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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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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풋은 과다하게 아웃풋은 신중하게.</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05:34:5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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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풋은 과다하게 아웃풋은 신중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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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양극성 장애라고요?(2)</title>
      <link>https://brunch.co.kr/@@8ws2/45</link>
      <description>병원을 세 번 옮겼다. 한 번은 취직을 하게 되어서 어쩔 수 없이 옮기게 되었다. 우울증에 조울증을 얹힌 채 그다음 병원을 찾았다. 첫 상담에서 그간의 히스토리를 들은 선생님은 조울증이 맞을 거 같다고 하셨다. 하지만 약은 바뀌지 않았고 그대로 우울증 치료에 집중했다. 이번 선생님은 자기 계발서 같은 분이었다. 쉽지 않겠지만 노력해라, 운동을 해라, 취미를</description>
      <pubDate>Wed, 14 Feb 2024 07:34:31 GMT</pubDate>
      <author>고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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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양극성 장애라고요?</title>
      <link>https://brunch.co.kr/@@8ws2/44</link>
      <description>오랜만에 기분이 들떴다.&amp;nbsp;잠도 잘 잤다. 자정이 다가오면 꼬르륵 잠이 들었다. 그리고 새벽 4시가 되면 잠에서 깼지만 피곤하진 않았다. 의도치 않게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게 되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니 아침을 챙겨 먹게 되었다. 아침을 먹고 약을 먹고, 카페에 가서 책을 읽거나 글을 썼다. 점심을 먹고 약을 먹고 정처 없이 밖을 돌아다녔다. 저녁에는 친구들</description>
      <pubDate>Sat, 06 Jan 2024 02:19:24 GMT</pubDate>
      <author>고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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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누구나 아픈 순간이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8ws2/35</link>
      <description>오랜만에 만난 대학 동기에게 병원을 다닌다는 사실을 이야기 했다. 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 같다. 가만히 들어주던 친구에게서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다. 그는 이미 6개월 전부터 우울증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고 있었다. 의외였다. 대학시절에 알고 있던 현이는&amp;nbsp;밝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었다. 주변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많았</description>
      <pubDate>Thu, 02 Nov 2023 06:12:14 GMT</pubDate>
      <author>고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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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방울 토마토 살해 사건</title>
      <link>https://brunch.co.kr/@@8ws2/21</link>
      <description>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지친 기분이 들었다. 밥 차리기를 포기하고&amp;nbsp;아침으로 토마토 주스를 먹기로 했다. 잘 익은 방울토마토를 깨끗이 씻어서 믹서기에 담았다. 방울토마토 열두 알, 각얼음 일곱 알, 설탕 두 스푼을 넣고 맹렬히 돌아가는 믹서기를 멍하니 응시하고 있었다. 뚜껑을 잡고 있던 손에 힘을 뺀 찰나 토마토 주스가 공중으로 분사됐다. 잔인하게 살해당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s2%2Fimage%2Fbjs9H_9UWSsE2wUg4_eWBPE9xR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Oct 2023 11:01:07 GMT</pubDate>
      <author>고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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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심각한 수준의 우울증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8ws2/15</link>
      <description>어릴 때는 서서 먹는 길거리의 떡볶이집을&amp;nbsp;좋아했다. 천막 밑에 들어가 한쪽에 자리를 잡고 서서&amp;nbsp;어묵 옆에 담긴 새하얀 물떡을 제일 먼저 집어 들었다.&amp;nbsp;어른들이 먹는 긴 꼬치는&amp;nbsp;어린아이의 짧은 팔로는 먹기 어려웠다. 잘 익은 물떡을 골라 들면 사장님이 능숙한 솜씨로 떡을&amp;nbsp;나무젓가락으로 옮겨주셨다.&amp;nbsp;푹 익어&amp;nbsp;끄트머리가 아래로 처진 물떡에 양념장을 듬뿍 발라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s2%2Fimage%2FXAh_NPpycm5d0-I-tT72KPUwgd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Oct 2023 08:00:27 GMT</pubDate>
      <author>고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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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우울증이 의심되오니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십시오</title>
      <link>https://brunch.co.kr/@@8ws2/12</link>
      <description>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다. 정확한 시기도 잘 모르겠고 이렇다 할 계기도 없다. 영화 속 주인공처럼 드라마틱한 트라우마도 없다. 그저 어느 순간 문득, 내가 어딘가 아프다는 것을 알았다. 자주 모르는 척 아닌 척했지만, 마음 한구석에서 올라오는 기시감이 있었다. 우울증이었다가 아니었다가 또 지금은 우울증인 건지. 얕은 우울증과 깊은 우울증을 왔다 갔다 하는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s2%2Fimage%2FWIom3IkAdlFhXAW_8t9iOU9ATB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Oct 2023 07:59:41 GMT</pubDate>
      <author>고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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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가 그친 이유는 운명이기 때문이야</title>
      <link>https://brunch.co.kr/@@8ws2/37</link>
      <description>스타벅스의 통창 너머로 비가 쏟아졌다. 오늘은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해서 우산을 챙겨 오지 않았다. 카페에 온 지 한 시간쯤 됐을 때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마른하늘에 왠 날비인가. 예상치 못한 일에 머리가 아파왔다. 이 비를 다 맞으며 집으로 걸어갈 생각을 하니 그냥 스타벅스에서 하룻밤 숙박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괜한 걱정을 했다는 듯 내리 쏟아지던 폭우</description>
      <pubDate>Mon, 24 Jul 2023 11:31:31 GMT</pubDate>
      <author>고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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