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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재건</title>
    <link>https://brunch.co.kr/@@8rDr</link>
    <description>여행자였다가,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쌍둥이 아빠로 빛나는 순간을 살고 있는, 그런 삶.</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4 Oct 2026 01:32:1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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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자였다가,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쌍둥이 아빠로 빛나는 순간을 살고 있는, 그런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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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선을 결정하는 자리 - 길란, &amp;lt;추도&amp;gt; 2026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title>
      <link>https://brunch.co.kr/@@8rDr/14</link>
      <description>이삭 오빠가 죽은 이후, 해주는 백모와 함께 매일 유튜브 영상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해주와 엄마는 백모의 집에 가기 위해 &amp;ldquo;버스정류장도 없고, 가게도 없고, 낡은 신호등이나 깨진 도로도 없고. 우리가 사는 곳과는 확연히&amp;rdquo;(52쪽) 다른 부자 동네에 들어섭니다. 끝없이 오르는 오르막길. 초인종을 누른 후 문이 열리고, &amp;ldquo;문 너머로 보이는 것은 백부의 집이 아</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22:00:44 GMT</pubDate>
      <author>이재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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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로 아이스크림</title>
      <link>https://brunch.co.kr/@@8rDr/13</link>
      <description>어느 저녁, 정신없이 저녁을 차려 아이들을 먹인 뒤였다. 아내는 거실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나는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었다. 여름이기도 했지만 더운 물로 한참 설거지를 하고 보니 아이스크림이 간절했다. 냉장고에 하나 남아 있던 메로나를 꺼내고, 혹시나 아이들이 보고 달라고 할까 싶어서 싱크대 아래 앉아서 몰래 먹었다. 아이들이 먹는 것이 아깝다기보다는</description>
      <pubDate>Tue, 22 Sep 2026 22:00:34 GMT</pubDate>
      <author>이재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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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떨어져 있는 삶 - 김채원, &amp;lt;별 세 개가 떨어지다&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8rDr/12</link>
      <description>&amp;ldquo;어떻게 그럴 수가 있었을까? 싶으면서도 그럴 수가 있었다.&amp;rdquo;  &amp;lt;2026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amp;gt;의 대상을 받은 김채원의 &amp;lt;별 세 개가 떨어지다&amp;gt;의 마지막 부분에 실려 있는 문장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었을까요? 그런데 또 그럴 수도 있겠지요. 그게 인생이 아닐까요? &amp;lsquo;나&amp;rsquo;는 연락이 끊긴 할아버지가 잘 계신지 확인하기 위해 사촌 혜임과 길을 떠납니다.</description>
      <pubDate>Mon, 07 Sep 2026 04:01:32 GMT</pubDate>
      <author>이재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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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미타</title>
      <link>https://brunch.co.kr/@@8rDr/11</link>
      <description>할머니는 내가 당신의 첫사랑이라고 했다.  지난 어버이날 밤에 할머니의 부고를 받았다. 잠에 깊이 든 아이들과 아내를 보며 어떻게 해야할 지 잠시 고민했다. 아내는 아침 일찍 일에 나가야 하고, 아이들을 챙겨 전주까지 가려면 시간이 꽤 걸릴 터였다. 밀려오는 피곤에 눈도 잘 못 뜨는 아내를 깨워 새벽까지 짐을 싸고, 아침부터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이야기를</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6 08:20:08 GMT</pubDate>
      <author>이재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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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일</title>
      <link>https://brunch.co.kr/@@8rDr/10</link>
      <description>&amp;ldquo;구름이 바닷속으로 들어갔어.&amp;rdquo;  지난 4월. 아버지 생신을 맞아 동생네 가족과 함께 태안에 여행을 갔다가, 아침 바다를 본 주호가 한 말이다. 그날따라 하늘에 구름이 많았는데 서해 특유의 회색과 흙색이 섞여 있는 바다색과 뿌연 하늘빛의 경계가 잘 구분되지 않았다. 바다라면 으레 쨍한 쪽빛을 떠올리게 되지만, 서해는 좀처럼 그런 빛깔이 나오지 않는다. 구름</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6 08:16:51 GMT</pubDate>
      <author>이재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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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두 사이</title>
      <link>https://brunch.co.kr/@@8rDr/8</link>
      <description>&amp;ldquo;주호야, 봄이 오고 있어.&amp;rdquo; &amp;ldquo;봄은 어디에 있어?&amp;rdquo; &amp;ldquo;나뭇잎이 초록초록해지고 햇살이 따뜻해지면 봄이 오고 있는 거야.&amp;rdquo; &amp;ldquo;봄이 잘 안 보여.&amp;rdquo; &amp;ldquo;봄은 눈에 보이진 않지만, 주호 옆에 와 있어.&amp;rdquo; &amp;ldquo;봄아 빨리 와. 주호가 기다리잖아.&amp;rdquo;  한 달 전, 쌍둥이 남매와 어린이집에 등원하던 길. 32개월짜리 아들과 봄에 대해 잠깐 이야기한 적이 있다. 이보다 며칠</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6 08:01:55 GMT</pubDate>
      <author>이재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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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슈퍼맨이 되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8rDr/7</link>
      <description>&amp;ldquo;지윤아, 아빠는 슈퍼맨이야. 조금만 기다려.&amp;rdquo;          지난 5월, 제주도 해안도로를 달리던 차 안에서 주호가 한 말이다. 2열에는 주호와 지윤이의 카시트가 나란히 설치되어 있는데 오른쪽은 주호, 왼쪽은 지윤이 자리다. 뽀로로 테마파크에 가자는 말도 마다하고 아침부터 바다를 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주호를 위해 숙소와 가까운 금능포구에 갔다가 신</description>
      <pubDate>Wed, 26 Aug 2026 02:05:58 GMT</pubDate>
      <author>이재건</author>
      <guid>https://brunch.co.kr/@@8rDr/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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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부가 맺어준 인연 - 2026 대전 중구 북페스티벌 에세이 공모전 수상작</title>
      <link>https://brunch.co.kr/@@8rDr/6</link>
      <description>&amp;ldquo;대전에 왔으면, 두부두루치기를 먹어야죠.&amp;rdquo;          13년 전 대전에 처음 왔을 때, 같은 직장에 근무하던 분이 하신 말씀이다. 평소 두부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amp;lsquo;두부&amp;rsquo;가 들어간 음식이라면 뭐든 괜찮겠다 싶었다. 더구나 직장에 처음 발령받은 내가, 아버지보다 연세가 많으신 분께서 하시는 말씀을 어찌 거절할 수 있겠는가.    주말 아침인데도 우리는</description>
      <pubDate>Fri, 24 Jul 2026 06:24:51 GMT</pubDate>
      <author>이재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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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방인 하객, 친구로부터 - 수닐 쉬레스타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8rDr/1</link>
      <description>벌써 15년 전입니다. 아침 7시 반부터 온다고 했던 가네쉬 씨를 두 시간도 더 넘게 기다리다 만났습니다. 두 시간이나 늦어놓고서 대뜸 시간이 없다며 오토바이에 빨리 타라는 성화에 못 이겨 타긴 했는데, 어디로 가는 것인지 도통 모르겠더라고요. 가는 방향을 보면 타밀 거리는 아닌 것 같아 물어보니 당신의 결혼식 피로연 때문에 시장에 들러 주문할 것이 많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Dr%2Fimage%2F8gFXZrgGIg2A8NEnCHKa-8NMcY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May 2026 04:42:27 GMT</pubDate>
      <author>이재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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