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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e cobal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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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문학 공부하러 영국에 갔다 미술에 빠져서 돌아왔다. 후에 미술사를 전공했고 미술에 관련한 글을 쓰고 있다. srjun09@naver.com</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3 Oct 2026 11:31:1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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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문학 공부하러 영국에 갔다 미술에 빠져서 돌아왔다. 후에 미술사를 전공했고 미술에 관련한 글을 쓰고 있다. srjun09@naver.co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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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8권의 책 - &amp;lt;로그오프 수용소&amp;gt;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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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경욱의 병원은 한산했다.&amp;nbsp;카운터를 지키는 직원은 졸다가 정연의 인기척을 느끼고는 자세를 바로 잡았다.&amp;nbsp;초진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하자 정연은 초진이 아니라고 답했다.&amp;nbsp;그럼 바로 들어가실게요,&amp;nbsp;직원이 말했다.  경욱은 정연을 보고 또다시 흠칫 놀라는가 싶더니 표정을 바로 잡았다. 앉으시죠.&amp;nbsp;뭐가 불편하실까요?  특유의 친절한 목소리로 돌아온 경욱이 말했다.&amp;nbsp;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yG%2Fimage%2FUkr92xWRn_ZNzgqF6hz_rplY4s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4:42:34 GMT</pubDate>
      <author>the cobal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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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밥, 그리고 친절한 AI - &amp;lt;로그오프 수용소&amp;gt; 3</title>
      <link>https://brunch.co.kr/@@8GyG/133</link>
      <description>라희가 추천해 준 식당으로 간 정연은 사람들을 관찰했다.&amp;nbsp;핸드폰을 보고 식사를 하는 게 불가능하니 모두 천천히 음식을 먹고 있었다.&amp;nbsp;네일숍 사장이 말한 대로,&amp;nbsp;월성구는 맛집이 많았다.&amp;nbsp;자극적이지 않고 깊고 깨끗한 맛의 점심 한상이었다.&amp;nbsp;바테이블에 앉아 있는데 어디선가 많이 본 얼굴이 옆 자리에 앉았다.  선생님?  월성구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긴 처음이라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yG%2Fimage%2FFBXswn5cdSsY-SDyfhid3hgW_s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Oct 2026 04:38:37 GMT</pubDate>
      <author>the cobal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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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컵라면 뚜껑 - &amp;lt;로그오프 수용소&amp;gt; 2</title>
      <link>https://brunch.co.kr/@@8GyG/132</link>
      <description>월성구 주민을 만나고 대화를 나누고 싶었던 정연은 미용실과 네일샾을 먼저 예약했다. 2-3시간 남짓의 시술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가장 편안한 곳이었다.&amp;nbsp;펌으로 예약하고&amp;nbsp;'라희'부원장에게 안내되었다.&amp;nbsp;라희 부원장은 정연보다 열 살 정도는 어려 보였다.&amp;nbsp;라희도 그걸 단번에 느끼고는 정연을 언니,라고&amp;nbsp;불렀다.&amp;nbsp;서울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언니라고 부르</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08:50:20 GMT</pubDate>
      <author>the cobal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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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환희의 감각 - &amp;lt;로그오프 수용소&amp;gt; 1</title>
      <link>https://brunch.co.kr/@@8GyG/131</link>
      <description>정연은 모든 전자기기를&amp;nbsp;수속대&amp;nbsp;컨베이어 벨트 위에 둔다. 금이 간 아이폰, 태블릿. 와이파이가 안 된다 해도 손으로 글을&amp;nbsp;쓸 수는 없기에&amp;nbsp;정연이 지금까지 쓴 모든 원고가 들어 있는 랩탑만큼은 사수하려 했다. 컨베이어 벨트를 통과한 전자기기는 각각 주어진 사물함에 지문인식으로 보관한다.&amp;nbsp;&amp;nbsp;휴대할 수 있는 모든 전자기기 사용이 금지된 구역, 월성구에 들어가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yG%2Fimage%2FpnUoWNab1BU972ex7zmvsePYjk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Oct 2026 08:43:25 GMT</pubDate>
      <author>the cobal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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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그림 앞에 서면, 숨이 쉬어진다 - 김보희 개인전 &amp;lt;Towards: There Was Light&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8GyG/154</link>
      <description>나만의 정원을 그리다  간혹 도시에서 벗어나 자신이 꿈꾸던 장소로 이주해 기다렸다는 듯 생명력 넘치는 작품들을 그려내는 화가들이 있다. 컨스터블의 햄스테드, 모네의 지베르니, 호크니의 요크셔가 그러하듯. 그리고 여기에, 김보희의 제주가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캔버스에 작가가 매일 마주하는 풍경, 사랑하는 장소를 담았다는 것이다. 이들은 어느 정도의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yG%2Fimage%2F6NnyrdbfKEnPQMPesDuYLZRJ7e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6 03:00:41 GMT</pubDate>
      <author>the cobal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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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집은 어디인가, 서도호 전</title>
      <link>https://brunch.co.kr/@@8GyG/150</link>
      <description>자신의 집을 이고 다닌 현대미술가가 있다. 집의 외형을 탁본 뜨고, 실로 지어 올리며 국제적인 작가로 활동해 온 서도호다. 유학길에 오른 뒤 받았던 문화적 충격은 뉴욕의 빌딩 사이에 끼어 충돌한 한옥으로 표현됐고 런던 육교 위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한옥으로 구체화시켰다. 서도호의 '집'시리즈를 볼 때마다 생각했다. 왜 '집'이었을 까. 2003년 PBS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yG%2Fimage%2F11rGqHWFtcGABCw8Ncd2xqcBT6E.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26 11:32:48 GMT</pubDate>
      <author>the cobal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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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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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amp;lt;오디세이&amp;gt;, 시대가 다시 그린 여신들</title>
      <link>https://brunch.co.kr/@@8GyG/147</link>
      <description>신화는 시대마다 다시 태어난다. 같은 이야기를 다루더라도 그것을 바라보는 시대의 욕망과 두려움, 도덕과 가치관에 따라 신과 영웅의 얼굴은 달라진다. 미술사에서 그리스 신화와 성경이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당대인에게 가장 익숙했던 이야기들은 회화와 조각을 통해 끊임없이 시각화되었고, 사람들은 자신들이 평생 들어온 신화를 회화를 통해 마주했다. 성경이 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yG%2Fimage%2FXOqwShHiUmDUqEdgcvKIYB0RpB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Aug 2026 14:15:50 GMT</pubDate>
      <author>the cobal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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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방울 화가의 집</title>
      <link>https://brunch.co.kr/@@8GyG/121</link>
      <description>한적한 평창동 마을버스가 모처럼 젊은 사람들로 붐빈다. 30분마다 한 대 평창동 산자락을 순회하는 마을버스를 타고 내려서도 한참을 걸어 올라가야 하는 곳, &amp;nbsp;지하철도 없는 '험지' 동네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얼굴에 기대감이 서려있다. 조용한 동네를 &amp;nbsp;전례 없이 '핫플'로 만든 데에는 이유가 있다. 평창동 중에서도 가장 높은 북한산 자락에 위치해 있는 김창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yG%2Fimage%2FOPgDn13UvS20hl_s_C31tdETd7M.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Jun 2026 13:46:16 GMT</pubDate>
      <author>the cobal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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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내 작품, 죽어야 팔릴 것&amp;quot;&amp;nbsp; - &amp;lt;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8GyG/119</link>
      <description>산을 그린 화가가 있다. &amp;nbsp;산을 보고 그리기보다, &amp;quot;내 안에 있는 산&amp;quot;을 그리는 데 집중했다. 눈이 내린 차가운 산도 있고 산에 드리워진 햇볕을 가득 담은 따스한 산도 있다. 단풍에 물든 빨간 산도, 보랏빛 산도 있다. 산이라는 큰 틀 안에서 그는 색채와 구성, 추상을 연구했고 내면을 탐색했다. 오로지 산의 이미지로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유영국(1916&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yG%2Fimage%2FNx7ITrkld1qc228aMEOxUILzpbI.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Jun 2026 00:21:52 GMT</pubDate>
      <author>the cobal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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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내향인 백서 - 3. 관계</title>
      <link>https://brunch.co.kr/@@8GyG/118</link>
      <description>'단짝'이라는 굴레  적은 사람과 깊은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것이 극내향인인 나에게 맞는 관계라고 믿어왔다. 그래서 학창 시절 내내 '단짝' 친구 한두 명과 관계를 맺고 안전지대를 만들었다. 하지만 단짝을 만들고 안도감이 드는 것은 잠시 뿐. 너무 깊은 관계를 만들수록 그 관계에 너무 많은 영향을 받았다. 단짝의 결별, 사랑, 가족관계처럼 사적인 관계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yG%2Fimage%2F1yW10texKDtRaLZxSArQDQ1B_P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6 May 2026 13:48:18 GMT</pubDate>
      <author>the cobal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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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내향인 백서 - 2. 공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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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집 내향인에게 집이란 신체의 일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아무리 좋은 곳에 가도 기본적으로 낯선 것은 이질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시끄럽고 어쩌면 아는 누군가를 의도치 않게 만날 위험(?)이 있는 카페보다는 집에 좋은 커피머신을 두고 싶어 하고 명품백보다 좋은 가구를 택할지 모른다. 극내향인에게는 신경을 예민하게 만드는 공간에 있는 것 자체 만으로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yG%2Fimage%2F4bDAZLRa7k9OdzrNO0NMd3AoFI0.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May 2026 05:16:26 GMT</pubDate>
      <author>the cobal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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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내향인 백서 - 1. 감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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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십 대를 통과할 무렵, 내가 다른 친구들보다 쉽게 소진된다는 것을 알아챘다. 에너지가 부족한 탓도 있겠지만 그 '에너지 부족'은 남들보다 예민한 감각 때문에 기인한 것이기도 했다.  남들이 무심코 지나칠 것 같은 것들도 나에겐 여과 없이 들어왔고 인간관계에서의 상호작용도 상대방의 말투, 표정, 제스처의 의도와 감정도 쓸데없이 너무 많이 읽혔다. 집에 오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yG%2Fimage%2FFsiWMHxjBRp2Bk22sJeYnp2jT2Q.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May 2026 02:16:53 GMT</pubDate>
      <author>the cobal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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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랑미술제, 거장과 신진 작가들이 한자리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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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8일부터 열린 화랑미술제가 폐막을 앞두고 있다. 1976년부터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 온 갤러리들의 주력작가를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자리다. 비교적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작품과 작가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관계자들과 관람객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특히 &amp;ldquo;한국 미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자리&amp;rdquo;라는 이성훈 한국화랑협회장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yG%2Fimage%2FpTXdRmWwQvGPmjnbl4Lq-Sqhk7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09:15:35 GMT</pubDate>
      <author>the cobal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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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데미언 허스트, 그리고 전시된 죽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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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살아있는 사람이 죽음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amp;quot; -데미언 허스트  특히나, 현대인들에게는 더없이 그렇다. 죽음이 우리 일상 속에 있지만, 죽음은 우리 일상에서 삭제되고 격리되고, 진공포장된 상태로 우리 앞에 온다.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소고기를 먹지만, 정작 잘린 소의 머리는 본 적이 없다. '해충'이라며 가차 없이 파리와 모기를 때려 잡지만, 그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yG%2Fimage%2FiDG2cIBpdyFb16N12A89th_xWZU.png" width="426" /&gt;</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8:24:22 GMT</pubDate>
      <author>the cobal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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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음악에서 영원을 감각하다 - 조해리 개인전 &amp;lt;영원한가&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8GyG/109</link>
      <description>BTS '아리랑'의 시대, 우리 음악에 대한 물음  이제는 한국인보다 외국인 관광객들로 더 붐비는 삼청동에 위치한 갤러리 도올을 찾았다. 주로 국악에 영감을 받아 작업하는 조해리 작가의 &amp;lt;영원한가&amp;gt; 전시를 보기 위해서였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대표적 국악 기악곡 &amp;nbsp;&amp;lt;천년만세&amp;gt;를 주제로 한다. BTS의 '아리랑' 공연의 열기가 &amp;nbsp;채 가시지 않은 삼청동 갤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yG%2Fimage%2FRWQL75evPpEH8ARzcwlGZ9tirJY.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12:54:34 GMT</pubDate>
      <author>the cobal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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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르네상스에서 인상주의까지, 네 명의 여성 아티스트</title>
      <link>https://brunch.co.kr/@@8GyG/107</link>
      <description>유수한 미술관 순회전이 서울에서 선보이면서 미술사책에서만 볼 수 있었던 작품들을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자연스레 만날 수 있는 시대다. 게다가 웬만한 미술사 교양 수업만큼 수준 높고 전문적인 도슨트 프로그램까지, 원화를 직접 마주한 채 한눈에 미술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전시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소장 로버트 리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yG%2Fimage%2F8xVVtLHjlb3vjQ3qOU4oDSzSNC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Feb 2026 05:59:00 GMT</pubDate>
      <author>the cobal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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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다 - 2026년을 버티게 할 올해의 한 문장</title>
      <link>https://brunch.co.kr/@@8GyG/105</link>
      <description>소비자에서 생산자로, 크리에이터의 시대  한때 창작은 선택받은 소수의 영역이었습니다. 지금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브런치, 블로그... 누구나 하나씩은 계정을 가진 시대, 그야말로 모두가 크리에이터인 시대입니다. '등단'이란 바늘구멍을 뚫지 않아도 작가가 될 수 있고, 일반 시민이 기사를 쓸 수도 있고, 방송사 PD가 아니어도 영상을 제작할 수 있으며, 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yG%2Fimage%2FePTXosRyikeAF-0vjuASBa2qMGE.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Jan 2026 10:07:19 GMT</pubDate>
      <author>the cobal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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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암미술관에 내려앉은 거대한 &amp;lsquo;엄마&amp;rsquo;</title>
      <link>https://brunch.co.kr/@@8GyG/104</link>
      <description>자연경관이 뛰어난 호암미술관에 거대한 거미가 내려앉았다. 적어도 이 땅은 내 것임을 주장하는 듯, 얇지만 단단한 강철로 만든 다리가 자신의 공간을 만든다. 위쪽을 올려다보면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알을 품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amp;lt;엄마&amp;gt;, 루이즈 부르주아(1911-2010)의 &amp;lt;엄마&amp;gt;(Maman), (1999)이다.   &amp;quot;엄마가 왜 이렇게 무서워?&amp;quot;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yG%2Fimage%2FoF4y7fY7Y5dUVTR5ZiDkObHHM6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Dec 2025 03:40:33 GMT</pubDate>
      <author>the cobal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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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연한 가을, 다만 고요히 앉아있고 싶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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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완연한 가을을 마음껏 느껴보기도 전에 겨울이 오는 듯하다. 너무 빠르게, 또 한해를 넘겨 버리는 것 같아 마음이 조급하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차분히 앉아 지나가는 한 해를 바라볼 시간이 간절하다.  보는 이를 깊이 끌어당겨서 깊은 명상으로 인도하는 작품들이 있다. 일상적인 번잡함을 넘어 평온하고 흔들림 없는 부처의 모습을 그려온 김원교 작가의 작품이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yG%2Fimage%2Frfy1nmJoRHgTC0RjgSU-4pvQQXA.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Nov 2025 08:53:35 GMT</pubDate>
      <author>the cobal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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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향을 잃은 시대, 그림으로 들어가다 - 광복 80주년 기념 &amp;lt;향수: 고향을 그리다&amp;gt; 전시</title>
      <link>https://brunch.co.kr/@@8GyG/100</link>
      <description>&amp;quot;아빠가 죽으면 고향에 묻어다오.&amp;quot;  1950년생이신 아버지는 꽤나 진지하게 요구하신다. 평소 자녀들에게 큰 요구사항은 없으신 터라 긴장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유언과도 같은 말은 꼭 들어드리고 싶지만 그의 고향은 해남의 땅끝마을. 아파트 '콘크리트 세대'로 자란 고향 없는 나는 이 간절한 바람을 이해할 수는 없다.    왜 그렇게 하고 싶으신지를 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GyG%2Fimage%2FbPJXaOOW9TuHfeO2dOqxiWBDg9U.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Nov 2025 10:52:18 GMT</pubDate>
      <author>the cobal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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