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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두앵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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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쓰는 것이 좋아 느리지만 꾸준히 노력해보려 합니다.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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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1 Oct 2026 09:21:2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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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는 것이 좋아 느리지만 꾸준히 노력해보려 합니다.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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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의 소풍 - PART15. 한겨울의 눈꽃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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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숲을 뒤덮은 하얀 눈 위로 태양빛이 다다르자 달궈진 팬 위의 팝콘처럼 반짝이는 눈꽃이 터져 올랐고, 바람이 다다르자 형형색색의 빛깔을 뽐내며 눈안개가 피어올랐다. 한가득 눈을 짊어진 나무들에게서 떨어지는 눈송이들은 햇살을 만나 마법의 가루로 변한 듯 모든 공간을 반짝임으로 가득 채웠다. 하얀 눈과 햇살이 만들어낸 빛의 향연은 흡사 오로라를 보고 있는 듯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Fl%2Fimage%2F_ssclW0oA5k9sl1mFr8hCySmD1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08:08:50 GMT</pubDate>
      <author>연두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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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의 소풍 - PART14. 나를 잊지 말아요Ⅲ</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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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그 사람을 처음 만난 건 가을날의 캠핑장에서였어.  모닥불 앞에 앉으면 들리는 장작 때는 소리, 바람소리, 귀뚜라미소리, 산새소리는 세상 근심걱정을 다 없애주는 마법의 소리야. 숲 속에서 고요히 지내는 그 시간을 나는 참 좋아했어. 온전히 나를 다 채우고 가는 느낌에 시간 나는 주말마다 전국의 캠핑장을 다 떠돌아다녔지. 그 사람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Fl%2Fimage%2FRwIFlAJM34zAyPpD6dQaKUyMFY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13:20:38 GMT</pubDate>
      <author>연두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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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의 소풍 - PART13. 나를 잊지 말아요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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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보호자분이 안 계셔서 어떡해야 하나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와주셔서 다행이네요.&amp;rdquo;&amp;ldquo;지금 지유씨 상태는 어떤가요? 의식은 돌아온 거예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거죠?&amp;rdquo;간호사와 함께 병실로 들어선 이는 차분해 보이는 젊은 여자였다. 지유 친구라고 하기에는 나이가 있는 것으로 보아 지유를 발견했다던 그 회사 동료인 것 같았다. &amp;ldquo;진정제를 투여해서 계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Fl%2Fimage%2FlK3JPVjxVOZHtPu2fqEAW8oMU9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09:06:07 GMT</pubDate>
      <author>연두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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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의 소풍 - PART12. 나를 잊지 말아요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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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토요일 7시가 되자 포털의 문이 열렸다. 첫 번째 모임 이후 두 번째 방문인 이곳의 휑하던 벽에는 육아 프로그램 공모전 1차와 2차의 활동 사진들이 시간대별로 전시되어 있었다. 나보다도 먼저 도착한 강유석이 지호를 데리고 사진들을 구경하고 있었고, 염상진과 나, 그리고 복순 할머니가 곧 그 대열에 합류했다. 지호뿐만 아니라 모두의 표정엔 웃음이 배어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Fl%2Fimage%2Frw663TXt6Xpaqa29TDXYN8RkFQ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13:27:57 GMT</pubDate>
      <author>연두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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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의 소풍 - PART11. 육아 프로그램 공모전, 가을날의 캠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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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뒤로는 울창한 산, 앞으로는 바다가 펼쳐진 캠핑장은 가을의 풍취를 느끼기에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었다. 겨울이 다가옴을 예고하는 차가운 기운을 가득 품은 바람이 코끝을 알싸하게 만들었고, 그 바람이 가져오는 냄새는 온몸의 감각들을 청량한 느낌으로 채워주는 듯했다. 산에는 화려한 색채로 단장한 나뭇잎들이 바람결에 살랑이며 사각거렸고, 청설모와 다람쥐들은 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Fl%2Fimage%2FF46O6Y66sbJr9gpb9uixtmnYoE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6 23:00:21 GMT</pubDate>
      <author>연두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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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의 소풍 - PART10. 부모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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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늘솔길 공원의 다람쥐들은 오늘도 쫑쫑대며 나무사이를 옮겨 다니느라 바빴고 다람쥐들을 따라 총총거리며 뛰어다니는 지호와 염상진의 웃음소리가 봄날의 공원에 청량하게 울려 퍼졌다. 벤치에 앉아 지호와 상진의 모습을 바라보는 복순 할머니와 내 얼굴에선 미소가 피어올랐다. &amp;ldquo;저 둘이 꼭 부자지간 같아요. 상진씨 생전엔 정말 자상한 아빠였을 것 같아요. 지호 바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Fl%2Fimage%2FuWPsUnG-3C55pOqdX19R9fhsI6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Sep 2026 15:05:00 GMT</pubDate>
      <author>연두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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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의 소풍 - PART9. 마음이 마음에 닿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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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그리웠던 옛 친구? 누가? 내가? 너는 아직도 내가 느그 집에 얹혀살던 신점돌 딸, 신광순으로 보이냐? 너는 그 시절이 지극히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나 본데, 미안하지만 나한테는 지독히도 잊고 싶은 기억이야. 나불나불 나 위하는 척 떠벌리고 다니면서 너의 우월함을 과시하려던 가증스러운 애. 김복순. 나한테 너는 밀어내고 싶은 기억의 중심에 있던 애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Fl%2Fimage%2Fo9rYVyg-6yWcT4xfxwHGTO7djI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Sep 2026 01:52:53 GMT</pubDate>
      <author>연두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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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의 소풍 - PART8. 한 여름날의 시골 체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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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상에나! 여기는 정말 딴 세상이네요&amp;rdquo;어디를 둘러보아도 초록초록한 여름날이다. 강하게 내리쬐는 햇살아래 논에는 알곡이 여물어가는 벼 이삭이 잔잔한 바람결에 따라 이리저리 물결처럼 출렁이고 있고, 반대쪽 밭에서는 방울토마토, 참외, 옥수수, 수박이 탐스럽게 여물어 있다. 논 곳곳에 새워져 있는 허수아비들은 각양각색의 옷을 입고 있다. 바람에 흩날리는 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Fl%2Fimage%2FqMrmSX8r47Ah2xriu5hNGwsGtY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Sep 2026 16:05:14 GMT</pubDate>
      <author>연두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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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의 소풍 - PART7. 남겨진 이들을 위한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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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해안도로 앞 산책로는 벚꽃이 만개해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어 있다. 바람결을 따라 너울너울 내려온 벚꽃잎들이 사람들의 발길에 따라 이리저리 흩날린다. 예년보다 일찍 꽃망울을 터트린 벚꽃들로 인해 완연한 봄날씨를 온몸의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이 거리는 봄 햇살을 받아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와도 맞닿아 있는 곳이다. 한가로운 수요일 오전을 즐기며 해안도로를 산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Fl%2Fimage%2FiGxNeuwFuUscvzekdgv31fX6u6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Sep 2026 15:47:38 GMT</pubDate>
      <author>연두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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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의 소풍 - PART6. 기억은 추억이 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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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완연한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평화로운 아침이다. 지난겨울의 매서운 추위를 견뎌내고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꽃들에게선 특유의 애틋한 온기가 흐르는 듯하다. 봄날의 꽃들은 사람들 저마다의 상처를 보듬어 주는 치유의 힘이 있다. 출근길의 남편과 민혁이, 등굣길의 민서에게도 봄날의 온기가 바람결에 가 닿았길 간절히 바라며 가만히 눈을 감았다. 한가로이 봄날의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Fl%2Fimage%2FA3pti-uEcT2Q8q_ETcPcqciCE9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Sep 2026 14:57:16 GMT</pubDate>
      <author>연두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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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의 소풍 - PART5. 온 마을 공동체, 육아 프로그램 공모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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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이제 마지막 시간이네요. 저승에서의 전언입니다. 안타깝지만 올해는 과거 어느 때보다 훨씬 많은 어린아이들이 저승의 문턱을 밟았습니다. 아이들의 유입은 매년 증가세입니다. 과거에서 현재로 시간이 흐를수록 가족이 핵가족화되면서 자신의 사망으로 인해 남겨진 가족이 해체될 것이 걱정돼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요. 이승에서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Fl%2Fimage%2FI0qGfquC0znhIfrIFMbUgjAdPb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Sep 2026 10:27:48 GMT</pubDate>
      <author>연두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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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의 소풍 - PART4. 따로 또 같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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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포털을 따라 들어선  널찍한 방에는 회의용 테이블이 길게 놓여 있고, 한쪽 벽면에는 화이트보드가 설치되어 있다. 집기류는 아무것도 없고 사방이 온통 연한 비둘기색 페인트로 칠해져 있어서 황량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 방안에는 백발의 노인과 어린아이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일전에 저승에서 교육을 받은 후 가진 조별 모임에서 보았던 네댓 살쯤 되어 보이던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Fl%2Fimage%2Fv4NKZzMBVqLP3mk39ly00_2dCg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Sep 2026 08:13:44 GMT</pubDate>
      <author>연두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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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의 소풍 - PART3. 슬픔은 남겨진 자들의 몫</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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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금요일이었다. 봄의 초입에 접어든 화창했던 봄날의 밤에 프리지어 꽃잎들이 흩뿌려진 날은. 노란 잎들이 눈처럼 흩날리며 내게로 떨어지는 모습이 아름답다 생각하며 난 눈을 감았다. 그날이 나의 이승에서의 마지막 날이었다.모든 것은 내가 떠나온 금요일 밤의 모습 그대로였다. 각각의 방에 탈탈 털어 정리해 두었던 이불, 현관에 가지런히 정리된 신발들,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Fl%2Fimage%2F5voGlbJIklMRcmwC2HtoyC1TR3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Sep 2026 14:19:17 GMT</pubDate>
      <author>연두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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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의 소풍 - PART2. 이승생활백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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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어느새 나를 앞지른 검은 옷의 젊은 남자를 따라 들어선  곳은 살랑이는 바람과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한 방이다. 아치형 창문밖에는 온통 초록의 잔디와 나무가 가득하고 앙증맞은 새소리가 울려 퍼지는 이곳이 단상 위의 여자가 말한 2번 교육장인가 보다. 북유럽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카페에나 있음 직한 아치무늬가 새겨진 엔틱 한 의자들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Fl%2Fimage%2FyBL7GhqkWRqLskQX1Nn92QEJ-n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Sep 2026 13:46:09 GMT</pubDate>
      <author>연두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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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의 소풍 - PART1.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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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내 몸에 연결된 수많은 기계장치들을 제거하느라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딸은 내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하염없이 울고만 있다. 내 얼굴에 제 얼굴을 비비며 연신 &amp;ldquo;엄마. 엄마&amp;rdquo;만을 외쳐대던 아들은 속절없는 이별에 짐승의 포효와도 같은 울음을 토해내기 시작했고, 남편은 아예 바닥에 주저앉아 제 가슴을 쥐어뜯고 있다. 세 사람 각자의 울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Fl%2Fimage%2Fa2UmY7hpUE8GNSEDOUhQsdrGAI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Sep 2026 13:13:36 GMT</pubDate>
      <author>연두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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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은 추억이 되어 - 그리움</title>
      <link>https://brunch.co.kr/@@8zFl/40</link>
      <description>어린 시절 할아버지의 무릎은 늘 내 차지였다. 집으로 손님이 오시면 엄마는 안주거리와 함께 술상을 내어드리곤 했는데, 할아버지 무릎에 앉아 할아버지가 입에 넣어주시는 머릿고기며 전들을 오물오물 잘도 받아먹었던 기억이 난다. 엄마는 그런 나에게 어른들 계시는데 그러면 안 된다고, 얼른 나오라고 성화였으나 엄마를 막아선 건 늘 할아버지였다. &amp;ldquo;내버려두어라.&amp;rdquo;그</description>
      <pubDate>Thu, 07 May 2026 01:42:09 GMT</pubDate>
      <author>연두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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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보다 니 둘 #12 너와 나의 세계 - 아들과 딸의 사춘기</title>
      <link>https://brunch.co.kr/@@8zFl/32</link>
      <description>두 달만 있으면 아들은 6학년. 딸은 5학년. 아이들의 사춘기 전조 단계는 이미 시작되었다. 두 녀석  모두 4학년을 기점으로 예민해지기 시작했는데, 연년생이다 보니 사춘기 시작 시기가 비슷해서 아들과 딸의 차이점이 눈에 확 들어온다.  우선 아들. 요 녀석은 잊을만하면  빵빵 사람 혈압을 끌어올려주시는 분. 얼마 전 등교 수업하던 날. 코로나로 원격수업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Fl%2Fimage%2FyI0AKOJLFkY5CQFMUle0T3PhBZ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Oct 2020 02:19:05 GMT</pubDate>
      <author>연두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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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보다 니 둘 #10 모녀, 사랑에 빠지다!</title>
      <link>https://brunch.co.kr/@@8zFl/31</link>
      <description>그를 알게 된&amp;nbsp;건 우연이었다. 늘 그렇듯 수업으로 바빴던 주말 오후. 예정되어 있던&amp;nbsp;수업 하나 가 갑작스레 깨져 1시간 30분&amp;nbsp;정도 시간이 남았다. 거실로 나와보니&amp;nbsp;TV를 보고 있던&amp;nbsp;딸내미가 TV는 그대로 켜 둔 채 방에 들어가 책을 읽고 있었다. 잔소리를 할까&amp;nbsp;고민하다가 '에휴'한숨지으며 리모컨을 집어 들었다.&amp;nbsp;의자에 앉아 생각 없이 채널을 돌리다 만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Fl%2Fimage%2Fx1coErpTCLa57kpoSxC-MMFIpQc.jpg" width="34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Oct 2020 01:18:12 GMT</pubDate>
      <author>연두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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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보다 니 둘 &amp;nbsp;#11&amp;nbsp;&amp;nbsp;울 엄마한테 이른다! - 나도 엄마 딸 할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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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었던 올&amp;nbsp;추석.&amp;nbsp;네다섯 시간&amp;nbsp;거리인 시댁은 어머님의 만류로 가지 않기로 해서 우리 가족은 집에서 뒹굴거리다가&amp;nbsp;친정으로 향했다. 우리 집이랑 같은 도시, 집에서 30분 거리인 친정인데도 평소에는 일이 바빠 잘 가지도 못했었는데, 모처럼의&amp;nbsp;여유로운 방문이어서&amp;nbsp;가는 길 내내&amp;nbsp;마음이 살랑살랑했다.  여자가 내 살림을 살아내면서 &amp;nbsp;가장 그리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Fl%2Fimage%2FWpYopzsEmmL4prRV98_JdWhFrv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Oct 2020 12:41:03 GMT</pubDate>
      <author>연두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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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보다 니 둘 #9 아들의 첫 가출사건 - 다음에 또 할 거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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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어머님, 민혁이가 머리가 아프대요. 지금 상담실에 앉아서 쉬고 있어요. 수업하기 힘들다네요.&amp;quot; 민혁이가 다니는 영어학원 선생님이다. 일주일에 두 번가는 영어학원인데, 그 달 들어서 이런 전화가 벌써 세 번째였다.  민혁이의 하굣길은 늘 친구들과 함께였고, 우리 집은 동네 사랑방 역할을 했다. 늘 친구들을 우르르 몰고 들어왔다. 다들 인사를 하고, 책가방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Fl%2Fimage%2FqClQFZ8nc_VjrGBohJV1KD7uFn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Oct 2020 08:02:56 GMT</pubDate>
      <author>연두앵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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