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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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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향인을 위한 에세이, &amp;lt;500밀리그램의 존재감&amp;gt; 저자</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12:17:3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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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향인을 위한 에세이, &amp;lt;500밀리그램의 존재감&amp;gt; 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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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효한 낭만 - 버스와 라디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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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근 서울시내버스에 운전기사의 라디오 청취를 금지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는 기사를 읽었다. 시내버스는 기사님의 자가용이 아니므로 승객들이 기사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라디오 채널을 묵묵히 들어야 하는 것은 고역이라며 누군가 불만을 토로한 것이다.      요즘은 듣고 싶은 플리를 얼마든 검색해 즉시 재생이 가능한 시대다. 그래서인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Y%2Fimage%2FkCEmtJmoYGIzMh8CNPzoSDgsRO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5 Aug 2026 14:55:05 GMT</pubDate>
      <author>오진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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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음 말고, 지금 - '퍼펙트데이즈'가 남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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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낮 기온 37도쯤은 길들여져 버린 막여름의 중턱. 7월 한 달을 꽉 채워 지나왔음에도 뙤약볕 길을 나설 때면 여전히 겁이 난다. 폭염을 견디게 할 만한 무언가를 고민하다 휴대폰 메모앱을 켜고 스크롤을 내려 작년 이맘때의 기록을 하나씩 훑어간다.   여름철 갈만한 곳, 인근 콩국수 맛집, 작심삼일 반짝한 다짐들, 확신의 취향 동족이 추천한 책들, 혼코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Y%2Fimage%2FbnXdLy2_1VW9yPYoEnvkJxz9h-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Aug 2026 13:55:20 GMT</pubDate>
      <author>오진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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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00밀리그램의 존재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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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향인들을 위한 책을 소개합니다 &amp;quot;사소한 기록들이 모여 만드는 500밀리그램의 존재감&amp;quot; 나라는 존재가 희미해지는 소란 속에서 나를 지키는 가장 단단한 방법  사회적 가면을 쓰고 살아가야 하는 매일의 소란 속에서, 나라는 존재가 희미해지는 기분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amp;lt;500밀리그램의 존재감&amp;gt;은 타인과의 소통에서 오는 미묘한 어긋남, 제때 뱉지 못해 마음의 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Y%2Fimage%2F2KJr4dydk5VRHI06VqvwWAM_C1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Jun 2026 13:16:37 GMT</pubDate>
      <author>오진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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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송고, 그리고 황동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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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두 달여간 원고를 쓰며 여러 감정이 밀려왔다. 깊게 생각 안 해도 술술 써지던 글에 어느 순간 실리던 무게감, 고비를 넘길 때면 꾸역꾸역 해야 했던 뻔하고도 뻘한 막막함. 숨 쉬듯 성찰하되 힘 빼고 유쾌히 써 내려가겠다던 나의 작은 모토는 그렇게 한 번씩 고꾸라져 갔다.  원고를 무사히 마치고 출판사에 넘긴 4월의 어느 주말, 그날은 마침 황동만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Y%2Fimage%2FeYOCLiGSF2dfd1tox7JX8gyZw2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Jun 2026 15:24:15 GMT</pubDate>
      <author>오진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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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와 요가 - 마음을 이완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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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달부터 요가를 시작했다. 올 초에 한 출판사에 출간 기획서와 몇 편의 샘플 원고를 보낸 이후로 약 두 달여간을 오롯이 글만 생각하며 지내는 동안, 몸의 감각 같은 건 완전히 잊은 채로 지냈다. 말린 등과 굽은 목을 더는 방치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중간중간 들 때에도, 송고 전까지는 일단 참아야지 하는 마음이었다. 그렇게 내 안의 절대적 우선순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Y%2Fimage%2FSNkuWAUdh7dmFONYtizSmOaY3t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May 2026 04:46:43 GMT</pubDate>
      <author>오진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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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리매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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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조선 후기의 실학자 박지원은 글쓰기란 뜻을 펴지 못한 인간의 마음을 드러내는 데 있다고 하였다.   유례없이 혼란한 시국을 통과하며 평소와 다름없이 개인적 번뇌로 일상의 글쓰기를 이어가는 일을 새삼 어렵게 느꼈다. 후련히 해소되지 않은 마음들은 뜻을 펼 곳을 찾아 헤매고, 돌아오는  헛헛함도 고스란히 안아야 했다.  그러는 사이에 잊고 지낸 안부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Y%2Fimage%2FeEq4iGA4IuY2SvX7TeihwPkv1E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Jun 2025 12:47:39 GMT</pubDate>
      <author>오진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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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있어야 할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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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집에 머무는 시간에 비례하여 집안 살림살이의 쓸모를 살뜰히 살핀다. 한때 간절했지만 이제는 덤덤해진 물건에 애써 눈을 맞추어 본다. 필요에 의해 구매했으나 제 기능을 못하는 것도 있고 톡톡히 제 몫의 구실을 해내는 것도 있다. 넘치는 것은 덜어내고 부족한 것은 틈틈이 메운다.    아이들과 함께 밖을 나가는 일이 잦다 보니 지체 없이 집을 나서는 게 나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Y%2Fimage%2FeFqvOY26kokZE1EL6iCep-3E47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Sep 2024 23:46:16 GMT</pubDate>
      <author>오진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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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월에 듣는 캐롤 - 각자도생의 브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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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겨울의 한가운데에서 뜨거운 한낮의 여름 바다는 떠올린 적이 없을 만큼, 여름이란 계절을 의식적으로 망각하며 지낸다. 폭염 앞에서 뒷걸음질 치는 곁으로 그러거나 말거나 계절은 성큼 한발 앞을 내딛는다.    왜 유독 피하고 싶은 시절은 여름일까. 찌는 듯한 무더위와 습도를 잊을 정도의 역동적인 계절적 취미를 태생적으로 즐기지 못하는 탓에 더위를 피해 에어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Y%2Fimage%2Feob9eRmm_Wwq6fsz4PmvZPQ5P2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0 Sep 2023 13:54:59 GMT</pubDate>
      <author>오진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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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내인간 필수템 - 몸과 마음이 추워 극세사 잠옷을 샀다</title>
      <link>https://brunch.co.kr/@@8YY/83</link>
      <description>겨울에서 한 발짝 멀어진 절기상의 우수(雨水), 초목이 싹튼다는 이 시기를 지나는 동안 뜻밖에도 극세사 잠옷을 구입했다. 꽤나 우발적으로.  조금만 버티면 이내 사라질 추위였다. 끝이 또렷이 보이는 일. 가혹한 한파를 견디는 동안, 도톰한 발열 잠옷이 간절한 순간은 많았으나 굳이 구매로 이어지지 않았다. 겨울용이 뭐 꼭 필요한가. 실내복의 범주에서 두께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Y%2Fimage%2FYuY4neGISw-2FtxpBnLSfXZhyJ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Feb 2023 01:31:21 GMT</pubDate>
      <author>오진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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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지 않을 자유, 쓰는 이유 - 다짐없는 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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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으면 소설을 결코 쓰지 않겠죠  소설가 박완서의 말이다. 그녀가 겪은 근원적 슬픔, 기나긴 생의 터널, 그리고 말과 글에 드러나는 결연함에도 불구하고 한 마디 해소에 대한 목마름은 그에게도 있었다.  말 한마디로 가려운 데를 속시원히 긁을 수 있다면 나 역시 글 쓰는 취미 같은 건 갖지 않았을지 모른다. 맴도는 말의 근원지를 찾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Y%2Fimage%2FTqzK1s1_JO4Y-Ksh5TvdX6BBed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Jan 2023 12:24:49 GMT</pubDate>
      <author>오진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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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BTI와 현실고증 - S(감각)-N(직관)의 쓸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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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MBTI를 논할 때 대부분 주춤하게 되는 지표는 아마도 S(감각)-N(직관)이 아닐까.  에너지 방향에 따른 내향-외향이나 판단기능의 주체인 감정(F)-사고(T), 일상에서 채택하는 생활양식에 관한 판단(J)-인식(P)에 비해 상대적으로 S-N은 경계를 짓기가 모호한 편이다.   어떤 대상을 인식할 때 감각과 직관 중 아무래도 사용이 빈번한 쪽이 있을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Y%2Fimage%2FLYTqYy3ayzp00Evs3bYYY6aYij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Dec 2022 12:13:28 GMT</pubDate>
      <author>오진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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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고르기가 필요한 날들을 위해 - 내 몫의 시간을 가지런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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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둘째 아이를 뱃속에 품은 시절, 본격 전업맘의 길로 들어섰다. 아이는 어느덧 자라 격동의 3세를 가까스로 통과하고 있고, 그사이 학령기에 안착한 첫째 또한 여전히 엄마의 손길을 자주 필요로 한다.  두 아이의 활동반경 안에서만 종종걸음 하며 지내다 보니 엄마를 향한 아이의 절절한 마음에 새삼 애틋해져 가진 에너지 이상의 심혈을 육아에 쏟아붓다가도 금세 고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Y%2Fimage%2F0RtrD0bfqqRujienwxBfXj5UJ3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Oct 2022 00:26:21 GMT</pubDate>
      <author>오진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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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코백 어디까지 써봤니 - 취향을 고르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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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에코백이 자주 눈에 띄는 인생의 한 구간을 지나고 있다.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손에 무심히 들린 보조가방으로, 엄마들의 장바구니로, 읽고 공부하는 도서관족의 간편한 수단으로 존재하는 에코백이 곳곳에서 존재감을 발휘한다.  실속 있고, 가벼운 데에다 디자인도 다양해지다 보니 나를 포함한 에코백 족이 늘며 직장인 구역을 제외하고는 언제 어디서나 웨어러블한 아이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Y%2Fimage%2FMeBUwX3Tuv_6c36BA0bjYYmUnS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Oct 2022 03:54:11 GMT</pubDate>
      <author>오진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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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꺼내어 맛보는 가을 - 공기 반, 독백 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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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맘때 꺼내어 보는 시 한 편이 있다.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에서 엉거주춤하게 존재하는 옷가지들처럼, 한낮의 태양은 아직 익숙한 반팔을 부르지만, 아침이면 부스스한 머리칼만큼 경황없는 정신으로 아이 등굣길에 주섬주섬 바람막이를 챙기는 계절.   이른 아침의 선선한 공기는 여름 내 덥혀진 체온을 식히기에 적당하고, 아직 가시지 않은 한낮의 열기는 뜨겁던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Y%2Fimage%2F7Y-2NNKusc7HnnFJpmiOgYrBXJ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Sep 2022 01:14:00 GMT</pubDate>
      <author>오진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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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뜨거운 명절은 가고 남은 건 - 카놀라유와 한방샴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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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거리두기가 일상화된 시대라 해도 일 년에 두 번, 때가 되면 올 것은 온다. 그럼에도 지난 3년간 경험한 명절은, 기혼 여성의 입장에서 코로나가 불러온 뜻밖의 수혜 구간으로 존재했다고 봐도 큰 무리가 없다.   차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거나 아예 지내지 않는 경우도 있고, 모처럼 확보된 연휴의 개념으로 가족여행을 추진하기도 한다. 보수적 유교 문화를 중시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Y%2Fimage%2FWpg7jLkEJdOxFL3ylhNIqRGP5V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4 Sep 2022 04:52:41 GMT</pubDate>
      <author>오진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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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축사에 사로잡힌 일주일 - 우리를 위한 변주</title>
      <link>https://brunch.co.kr/@@8YY/51</link>
      <description>여러 변덕스러운 우연이, 지쳐버린 타인이, 그리고 누구보다 자신이 자신에게 모질게 굴 수 있으니 마음 단단히 먹기 바랍니다. 나는 커서 어떻게 살까, 오래된 질문을 오늘부터의 매일이 대답해줍니다.   살면서 이런 뼈조언을 누군가에게 직접 들어본 일이 있는가. 운 좋게도 이런 조언을 일찌감치 들었다고 하자. 그렇다면 안일한 태도와 습관에서 벗어나 지금과는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Y%2Fimage%2Fcsp44RRDp4himvj2ctcnACDwzs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Sep 2022 23:56:59 GMT</pubDate>
      <author>오진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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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스쳐가는 것들 - 분리수거는 나의 힘</title>
      <link>https://brunch.co.kr/@@8YY/49</link>
      <description>청소와는 친하지 않지만, 정리 정돈은 좋아한다.  유사한 것들이 한 곳에 모여 무리를 이루면 고유의 성질이 더 부각되기도 하고, 하나씩 찬찬히 들여다보며 미처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면을 보기도 한다. 비슷한 쓰임을 지닌 무리 안에서 유독 돋보이거나 애착이 가는 것을 눈여겨보는 소소한 재미가 있다.   같은 이유로 분리수거를 좋아한다. 서로 다른 출처에서 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Y%2Fimage%2Fs5Mx5yoyIN2ZFQcgAop595B01O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Sep 2022 00:20:41 GMT</pubDate>
      <author>오진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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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전히 나로 사는 법 - '오히려 최첨단 가족'이 내게 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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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가&amp;nbsp;돼서&amp;nbsp;가장&amp;nbsp;좋은&amp;nbsp;것은&amp;nbsp;바로, 좋은&amp;nbsp;삶의&amp;nbsp;방법은&amp;nbsp;정해져&amp;nbsp;있지&amp;nbsp;않으니&amp;nbsp;나&amp;nbsp;자신으로&amp;nbsp;살아가는&amp;nbsp;길밖에&amp;nbsp;없음을&amp;nbsp;깨달은&amp;nbsp;점이다  비단 엄마에게만 적용되진 않으나 사회가 기대하는 엄마의 정체성을 가뿐히 내던질 수 있는 명쾌한 한 줄이 아닐까. 엄마이기 전에 고유한 나 자신이 있는데 아이를 키우며 나의 실존은 날로 투명해지는 현실은 자주 서글펐으니 말이다.  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Y%2Fimage%2FL7KB8wUOGTlqcULWiRN2uFtEuG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5 Aug 2022 05:24:57 GMT</pubDate>
      <author>오진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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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섯, 여섯, 일곱, 여덟 - 그 작은 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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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생후 27개월에 접어든 둘째는 요즘 어렴풋이나마 수의 개념을 알아가는 재미에 빠졌다. 좋아하는 책을 낑낑대며 내 앞에 들고 와서도, 숨을 고르기 전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바삐 책장을 넘기면서도, 안방 문을 빼꼼 열고 웃으며 들어올 때도 설익은 입 모양으로 제법 또렷하게 발음해 내려 애쓰는 모양이 앙증맞다. &amp;quot;다떤, 여떤, 일고오, 여덜...&amp;rdquo;  둘째의 수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Y%2Fimage%2FuBRNC-klyiUffE6_PkKokmFwIL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Aug 2022 05:30:48 GMT</pubDate>
      <author>오진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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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자가격리자의 인터뷰 - 재택의 진수</title>
      <link>https://brunch.co.kr/@@8YY/37</link>
      <description>내가 나를 인터뷰한다면 자기 고백과 선택적 드러내기에서 얼마만큼 얽매이고 또 자유로울 수 있을까. 지난주 쓰기 모임에서는 '누군가를 인터뷰하기' 미션이 주어졌다.   때아닌 코로나로 인한 격리가 막 시작되었기에 적극적인 인터뷰 수행이 어려웠고 그렇다면 이참에 내가 나의 인터뷰이가 되어 보자고 결심했다. 질문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던지는 일의 아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YY%2Fimage%2FZKp1T87rYxI2AA2m7r5wKwknnR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Aug 2022 00:45:43 GMT</pubDate>
      <author>오진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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