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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on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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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도면을 그리며 울고 웃는 일상을 공유하고자 하는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6:30:4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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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하세요. 도면을 그리며 울고 웃는 일상을 공유하고자 하는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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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을 보러 갔다 엄마를 보게 됐다 - 서도호 전시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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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간만에 연차를 냈다. 하루 정도는 쉬어 가야 일을 계속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동안 돌보지 못했던 집을 정돈할까 하던 중, 아빠에게 연락이 왔고 엄마랑 놀고 있다가 저녁에 자기를 만나라는 지시를 받았다. 엄마랑 뭐 하고 놀지, 요즘 유명하다는 남대문 시장에 갈까 했지만 시큰둥한 반응에 좀 더 알아보고 연락하겠다고 했다. 뭐 하지 뭐 하지... 고민하다 S</description>
      <pubDate>Tue, 29 Sep 2026 13:38:09 GMT</pubDate>
      <author>ho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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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과 사우나 - 드디어 찾은 스트레스 해소법</title>
      <link>https://brunch.co.kr/@@8zpc/26</link>
      <description>업무에 대한 부담감이 늘어날수록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그러다 요즘 찾게 된 방법이 가벼운 등산을 마친 뒤 사우나에 가서 몸을 지지는 것이다. 긴장했던 몸을 움직여 땀을 내고, 평소에 쓰지 않던 근육을 사용하는 기분이 꽤나 좋다.고행길을 걸어 올라가며 오직 내 발만 믿고 나아가는 그 순간도 좋다. 스스로 나만 믿고 뭔가를 행하고 있다</description>
      <pubDate>Sun, 20 Sep 2026 10:50:38 GMT</pubDate>
      <author>ho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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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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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회사는 누군가와 계속 경쟁해서 자리를 지키는 공간이다. 항상 바뀌는 기준으로 황새 쫓는 뱁새처럼 가랑이가 찢어진다. 좋아하는 것과 나의 일상, 기본권이 침해되는 부분에 대해 고민이 된다. 아파도 병원에 가기 힘든 게 제일 힘든 부분이다. 마감 기한을 맞추기 위해서는 당장 거동이 불편해져도 회사에 가야 한다. 이렇게 일을 해서 결국 나는 뭐가 되는 건지 모르</description>
      <pubDate>Sun, 06 Sep 2026 04:40:41 GMT</pubDate>
      <author>ho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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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황색 태양</title>
      <link>https://brunch.co.kr/@@8zpc/24</link>
      <description>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스스로에게 질문한다.  '내가 왜 여기 와서 이 일을 하고 있지?'  정말 차에 치이고 싶을 정도로 피곤하지만, 저 질문에 나오는 답은 하나밖에 없다.  '건축 말고 다른 직업에서 멋있어 보이는 게 없고,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하고 싶어서 여기 왔잖아.'  그렇다. 나는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있다. 내가 부러워했던 일을 하</description>
      <pubDate>Wed, 17 Jun 2026 13:29:00 GMT</pubDate>
      <author>ho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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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것에 안 맞는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8zpc/23</link>
      <description>공간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한 동안 들어본 적도 없던 청치마를 집어 들고 신발장 저 구석에 처박혀있던 닥터마틴을 꺼내 신었다. 괜한 착장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거울 너머에는 젊어 보이고 싶은 어정쩡한 나이의 사람이 보였기 때문이다.  빨간 문 너머로 가득 차있는 사람들을 보는 순간부터 입장애 탈락한 기분이 들어 뒷문으로 돌아가본다. 뒷문이라고</description>
      <pubDate>Sun, 03 May 2026 12:17:37 GMT</pubDate>
      <author>ho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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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정과 불안</title>
      <link>https://brunch.co.kr/@@8zpc/22</link>
      <description>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는 모두에게 숨기고 싶어 하는 그 감정을 지독하게도 잘 표현했다. 동만은 20년째 영화를 만들지 못한 영화감독이며 늘 주변인을 평가하고, 은아는 회사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직원이며 냉소하게 작품을 비판하던 사람. 드라마의 첫 시작은 동만의 지인이 동민의 뒷담을 하는 장면이 액션영화처럼 연출되며 시작된다.  나 또</description>
      <pubDate>Sat, 25 Apr 2026 13:58:06 GMT</pubDate>
      <author>ho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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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모의 꿈</title>
      <link>https://brunch.co.kr/@@8zpc/21</link>
      <description>계속 선을 그려본다. 선은 네모를 잘라 작은 네모를 만든다. 어느덧 어떠한 기능을 갖춘 네모가 된다. 이 쉬운 걸 왜 못할까? 이 악랄한 네모들이 꿈에 나와 괴롭힌다.  용도를 생각하고, 그에 맞는 조닝을 하고, 출입문을 여기에 할지 저기에 할지, 다양한 변수들이 늘어나는 데 그것들이 머리에 꽉 찰 때면 더 이상 네모를 그릴 수가 없다. 네모에게 졌다. 남</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12:33:49 GMT</pubDate>
      <author>ho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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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만 생각</title>
      <link>https://brunch.co.kr/@@8zpc/19</link>
      <description>몇 달간의 야근과 주말출근이 흐르고 나니 계절이 바뀌어 있었다. 제출 후 2주 정도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이렇게 계속 살아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배 속에 맛있는 거 채워 넣고 말랑하고 따뜻한 고양이들을 쓰다듬고 나니 머리가 좀 가벼워졌다. 무엇보다 힘들어도 그만두지 말라는 가족의 말을 들으니 없던 정신도 챙겨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 먹고살려고 일하</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11:51:17 GMT</pubDate>
      <author>ho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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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리기</title>
      <link>https://brunch.co.kr/@@8zpc/15</link>
      <description>나는 누군가의 자존심, 사랑, 이번 생.  내 옆의 누군가도 또 다른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이겠지.  나라는 존재가 역사에 큰 획을 긋는 게 아닐 테니, 오늘은 딱 오늘만큼의 주어진 일을 하자.  너무 힘들고 지치지만 언젠가 이것도 별거 아닌 어려움이 되어있을 테니까 그날만 기다리자.  무언가 움트고 싹트는 계절, 그것들을 볼 때면 찬란해 보이면서 동시에 마</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14:17:16 GMT</pubDate>
      <author>ho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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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2시간 근로</title>
      <link>https://brunch.co.kr/@@8zpc/18</link>
      <description>3개월간의 여정 주 72시간 근로 (그 와중에 건축사 시험도 있었다.)  이렇게 사는 것을 꿈꿨던가 생각해 보면 감안하고 시작했던 것 같다. 열정과 패기가 가득했던 젊은 날의 나 자신이여...(열정폐기!) 좋아해서 시작한 일로 괴로워졌지만 쉽게 놓을 수도 없다. 버티고 버티기. 무엇을 위해 버티는 것인지 생각할 시간도 없었다. 그저 해야 하니까 했을 뿐이다</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12:55:54 GMT</pubDate>
      <author>ho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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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쉬기</title>
      <link>https://brunch.co.kr/@@8zpc/17</link>
      <description>반짝거리는 내가 있었다. 창피하지 않은 내가 있었다.  살아오면서 순간의 실수들로 얼룩진 내가 남았다. 얼룩이라고 생각했던 내가 있었다.  어느 순간 창피하다고 생각했던 얼룩이 나무에 새겨진 나이테처럼 멋지다고 생각하게 된 내가 있게 됐다.  누구든 매 순간 정답만 말하며 정답인 인생을 살진 않을 것이다. 빛난다고 생각했던 대상의 뒷면엔 칙칙하고 어두컴컴한</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12:49:22 GMT</pubDate>
      <author>ho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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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찝찝과 개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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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 출근길. 항상 타던 칸에 유난히 사람이 꽉 차 있어 억지로 떠밀려 열차 끝칸으로 이동하게 됐다. 역에서 눈을 떠 나가다가 내가 반대 칸에 탔다는 걸 잊어버렸다는 걸 알게 됐다. 길은 어디로든 통하니까 늘 가던 출구 말고 다른 출구로 나갔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왠지 15분이면 걸어서 회사에 도착할 것만 같았다. 뭐든 안될 리 없다는 생각으로 발에 힘</description>
      <pubDate>Wed, 18 Feb 2026 12:00:13 GMT</pubDate>
      <author>ho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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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며 걸어갔던 퇴근길</title>
      <link>https://brunch.co.kr/@@8zpc/12</link>
      <description>몇 주간의 야근과 막판의 철야를 하고 나니 온몸이 쪼그라들어서 펴지질 않았다. 심장은 두근거리고 눈은 침침해졌다. 제출한 뒤 사무실로 복귀해서 잔업을 마치고 정시퇴근을 하고 나니 미칠듯한 허기가 몰려왔다. 회사 근처 쌀국수 집에서 쌀국수와 스프링롤 세트를 시켜 맛있게 먹으려고 했으나 아직 &amp;nbsp;떠나지 않은 일에 대한 생각만 가득했다. 그리고 앞으로 하게 될 프</description>
      <pubDate>Sun, 15 Feb 2026 13:16:30 GMT</pubDate>
      <author>ho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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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8zpc/14</link>
      <description>좋아하는 감정은 어떻게 생기는 걸까. 사람들은 저마다 좋아하는 것이 넘쳐나는 데 왜 나는 좋아하는 게 떠오르지 않는 걸까. 좋아하려면 행해야 하는 행동에 대한 기준이 높은 걸까? 무언가에 매진하면서 좋아하는 게 왜 이렇게 안 되는 걸까. 미친 듯이 뭔가를 좋아했던 적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게 뭐였는지 떠올려본다.  초등학교 6학년에는 앙드레 김을 좋</description>
      <pubDate>Sun, 15 Feb 2026 13:03:19 GMT</pubDate>
      <author>ho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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