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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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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은 결국 사랑하는 것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10:19:2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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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은 결국 사랑하는 것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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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메이트 3인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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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교무실엔 늘 먹을 거리가 많다. 옆집에서 얻은 이름 모를 과일, 집에서 농사지어 삶아온 고구마, 맛있을 줄 알고 샀는데 입맛에 안 맞는 신상 과자, 맛있는 동네 빵집 빵, 길거리 트럭에서 산 삶은 옥수수 등이  휴게실 테이블에 매일 올라온다.  휴게실을 제집처럼 드나들다 눈이 딱 마주쳐버린 우리들. 결국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테이블을 지키며 입을 오물거리던</description>
      <pubDate>Wed, 01 Jul 2026 02:23:20 GMT</pubDate>
      <author>마릴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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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한 동물원, 김정호 수의사님의 강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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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 1월에 다큐멘터리 하나를 봤다. &amp;lt;이상한 동물원&amp;gt;. 나는 동물이 나오는 건 잘 못 본다. 자꾸 눈물이 나서 동물농장도 언젠가부터 안 본다. 그런데 이건 안 슬프다고, 참 좋으니까 꼭 보라고 했다. 아이랑 조금만 볼까 하다가 어느새 둘 다 쑥 빠져들었다.  청주동물원에 근무하는 김정호 수의사가 주인공이었다. 동료들은 그를 두고 대단한 사람, 보기 드문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29%2Fimage%2FV81rCSifP-xTlYq7mAjeA8jTuM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Jun 2026 11:00:30 GMT</pubDate>
      <author>마릴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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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팡질팡하다가 40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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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연히 대학 선배들 소식을 듣게 되었다. 누군가는 대학교수가 되어 올해 미국으로 안식년을 떠난다고 했고, 누군가는 N번째 책을 집필 중이라고. 누군가는 교감이 되어 업무를 수행 중이라고. 누군가는 암투병이 재발해서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나에게 소식을 전해 준 이는 모두들 많이 늙었더라고 했다. 머리가 희끗희끗이 아니라 하얗게 샜더라고. 얼굴을 못 알아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29%2Fimage%2FQKSmsNJtHzCfmf2eK4OjEDueqI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Jun 2026 11:23:41 GMT</pubDate>
      <author>마릴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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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책 발표대회 - 예상치 못한 아이가 반짝거릴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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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생책 발표대회를 했다. 자기 삶을 바꾼 책을 들고 나와 발표하는 날이다. A가 나왔다. 평소엔 교실에서 목소리 들을 일이 거의 없던 아이라 솔직히 좀 의외였다.  시작부터 좀 헤맸다. 발표 자료를 컴퓨터에 미리 옮겨두라고 했는데 그 말을 못 알아들었던 모양이다. 파일 보냈던 메일에 들어가서 받으면 된다고 했는데 그것도 잘 모르는 눈치였다. 옆에서 이리저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29%2Fimage%2FBHT5uEnGQ782sv-kahGkeRhRxM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Jun 2026 11:31:42 GMT</pubDate>
      <author>마릴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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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석 하나, 조퇴 둘 - 꼰대 교사의 넋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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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차로 이동하는 아침 출근길. 재밌게 듣고 있는 유튜브 소리가 끊긴다. 좋지 않은 신호. 역시나 전화다. 이 시간에 오는 전화는 학생. 아파서 결석한다는 전화.  장염이라서 병원에 간다고 한다. 몹시 힘들게 미안해하며 말한다. 아픈 게 미안한 일은 아니긴한데. 그럼 병원 갔다가 오면 안되니라는&amp;nbsp;말이 목까지 올라왔지만, 아픈 아이에게 죄책감을 안겨주고 싶지 않</description>
      <pubDate>Thu, 04 Jun 2026 11:09:56 GMT</pubDate>
      <author>마릴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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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불 대피할 때 내가 챙긴 것 - 고양이와 일기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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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열흘이다. 내가 사는 지역의 대형 산불이 진화되기까지 걸린 시간이.  산불 소식을 알게 된 건 금요일 종례시간 즈음이었다. 종례를 하는데 갑자기 긴급재난문자가 왔고 그 마을에 사는 학생이 얼굴이 하얘져서 집으로 달려갔다. 이때만 해도 모두 그 학생을 걱정했을 뿐 우리 지역을 걱정하지는 않았다. 불이 난 곳은 학교와는 제법 떨어진 곳이었고 바로 진화가 될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29%2Fimage%2F1TyZ92FVobSxDONg47IOdEKplo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Apr 2025 21:45:02 GMT</pubDate>
      <author>마릴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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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개의 일기장, 1950년과 2025년 사이 - 금지된 일기장(알바 데 세스패데스)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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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0년 일기장을 쓴 지 어느덧 4년째다. 이전에는 간헐적으로 일기를 쓰다 말다를 반복했지만, 이 일기장으로 바꾸고 나서는 꾸준히 쓰고 있다. 한 칸의 공간이 크지 않아 많은 글을 쓸 수는 없지만, 하루에 있었던 일들을 간단히 기록한다. 4년이라는 시간이 쌓이자 작년, 재작년, 재재작년의 같은 날 무엇을 했는지 돌아볼 수 있어 흥미롭다. 그 속에서 나라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29%2Fimage%2FihRu1KaQ9cYHdGgLOHCh0bxQ6LI.jpg" width="32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Feb 2025 11:21:40 GMT</pubDate>
      <author>마릴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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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립무원이란 단어에 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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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블루베리를 먹던 아이가 조금 물러진 한 알을 골라낸다.  &amp;ldquo;이거 안 먹을래.&amp;rdquo;  너무도 자연스럽게 식탁 위에 따로 놓인 블루베리를 주워 먹고는 씁쓸하다. 집에서 멀쩡한 과일을 접시에 차려놓고 먹은 게 언제인지 기억에 없다.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엄마가 당신은 안 먹고 안 쓰면서 나한테 제일 좋은 거 해주려는 게 싫었다. K장녀 콤플렉스인지 뭔지 엄마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29%2Fimage%2Fm-6usJIWdek3-XIqZPlSVcZWqq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Dec 2024 09:11:34 GMT</pubDate>
      <author>마릴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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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이 술술 잘 풀리는데 나는 왜 행복하지 않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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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처음 이상하다고 생각한 건 가을이었다. 날씨는 더웠지만 그래도 가을이니까 가을을 타나 보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돼도 기분은 나아지지 않았다.   참 이상한 일이다. 학비 지원받는 대학원을 신청해서 재학 중이고, 1월에는 영국으로 국외연수도 가게 됐다. 학교 업무도 학생들과도 특별한 문제가 없다. 한 달에 한 번 동료 선생님들과 하는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29%2Fimage%2FpeSVjw7rY6d4a1wi4VxRyGABR3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Dec 2024 20:45:21 GMT</pubDate>
      <author>마릴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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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3년을 정리하는 글 - 일 년을 돌아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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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상하게 외롭다는 생각,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일 년이었다. 분명히 열심히 살았는데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 것 같아서 마음이 힘들었다. 그래서 정리해 봤다. 일 년 동안 내가 뭘 했는지를.  1. 건강  1.1 체중 64kg &amp;rarr; 58kg 결혼하고 매년 1kg씩 살이 쪄서 10kg 정도 쪘는데 올해 여름에 6kg 빠지고 지금까지 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29%2Fimage%2Fo4CJ7WwwNHDSI1LiPD1ybg27dp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Jan 2024 13:58:25 GMT</pubDate>
      <author>마릴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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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독한 가을에 위로가 되어준 책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amp;lt;백년의 고독&amp;gt;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8f29/54</link>
      <description>&amp;lsquo;인간은 누구나 밀실에서 살아간다. (박민규, 『갑을고시원체류기』)&amp;rsquo; 이 문장을 계속 되뇌게 된다. 어린 아이를 키우면서 일을 하는 나에게 심심할 여유 같은 건 없는데도 외롭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해서일까. 다른 사람을 보면 보이지 않는 투명한 방 속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친밀한 타인이 얼마나 있든지 각자 밀실에서 살아간다는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29%2Fimage%2FzN2Opfc2q6iun16f487k_Jlmfx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Nov 2023 06:26:59 GMT</pubDate>
      <author>마릴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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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아이는 마을사람들의 눈빛이 키운다 - 어른도 그렇다</title>
      <link>https://brunch.co.kr/@@8f29/53</link>
      <description>&amp;ldquo;엄마, 마트!&amp;rdquo;  아이가 하원해서 차에 타자마자 하는 말이다. 언젠가부터 하원하면 동네 마트에 가서 간식을 하나 사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루틴이 되었다. 마트에 가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그때그때 아이가 꽂혀 있는 무언가를 입고 가거나 들고 가야 한다. 한동안은 어린이집에서는 부끄럽다고 안 입는 근육 슈퍼맨 옷으로 갈아입기도 했고, 배트맨 옷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29%2Fimage%2FOJmQbKKRqTCnguChxJl18o9utr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Jul 2023 19:03:15 GMT</pubDate>
      <author>마릴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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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 휴직 기간, 나를 키워준 글이 있다 - 홍현진, &amp;lt;나를 키운 여자들&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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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년 동안 육아 휴직을 했다. 행복하기도, 힘들기도 했지만 그 시간 덕분에 조금은 어른이 됐다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며 나만 아픈 게 아니라는 것, 상처받은 만큼 나도 누구를 아프게 했을 거라는 것, 모두가 저마다의 짐을 지고 묵묵히 살아갈 뿐이라는 것을 온몸으로 깨닫게 됐다. 나를 어른으로 키워준 것은 아이, 시간, 사람들 그리고 빠뜨릴 수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29%2Fimage%2FiE7rZ0bUbt7aImdgbq8pz45Ifo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Jan 2023 11:19:00 GMT</pubDate>
      <author>마릴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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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직하고 8개월, 이렇게 지내요. - 나에게는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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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리운 민정님,       너무 오랜만이죠? 민정님께 정성스러운 소포와 손편지를 받고도 5개월이 지났네요. 민정님의 마음과 편지와 선물이 고마워서 진심을 가득 담은 답을 해야겠다는 결심만 가지고 있다가 오늘이 되었어요. 민정님은 괜찮다고 하겠지만 받은 편지를 다시 읽어보니 미안해지는 마음은 어쩔 수 없네요.     민정님의 편지를 받은 때는 복직한 지 2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29%2Fimage%2F8HKm4PevdKnAm9fF1s1yxwPOJv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Oct 2022 06:11:46 GMT</pubDate>
      <author>마릴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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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에 대한 짧은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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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어느 순간부터 엄마가 덜 미웠다. 언제부터였는지 생각해보니 내가 엄마한테 하고 싶은 말을 쏟아냈던 그 일부터였던 것 같다. 어느 날 갑자기 엄마가 내가 사는 동네로 이사 오겠다고 통보했고, 나는 왜 엄마 마음대로 결정하냐며 화를 냈었는데 그 일 이후 엄마를 대하는 게 좀 편해졌다. 싸우더라도 엄마가 상처받을까 봐, 싫어할까 봐 참았던 말들을 평소에</description>
      <pubDate>Fri, 22 Jul 2022 04:32:49 GMT</pubDate>
      <author>마릴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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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이집이 문을 닫는다네요 - 우리는 어느새 이렇게</title>
      <link>https://brunch.co.kr/@@8f29/49</link>
      <description>민정님을 사진관에서 만나고 집으로 돌아와서 꿈을 꿨어요. 민정님과 저와 엄마가 나오는 꿈이었어요. 전 그냥 누워서 뒹굴거리고 있었고, 민정님과 엄마는 속닥속닥 이야기를 하더니 갑자기 민정님이 엄마 눈썹을 다듬어주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엄마는 내심 좋아하며 눈썹을 내어주고 민정님이 정성스럽게 눈썹 칼로 엄마 눈썹을 다듬고. 두 사람이 다정하게 눈을 맞추고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29%2Fimage%2F6v4ND7EYpL1bnr--tgRZrTarCG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Jan 2022 13:38:08 GMT</pubDate>
      <author>마릴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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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얼굴이 못생겨서 미안해 - 외모 강박은 극복되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8f29/48</link>
      <description>얼굴이 못생겨서 미안해. 얼굴이 예쁘다면 좋을 텐데. 난 또 예쁘단 너의 말에. 예쁘단 너의 말에 한참을 거울 앞에서 헤맸어. ... 나에겐 아무도 모르는 세상이 깊어. 네게만 보여줄게.     장연주의 노래 &amp;lt;얼굴이 못생겨서 미안해&amp;gt; 중 대학교 때 노래방이 한참 유행이었는데 갈 때마다 부르던 곡 중 하나가 장연주의 &amp;lsquo;얼굴이 못생겨서 미안해&amp;rsquo;였다. 멜로디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ZSBR2q1uR6mrI2omv9qqD6-86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Nov 2021 05:12:43 GMT</pubDate>
      <author>마릴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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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만 좋아하는 아이 - 그걸 지켜보는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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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들은 아빠바라기다. 아이의 호불호를 알아차릴 수 있을 6개월쯤부터 그랬고, 23개월인 지금도 여전하다. 남편이 있으면 있는 대로 &amp;lsquo;아빠&amp;rsquo;를 찾고, 남편이 없으면 없는 대로 모든 물건을 보며 &amp;lsquo;아빠&amp;rsquo;라고 한다. 요즘 누구의 소유라든지 누가 해줬다는 표현을 많이 하는데 남편 물건을 보고 &amp;lsquo;아빠&amp;rsquo;, 남편과 같이 했던 장난감을 보고 &amp;lsquo;아빠&amp;rsquo;, 남편과 관련이 없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29%2Fimage%2F1FOs-wCXabY-OwoPgWnHH9ZebD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Nov 2021 03:17:44 GMT</pubDate>
      <author>마릴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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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어떻게 하는 거예요? - [민정님께] 내 결핍이 아이를 망칠까 봐 두려워요.</title>
      <link>https://brunch.co.kr/@@8f29/46</link>
      <description>민정님, 오랜만이에요. 2주에 한번 편지를 쓰기로 했는데 마감을 넘겨 이제야 편지를 씁니다. 모두가 하는 흔한 핑계를 대자면 그동안 좀 바빴어요. 아이 어린이집 하원 시간이 12시에서 3시로 늦어졌는데 이상하게 더 바쁘더라고요.        요즘 저는 아이를 돌보고, 어린이집 등원시킨 후엔 유아 발달에 관한 여러 자료를 찾아보고, 촉감 놀이 재료를 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gDfs-f9DXgGkaQqWj6YqjN5zvu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Sep 2021 10:16:39 GMT</pubDate>
      <author>마릴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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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가장 소중한 추억을 선택해주세요 - [민정님께] &amp;lsquo;원더풀 라이프&amp;rsquo;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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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민정님께 첫 번째 글을 보내고 나서야, 제가 너무 어려운 질문을 드렸다는 걸 깨달았어요. 어떤 이야기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몹시 막연했을 대답을 불평 없이 이렇게 정성스럽게 해 주셔서 고마워요. 누가 저에 대해 이렇게 오랫동안 생각하고 고민해줄까 하는 마음이 들어 뭉클하기까지 했어요.       저는 제가 언제부터, 왜, 엄마를 미워하게 됐는지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alc0T-DVMwIwOvIAxqE3vHZcJW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0 Jul 2021 05:14:23 GMT</pubDate>
      <author>마릴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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