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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싱어송라이터 배영경 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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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엇을 위한 기록은 아니다, 어떤 행보를 위한 발길이 아니더라도 걸음은 끝없는 물음으로 나를 인도했다. 그저 길목 아래 서있는 이정표 같은 공간이었으면 한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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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1 Oct 2026 08:53:2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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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을 위한 기록은 아니다, 어떤 행보를 위한 발길이 아니더라도 걸음은 끝없는 물음으로 나를 인도했다. 그저 길목 아래 서있는 이정표 같은 공간이었으면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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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보다 진한 저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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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산등성이 너는 알지도 모르는 훈련된 그곳에 난 아무렇지 않게 길을 내고 그 길이 다인 줄 알았었어 난 여름을 알았고 가을도 알았는데 마음보다 가까운 건 아차산 뿐이더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cx%2Fimage%2FqLHpE2mK_qJ30FQ0dD5D-3bHtAk.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Oct 2026 13:31:15 GMT</pubDate>
      <author>싱어송라이터 배영경 입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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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성한 가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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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제 듯 불어오는 바람이요 언제 듯 고개 드는 해였다 무성한 초록의 힘들은 계절을 바꿨건만  힘이든 노인마저 바꿀 수 없는 게  나이 든 마음 아닐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cx%2Fimage%2Fj8P0mPDxBk5Yy0NDf1zn0eu_Qe4.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Oct 2026 02:09:21 GMT</pubDate>
      <author>싱어송라이터 배영경 입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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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픔보다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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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까만 차창에 흔들리는 조그만 불빛이 내가 여기 살고 있어요라고 말하는 것 같아. 별이 된 사람들은 하늘에 배송된 거 맞지 틀림없지? 여수에서 행신 가는 기차 구름 위로 숨은 건 달보다 그리워하는 마음이었으면 좋겠어.  울고 싶거든 그만큼 소망하고 그리워질 테니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cx%2Fimage%2FgGEi8ok04pZ7bPANTia81ZgPrwM.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13:37:15 GMT</pubDate>
      <author>싱어송라이터 배영경 입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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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대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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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건대입구역에서 10시 24분에 홍대입구역으로 향하는 2호선 열차를 타야 한다. 열 시 십 분 전 아직 피아노에 앉아있었는데 순천만 습지가 생각났다 그 뒤로 화엄사의 구층암 덕제 스님이 내어주셨던 야생차 그리고 프랑스에서 왔다던 까미라는 봉사자도 생각났다.  고요한 습지의 갈대밭에 바람이 분다. 바다는 안개보다 멀리 있지 않을까  바람이 비릿하지 않다. 용산</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6 13:41:37 GMT</pubDate>
      <author>싱어송라이터 배영경 입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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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악산에 케이블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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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온 마을이 불을 꺼둔 추석날에도 관악산 케이블카는 움직이더라 누구의 도움 없이 자라난 새싹이라지만 케이블카는 오늘도 시뻘건 눈 아래 흰자만큼 엄마를 그리더라.</description>
      <pubDate>Fri, 25 Sep 2026 09:50:40 GMT</pubDate>
      <author>싱어송라이터 배영경 입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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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찾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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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결국 여름은 우리에게 손을 들어주었다. 그 악독하고 한심한 구린내 나는 인류에게 다시 바람을 내어주었다. 가장 먼저 손을 뻗어준 건 산이었다 가장 많이 다친 것도 산이었지, 아니야 다친 걸 생각하면 무엇이 많다고 내가. 아무렇지 않게 침을 뱉었지만 그 침을 꾹 삼키는 사람도 나는 봤다. 감히 손을 내밀었다 그것도 격하게, 아무도 꼼짝 말고 손들어 가을이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cx%2Fimage%2FJkVFTvljkzBjEns_hABrNU31m5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Sep 2026 13:22:07 GMT</pubDate>
      <author>싱어송라이터 배영경 입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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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능소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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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여름 날 오후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와 나의 오래된 기타 점심 먹고 오는 길에 찍어둔 오래된 골목의 여름꽃 한송이.  벌써 그리워지면 어떡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cx%2Fimage%2F9MjwJhZjKgmIp7Wyq3cK9bZpC6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Aug 2026 06:58:08 GMT</pubDate>
      <author>싱어송라이터 배영경 입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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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진스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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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번 여름에는 동이 틀 무렵 집을 나서 엄마와 호수에 다니기 시작했다. 매일 아침 호수 어귀에 연꽃이 피어있는 연못 그네의자에 앉아 엄마와 그네를 타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오늘의 화두는 명진스님이다 스님이 어제 입적하셨다는 이야기를 엄마에게 가장 먼저 알린 것도 나였고 평소 엄마가 가장 존경하는 스님이었기에 마음의 첫 번째 장에 두고 있었다. 봉은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cx%2Fimage%2FfNlcWwsbwPgqtrLCC4avAzSE1G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Aug 2026 05:11:33 GMT</pubDate>
      <author>싱어송라이터 배영경 입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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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녁 노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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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해가 짧아진 노을은 깊은 아련함으로 늦은 계절을 마주하면  그 어떤 렌즈도 내 두 시선을 대신할 수 없으니 오늘도 올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cx%2Fimage%2F7VEd-iwUbr_kpyXwh--908C6Kz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Aug 2026 13:20:05 GMT</pubDate>
      <author>싱어송라이터 배영경 입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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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듣고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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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도 집으로 향하는 나에게 어떤 밤의 모습을 보여줄까 나도 술 한 잔을 건네고 받고 이제 집으로 향하던 터이다. 기다리던 열차를 잊을 정도로 듣기 좋은 하모니카 소리가 승강장에 흘러나왔다 반사적으로 이것은 기록해야 해, 그 마음에 울린 연주를!!  할머니 배낭에 있던 부추 한 단을 가슴에 안고 집으로 향한다. 듣고 있나요? 같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선물은</description>
      <pubDate>Mon, 17 Aug 2026 12:35:55 GMT</pubDate>
      <author>싱어송라이터 배영경 입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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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찾아온 바람을 잊을 수 없다. - 불암산 영신슬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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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타다닥 탁탁 암벽에서 갑자기 나온 벌에 머리에 3방, 팔에 2방 벌침을 맞았다 옆을 보니 벌집이 있더라고, 최대한 가만히 죽은 척을 해보았는데도 소용없었다. 경사 있는 암벽 길가에서 후퇴는 할 수 없는 일, 전진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대헌이와 동행했기에 무사히 정상까지 갈 수 있었다. 오늘 남양주와 상계동의 경계에 있는 능선 길에서 찾아온 바람을 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cx%2Fimage%2FOFGT0rZw2xm6Qr1KjutdmtZSQX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8 Aug 2026 11:39:19 GMT</pubDate>
      <author>싱어송라이터 배영경 입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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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식탁 - 메밀국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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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달달한 간장에 가쓰오 향이 배면 완도산 다시마, 말린 꼬마 버섯을 넣어 향과 감칠맛을 더하고 무는 하루 전에 갈아둬 아린 맛을 감췄다 소바 그릇 찬기를 머금을 즈음 정확히 5분 끓인 생면을 얼음물에 투하 면에 쯔유 부어 간 무, 잘게 썰린 파 한 꼬집 시즈오카에서 가져온 고추냉이를 더하니 더운 여름 식탁 이보다 좋을 수  없다. 김은 구워서 면에 포옥 싸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cx%2Fimage%2FWMIq5K7Ud7eWc_pUQXx2PG8Ou0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Aug 2026 02:00:03 GMT</pubDate>
      <author>싱어송라이터 배영경 입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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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맘때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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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맘때 여름 너는 항상 목놓아 울었다 잊힐 사랑도 기억하고 살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cx%2Fimage%2FtE7WorXty5ZHuta-FbzBC9W4xF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Jul 2026 04:16:32 GMT</pubDate>
      <author>싱어송라이터 배영경 입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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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괜찮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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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산에 오르다 어떤 모난 마음에 입이 삐죽 나올 때는 말이야 숨이 차오른 언덕에 서서 서쪽 끝에 걸린 해를 한번 바라보는 거야 노을은 생각보다 넉넉한 순간을 내어주거든 숨을 고르면 마음이 답할 거야 이제 괜찮니? 시원한 바람을 내어 줄게  쉬어가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cx%2Fimage%2F-HNMPQAPpuLIqewsI1msEB_Z8u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Jul 2026 13:00:45 GMT</pubDate>
      <author>싱어송라이터 배영경 입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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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면예찬 - 장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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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장마가 시작되었다 눅눅한 습의 기운이 아침을 지배할 때면 찬장 맨 위 칸 가지런히 놓여있는 신라면 하나를 꺼낸다. 정량의 물은 550ml, 하지만 늘 500ml를 선택한다 물에 불을 켜고 수프를 투하, 면을 넣고 청양 고추 3개를 길쭉하게 썰어 넣어준다. 화구 옆에 보이는 양념통들에 작은 건조 버섯이 있어 즉석으로 투하, 미리 돌절구에 갈아둔 통후추를 넣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cx%2Fimage%2FLe9seu1JgYWNsrAqlySE8fCHW6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Jul 2026 02:15:55 GMT</pubDate>
      <author>싱어송라이터 배영경 입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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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식탁 - 부추 동파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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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름 부추가 제철이다 여느 바람처럼 나긋하게 풍겨 나오는 부추 향이 생각나 간단하게 동파육을 만들어 보았다. 삼겹살보다는 마블링 좋은 두툼한 돼지고기 목살 500 그램을 스테이크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냄비에 500미리 콜라 한 병을 부어 넣고 간 마늘, 생강청, 간장 한 국자에 모자란 간은 참치 액으로 맞춘다. (이때 미원을 아주 소량 넣으면 달고 짠맛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cx%2Fimage%2FIc_xHkCfog2zRfxey7B4HcCema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Jun 2026 04:28:58 GMT</pubDate>
      <author>싱어송라이터 배영경 입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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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행기록 - 인왕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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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선선한 바람이 아직 불어주어서 고마웠다. 몇십 번은 올랐던 길인데도 오늘 이렇게 새로울 수 있는 것이 산인 것 같다. 새벽과 아침을 이어주는 해가 서쪽 수평선에 걸렸다 바다는 보이지 않아도 바람 부는 그곳에 한참을 서있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금방 내려왔다  자주 들를게 내가 좋아하는 바람골이 여기 있으니까 계절의 끝이다 그게 아쉬워서 더 높은 곳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cx%2Fimage%2Fmegambz-3T1OGa2k38xOhQgH-7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9 May 2026 12:29:42 GMT</pubDate>
      <author>싱어송라이터 배영경 입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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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 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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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5월 중순의 더위가 아니다 햇살은 바람을 내어주지 않다가 고개를 넘어 작은 바위에 앉은 나에게 잠시 허락했다.  불어온 미풍이 그래도 한결 수월하다 웬만한 제로 음료보다는 머리를 식히는데 좋았다.  점점 더워진다 생각하니 까마득하다 그래도 바다보단 산이 시원할 터 난 바다 불에 몸을 담글 수 없는 병이 있어 슬프다. 온몸 토해내듯 땀을 쏟으면 그래도</description>
      <pubDate>Sun, 17 May 2026 11:11:24 GMT</pubDate>
      <author>싱어송라이터 배영경 입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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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하고속 - 음악 추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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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비 오는 날 퇴근길 만원 지하철 다행히 앉았다. 주섬주섬 뭐를 볼까, 뭐를 들을까 눈에 보이지 않으면 그 도파민이란 뭔지 모를 또 다른 자아가 꿈틀대지 않을 것 같은 유혹을 지나 오늘도 음악을 귀로만 듣는다. 폐부를 깊숙이 찔린 것만 같은 아픔과, 가슴을 쿵 하고 때린 것과 같은 외로움이 노래에 담겨있다. 오늘은 파란 하늘과 짙은 초록 냄새가 깃든 바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cx%2Fimage%2FqOzEqn-6e24pig_jmTJw_djB7T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May 2026 10:02:13 GMT</pubDate>
      <author>싱어송라이터 배영경 입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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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모두 낯선 곳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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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분명 어제 장엄한 후지산 아래 서있던 나인데 왜 오늘 오랜 친구의 술 취한 뒷모습에 하늘보다 더 오래 눈뜬 밤을 지켜주고 싶은 걸까 분명 나는 달도 아니고 별도 아닐 텐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cx%2Fimage%2FqUOZtq47t8RTdJEDvNTgitYSkk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Apr 2026 22:04:38 GMT</pubDate>
      <author>싱어송라이터 배영경 입니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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