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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휘</title>
    <link>https://brunch.co.kr/@@8HLK</link>
    <description>서휘(본명 최치선)2001년 2월 자유문학에 시로 등단. 시집 [동진강에서 사라진 시간] ,  [바다의 중심잡기].  자유문학상 수상. 여행신문 트래블아이 발행인 겸 기자.</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23:40:2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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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휘(본명 최치선)2001년 2월 자유문학에 시로 등단. 시집 [동진강에서 사라진 시간] ,  [바다의 중심잡기].  자유문학상 수상. 여행신문 트래블아이 발행인 겸 기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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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으로 쓴 글: 여주 영릉] - 오래된 시간을 향해 걷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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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붉은 홍살문 앞에 서면 시간이 잠시 걸음을 멈춘다. 문 너머로 곧게 뻗은 참도 끝에는 정자각이 낮고 고요하게 앉아 있고, 그 뒤로 세종대왕과 소헌왕후가 잠든 영릉이 숲과 능선 속에 몸을 낮추고 있다. 오래된 소나무들은 수백 년 동안 이곳을 지켜온 사람처럼 아무 말이 없다. 햇빛만 가지 사이를 건너와 풀밭에 머물다 사라진다.  나는 카메라를 들고 21세기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LK%2Fimage%2FuhMjakNWoSu-nKgqPWCEEIGxEY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Oct 2026 15:06:00 GMT</pubDate>
      <author>서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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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으로 쓴 글] 새는 강을 건너지 않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8HLK/92</link>
      <description>새는 강을 건너지 않는다 누런 돛을 단 황포돛배가 남한강 위를 천천히 건넜다. 육지에서는 시원하던 바람이 물 위에선 배를 흔들고 방향까지 바꾸었다.  그때 하늘에서 새 한 마리가 같은 바람을 타고 더 높이 올랐다.  나를 흔드는 힘이 저 새에게는 날아오르는 힘이었다. 강천섬을 돌아 선착장으로 되돌아올 무렵 다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새는 이미 보이지 않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LK%2Fimage%2FDqntsGBtNg6KjmsZjEyKMjaGnm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Sep 2026 09:13:48 GMT</pubDate>
      <author>서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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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으로 쓴 글 | 행복한 시간] - 홍성 어사리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다</title>
      <link>https://brunch.co.kr/@@8HLK/91</link>
      <description>홍성 어사리 노을공원에서 두 사람이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몇 개의 선과 색으로 만든 얼굴 사이로 파란 하늘이 들어오고, 흰 구름은 그 위를 천천히 지나간다. 가까이 다가가 사진을 찍으면 사람과 하늘과 빛이 하나의 풍경이 된다. 조형물의 이름은 '행복한 시간&amp;rsquo;이다.행복한 시간이란 무엇일까.거창한 일이 생기는 날만 행복한 것은 아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LK%2Fimage%2FYZLYRVU1tjQ2CrkyLPAirgBsrz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Sep 2026 23:45:52 GMT</pubDate>
      <author>서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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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대한민국 100&amp;middot;1000 : 홍성] - 천년 성곽에서 천수만 노을까지&amp;hellip; 홍성에서 하루가 천천히 깊어진다</title>
      <link>https://brunch.co.kr/@@8HLK/90</link>
      <description>아침 햇살이 오래된 성돌 위에 내려앉았다. 밤새 서늘했을 돌담은 조금씩 온기를 품었고, 성곽 아래 나무 사이로 빛이 번졌다. 아직 하루가 완전히 깨어나기 전이었다. 홍성에서는 서두르지 않아도 좋다. 천년의 시간을 품은 성곽을 걷고, 만해 한용운의 작은 초가 앞에서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천수만으로 방향을 잡으면 된다. 바다가 가까워질수록 풍경은 넓어지고,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LK%2Fimage%2F7FbD60BFLeSJ_Y1S5VNaBbWGsQ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Sep 2026 11:34:25 GMT</pubDate>
      <author>서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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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아름다운 대한민국100 &amp;middot; 지역1000명소 : 강화] - 왕이 머물던 집과 고려의 궁터에서 만난 오래된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8HLK/88</link>
      <description>강화에 들어서면 시간이 조금 느려진다. 바다를 건넜을 뿐인데 오래된 역사 속으로 한 걸음 들어선 기분이 든다. 왕의 흔적과 전쟁의 상처, 분단의 기억과 단군의 신화까지 한 섬에 겹겹이 쌓여 있다. 그래서 강화 여행은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일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지금 내가 서 있는 땅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아침의 첫 장소는 용흥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LK%2Fimage%2Fwccb_Kc3MWkn0LK3PtRAGNXHOZ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Sep 2026 00:01:23 GMT</pubDate>
      <author>서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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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아름다운 대한민국100 &amp;middot; 지역1000명소 : 여주] - 남한강을 따라 시간이 흐르는 곳</title>
      <link>https://brunch.co.kr/@@8HLK/89</link>
      <description>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 달리면 남한강을 품은 여주에 닿는다. 거리는 가깝지만 그곳에는 조선의 시간과 어린 날의 기억, 강과 나무가 만들어낸 풍경이 여러 겹으로 포개져 있다. 여주에서의 하루는 세종대왕을 만나고 명성황후의 어린 시절을 지나, 강천섬과 황포돛배에 이르는 시간 여행이었다. 첫걸음은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에서 시작했다. 전시실에는 세종의 생애와 애민정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LK%2Fimage%2FaW88fztn2r3Po0je1TOOXJzOOP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Sep 2026 23:24:33 GMT</pubDate>
      <author>서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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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아름다운 대한민국100 &amp;middot; 지역1000명소 : 대전] - 대전의 시간은 한빛탑에서 빛이 되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8HLK/87</link>
      <description>아침 6시, 서울을 빠져나왔다. 밤새 식지 않은 열기가 도로 위에 엷게 떠 있었다. 오늘의 여행지는 대전. 폭염을 피해 박물관을 걷고, 해가 기울 무렵 보문산에 올라 도시를 바라본 뒤 한빛탑의 불빛으로 하루를 끝낼 생각이었다.대전은 기차역과 연구단지, 엑스포의 도시로 기억되곤 한다. 빠르게 달리는 도시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오래된 시간과 미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LK%2Fimage%2Fbqvxf9D3WgQvrS2svoH7MUQmAL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Aug 2026 22:31:33 GMT</pubDate>
      <author>서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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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빛으로 쓴 글]개화예술공원, 천장에서 피어난 꽃 - 꽃 아래서, 잠시 삶의 속도를 늦추다</title>
      <link>https://brunch.co.kr/@@8HLK/86</link>
      <description>충남 보령 개화예술공원 안에 자리한 리리스카페에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천장에서 피어난 꽃이다. 붉은빛과 주황빛이 겹겹이 쌓인 꽃구름은 계절을 잊은 채 허공에 떠 있고, 그 아래를 은은한 조명이 감싸며 공간 전체를 따뜻하게 물들인다. 사진 속 풍경은 단순한 카페 인테리어가 아니라, 한 편의 동화 속 장면처럼 현실과 상상을 자연스럽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LK%2Fimage%2FbzpOIlocNdtBBMvXeDdv3pUAvG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Aug 2026 03:46:51 GMT</pubDate>
      <author>서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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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대한민국100ㆍ지역1000명소:부천]  - 오래 머물지 않아도 오래 남는 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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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루를 다녀왔을 뿐인데, 마음은 한참 뒤에야 돌아왔다여행은 늘 멀리 떠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도를 한참 내려다보고, 낯선 이름을 찾아가야만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런데 가끔은 그런 믿음이 무색해지는 도시를 만난다.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 너무 가까워서 오히려 목적지가 되지 못했던 부천이 그랬다. 당일치기면 충분할 거라 생각하며 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LK%2Fimage%2FsoqLza2FINPBPbn6LF140N9BHB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Aug 2026 03:26:48 GMT</pubDate>
      <author>서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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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대한민국100 &amp;middot;지역1000명소 : 보령] - 더위를 피해 떠났다가, 나를 만나고 돌아온 하루</title>
      <link>https://brunch.co.kr/@@8HLK/84</link>
      <description>보령에서 배운 것은 시원한 바람보다도, 잠시 멈춰 쉬는 법이었다 여행은 늘 멀리 떠나야만 특별한 줄 알았다. 비행기를 타고 국경을 넘어야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 믿던 시간도 있었다. 그런데 어느 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찾은 충남 보령은 그런 생각을 조용히 바꾸어 놓았다.보령은 바다가 있는 도시였다. 머드축제로 유명한 도시였고, 여름이면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LK%2Fimage%2FuOyOVIyMjjt6_sw-qGmZbgsxtG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Jul 2026 12:49:05 GMT</pubDate>
      <author>서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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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으로 쓴 글] 물 위에 두 번 피어난 필라르 대성당 - 빛과 시간이 머무는 에브로강의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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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라고사의 밤은 에브로강에서 한 번 더 시작됐다. 강 건너 불을 밝힌 필라르 대성당이 어둠 속에서 천천히 몸을 드러냈다. 하늘을 향해 솟은 네 개의 탑과 둥근 지붕들은 낮보다 깊고, 오래된 이야기처럼 고요했다. 황금빛 조명이 벽면의 조각과 창문을 쓸고 지나갈 때마다 성당은 돌로 세운 건축물이 아니라 밤을 지키는 거대한 등불처럼 보였다. 강가에 서니 물소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LK%2Fimage%2FatpaJG9i7zz-bkYKA5lfJWt-jX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Jul 2026 05:27:11 GMT</pubDate>
      <author>서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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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대한민국100 &amp;middot;지역1000명소 : 삼척] - 오래된 노래가 머무는 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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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떤 바다는 젊어서 눈부시고, 어떤 산은 늙어서 깊어진다. 그런데 삼척의 바다는 조금 다르다. 이곳의 바다는 시간을 품고 있었다. 천 년 전 누군가 불렀던 노래를 아직도 파도 끝에 매달아 둔 채, 오늘도 여행자를 천천히 불러 세운다.내가 삼척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수로부인헌화공원이었다.   51m 높이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언덕 위에 오르자 바다가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LK%2Fimage%2FtL-3Xwhqyd_OVfkrGjAE09jcL8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ul 2026 18:00:06 GMT</pubDate>
      <author>서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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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으로 쓴 글] 파도를 막는 것들 - 도째비골 해안도로에서 생각한 삶의 방파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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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동해 바다는 늘 정직하다. 맑은 날에는 끝없이 푸른 얼굴을 내어주지만, 바람이 거세지는 날이면 거침없이 자신의 힘을 드러낸다. 그날도 그랬다. 회색 구름이 낮게 내려앉은 하늘 아래, 파도는 쉼 없이 해안으로 달려와 바위를 때리고 있었다. 물보라는 허공으로 솟구쳤고, 그 순간마다 바다는 마치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토해내는 것 같았다.도째비골 해랑전망대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LK%2Fimage%2FlTi4sn3eHfm1oxkNc72j23WVRB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Jun 2026 05:41:45 GMT</pubDate>
      <author>서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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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대한민국100 &amp;middot;지역1000명소 : 경주] - 천년의 시간을 걷다, 경주에서 하루가 아닌 계절을 만나다</title>
      <link>https://brunch.co.kr/@@8HLK/79</link>
      <description>새벽 다섯 시. 아직 도시가 잠든 시간에 경주를 향해 차를 몰았다. 어둠과 새벽 사이를 가르는 고속도로 위에서 문득 생각했다. 사람들은 왜 경주를 여러 번 찾을까. 한 번이면 다 본 것 같은데도, 왜 또다시 그 길을 향하게 될까. 그 답은 경주에 도착한 지 채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알게 됐다. 동부사적지대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이었다. 아침 햇살은 첨성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LK%2Fimage%2FFT4Xe7uLLds9RosP6Q-WFDGf9H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9 Jun 2026 11:41:00 GMT</pubDate>
      <author>서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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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대한민국 100&amp;middot;지역1000명소 : 순천] - 갈대 끝에 머문 바람, 정원 사이를 걷다</title>
      <link>https://brunch.co.kr/@@8HLK/78</link>
      <description>여행에는 두 종류가 있다. 눈으로 보고 오는 여행과 마음에 남겨두고 오는 여행. 6월의 순천은 분명 후자에 가깝다. 남도 특유의 부드러운 햇살이 대지를 감싸고, 초록은 하루가 다르게 짙어지는 계절. 순천으로 향하는 길은 어느새 여행이 아니라 휴식이 된다. 서두를 이유도 없고 목적지를 재촉할 필요도 없다. 순천은 천천히 걸을수록 더 많은 것을 보여주는 도시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LK%2Fimage%2FyjJmD1eD8NcrHreYPl8gBtIc8K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3 Jun 2026 11:03:06 GMT</pubDate>
      <author>서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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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대한민국100 &amp;middot; 지역1000명소 : 제주] -  사랑보다 먼저 푸른 바다와 하늘 그리고 바람</title>
      <link>https://brunch.co.kr/@@8HLK/76</link>
      <description>제주는 늘 한 계절쯤 먼저 사람의 마음을 데려간다. 비행기 창밖으로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면, 아직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몸 어딘가가 먼저 풀린다. 6월의 제주는 더 그렇다.  봄의 화려함이 한발 물러서고, 여름의 뜨거움이 아직 다 밀려오지 않은 사이. 바람은 부드럽고, 바다는 깊어지고, 숲은 진초록으로 번져간다. 그 사이를 걷다 보면 여행은 어느새 관광이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LK%2Fimage%2FMGC_sK5UsHQug7LIiq1or0t-ij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Jun 2026 05:55:27 GMT</pubDate>
      <author>서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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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으로 쓴 글] 아이슬란드 요정 호비체르퀴르 - 코뿔소가 물을 마시다 굳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8HLK/74</link>
      <description>코뿔소부터 용의 현신까지 그렇게 아이슬란드 요정은 나에게 다가왔다. 순간 나는 얼어붙었다. 호비체르퀴르가 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 서휘의 [빛으로 쓴 글] 아이슬란드 요정 다음 이야기는 트래블아이에서 이어집니다.  https://traveli.net/news/view.php?no=6836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LK%2Fimage%2Fu_KCsZEHjynLkXYVVBNpaaCqb5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1 May 2026 10:18:16 GMT</pubDate>
      <author>서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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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으로 쓴 글]오늘은 사랑을 하고싶어 - 느끼는 대로 보고싶은 대로</title>
      <link>https://brunch.co.kr/@@8HLK/73</link>
      <description>해가 떠난 자리에 푸른 적막이 내려앉고,바다는 말없이 슬픔을 품는다.둥근달 하나 외롭게 깨어 있어도,그 빛 따라 내 마음은 먼 수평선으로 흘러간다. 오늘 나도 막걸리 한병에 취하고 싶다.  ● 서휘의 [빛으로 쓴 글] 어달해변 다음 이야기는 트래블아이에서 이어집니다. https://traveli.net/news/view.php?no=4446&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LK%2Fimage%2F9WWaBjviX6_EIEoUpaarR3i8D5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0 May 2026 13:02:15 GMT</pubDate>
      <author>서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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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으로 쓴 글] 빙하에 남은 날개의 기억 - 아이슬란드 비행기 잔해를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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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검은 모래 위에 멈춰 선 비행기 잔해는 추락의 흔적보다 시간을 견뎌낸 침묵에 더 가까웠다.수많은 바람과 눈보라가 지나갔지만, 부서진 동체는 여전히 하늘을 향한 마지막 꿈을 품고 서 있었다.사라진 것은 비행기였지만, 그 자리에 남은 것은 여행자들에게 던지는 끝없는 상상과 질문이었다.    ● 서휘의  [빛으로 쓴 글]  아이슬란드 비행기 잔해 다음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LK%2Fimage%2F39lBO0dkk4X-K0ZjD19TxAtddk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0 May 2026 11:43:16 GMT</pubDate>
      <author>서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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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으로 쓴 글] 바다와 하늘로 동시에 열린 파란 문 - 묵호 도째비골 해랑전망대에서 만난 것은?</title>
      <link>https://brunch.co.kr/@@8HLK/71</link>
      <description>파란 프레임은 하늘과 바다로 동시에 갈 수 있는 열린 문이다. 그 문을 지나며 사람은 바다를 만나는 것이 아니라, 잊고 지냈던 자신의 마음을 다시 만나게 된다.    ● 서휘의 [빛으로 쓴 글]도째비골 해랑전망대의 바다와 하늘로  열린 문 다음 이야기는 트래블아이에서 이어집니다. https://traveli.net/news/view.php?no=14133&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LK%2Fimage%2FlmKdUzFlUFxEwI1E9tJDgD7LAo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May 2026 21:56:00 GMT</pubDate>
      <author>서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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