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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rey Ho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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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딱 떨어지지 않는 시기를 살고 있다.'Grey'는 지금의 나,'Hoo'는 그 나에게 계속 묻는 말.누구냐, 넌.</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3:24:5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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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딱 떨어지지 않는 시기를 살고 있다.'Grey'는 지금의 나,'Hoo'는 그 나에게 계속 묻는 말.누구냐, 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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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화. 결심 - 2026070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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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기분을 잊지 마.너는 이걸 너무 하기 싫어한다.내가 중요시 여기지도 않는 일에 문제가 생기면,그것을 내 문제로 규정해서 해결해야 하는 이 기분을.상당히 불편하고,당장 치워버려야 할 과제로 느끼는 이 기분을.절대 잊지 마.이 일은 반복된다.그런데 너는 망각의 동물인지,이 시간을 지나고 나면 자꾸 잊는다.마치 괜찮았다는 듯이</description>
      <pubDate>Mon, 06 Jul 2026 03:54:48 GMT</pubDate>
      <author>Grey H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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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 프로세싱] - 2026.07.0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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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느 때처럼 새벽에 잠이 깼다. 아직 눈도 반밖에 뜨지 못했지만.  우리 뇌는 자면서 생각들을 정리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눈뜨자마자 든 생각은 이거다. 아마 이번 주의 기분과 행동이 정리가 된 것 같다.  기분에 따라 행동하지 말자. 기준 없이 움직이면 결과도 흔들린다. 항상 내 기준을 먼저 세우자.  --------- 이번 주는 어쩌다 보니 남의 추천과</description>
      <pubDate>Fri, 03 Jul 2026 20:25:17 GMT</pubDate>
      <author>Grey H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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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화. 안부를 묻고 싶은 날] - 2026 06.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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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참 신기하다.하고 싶은 말이 많아도 어떤 날은 브런치에 글을 올리기 싫고,별로 하고 싶은 말이 없어도 브런치에 글을 올리고 싶은 날이 있다.오늘은 어떤 날인가?아무래도 후자인 것 같다.오늘은 월급날 다음 날이고, 금요일이다.그것만으로도 위안이 된다.오전에 출근하려고 문을 나설 때부터 오늘따라 왠지 햇살이 마음에 들었다.사람들과 그토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gE%2Fimage%2F2Dv26pMrXqgk8TJxCdlgJ4ectl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Jun 2026 08:42:17 GMT</pubDate>
      <author>Grey H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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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화.밥 한번 먹자] - 2026.06.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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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5년 5월에 써두고 미처 올리지 못했던 글이다.1년이 지난 지금 다시 읽어보니, 그때의 생각은 여전히 유효한 것 같아 올려본다.  점심을 먹고 오후 1시.카페에 앉아 WhatsApp을 켜고 짝꿍에게 전화를 걸었다.&amp;quot;잘 잤어? 어제 밥은 잘 먹었어?&amp;quot;해외에서 근무 중인 짝꿍이 있는 곳은 아직 새벽 5시였다.창밖은 어두웠고, 그의 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gE%2Fimage%2FuzQwdNN4sQLg7iYT-2xxKpzpA0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9 Jun 2026 09:11:44 GMT</pubDate>
      <author>Grey H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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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화. 불장이라는데 내 계좌는 마이너스] - 2026.06.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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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후 업무시간 중, 단톡방에서 동료 한 명이 말했다.&amp;quot;혹시 XX 예금특판 4.06%(춘천) 필요한 분 가입하시길!ㅋ&amp;quot;춘천이라고?  아니 근데 요즘 같은 불장에 예금이라고?&amp;quot;춘천인데 어떻게 알았어요?ㅎㅎ&amp;quot;&amp;quot;문자 옴ㅋ&amp;quot;&amp;quot;나 춘천에 예금 있거든.&amp;quot;&amp;quot;전국구로 있어ㅋㅋㅋ&amp;quot;전국구 예금이라니.역시 직장인은 생각보다 전국에 돈을 조금씩 숨겨놓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gE%2Fimage%2FR25LxmpVItegFDw7aT-TnkpLmN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Jun 2026 10:14:01 GMT</pubDate>
      <author>Grey H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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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화. 아직은 하나의 문장이 아니다] - 2026.06.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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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유튜브를 켜면 비슷한 이야기가 계속 흘러나온다.오버씽킹하지 말라는 사람.현재를 살라는 사람.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살아보라는 사람.경제적 자유를 만들라는 사람.처음에는 그냥 알고리즘이라고 생각했다.그런데 이상한 것은, 서로 다른 사람이 하는 이야기인데도 결국 같은 곳을 향하고 있다는 점이다.결국 자기 삶을 살라는 이야기.이 말들이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gE%2Fimage%2FvY0z1apgoUaxXwDu7JVx65cexn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Jun 2026 03:20:06 GMT</pubDate>
      <author>Grey H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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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화. 결과를 증명하지 않아도  되나요?] - 2026.06.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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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결과를 증명하지 않아도 가치 있는 삶이 가능한가?  예전에 알고 지내던 동생이 하나 있었다. 기타를 배우겠다고 깝죽거리던 시절 알게 된 친구다. 나는 손끝이 너무 아파서 몇 달 만에 그만뒀지만. 알고 보니 동종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라 그랬던 건지 뭔지- 그 이후로도 종종 연락하고 지냈었다.  그는 어느 날 회사를 그만두고 세계여행을 떠났다. 1년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gE%2Fimage%2FFEc0NXA-iQtKZ5eJps96528nCi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Jun 2026 03:26:27 GMT</pubDate>
      <author>Grey H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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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화. 왜 이렇게 안달복달일까] - 2026.06.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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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유난히 모든 것이 지겨웠다.  어제 그에게 소리지르며 나쁜 말들을 퍼붓고 &amp;quot;제발 좀 내 말을 중요하게 여겨달라&amp;quot;는  발광을 하고 난 후이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회사 단톡방에서는 일이 많다며 불만이 쏟아진다.  이 사람은 일정이 문제고. 저 사람은 거래처가 문제고. 누군가는 시스템이 문제라고 한다.  매일 비슷한 이야기들.  매일 비슷한 한숨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gE%2Fimage%2FQN3ebCANxrHocsw2JsFYf058P7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Jun 2026 02:40:27 GMT</pubDate>
      <author>Grey H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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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화. 그런 종류의 햇살] - 2026.06.09 출근 길 버스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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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비 온 뒤라 그런가- 공기는 서늘한데  하늘은 청명하고 햇살은 따뜻한 오전이다. 이런 햇살을 어디서 마주친 적이 있는데. 작년의 생말로 바다 앞이었던가.  아님 몇 년 전 오빠랑 갔던,  창문이 커다랗던 태안의 펜션이었던가.20대 때 어느 이름 모를 성당 앞에서 느꼈던 햇살이던가.   아니면 더 오래전인가. 어린 시절 한도아파트 놀이터에서  모래장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gE%2Fimage%2FP799x6LdbL9kkehgRU8kWyl0ql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Jun 2026 23:35:28 GMT</pubDate>
      <author>Grey H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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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화. 나는 왜 아직도 답을 못찾았을까] - 2026.06.0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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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에 눈을 뜸과 동시에 생각했다.  나는 왜 아직도 답을 못 찾았을까어차피 죽는다.이건 안다.건강하게 산다면 40년, 50년 남았을까. 그러고 나면 끝이다. 자식도 없다.세상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계속 굴러갈 것이다.그럼 뭐가 남지?가끔은 그런 생각을 한다. 나는 소리 없이 사라질 것인가.아니면 소리를 내고 사라질 것인가.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gE%2Fimage%2FrZqlH2nfToM_QBmZWAPwWqMxOV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Jun 2026 01:22:45 GMT</pubDate>
      <author>Grey H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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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화 Enjoy it!] - 2026.06.0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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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문구. &amp;ldquo;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a mystery,  today is a gift.  Enjoy it.&amp;rdquo; 영어로 읽으면 이상하게 리듬이 딱 맞는다.말장난 같기도 하고, 너무 뻔해서 오히려 의미 없어 보이기도 하는 문장. 원래는 그냥 그런 격언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며칠 전 유튜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gE%2Fimage%2FxweXLGsazOg7jeo4VyuUy_vnUt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6 Jun 2026 01:00:21 GMT</pubDate>
      <author>Grey H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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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화.점심시간] - 2026.06.05 파리바게뜨에서 끄적인 생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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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직장인에게 점심시간이란 식사 이상의 무언가가 아닐까.삼삼오오 짝을 지어 점심을 먹으러 가는 사람들.자리에 앉아 넷플릭스부터 켜고 내 시간을 보내는 사람.어제 무슨 피곤한 일이 있었는지 엎드려 잠을 청하는 사람.나는 어제 짝꿍이 싸준 부대찌개를 먹었다.1층에 있는 파바로 왔다.  1층 커피숍이 없어지고 들어선 파바.커피가 맛있는 건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gE%2Fimage%2FWQkwYsEN1xtfjxWO_i9ACEtkBW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Jun 2026 06:52:36 GMT</pubDate>
      <author>Grey H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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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화.사라지지 않는 것들] - 2026.06.0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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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일 스물스물올라왔다 흩어지는 생각들.  붙잡지 못한 것들붙잡을 생각도 없이그냥 지나가버리는 것들.  너무 쓰잘데기 없어서그냥 바닥에 흘려버린다.  또 다른 생각이 들어오고그 위를 덮고또 사라진다.  그런데 가끔그 버려진 것들이 아깝다.  쓸모없어서 더 이상한 것들이상하게 소중한 상념들.  그래서 생각한다. 나도이 쓰잘데기 없는 것들을전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gE%2Fimage%2FKquAmILBHh1GOfjJdyFd7ga5pB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Jun 2026 02:10:23 GMT</pubDate>
      <author>Grey H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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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화. 행복을 묻지 마세요] - 2026.05.2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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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행복한가요? 그걸 묻지 말라고 했다. 행복하냐고 묻는 순간 사람은 두 개의 선택지 앞에 놓인다.  행복한가. 불행한가.  하지만 나는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행복하냐고 묻는 대신,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행복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편이 조금은 덜 잔인하지 않을까 하고.  행복 여부를 판정받는 삶보다, 행복을 궁리하는 삶이 그나마 사람을 앞으로 움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gE%2Fimage%2F84fd5EIvp8SUVtrRsC_0wtXTnV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May 2026 11:02:13 GMT</pubDate>
      <author>Grey H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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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걱정의 다른 얼굴들] - 2026.03.14 삶의 단계마다 모양을 바꾸며 우리와 함께 자라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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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걱정은 어른이 되어서야 시작되는 것일까.  내 기억 속에서 걱정은  언제나 어떤 형태로든 존재해 왔다.   어릴 때, 엄마 손을 잡고 재래시장을 따라다니면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지나가야 했다.   내 머리 위로는 어른들의 몸이 지나가고, 장을 보느라 바쁜 사람들은 작은 아이 하나쯤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나는 치이지 않으려고 몸을 이리저리 피하며 엄마</description>
      <pubDate>Sat, 14 Mar 2026 05:20:44 GMT</pubDate>
      <author>Grey H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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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화 -짧았지만 선명했던 순간] - 2026.02.27 장례식 사진 속 마주한 마음 한켠의 묵직함. 기억</title>
      <link>https://brunch.co.kr/@@8jgE/101</link>
      <description>어제 저녁, 5시 49분.충격적인 메시지를 받았다.몇 번 얼굴을 마주치고 술잔을 기울였던 아는 동생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었다. 지금까지 내가 직접 아는 사람 중 나보다 어린 동생이 주변에서 세상을 떠난 적은 없었다..그 동생을 처음 만난 건 8년 전쯤, 친구 부부가 운영하는 공간에서였다.나는 그곳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공예 수업을 하고 있었고,</description>
      <pubDate>Fri, 27 Feb 2026 02:50:41 GMT</pubDate>
      <author>Grey H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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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amp;ndash; 기다리는 사람의 하루] - 2026.01.23 기도와 기다림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8jgE/100</link>
      <description>현실은 늘 갑작스럽게 방향을 튼다.어제 퇴근길에 나는 집이 아니라 종로3가로 향했다.오빠의 면접용 정장을 사야 했기 때문이다.얼마 전, 지난 1년간의 해외 업무를 마치고 귀국한 그의 짐가방이 도착하지 않았다.그 바람에 그의 대부분의 옷이 없어진 상태였다.최근 국제 정세 변화로 UN을 비롯한 국제기구 쪽으로 일자리가 눈에 띄게 줄어든 요즘,그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gE%2Fimage%2FxEGGcLDQa1Suv4TFuvlSXz6_L4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Jan 2026 01:50:39 GMT</pubDate>
      <author>Grey H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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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amp;ndash; 머피의 법칙] - 2026.01.21 오늘은 뭔가 계속 안 맞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8jgE/99</link>
      <description>어린 시절 DJ DOC의 〈머피의 법칙〉이라는 노래가 있었다.  yo! 머피의 법칙 I like the house music D.J. DOC 자 다 같이 오예!가사도 정확히 모르면서 그저 신났었다. 그땐 몰랐다. 머피의 법칙이 이렇게까지 생활 밀착형일 줄은. '또리리리리 띠리리'아침에 알람이 울리고 눈을 뜨자마자 침대맡에서 이메일을 열었다.&amp;ldquo;Sor&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gE%2Fimage%2FOVQ2K-sF13Bzk_qTnzaZmALaUz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Jan 2026 07:37:07 GMT</pubDate>
      <author>Grey H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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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영화 허들] - 2026.01.20 너무 혼자 남겨진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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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계속) 영화가 끝난 뒤에도 그 장면이 자꾸 떠올랐다.허들의 마지막에서, 서연은 울면서 말한다.자기는 최선을 다했고, 아빠를 보호해야 했다는 것도 안다고. 그런데 도대체 자기는 누가 보호해 주냐고.그 말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았다.저 아이는 학생이다.아직 고등학생이고, 엄마는 없고, 아빠는 평범한 트럭 운전사다. 아무런 대비 없이 그 아빠가</description>
      <pubDate>Tue, 20 Jan 2026 02:51:15 GMT</pubDate>
      <author>Grey H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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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체크인] - 2026.01.20 현실은 항상 중간값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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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월 20일 화요일. 새해라고 들떠 있던 공기는 이미 사라졌다. 기분은 다시 평소 자리로 돌아와 있다.  1월 10일, 1년간 해외 출장을 다녀온 남자친구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14일부터 18일까지는 엄마, 아빠, 여동생과 함께 다낭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10년 만의 여행이었다.  예전에는 부모님이 우리를 데리고 가주셨다. 이번엔 반대였다. 칠순</description>
      <pubDate>Tue, 20 Jan 2026 02:48:58 GMT</pubDate>
      <author>Grey H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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