co.kr/@@9JWi/2</link>
      <description>거대하게 펼쳐져 있는 초록색 들판 아래 형형색색 파스텔 톤의 현수막이 걸린 무대에서는 좋아하는 인디 밴드의 노래가 널리 울려 퍼지고 있다. 가사를 따라 부르다 나를 부르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니 어느새 귓가에 맴돌던 노랫말은 사라지고 지금이라는 순간만이 남아있었다. 살랑 거리는 바람이 머리카락 사이로 빠져나오는 지금은, 사계절 중 가장 기분 좋은 따스한 햇</description>
      <pubDate>Fri, 27 Aug 2021 04:26:35 GMT</pubDate>
      <author>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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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바닐라 라떼와 햄 치즈 샌드위치</title>
      <link>https://brunch.co.kr/@@9JWi/1</link>
      <description>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도, 짜증나게 만드는 것도 실은 다 자잘한 것들이다. 지금의 내 기분을 만드는 요소들 그거 다 별 거 아니라고. 당장의 내 기분에 스스로를 만족하게 만드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언제 행복해하고 언제 짜증이 나는지 두고두고 기억하고 이를 적재적소에 맞게 상황에 대한 해결책으로 쓰면 감정이 많이 나아지는 나를 볼 수 있었다. 밸</description>
      <pubDate>Fri, 27 Aug 2021 04:25:33 GMT</pubDate>
      <author>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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