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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성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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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노년에 들어선 처지에서 조국의 장래와 노년의 도리에 대해서 글로나마 일정한 의견을 제시하고자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1 Oct 2026 09:21:4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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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년에 들어선 처지에서 조국의 장래와 노년의 도리에 대해서 글로나마 일정한 의견을 제시하고자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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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댕댕이 이야기 9 - 개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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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간은 만물의 영장, 만물의 척도요, 신의 대리자로서 세상을 다스릴 권리가 있고, &amp;nbsp;인간만이 위대하다고 장담한다. 짐승, 가축들을 보면, 더구나 곤충 미생물들을 보면 이러한 생각이 무리가 없어보인다. 그러나 아득한 우주를 생각하면 이러한 인간의 자부심이라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인간이 그렇다면 같은 최소한 고등생명체인 짐승, 가축들도 나름대로의 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tZ-h2BCiG-VaoNxhXavC0C7QFU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Oct 2026 20:45:21 GMT</pubDate>
      <author>김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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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시를 우리시로 읽으세요137 - 가을의 연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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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臨江仙慢 柳 永 &amp;nbsp;&amp;nbsp;&amp;nbsp;&amp;nbsp;987-1053  기녀와의 사랑이나 병적인 사연을 읊었던 송사에 비하여 유영의 작품은 순수하고, 섬세한 목소리로 사랑을 읊었던 점에서 남다른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목소리가 매우 여성적이라는 점도 특기할 만합니다. 우리로 말하면 김소월을 연상하게 합니다.  夢覺小庭院 &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꿈을 깨보니 작은 뜰에 冷風淅淅 &amp;nbsp;&amp;nbsp;&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XEQS4evsgr09_QUlWl9XiowI8Ng.png" width="361" /&gt;</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6 20:00:04 GMT</pubDate>
      <author>김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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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한민국은 섬나라 - 자주국방 외교를 위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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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의 난처한 지정학적 위치는 그럴수록 섬세한 외교정책이 필요하지만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 조선왕조의 사대교린(事大交隣)이라는 순박한 외교전통의 영향인지 모르지만 북한의 현란한 외교술을 보면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문외한의 눈으로 보아도 외교는 내치와 달라야 한다. 내치는 신뢰와 존중이지만 외교는 치열한 이익과 경쟁이어야 한다. 외교를 통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d7WpQtAf9dAmFVUaOHbmwInzxHk.png" width="226" /&gt;</description>
      <pubDate>Thu, 24 Sep 2026 20:32:59 GMT</pubDate>
      <author>김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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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시를 우리시로 읽으세요 136 - 아내를 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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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采蓮令 柳永 &amp;nbsp;987-1053  채련령은 '연밥따는 노래'이다. 令은 타령같은 민요조를 말한다. 연밥따는 노래란 여인들의 일종 노동요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꽃이 많지않았으므로 그런 노래가 드물다. 있어도 중국시를 흉내낸 정도이다. 시인은 남자이므로 이런 노래를 부를 리 없으니 제목과 노래는 별개이다. 시의 내용은 아내와 헤어져 객지로 떠나는 남정네의 애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wdOi3OFI4VV8MJkDioblrZC_Pj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Sep 2026 20:00:05 GMT</pubDate>
      <author>김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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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한 우리말 3 - 젊은 향년, 개의 사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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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만 해도 &amp;lsquo;향년&amp;rsquo;이란 말을 듣기 쉽지 않았다. 享年은 장례식장에서 잘 쓰이는 말로 고인이 몇 년이나 사셨는지 궁금해서 문상객이 상주에게 정중하게 묻던 높임말이었다. 상주가 알아듣지 못하는 일도 있을 만큼 소통이 어려운 한자어였다. 그런데 요즈음 매체에서 향년이란 말이 흔하게 쓰이더니 드디어 &amp;lsquo;향년 23세&amp;rsquo;란 말이 나오기에 이르렀다. 인터넷사전을 확인</description>
      <pubDate>Thu, 10 Sep 2026 21:04:45 GMT</pubDate>
      <author>김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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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시를 우리시로 읽으세요 &amp;nbsp;135 - 포로길에 살구꽃을 보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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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燕山亭 &amp;nbsp;&amp;nbsp;&amp;nbsp;北行見杏花 徽宗 &amp;nbsp;&amp;nbsp;1082-1135  휘종은 영민하고, 뛰어난 시인이요, 예술가였으나 宋나라를 망친 용열한 군주였다. 金에 치욕을 당하고 자신은 포로가 되어 끌려가면서도 군주의 체통을 잃고 이런 못난 시를 읊다가 적진에서 치욕적인 죽음을 당하였다. 죽을 때까지 나라를 빼앗긴 군주가 가져야 할 자세를 찾을 수 없다. 지난날의 영화는 그리워했으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yKWdVY7ei9dyr6YpHM4QKLMavh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Sep 2026 20:00:05 GMT</pubDate>
      <author>김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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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스승이었네! - 아주 귀한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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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금은 백수이지만 평생을 교직에 종사하고 보니 무너져가는 우리 교육에 늘 가슴이 아프다. 옛날 내가 젊었을 때의 학교를 생각하면 나는 참 행복한 교직생활을 했다는 생각에 뿌듯하지만 요즈음 젊은 교사들을 생각하면 안쓰럽기 짝이 없다. 그들은 더 우수한 학습능력을 가지고서도 참담하게 극한직업에 내몰리고 있다. 50년 전만 해도 교직은 괜찮은 직업이었다. 비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w5m-g374m7YG8Zt759eT1oT2S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Aug 2026 20:00:03 GMT</pubDate>
      <author>김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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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회에 대하여 3 - 후회의 미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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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이가 들어가니 한가한 시간이 많아서 좋다. 기운이 떨어지고, 의욕이 줄다보니 앞날에 대한 관심보다는 지난날을 되돌아볼 시간이 늘어나는 것 같다. 나이가 들수록 &amp;lsquo;아름다운 추억&amp;rsquo;에 젖는 일이 많다는데 어쩐 일인지 나에게는 부끄럽고, 후회스러운 기억만 떠오른다. 전에는 나에게도 흐뭇하고 그리운 추억이 많았던 것 같은데 나이가 들수록 얼굴이 화끈거리고, 숨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EWPLhIo3WsY4DP973WDcXihQXsQ.png" width="39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Aug 2026 15:00:27 GMT</pubDate>
      <author>김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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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시를 우리시로 읽으세요 134 - 못잊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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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夜合花 史達祖 &amp;nbsp;1163-1220?  야합화는 합환화(合歡花) 향목란(香木蘭) 야백합(夜百合) 야래향(夜來香) 등 여러가지 별명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귀나무를 뜻하기도 한다. 왜 자귀나무라고 했는지 모르지만 한자어라면 子規나무일 수 있겠다. 두견새, 뻐꾸기를 자규라고 했다. 그러나 진달래꽃에 피를 토하고 죽었다는 슬픈 전설의 새와 이름이 같다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lOgDx5XbCHuVM7eUBshBcA4oFv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Aug 2026 21:00:17 GMT</pubDate>
      <author>김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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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팽이 뿔싸움 - 쓸데없는 다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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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주변에서는 별 일이 아닌 것을 가지고 일삼아 논란을 벌이는 일이 많다. 그중의 하나가 刀와 劍의 논란이다. 상식적으로는 같은 칼이지만 刀는 외날칼이고, 劒은 양날칼이라고 자신하는 사람도 있고, 그것은 일본학자들이 날조한 엉터리라고 열변을 토하는 사람도 있었다. 얼핏 그런 주장들이 일리가 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내력을 알고 보면 기껏 달팽이 뿔싸움이 아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GvGiwgdd0MF68WfRa5PuVw9eIZY.png" width="374" /&gt;</description>
      <pubDate>Thu, 06 Aug 2026 21:00:14 GMT</pubDate>
      <author>김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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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시를 우리시로 읽으세요 133 - 님을 기다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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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祝英臺近 辛棄疾 &amp;nbsp;&amp;nbsp;&amp;nbsp;1140-1207  신기질은 소식과 더불어 병칭되는 豪放派(호방파) 詞人이며, 李淸照(이청조)와 병칭되는 南宋의 사인이다. 호방파詞는 애상적인 婉弱(완약)파와는 달리 호방한 시풍을 말한다. 그는 열혈애국지사였으며 格調(격조) 있고, 호방한 詩를 남겼다. 젊었을 때 이미 반란군 괴수를 잡아 처형하여 명성을 날렸으며, 적극적으로 군대를 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mG3QLDVOChTrwOfS6suh6paK5-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Jul 2026 20:49:58 GMT</pubDate>
      <author>김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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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도에서 47 &amp;nbsp;&amp;nbsp; - 종가시나무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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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주도에 가을이 되면 도토리가 수북하게 길에 떨어져 있다. 육지에서는 도토리묵의 재료로 인기가 높은 도토리가 길바닥에서 푸대접을 받고 있으니 신기할 정도였다. 그런데 도토리가 육지것보다 좀 작고 길쭉했으며, 그 나무도 육지의 도토리나무하고는 달리 나무겉껍질이 얇고 맨질맨질하였다. 궁금해서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도토리는 맞는데 나무 이름이 종가시나무라고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QQRLgeTtCDhhGM7Jgtqzk8PB8Ag.png" width="474" /&gt;</description>
      <pubDate>Thu, 23 Jul 2026 20:56:01 GMT</pubDate>
      <author>김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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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시를 우리시로 읽으세요 132 - 戀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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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踏莎行 秦觀 &amp;nbsp;&amp;nbsp;1049-1100  진관은 북송을 대표하는 婉弱파 사인이다. 완약이란 감성적이고, 부드러운 시풍을 말한다. 그러나 詞와는 달리 그는 소식 등과 같이 왕안석의 신법에 맞서서 정쟁에 휘말리기도 했다. 연약한 연정을 노래했지만 거기에는 자신의 처지를 비유적으로 노래한 것이 많았다. 이 작품도 연정가로 되어있지만 내면으로는 落魄한 정치인의 심회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ovt6UKpu6s38wNo1NxU7BH04Rb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Jul 2026 21:00:14 GMT</pubDate>
      <author>김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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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도에서 46 - 꿀벌집 할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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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레 산보길에 나무에 꿀벌덩어리가 뭉쳐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나무를 덮고 있는 벌들이 수천 마리는 되어보이는 분봉(分蜂)이었다. 흔히 볼 수 없는 광경이어서 한동안 쳐다보고 있노라니 가까운 길가에서 양봉하는 노인이 생각이 났다. 필시 그 집에서 분봉 나온 벌들이지 싶었다. 벌들이 흩어지면 놓칠 것이니 서둘러 알려야 할 것 같았다. 잘 아는 집은 아니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_neG5CSpt-ZXoh6RxOH5YderDRk.png" width="39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Jul 2026 21:00:04 GMT</pubDate>
      <author>김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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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시를 우리시로 읽으세요 13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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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水龍吟 晁補之 &amp;nbsp;1053-1110  이 작품은 100자가 넘은 장형 長調이다. 남녀간의 연가의 宋詞와는 달리 관조적이고, 낙천적인 풍류시이다.  問春何苦悤悤 봄에게 묻노니 너는 무엇이 그리 바빠서 帶風伴雨如馳驟 비바람 이리도 몰아치는고? 幽葩細萼 여린 꽃송이, 엷은 꽃잎이 小園低檻 뜨락 울타리에서 壅培未就 미처 피기도 전에 吹盡繁紅 꽃잎을 남김없이 날려버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4ldSc6FPoM0A63I6YUIVYL-pj3o" width="486" /&gt;</description>
      <pubDate>Thu, 02 Jul 2026 21:00:13 GMT</pubDate>
      <author>김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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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로 단톡방 - 進步 保 守가 뭐길래</title>
      <link>https://brunch.co.kr/@@7tE2/565</link>
      <description>나이가 드니 지인들을 자주 만날 기회가 적어 단톡방은 매우 유용한 소통수단이 되었다. 그래서 나도 몇 개의 단톡방에 참여하고 있는데 그중의 하나는 고등학교 동기단톡방이다. 이미 70대 중반을 넘어선 노인들이라서 단톡방에 오르는 내용은 대개 허풍진 건강정보나 젊게 사는 비결, 정치성향의 내용을 퍼나르는 것이다. 노인들이 건강, 노익장에 대한 관심은 당연한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hKt6Dj48NhKe5lE4gS4vbGczjr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5 Jun 2026 21:00:54 GMT</pubDate>
      <author>김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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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시를 우리시로 읽으세요 130 - 사랑의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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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綠頭鴨 賀鑄 &amp;nbsp;&amp;nbsp;1052-1125  애절한 사랑의 노래로서 전형적인 송사 작품이다. 특이한 것은 남녀가 주고 받는 구조로 되어있다는 점이다. &amp;nbsp;前闋(전결)은 남성, 후결(後闋)은 이에 대한 여성의 답가이다. 섬세하고 대담한 詩語로 남녀간의&amp;nbsp;사랑을 절실하게 표현하였다. 송사에는 이 시처럼 기녀와의 사랑을 읊은 작품이 많다. &amp;nbsp;우리 한시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SMSuaiyLJ8HFoU8iabvUI7wict8.png" width="34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Jun 2026 21:00:14 GMT</pubDate>
      <author>김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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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도에서 45 - 산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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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주도에는 산딸기가 아주 흔하다. 딸기라면 외래종인 재배딸기를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토종야생딸기인 산딸기는 맛도 크기도 떨어져 딸기대접도 받지 못한다. 우리는 그런 딸기를 멍석딸기라고 했는데 딸기알갱이가 멍석코를 닮아서 그렇게 불렀을 것이다. '잡수면 요강이 깨진다'고 약장수가 허풍떨면서 이를 복분자(覆盆子)라고 부르기도 한다. 에로영화 산딸기시리즈가 성행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UjZXs7AD6wOrjMNkzrI3xXn1BwI.png" width="379" /&gt;</description>
      <pubDate>Thu, 11 Jun 2026 21:00:14 GMT</pubDate>
      <author>김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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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시를 우리시로 읽으세요 129 - 歎老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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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虞美人 蔣捷 &amp;nbsp;미상  이 시는 탄탄한 서사구조로 자신의 일생을 회고하는 형식으로 읊었다. 내용이 다소 도식적이어서 큰 울림은 주지 못하는 것 같다.  젊을 때는 기방에서 빗소리를 들으면서 少年聽雨歌樓上 어두워지는 잠자리에 홍촛불을 밝혔었지. 紅燭昏羅帳 ◉ 나이들어는 떠돌이 배에서 빗소리를 들으면 壯年聽雨客舟中 강은 넓고 구름은 낮은데 江闊雲低 서풍에 기러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sEeCZ5FpWcPRml2u0GZ31FTW01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Jun 2026 21:00:13 GMT</pubDate>
      <author>김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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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데린구유 - 지옥 속의 천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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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투르키예 관광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유적은 단연 소피아대성당과 데린구유였다. 그런데 이 둘은 같은 초기 기독교 유적이면서도 아주 대조적이어서 그 감동도 같지 않았다. 소피아대성당은 그 규모나 예술성에서 단연 압권이다. 6세기의 건축술이라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을 만큼 화려하고 웅장하다. 하늘까지 솟아 있는 웅장한 돔 안에 지금까지도 찬란히 빛나는 성화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aBWRSwA_23VwKoat46IJEllFzEU.png" width="34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May 2026 21:00:13 GMT</pubDate>
      <author>김성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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